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한 콘크리트 바닥에 흰 스프레이로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뭘까요?..
그건 바로 교통사고 현장보존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보통 교통사고가 나면 빠른 시간내에 경찰이 오던지, 아님 개인적으로 피해자는 도로에 현장보존을 하기 마련입니다.
그렇게 해야만 교통사고 처리시 별 분쟁없이 해결을 보는게 관례이고 또 나중에 피해자와 가해자가
뒤바뀌는 상황이 되는 것을 미리 방지하는 일이 되기 때문에, 무조건 사고가 나면 제일 먼저 교통사고
현장보존을 하는 게 당연시 되고 있습니다. ( 필수이지요! )
볼 일을 보러 한 동네에 갔는데 정말 대단한 교통사고 현장보존된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한 눈에 알아 보기 쉽게 표시된 현장보존의 그림은 정말 사고시 어땠는 가를 확연히 보여 주는 그림이었습니다.
오토바이와 자동차와의 충돌사고..
정말 사실적으로 그려져 교통사고 현장을 한눈에 머리에 그릴 수 있었습니다.
보통은 사고가 나면 직각으로 사고차량 주위에 스프레이를 뿌려 표시만 하는데, 이 곳은 사고현장이 그림으로 상세히 그려져 있어
사고 경위를 보러 현장에 늦게 출동하더라도 보험회사나 경찰이 보고 바로 알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윗쪽에서 오토바이가 내려 오다 골목길에서 나오는 차량과 부딪혀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오토바이에 탄 사람은 두명..
정말 정교하게 잘 그려진 그림입니다.
내리막 길이라 조금만 부주의해도 일어날 수 있는 사고였습니다.
현장보존의 그림을 보며 정말 운전시 좌우를 잘 살피며 더욱더 안전운전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되었습니다.
특히 오토바이을 운전하시는 분들은 아무리 안전모를 쓰고 운전을 한다해도 사고가 나면 보통 굉장히
많이 다쳐서 병원에 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자동차는 사고시 오토바이보다는 덜 하겠지만 오토바이는 사고가 나면 ..정말 상상을 초월한 사고가 되지요..
이 길위의 현장보존을 보며 운전하시는 모든 분들은 한번더 안전운전을 생활화 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갖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자신의 안전한 운전은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부터라도 더 신경써서 안전 운전하여 사고없는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늘 안전 운전 잊지 마시구요.
* 참고로 교통사고가 날 시 해야할 일들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
1.무조건 사진기를 들고 내린다.
2.자동차를 함부로 빼지 않는다.
3.스프레이를 이용하여 표시를 한다.
4. 사람이 다친경우 증거확보를 위해 사진을 신속히 찍고 119를 부른다.
위의 사항도 다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마음.. 침착하게 대처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