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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사 풍경

장안사는 불광산 기슭에 있는 것으로 대웅은 부처의 덕호이며 대웅전은 석가여래 부처님을 봉안한 곳입니다. 이곳에는 중앙에 본존불인 석가여래, 오른쪽엔 아미타여래 왼쪽엔 약사여래의 세 불상이 봉안되어 있습니다. 673년( 문무왕13 )에 원효대사가 창건하여 쌍계사라 했다가 애장왕(800~ 809)이 다녀간 후 장안사로 개칭 하였다고 합니다. 경내에는 대웅전, 명부전 응진전, 산신각등이 있습니다. 대웅전은 1654년에 중건된 것으로 안에는 후불탱화와 신중탱화가 있고 2012년 보물로 지정되었습니다. 얼마전 부처님 오신날을 즈음해 찾아갔던 장안사의 고즈넉한 풍경에 흠뻑 빠져 보시길 바랍니다.



연휴인데다가 부처님 오시날을 하루 앞두어 그런지 장안사에는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습니다. 사실 부산에는 유명한 사찰이 많긴하지만 개인적으론 전 이곳이 좋더군요..도심 속이라 북적임이 덜하고 부산근교에 위치해 있어 이곳을 찾을때는 나름 여행하는 기분도 들어 좋습니다

부처님 오신날마다 달아서 일까요..유난히 연들이 빛바랜 색깔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뭐..늘 새것이면 좋겠지만 이런 것도 다 따지면 돈이니 재활용의 의미에서 사용하는 것 같기도 해 그리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오랜 세월의 흔적을 그대로 엿 볼 수 있는 곳이라 그런지 더 운치가 있고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끼게 하는 사찰입니다.


유명한 사찰이지만 생각보다 작은 규모라도 이곳에선 넉넉함을 두배 세배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자연의 일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주변 전경도 아름답고 조용하니 더이상 이곳처럼 여유로움이 묻어 있는 곳이 없다는 생각까지....

사찰 마당엔 정원을 연상케하는 나무들이 심어져 있어 더 운치가 넘쳐나는 사찰이랍니다.

무엇보다도 사찰 곳곳에 있는 불상들의 익살스런 표정이 더욱더 여유로움을 느끼게 하지요.

어떠세요..사진 몇 장으로도 장안사의 고즈넉하고 넉넉한 풍경을 그대로 느낄 수 있지 않나요...
전 자주는 아니지만 한달에 한번은 이곳 장안사에서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만끽하고 온답니다. ^^


 

  1. Favicon of http://care2001.tistory.com BlogIcon 풍경 2012.05.31 17:12 신고

    장안사의 대웅전이 국보가 되었습니다. 잘 뵙고 오셨네요.ㅎㅎ

  2. Favicon of http://windlov2.tistory.com BlogIcon 돌이아빠 2012.05.31 21:25 신고

    고운 사진 잘 보고 갑니다~

  3. Favicon of http://ㅔplaywith.egloos.com BlogIcon 간이역 2012.06.01 00:32 신고

    저는 부산은 아니고 안양에 있는 장안사를 갔어요~
    신기하네요. 부산에도 장안사가 있네요 ^^

 

황당한 주차를 한 간 큰 운전자란 바로 이런 사람이 아닐까하는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휴일 부산근교에 유명한 사찰인 장안사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대웅전이 보물로 지정되면서 더욱더 알려져서 그런지 정말 많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었습니다. 사찰내로 진입하는 차량은 완전 길 전체가 주차장을 방불케했고.. 사찰에 들어서기 전 주차장들은 차들로 가득했습니다. 그래서 우린 어쩔 수 없이 사찰까지 들어가지 못하고 주변에 있는 주차장에 자리가 빌때까지 기다리며 주차를 하였지요. 그런데 주차를 하면서 이곳저곳에서 빵빵 울려대는 클락션소리에 주차장은 아수라장이 되는 듯 했습니다. 그 이유인즉슨... 주차장에 들어서는 입구에 차 한대가 주차가 되어 있었던 것이죠. 뒤에 있던 차들은 차를 빼라고 경적을 울리고 난리였습니다. 앞에선 아무런 진전이 없자 차에서 내려 앞 상황을 살펴보니 헐...이게 무슨 일... 차가 그 옆을 지나기엔 턱없이 부족한 공간이었던 것입니다.


" 누가 이렇게 주차해 놨어! " 정말 어이없는 주차였습니다. 주차를 하더라도 다른 차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겠금해야 함에도 이건 뭐 독불장군처럼 주차를 했더군요.."정말 간이 크구만....밤이었으면 완전 이 차는 테러감이야..." 라며 주변에서 모두가 한마디씩 하더군요
.

사찰에 불공을 드리러 가는지 ..놀러를 가는지는 몰라도 주차는 똑바로 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은 안해야지하는 마음에 그저 씁쓸한 마음이 계속 드는 것입니다
.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찾는 사찰에 황당한 주차를 한 간 큰 운전자의 모습에 그저 어이없더군요.
쯧....... " 정말 매너라곤 꽝이야..꽝!" .........


 

  1. Favicon of http://windlov2.tistory.com BlogIcon 돌이아빠 2012.05.30 07:19 신고

    이건 매너 문제가 아닌데요 >.<
    기본이 없는거죠. 극도의 이기주의!!!! 에효....

  2. Favicon of http://nohji.com BlogIcon 노지 2012.05.30 08:04 신고

    자리가 없으니 저렇게 하고 갔나보군요.
    '빨리 오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말입니다...

  3. 윤중 2012.05.30 10:06 신고

    저 쉐키는 간이 큰게 아니구요
    간덩어리가 밖으로 튀어 나와서 질질 끌고 다니는 넘입니다 ㅜ.ㅜ

  4. Favicon of http://blog.daum.net/01195077236/ BlogIcon 행복한요리사 2012.05.30 15:36 신고

    정말 너무 했네요~~
    왜들 그렇게 주차를 하는지 모르갰어요. ^^

 

어릴때부터 엄마와 절에 갔던 기억에서 일까..
절에 가면 어린시절 그때의 마음처럼 편안한 뭔가를
느끼게 되는 것 같아 가끔 시간이 날때면 인근
사찰에서 조용하게 사색을 즐기며 마음을 정화하고 돌아온다.


세월은 많이 흘렀지만 사찰에서 느끼는 풍경은 늘 그렇듯이..
새롭지가 않고 그저 옛 모습 그대로라 더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낀다.
아마도 삭막해져가는 도심 속에서 느끼는 것과 다른 풍경이라 더
마음이 안정되고 좋은지도 모르겠다.

사찰에선 모든 것이 아름답고 좋다.
아마도 마음을 비우고 자연을 있는 그대로 봄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기도 한다.
이것이 바로 사찰에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라 더 편안함을 느끼는지도..


시간이 허락되면 자주 들리는 사찰이지만..
늘 올때마다 새로운 마음이 들고 마음가짐도 다른 것 같다.
아무래도 도심 속에서 느껴 왔던 것들을 하나 둘 풀어 놓는 과정에서
그런 느낌이 조금씩 달라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몇 달만에 찾은 사찰이라서 그런지 다른때보다 더 오래도록 경내를 거닐며
아름다운 자연과 동화되어 보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것 같다.

그런데..
평소에는 그리 꼼꼼하게 사찰을 구경하지 않은 것일까..
이날..특별한 것이 내 눈에 띄었다.
사찰 뒷마당에 다달았을때 떡시루를 찌고 있는 듯한 모습을 한 벽이 보였다.
' 어?!.. 이거 방앗간에서 본 듯한 느낌인데..'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으니까..


한 켠의 벽이 떡시루를 순서별로 찌기위해 올려 놓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그냥 지나쳐 버릴 것 같은 모습인데 희한하게 내 눈에 띄었다.
' 뭐지? 떡시루 찌는 틀 같기고 하고..'
' 무슨 의미로 저렇게 해 놓았을까? '
' 저 자물쇠는 뭐지? '
생각하면 할 수록 궁금증이 증폭되었다.
난 도저히 생각을 멈출 수 없어 지나가는 보살님에게 여쭤 보았다.
그랬더니..
의외의 대답을 해 주셨다.


" 저 곳은 창고예요.."
" 네에?!... 창고요?.."

' 창고 '
생각지도 못한 곳에 대한 놀람에 어이없는 웃음이 밀려왔다.
간혹 사찰마다 좀 특이한 곳들이 한 두곳은 있긴하지만..
이 곳 사찰의 창고는 정말 특별함 그자체였다.
벽을 입구로 이용하고 있는 창고..
생각할 수록 정말 특이하고 재밌는 부분이었다.


 


  1. Favicon of http://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2.02.06 06:41 신고

    번호는 뭘 의미할까요...
    서랍처럼 용도가 구분된 창고같기도 하고...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2.02.06 18:56 신고

      연리지님께서 설명을 잘 해주셨네요.
      편안한 저녁시간 되셔요.^^

  2. Favicon of http://readygotour.com BlogIcon 레디꼬 2012.02.06 07:01 신고

    ㅋㅋ 떡시루 처럼 생긴..수상한 창고네요~
    근데 참 엄한 곳에.. 엄하게 자리잡고 있는것 같아요.

  3. Favicon of http://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2.02.06 07:31 신고

    장안사를 상세하게 보고 오셨네요.ㅎㅎ
    잘 보고 갑니다. 편안한 월요일 되세요.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2.02.06 18:55 신고

      자주 가는 곳인데 이번에 꼼꼼히 봤습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셔요.^^

  4. Favicon of http://storyplus.tistory.com BlogIcon 세리수 2012.02.06 08:03 신고

    쌀창고를 떡시루로 봤군요ㅎㅎ
    저건 쌀 뒤지라는건데요, 시골가면 아직도 많지요
    숫자는 판이 바뀌지 말라고 짝을 해놓은거네요^^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2.02.06 18:55 신고

      그렇군요..
      정월대보름 이루고자하는 소원 다 이루시길요..^^

  5. Favicon of http://centurm.tistory.com BlogIcon 연리지 2012.02.06 09:00 신고

    참으로 오랜만에보는 문입니다.
    11번 판이있는곳으로 4,33,22순으로 집어넣으면 양쪽 기둥의홈을 따라내려가서 문이됩니다.
    마지막으로 11번을넣고 자물쇠를 채우면 든든한 창고문이 됩니다.
    저희집 곡식 창고의문이 그랬었습니다.
    아주 잘보고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2.02.06 18:54 신고

      와...그렇군요.
      전 처음본거라 많이 신기했답니다.^^

  6. Favicon of http://blog.daum.net/kim801001 BlogIcon 팬도리 2012.02.06 09:45 신고

    아.. 뭔가 했더니만 창고였네여~ ㅎㅎㅎ

    사찰에도 창고는 있어야졍..
    근데 벽에 있다는게~! ㅎㅎㅎ

  7. Favicon of http://www.mosquitonettings.net/Mosquito-Nets/Rectangular-Mosquito-Net.html BlogIcon Rectangular Mosquito Net 2012.02.06 16:08 신고

    오랜만 아름다운 것을 보지 못했어요.



" 간만에 바람쐬러 나오니까 넘 좋다..자기도 그렇제.. "
" 응.. 좋네.. "

여행을 좋아하는 우리 부부..
정말 오랜만의 외출에 둘 다 기분이 업된 상태로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모습 그자체더군요.
그래서일까요..
평소 자주 가던 길로 가지 않고 시골 구석구석 차를 몰며 시골의 풍미를
듬뿍 느끼게 해 주더군요.

" 저기 어떻노.. 그림 안 나오나? "
" 어디..어...정말 풍경 좋은데.. "

남편은 늘 이렇 듯 운전을 하면서도 아름답고 멋진 풍경이 있으면 어김없이
차를 세워주며 제가 좋아하는 사진을 찍으라고 배려까지 해준답니다.


어때요..
왠지 어린시절 시골의 한적함이 그대로 묻어나 있는 풍경이죠.
도시에서 자란 전 어릴적 할머니댁에서의 추억이 전부라 늘 이렇듯..
여행길에서 할머니댁의 훈훈한 모습을 엿 보곤 한답니다.
공기가 옛날같지 않는 도심에서 살다 보니..
더 이런 곳이 좋아 보이는지도 모르겠네요.

남편과 전 이곳저곳 구경하다 ..
가끔 시간날때 한번씩 들르는 사찰에 갔습니다.
그곳은 바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장안사라는 곳입니다.


4월 초파일은 지났지만..
평일이라 관광객들이 많이 줄긴 했지만 한가득 메달린 연등을 보니
초파일 분위기는 그대로 느껴지는 듯 했습니다.


근데..
자주는 아니지만 일년에 몇 번은 들리는 곳인데..
다른 사찰과 좀 다른 부분이 장안사에는 있답니다.
그것은 바로..
사찰입구에 서 있는 불상들이 하나같이 배가 불룩해 있다는 것입니다.


어때요..
얼굴의 표정도 재미나고 해학적이게 생겼는데..
배가 한결같이 튀어 나와 있죠..
마치 임산부의 배처럼 말입니다.
아니..살이 찐 불상?!..



장안사에 왜 이런 불상들이 많을까..
그것은 바로 부모와의 인연을 함께 하지 못하고 떠나버린 아기의 영가를 위로하는 곳이라
유독 임산부같은 모습의 볼록 나 온 배를 가진 불상이 있는가 봅니다.


그런 의미때문일까요..
불상들의 배 부분은 다른 곳과는 달리 사람들의 흔적이 많다는 사실..
이곳에서 이 불상의 배를 만지면 임신이 된다는 설이 있다는 말도 전해집니다.
뭐..믿거나 말거나 이지만 재밌는 불상이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네요.



그래서일까요..
왠지 이곳에 들릴때마다 호기심으로 배를 만져 보고 싶은 충동도 있다는..ㅎ

여하튼..
간만에 신선한 공기를 맡으며 여행길에 오르니 도심 속에서 느끼고 살던
스트레스가 한방에 다 풀리는 것 같습니다.
하하...


아참..
평온한 분위기의 사찰에서 피오나 인증샷 하나 쏩니다.
ㅎㅎ....

  1. Favicon of http://daredreamdo.tistory.com BlogIcon 클라라YB 2011.05.19 05:34 신고

    장안사에 그런 장소도 있군요 (아가의 영가를 달래는 곳)
    그나저나 제가 현재 9개월 인데,
    불상과 둘이 견주면 제가 이길것 같긴 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 강춘 2011.05.19 06:08 신고

    ㅎㅎㅎ...불상의 배 검은 때를 좀 닦아내야겠습니다.^^*

  3. Favicon of http://boyundesign.tistory.com BlogIcon 귀여운걸 2011.05.19 06:50 신고

    불상이 배를 만지고 싶도록 호기심을 자극하네요..ㅎㅎ

  4.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1.05.19 07:23 신고

    ㅎㅎㅎ너무 많이 만져..반질반질 하더이다.
    어느 절에 가도 하나씩은 다 있나 봐요. 그쵸?

  5. 세리수 2011.05.19 07:54 신고

    저 불상이 여자가 아니라서...글쎄요

    농담 한마디...저 불상이 남자라서 만지면 임신하는것이 아니라 복부비만될것 같네요?ㅎㅎ...농담입니다

  6. 빠박이 2011.05.19 10:11 신고

    불상들이 하나같이 웃고있는 너무 귀여운 모습입니다
    예나지금이나 임신하기 힘드느 사람은 힘들었나봅니다 ^^

  7. Favicon of http://ceturm.tistory.com BlogIcon 연리지 2011.05.19 10:53 신고

    배도 그렇지만 얼굴 표정이 끝내줍니다.
    얼마만큼 수양을 해야 저런 모습이 될까요

  8. Favicon of http://www.watches-works.com/ BlogIcon Replica Watches 2011.05.27 13:08 신고

    시나위 시절부터 팬이셨다면 정말 오랜 팬이셨군요. 그와의 만남이 특별하셨을것 같습니다. 제게도 어제 임재범씨의 무대는 참 만족스러웠습니다. 진한 감동이 왔어요. 초록님의 글을 읽으니 그 감동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9. Favicon of http://www.dalmahanbok.com/ BlogIcon ekfakgksqhr 2011.10.14 20:48 신고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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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전에 부산근교에 있는 한 사찰에 들렀습니다.

사월 초파일이 다 되어서 그런지 사찰에 들어서니 알록 달록한 등이 빼곡히 달려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불자는 아니지만 가끔 조용한 사찰에 들러 도심속에서 느끼지 못한

느낌을 가슴에 담고 가곤 하지요.

물론 그렇게 하다보면 마음이 탁 트이기도 하구요.

부처님 오신날이 다 되었다고 생각하니 문득 어릴적 특별한 날이면

엄마손을 잡고 집근처 사찰에 들러 맛난 음식도 먹으며

많은 사람들이 사찰에 있는 모습에 마냥 신기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떠 오릅니다.

참 재미난 것은 세월이 흐를 수록 어릴적 기억들이 잊혀 지지 않는다는 것...

살아가면서 추억이란 것이 그렇게 소중하다고는 생각하지 못하고

바쁘게만 살아 와서 과거를 잊고 지내고 있는가하는 착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건 과거를 잊혀 지내는 것이 아닌 세파에 시달려 옛추억을 생각할 시간이

없이 바쁘게 살아서 그렇구나하고 느끼게 되네요.
그렇다보니 세월이 흘러 나름대로 여유가 생기니까

이제 조금씩 추억들이 새록 새록 떠오르나 봅니다.

며칠전에 간 한 자그마한 사찰..

이곳에 들어서니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큰 사찰과는 달리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내 마음을 기분 좋게 하는 것은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오는 불상들의 모습들이었습니다.

대부분 사찰에 가면 불상들의 모습은 근엄한 미소와 인자한 미소로 기억되는데..

이곳은 달랐습니다.

 

 

 

보조개가 움푹 들어가 활짝 웃는 모습이 보는사람들의 마음까지 밝게 만드는 것 같더라구요.

치아를 들어내며 활짝 웃는 모습의 불상..

이 불상을 보면 미소가 절로 지어 진답니다.

 

 

어느 사찰일까?..
궁금해 하는 분들을 위해 잠깐 사찰 안내을 해 드리겠습니다.

이 사찰은 부산 근교에 위치한 장안사입니다.

장안사는 673년 원효대사가 창건하여 쌍계사라 했다가
애장왕이 다녀간 후 장안사로 개칭하였다고 합니다.

고려시대의 역사는 분명하지 않으며, 임진왜란으로
불탄 것을 인조16(1638)에 태의 대사가 중건하였다고 합니다.

건물의 높이가 비교적 높으며 부재가 견실하여 이 사찰의
중심 건물로서의 대웅전은 웅장한 기상을 잘 나타내고 있답니다. 

 

 

장안사내에 있는 불상들은 사람들의 기분을 좋게 하는 뭔가 특별함이 묻어 있답니다.

후덕한 미소가 절로 기분이 좋게 하지요.

 

 

 

부처님 오신날을 즈음하여 알록 달록한 등을 장식한 장안사의 풍경.

 

 

등을 달면서 자신이 원하는 소원을 빌었던 것들이 모두 잘 이뤄졌음하는 바람도 가져 보게 되네요.

 

 

 

 

 

사찰내에 가득찬 등을 보고 있으니

도대체 어떤 소원들을 빌었을까하는 궁금증도 은근슬쩍하게 가져 봅니다.

 

 

 장안사에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불상들..

어떠세요?

미소가 은근슬쩍 지어지지 않나요!

 

 

 

미소 만큼이나 볼록한 배가 더 우습기도 하네요.

이 배를 만지만 아기가 생긴다는 설도 있던데..

ㅎㅎ..

그래서 일까요..

배 부분이 사람들의 손자국이 가득했답니다.

 

 

 

 

 

작지만 마음이 푸근해지는 사찰이죠..

직접 가 보시면 더 그런 마음을 느낄 실 겁니다.

 

 

 

 

 

사찰에서만 볼 수 있는 기념품..

사찰내에 걸려있는 등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기념품이네요.

색깔이 정말 화려하죠..

 

 

 

특별한 날이면 사람들로 북적이며 정신없는 큰 사찰과는 달리

조용한 분위기의 아담한 사찰이 왠지 더 끌리는 이유는 바로

심신을 안정시키기 위해 잠시 들려 사색하기엔 정말 좋은 곳 같습니다.

불자가 아니어도 말입니다.

 

 

  1. Favicon of http://toyvillage.tistory.com BlogIcon 라이너스™ 2009.04.23 08:33 신고

    쩅한 색감에~ 웃고 있는 불상이 절로 웃음이 나네요^^
    좋은 아침되세요~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09.04.23 22:18 신고

      즐거운 하루 잘 보내셨나요?..
      늘 즐거움이 가득한 날 되셔용..^^

  2. Favicon of http://fmpenter.com BlogIcon 바람나그네 2009.04.23 08:35 신고

    유쾌한 장면이네요 ^^
    연등도 참 이쁘게 달려있네요.. 한 번 가보고 싶어요 ㅎ
    좋은 하루되세요 ^^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09.04.23 22:19 신고

      그렇지요.
      자그마한 사찰이지만 푸근한 마음이
      많이 드는 곳이었답니다.
      즐거운 하루 마무리 잘하십시요.

  3. Favicon of http://333hun.tistory.com BlogIcon 세미예 2009.04.23 09:17 신고

    부지런도 하셔라. 언제 그곳까지 다녀오셨어요.
    잘보고 갑니다.
    오늘 대박나세요.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09.04.23 22:20 신고

      주말은 쉬는날이라..ㅎㅎ
      잘 지내시죠.
      부산을 위해서 늘 열심히 사시는 분인 것 같아
      배울점이 많은분 같습니다.
      모임에 참석 하지 못하더라도 미워하지 마시길..^^;;

  4.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09.04.23 09:23 신고

    ()()()............

    웃음이 저절로 나옵니더~~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09.04.23 22:21 신고

      가끔 한적한 곳에 바람쐬고 싶을때
      부산근교라서 자주 가는 곳이랍니다.
      정말 재밌죠..ㅎㅎ
      즐거운 하루 마무리 잘 하십시요.^^

  5. Favicon of http://soon1991.tistory.com BlogIcon 오드리햅번 2009.04.23 10:30 신고

    ㅎㅎㅎ
    재미있네요. 초파일이 닥아오니 절마다 부산하지요.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09.04.23 22:22 신고

      네..
      요즘에는 시내에도 초파일을 알리는 등이 많더군요.
      오늘도 잘 보내셨습니까..
      자주 인사도 여쭈어야 되는데..
      늘 죄송스럽습니다..^^;;;;

  6. Favicon of http://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09.04.23 17:58 신고

    웃음이 절로 납니다.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09.04.23 22:22 신고

      저두요~~~!!
      즐거운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늘 건강하십시요.^^

  7. Favicon of http://boskim.tistory.com BlogIcon 털보아찌 2009.04.23 19:47 신고

    참 재미있는 사찰이네요.
    한번 가서 불상 처다보고 씨익하고 웃어봐야 겠어요.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09.04.23 22:23 신고

      네..
      시간나시면 가 보세요.
      나름대로 운치있는 아늑한 사찰이랍니다.

  8. 테리우스원 2009.04.23 19:55 신고

    웃음을 한아름 주는 즐거움이네요
    승리하는 시간이 되시길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09.04.23 22:24 신고

      모두가 즐거워하시니 마음이 좋네요.
      늘 건강하게 행복한 날 가득하십시요.^^

  9. Favicon of http://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09.04.23 23:57 신고

    예전에 장안사를 몇번 가본기억은 나는데...
    저위의 불상들 너무 유머스러워 보이네요.
    사찰안에 걸려있는 등들 너무 아름다워요. 마치 고향을 찾은이처럼 왜 이렇게 반가운지..

  10. Favicon of http://care2001.tistory.com BlogIcon 산위의 풍경 2009.04.29 16:50 신고

    그렇게 많이 들락이던 장안사인데....저는 그냥 지나쳤나봅니다. 피오나님 덕분에 웃어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11. BlogIcon TISTORY 2009.05.01 15:44 신고

    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티스토리 메인에서 '연등'를 주제로 회원님의 글을 소개해드렸습니다. ^^
    혹시 노출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tistoryblog@hanmail.net 메일을 통해 말씀해주세요!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글로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 Favicon of http://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09.05.01 23:48 신고

    맞아요``
    절로 웃음을 자나내게 해주네요..
    부처님의 자비가 온누리에

 얼마전에 장안사에 갔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는 길이 아름답고, 부산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 나름대로

 머리도 식힐 겸 장안사에 갔는데..

 사찰 입구에서 부터 트롯트 음악을 신나게 틀어 놓은 가판대레코드

 주위는 난리가 따로 없었습니다.

 이 곳은 등산로가 잘 마련되어있어, 등산객이 많이 오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사찰 입구에는 상인들이 장사를 하는데.. 대부분 집에서 기른 농산물을 파시는 분들이

 많고, 나머지는 등산객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음식도 파는 곳이 있답니다.

 보통이 등산객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기념품 보다는 먹고 즐기자는 모습들이 눈에 더

 띄는 분위기여서, 사찰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이런 유흥적인 분위기를 보며 들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음식을 팔고 여유롭게 즐기고 가는 것을 누가 뭐라고는 하진 않지만..

 가판대에서 음악테이프를 시끄럽게 틀어 놓는 것은 좀 눈살을 찌푸리게 하였습니다.

 장안사 사찰 입구에 들어서면 사찰안에는 사찰에서 주로 나오는 음악과 함께 스님의 차분한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한쪽에선 트롯트가 흘러나오고.. 완전 음악이 섞여서 소음이 되어 버립니다.

 이런 음악을 듣고 지나가다보면 여기가 사찰입구인 지, 아님 놀이동산인 지 구분이 안 갈 정도입니다.

                                                   장안사 입구에서 장사하시는 분들..


                                                  장안사 주차장 뒷편에 있는 등산로 안내판.

                                               장안사는 전국에서 알아주는 유명한 사찰입니다.

                           그런데 이런 유명한 사찰 입구에서 시끄러운 음악을 틀어놓고 장사를 하면

                                                 오시는 분들이 얼마나 실망을 하시겠습니까!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사찰 주위에서는 되도록 음악소리를 줄여 주시던 지..

                                 아님, 사찰에 맞는 음악을 틀어주시면 어떨까하는 이야기입니다.

                       


  1. Favicon of http://totobox.tistory.com BlogIcon 『토토』 2008.05.12 19:36 신고

    어울리지 않는 소음입니다^^

  2. Favicon of http://soon1991.tistory.com BlogIcon 오드리햅번 2008.05.12 19:46 신고

    사찰입구가 장사꾼들이 가득하네요..
    어이가 없어요.

  3. Favicon of http://byway69.tistory.com BlogIcon 샛길 2008.05.12 20:25 신고

    공감합니다.
    장사를 하더라도 사찰이나 주변 분위기와 어울리게 음악이나 치장을 조금만 신경쓰면 좋으련만 ...

  4. Favicon of http://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08.05.12 21:28 신고

    사찰 측에서도 단속이 잘 안되나 보지요!

  5. como 2008.05.12 22:00 신고

    안 주무세요?

    오늘도 고마웠어요.

    좋은 꿈 꾸세요.ㅎ~

  6. Favicon of http://bulmyeol.net BlogIcon 불멸의 사학도 2008.05.13 00:43 신고

    사람 모이는 곳에 장사꾼이 모여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사찰의 분위기에 맞춰주는 것이 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저 경우에는 사찰 경내로부터 얼마나 떨어졌는지가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저곳을 안 가봐서 잘 모르겠지만, 보통 저런 안내도가 붙어 있는 곳은 꽤나 외곽지역이니까 말이죠... 그래서 사찰에서도 딱히 뭐라고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관공서에서 불법 노점상행위로 단속을 하면 모를까요...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08.05.13 08:12 신고

      정말 문제가 심하더라구요..
      장안사가 유명한 절인데.. 저런 경험을 한다면
      별로 가고 싶지 않을 듯 합니다..

  7. Favicon of http://blog.daum.net/11757 BlogIcon 나먹통아님 2008.05.13 09:28 신고

    어 ? 뭐를 꾸욱 ~ 눌렀더니 요런곳으로 빨려 들어 왔네요
    티스토리방을 하나 따로 맹그셨구나...^ ^

    근디 말이쥬
    우리 동네에 있는 태조산 각원사도 그래요
    사찰 입구에 매달린 스피커에서는 낭랑한 부모 은중경이 흘러 나오고
    바로 그 앞 노래방에서는...서울, 대전, 부산...찍구...이런 트로트 음악이 흘러 나오죠

    가마히 들어보면 목탁소리와 트로트 유행가 음악이 서로 짬봉되서
    절묘한 하모니를 이루고 있던디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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