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빌려 온 책 내용을 보다 화가 난 이유..
카페를 창업하기 위해 이것저것 준비하는 일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커피 한 분야만 해도 정말 배우면 배울 수록 너무 할게 많다는 생각입니다. 그래도 하나씩 열심히 배워 나가면 나중엔 커피의 달인까진 아니더라도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커피에 대한 지식은 자연스럽게 습득이 될거라는 생각으로 늦은 나이임에도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이왕 커피를 배우는 김에 이번 참에 바리스타 자격증도 하나 따려고 독학을 하고 있는 필자입니다.
무자비하게 찢겨진 책
오랜만에 찾은 도서관입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32도가 훨씬 넘는 기온에 숨이 턱턱 막힐 지경이었습니다. 하지만 나름 큰 꿈을 안고 있으니 이 정도 더위쯤은 문제가 안 될 것이라 생각을 했지만..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ㅋㅋ
해운대도서관
그래도 한번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썰어야죵.. 그래서 빌리려는 책을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원하는 도서를 빌려 왔습니다. 2주 동안 대출이 가능하다니 날짜도 널널하고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서관에서 빌려 온 책
그런데 도서관에서 빌려 온 책을 집에서 보려는데 .....
이게 무슨 일...
책에 뭔 낙서가 이리도 많이 되어 있는지..
마치 자신의 책처럼 마구마구 체크를 하고 표시를 해 놓았더군요.
음......
도서관의 공공도서는 많은 사람들이 서로 빌려 가며 읽는 책인데 이렇게 해 놓으니 정말 화가 나더군요. 정말이지 중고 도서도 이런 책은 없을 듯...
거기다 더 가관인 것은 뭐가 들어 있는 내용인지 알 수 없으나 여러장이 뜯겨져 있다란 것..정말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남들이 읽든 말든 나만 괜찮으면 된다는 이기적인 생각이 그대로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도대체 어떤 내용이길래 ...ㅡ,ㅡ
여러 사람들이 보는 도서인데 너무 험하게 책을 본 모습에 책을 보는 내내 짜증이 밀려 오더군요. 그래도 필요로 해서 빌려 온 도서인데 안 볼 수도 없공...하여간 날도 더운데 몰상식한 인간때문에 책을 읽는 내내 더 덥게 느껴졌습니다. 이번 기회로 제가 하고픈 말은 제발 공공도서에 낙서나 책을 찢는 행위는 하지 말았음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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