부산

부산 부평시장엔 특별한 길카페가 있다!

zoomma 2012. 1. 10.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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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평시장 길카페

부산 3대 전통시장 중에 한 곳 부평시장은 늘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지요.
다른 재래시장과 달리 이곳은 번화가와 인접해 있어 휴일이 아니더라도
늘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많은 사람들에게 부평시장은 또 다른 이름인 깡통시장으로
잘 알려졌기때문에 재래시장이지만
다른 재래시장과 달리 평일에도
사람들로 즐비하고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다양해
자주 가더라도
식상하지 않은 재래시장입니다.

무엇보다도 부평시장에서 조금 특별한 곳이 있어 오늘 소개할까합니다.


북적이는 시장속에서 풍겨오는 익숙한 커피향..
그 곳엔 두 남자가 쇼핑에 지친 발걸음으로 멈추게 하는데 충분합니다. 
부평시장에서 꽃미남들이 운영하는 길거리 커피숍은 부평시장내
상인들 뿐만 아니라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도 인기 만점입니다.
여느 재래시장내에서 파는 길거리 커피와는 차원이 다르답니다.
주문 즉시 원두를 바로 내려 커피 고유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좋아요.

주문이 들어 오자마자 두 남자가 바쁘게 움직이는 손놀림을 보니
대단한 솜씨임에는 틀림이없습니다.

커피내리는 향기가 솔솔 풍기고 훈남들이 열심히 핸드드립을 하는 모습이
여기가 재래시장 골목이 맞는가하는 착각까지 들 정도였지요.


길거리에서 운영하지만 여느 커피숍과 견주어 봐도 넘 깔끔하니 보기 좋았습니다.
훈남들이 운영하는 곳이라 그런지 이곳의 손님들 대부분은 여자분이 많았다는...
내 눈에만 그렇게 보였남?!...ㅎㅎ 

그럼 잠깐 커피 내리는 모습 구경해 보실까요..

어때요..사진으로만 봐도 커피향이 느껴지지 않나요?
음~~~스멜! ㅎㅎ..
사진으로 다시 보니 훈남들이 만들어 준 커피가 막 먹고 싶어집니다.ㅋㅋ

길거리에서 운영하는 작은 길카페지만 그래도 커피와 관련된 소품들은 다 있더군요.
여하튼 이런 재래시장안에서 길카페를 시작한 용기와 아이디어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남자들이 운영하는 곳이지만 여자들 못지 않은 센스와 감각 그리고
이쁘기까지한
길카페의 모습은 여느 재래시장안에서 커피를 파는
곳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거기다 손님들에게 친절한 서비스까지 덤으로 ...
한번 들린 사람들은 다음에 오면 이 길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사 먹고
싶을 정도겠더군요.

아참..
재래시장에서 만난 훈남들때문에 제일 중요한 맛을 이야기 안 했네요.
맛이 어떤 것 같나요?
당연...굿!!
유명한 프랜차이즈 커피숍과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완전 맛있었어요.

거기다 가격도 착해 넘 좋았다는....

북적이는 재래시장 속에서 풍겨오는 향긋한 커피향..
그 곳엔 두 훈남들이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 길카페가 있답니다.
그래서일까요. 
재래시장이 젊어지고 활기가 넘치는 느낌도 들고 넘 좋았습니다.

 



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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