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미역 초스피드로 불리는 팁
미역국을 자주 끓여 먹다 보니 나름 건미역 빨리 불리는 노하우가 생기더라구요. 미역을 미리 하루 정도 불려 두면 완벽하겠지만 왠지 좋은 성분이 다 물 속에 빠져 나갈 것 같아 전 되도록이면 미역국을 끓일때 바로 불립니다. 물론 10분이면 완벽하게 미역이 불려지니 바쁜 아침 미역국을 먹어야겠는데 불리지 않았다면 오늘 포스팅 보고 한 번 따라해 보세요.
[ 주부 9단이 알려주는 건미역 초스피드로 불리는 법 ]
필요한 것은? 설탕
설탕 한 스푼에 물 1리터를 준비해 주세요.
설탕물과 아무 것도 들어 가지 않은 물로 실험해 보겠습니다.
설탕을 넣은 물은 설탕이 다 녹게 잘 저어 주세요.
그리고 각각 5g의 건미역을 설탕이 들어간 곳과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물에 넣어 주세요.
왼쪽은 설탕물 오른쪽은 정수물
그리고... 10분 경과 후
설탕이 들어간 곳은 건미역이 다 불려진 상태지만 정수물은 군데군데 덜 불려졌습니다.
소쿠리에 담아서 비교 사진 왼쪽이 설탕물에 불린 미역
육안으로도 차이가 납니다.
요렇게 잘 불려져야 미역국을 끓이면 더 진한 국물맛을 내겠죠.
잘 불려진 미역은 물에 깨끗이 헹궈 물기를 제거한 후 미역국을 끓이면 됩니다. 물론 한 번만 헹궈도 설탕이 배이거나 그런진 않으니 달달한 미역은 안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미역국 끓이는 법은 다 아시겠지만 전 미역과 흰살생선살에 참기름과 국간장을 조금 넣어 달달 볶다가 물을 넣어 끓입니다. 쇠고기를 넣은 것 보다 생선미역국이 더 맛있고 담백하더라구요.
미역국이 팔팔 끓으면 간을 보고 약하다 싶음 천일염으로 간을 맞추면 됩니다. 전 싱겁게 먹는 편이라 왠만하면 국간장으로 마무리하는 편입니다.
일주일에 2~ 3번 끓여 먹을 정도로 미역국 엄청 좋아하는데요.. 쇠고기를 넣어 끓일때도 불린 미역과 쇠고기를 같이 달달 볶아 주면 더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아침에 국이 없어 당황하지 말고 건미역이 있으면 간단하게 미역국 끓여 드세요.. 사실 아무것도 안 넣고 끓여도 몸에 좋으니까요.. 아무리 바빠도 우리 아침은 거르지 말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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