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가격의 팥빙수로 대박난 가게
2,000원 하는 핸드메이드 팥빙수
이영돈 먹거리X파일에 나올 착한 팥빙수
폭염이 한달 넘게 지속되다 보니 이젠 시원한 곳은 기본이고 찬음식을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시원한 냉면, 냉국, 냉채등 시원한 것이면 뭐든 환영하게 되네요.. 물론 후식도 시원하다 못해 차가운 것을 찾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 시원한 가게 하나 소개할까합니다. 이름만 들어도 시원한 느낌이 팍팍 바로 팥빙수입니다. 문전성시를 이루는 단돈 2,000원 팥빙수가게
시중에 파는 팥빙수는 보통 4,000~5,000원은 기본입니다. 뭐.. 프랜차이즈 카페에 가면 팥빙수 한 그릇 먹으려면 10,000원은 족히 줘야하는 식사값 못지 않는 가격입니다. 하지만 팥빙수를 단돈 2,000원에 먹을 수 있는 가게가 부산에 있습니다. 우리 서민들 듣던 중 반가운 가게죠...근데 가격이 싸다고 너무 허술하게 주는건 아냐? 하고 의구심을 가지실건데요...그런 의심은 일단 접어 두셔도 된다는 말씀을 오늘 감히 드립니다.
부산의 유명한 명소 '이기대' 공원 입구에 가면 ' 소문난 팥빙수 ' 라는 간판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이 오늘 제가 소개할 착한 팥빙수 가격의 가게입니다. 팥빙수가 여름 한 철 음식이라 원래 손님이 많겠지라고 생각하실텐데요.. 제가 생각하기론 그 이유때문만이 아니었습니다.
→남편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팥빙수 ...완전 특허감인데!
→빙수기가 필요없는 팥빙수 만드는 법!- "완전 대박이네.."
→단돈 3,000원에 무한리필되는 40년 전통의 추억의 팥빙수.
팥빙수는 얼음이 주재료이기때문에 쉽게 녹는데 이곳에선 포장을 해 갈 수 있다는 점... 물론 먼거리도 문제없이 포장해 준다는 사실... 그래서일까요.. 이곳엔 가게안에서 편안히 먹는 분들도 많지만 밖에서 포장을 기다리는 분들도 많더군요.
가격이 싸서 그런지 늘 북적거리는 가게 내부..
포장용 손님을 위한 꼼꼼한 tip까지...
싼 가격에 팥빙수를 포장해 갈 수 있어서 그런지 포장손님을 위해 tip까지 꼼꼼히 적어 사람들이 많이 볼 수 있는 곳에 붙여 뒀더군요.
그럼 이 집에선 어떤 얼음을 사용할까? 바로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각얼음이 아닌 큰 사각얼음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요즘 시중에 파는 팥빙수 얼음이 위생상 안 좋은 상태에서 만든다고 말이 많은데?! 그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았어요.. 얼음이 되는 물도 다 먹어도 아무 이상이 없다는 검사를 다 받은거라고 하니 걱정 뚝...
단돈 2.000원 치고는 푸짐해!
거기다 팥과 고명으로 올라가는 잼도 다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고 하니 정말 믿음이 가는 팥빙수였습니다.
단돈 2,000원 밖에 안한다고 고명도 대충 올릴거란 생각을 접게 만든 정말 착한 팥빙수였습니다.
어떠세요... 2,000원에 핸드메이드 팥빙수 정말 착한가격 맞죠..
팥이 깡통에 들어 있는 것이 아닌 직접 만든거라 믿을만 해...
뭐...고명이 밭과 잼만 들어가진 않아요.. 떡도 있고... 팥빙수에 우유도 넣어 준다는 사실..
팥빙수 양도 푸짐..
그래서일까요... 팥빙수를 다 먹을때까지 엄청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원유가 아니라 우유를 넣어서 더 부드러운 느낌..
부산의 유명한 명소 입구에 있어 자릿세도 만만치 않을터인데 단돈 2,000원짜리 팥빙수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모습에 솔직히 많이 놀랐답니다. 하지만 가격이 싼 대신 그만큼 손님들도 많이 와서 여름철엔 완전 대박가게라고 하네요. 어떤가요... 직접 만든 팥과 잼 그리고 아끼지 않는 재료에 착한 가격까지 정말 괜찮죠...이상.. 부산에서 팥빙수를 착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가게 소개 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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