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당옥수수 에어프라이어로 요리하는 법 ]
요즘 제주도는 초당옥수수가 참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인지 재래시장이나 마트에서도 심심찮게 초당옥수수를 볼 수 있습니다. 저녁에 간식거리를 사러 잠깐 집 근처 마트에 갔다가 초당옥수수를 구입해 왔네요. 간식으로 정말 손색이 없는 옥수수.... 오늘은 마트에서 알려 준 방법대로 요리해 봤습니다.
사실 초당옥수수를 압력밥솥에서도 쪄 보고 전자렌지로도 요리해 먹어 봤는데 에어프라이어는 처음이라 맛이 정말 궁금하더라고요. 조리법은 은근히 간단했습니다. '껍질을 벗겨 버터를 바르고 160도 10분 정도( 5분씩 뒤집어 주세요) 가동하면 옥수수 버터구이를 맛볼 수 있습니다'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마트에서는 초당옥수수를 고른 뒤 껍질을 벗겨 올 수 있어 너무 좋아요... 사실 집에 다 가져가면 이 또한 쓰레기잖아요.
옥수수 알이 정말 잘 영글었네요. 맛있어 보여요.
깨끗이 씻어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해 먹기로 했지요. 버터가 조금밖에 없어 듬뿍 바르지 못한 것이 아쉽.... 그래도 워낙 달달한 초당옥수수니 괜찮아요.
에어프라이어가 작은거라 옥수수를 반으로 잘라서 넣었어요.
마트에서 알려 준 대로 160도 온도에 10분 조리하기로.. 단, 5분 정도 구운 뒤에는 뒤집어 주는 거 잊지 말고...
5분마다 앞 뒤로 구워줬더니 이내 노릇노릇 구워졌어요. 생각보다 너무 쉽게 요리가 되는 것 같아 좋았네요.
그냥 먹어도 달달하지만 버터로 인해 고소함까지 있어 너무 좋았던 초당옥수수 에어프라이어 요리였습니다.
오래간만에 꺼낸 에어프라이어 초당옥수수 덕분에 다른 요리도 척척해 먹을 것 같네요. 바쁘다는 핑계로 집에서의 요리가 쉽지 않았는데 이제 다양한 요리 자주 해 먹어야겠어요. 아참... 에어프라이어로 초당옥수수를 구워 보니 식감은 좋았는데 팡팡 터졌던 옥수수알의 수분이 거의 없어 마치 과자를 먹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 압력밥솥에 해 먹는 게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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