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맥주에 있는 오픈마크의 비밀
마트에서 장을 보면서 가끔 병맥주를 사 가지고 올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집에 가서 바로 먹으려고 시원한 맥주를 찾다보면 대부분 마트 냉장고에는
한 박스씩 포장된 채로 파는 경우가 많지요.
그렇다고 시원한 맥주를 사기 위해 한박스를 살려고 하니 부담스럽고..
그래서 전 맥주를 낱개로 사서 냉장고에 넣었다 시원하게 될때까지 기다렸다 마십니다.
맥주는 시원하게 해서 마셔야 제 맛을 느낄 수 있잖아요.
보통 우리가 마실 맥주가 시원하다고
느끼는 온도가 4 ~ 6도가 적당하다고 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냉장고에서 맥주를 꺼낼때
손에 느껴지는 차가운 감촉으로 맥주의
온도를 가늠하느게 보통이지요.
하지만 모회사 맥주는 맥주병에
있는 병따개의 색깔로 맥주의
온도를 측정해 신선하고 맛있는
맥주를 한 눈에 알 수가 있습니다.
바로 병따개 색깔이 신선도 유지
알림표시인 셈이죠.
그런데..
병따개 색깔이 어느 정도로
바껴야 신선한 맥주일까요?
그건 위에서 보는 것처럼 병따개의 색깔이 파란색이 짙어 질 수록
신선한 느낌으로 드실 수 있는 온도입니다.
맥주온도로 치면 4~6도 정도이지요.
바로 마실 수 있는 적당한 온도의 맥주병에 있는 병마개 색깔은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짙은 파란색입니다.
그럼 평소에 우리가 잘 보지 않는 맥주병에 있는 병따개의 색깔 비교해서
자세히 한번 볼까요.
1번은 바로 마실 수 있는 적정온도의 맥주이구요.
2번은 냉장고에 넣지 않은 미지근한 맥주입니다.
3번은 빈 맥주병일때의 모습입니다.
어때요..
보통 우리가 손으로 만져서 당장 마실 수 있는 맥주를 가늠하는 것과는
달리 눈으로 보고 신선한 맥주인지를 알 수 있어서 나름대로 편하죠.
병맥주에 있는 병따개가 바로 온도계마크인 셈이죠.
평소 맥주병에 있는 병따개의 색깔을 보지 않았던 분들은 오늘부터
맥주를 살때 자세히 한번 보실 것 같네요.
적정온도에서 잔에 따른 맥주입니다.
정말 시원해 보이죠..ㅎ
마지막으로 맥주를 맛있게 마시는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 보통 거품층(Head)은 맥주 맛을 좌우
한다고 합니다. 거품은 맥주 속에
들어있는 탄산가스가 밖으로
날아가는 것을 막고, 맥주가 공기에 접촉해 산화되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그래서 맥주를 따를때는 잔을
기울여 천천히 따르는 게 좋으며
거품층이 2-3cm일 때 가장 맛있습니다.
맥주를 따르는 방법 역시 맥주 맛을 좌우하는데 맥주를 따를 시 맥주를
잔에 심하게 부딪히면서 따르게 되면 거품이 심하게 일므로 해서
탄산가스와 향기를 손실하게 된다.그래서 맥주는 잔의 벽을 타고
흘러내리게 해야 합니다.
2. 맥주 안주를 잘 선택하라.
- 맥주안주로 기름기 너무 많은 것은 안 좋습니다. 단맛이 나지 않는 크래커나 신선한 과일, 야채가 안주로 적당하구요. 버터나 치즈처럼 기름진 음식은 맥주 맛을 똑같게 느껴지게 하는 만큼 피하는 게 좋습니다. 찜이나 생선전 같은 우리 고유음식도 좋다고 하네요.
3. 너무 많은 종류의 맥주는 삼가라.
- 맥주를 한꺼번에 마시면 또 맥주맛을 잘 알수 없게 됩니다.
4. 맥주는 전용잔에 따르기.
- 전용잔을 이용하면 더 맛있다는
사실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전용잔과 일반 글래스를 한번 비교해서
사용해 보셔요.
확실히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맥주의 참 맛을 느끼고 싶다면
이쁘진 않지만 전용잔을 꼬~옥 ㅎ...
* 오늘도 즐거운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ㅎ....
|
'생활속 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파이더 카?!' - 도심에서 본 재미난 광고물. (20) | 2010.04.13 |
---|---|
마트에 주차된 차가 파손됐는데,'마트는 책임이 없다!'고.. (67) | 2010.03.20 |
'택시 음주단속 제외'에 대한 물음에 경찰관의 황당한 대답. (24) | 2010.03.03 |
흰운동화를 새하얗게 세탁하는 나만의 노하우! (42) | 2010.02.25 |
명절, 고속도로 교통안전 수칙 5가지! (32) | 2010.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