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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마을의 그림이 유명인의 작품

울산 벽화마을

얼마전 울산 여행길에 한 마을을 경유해서 왔습니다. 그 마을 이름은 신화마을인데요..아직은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울산의 한 벽화마을이라고 해 일부러 시간을 내어 구경을 하고 왔어요. 여러 지역의 벽화마을을 다녀 봤지만 이번에 간 울산의 벽화마을은 다른 곳과 좀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사진으로 보면 아시겠지만 유명한 명화가 벽 곳곳에 그려져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는 벽화마을은 어떤가요.. 재미난 그림이나 그 지역의 특산물.. 그리고 꽃이나 나무 등 조금은 식상한 느낌의 벽화가 대부분인 곳이 많은데 이 마을을 둘러 보는 내내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재미나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울산, 신화마을

마을 곳곳이 갤러리같은 느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벽화를 보기 위해 마을을 내려오니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그림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울산, 신화마을

교과서에서 배우는 명화작품들이 한가득..



고흐의 작품도 복제해 놓은 듯 너무나 잘 그려져 있고..



르느와르의 작품(테라스에서)도 그려져 있었습니다. 마치 마을 분위기가 유명한 갤러리같은 느낌까지 들더군요.

울산, 신화마을

학창시절 공부했던 명화를 한번 더 새기는 시간..

울산, 신화마을

박수근의 빨래터에서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작품도 있습니다. 수근이란 글귀가 왠지 진품을 옮겨 놓은 듯한 느낌까지...



어쩜 이렇게 잘 그려 놓았을까요.... 마치 습자지위에 옮겨 놓은 듯한 멋진 벽화입니다.


울산, 신화마을, 벽화

벽화로 그려져 있으니 더 역동적으로 보여...



교과서에서 많이 본 작품도 벽화로 그려져 있네요...신기합니다.



이중섭의 소



멋진 명화가 그려진 벽화길을 내려 오니 어릴적 동심으로 돌아가고픈 벽화가 제 눈을 사로 잡았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여기에 그려진 놀이에 대해 얼마나 알까요...



80년대까지만 해도 모든 아이들은 여기에 그려진 벽화 속의 놀이를 하며 흙을 밟고 살았는데.... 요즘 아이들은 놀 시간이 없을 정도로 공부에 시달리고 있으니 조금 안돼 보이기도 합니다.

울산, 벽화마을

아이들 한복 입은 모습만 빼고 우리가 놀았던 그 놀이...



앗! 대추나무아래 커다란 대추가 그려져 있네요.. 마치 대추가 열려 떨어지는 느낌... 맛깔스럽게 잘 그렸네요.



그리 크지 않는 마을이지만 골목마다 각기 다른 테마의 벽화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어느 벽화마을이 다 그렇듯이 벽화 구경을 하면서도 조용히 구경하는 매너는 필수죠. 이 동네는 야간근무하시는 분들이 많아 낮에 주무신다고 하니 더욱더 조심하면서 구경해야 합니다.



주인없는 집에서 누렁이가 집을 지키다 심심해 창밖 구경을 하는 모습이네요..


동네 구멍가게도 특별한 모습입니다.



오잉?!... 여긴 공중화장실인가요... 왠지 궁금하면서...화투패의 똥 그림이 그려진 것에 빵터졌어요.



울산 고래축제가 유명해서 그런지 마을 곳곳에 고래가 그려진 것도 이 마을의 특색이었습니다.



벽화가 그려져 있지 않았다면 왠지 삭막한 골목이었을 것 같은데 그림이 산뜻하게 그려져 있으니 마음까지 밝아지는 느낌이 들어요.



오잉....왠 낭만적이고 로맨틱한 그림.........나도 자전거 뒤에 앉아서 달려 보고 싶당......풉...남편이 싫어하겠죠..무겁다공....ㅋㅋ



달려라 달려 ~ 로보트야~ 날아라 날아 ~ 태권 브이~ 갑자기 어릴적 태권브이 만화영화 주제가가 흥얼거려지네요. 벽화를 보니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울산, 신화마을, 벽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그림이 그려진 벽화도 있어....



천진난만하게 아이들과 말타기를 하며 노는 풍경....  이 모습 또한 요즘 아이들에게선 보기 힘들겠죠.. 모두들 학원가느라 바쁘니...



아참...이 신화마을에서 독립영화도 찍었다네요... 제목이 ' 고래를 찾는 자전거 ' 같아요..아직 그 영화를 못 봐셩 ...설명은 좀 힘들어요..ㅡ,.ㅡ

울산, 벽화마을, 신화마을

오잉...이건 화장실에 적어 놓은 것 같은데 완전 딱 맞는 그림임..ㅎ

울산, 벽화마을, 신화마을

우리 누렁이 누굴 기다리나?



엥.... 웃은 얼굴의 개 벽화가 깨졌나봐요... 근데 웃긴건 벽화 옆에 놓여 있으니 빵 터졌다는.... 이거 치우면 안되겠어요...ㅎㅎ



작은 마을이지만 골목들이 어찌나 많은지 다 둘러 보니 시간이 꽤 걸렸어요. 물론 이것저것 구경할게 많아서 그렇게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요... 다른 지역의 벽화마을과 달리 이곳 신화마을은 유명인의 그림들이 벽화에 그대로 옮겨 놓은 듯 그려져 있어 너무 멋지고 보는 내내 좋았어요. 마치 마을 곳곳을 구경하다 보니 갤러리에 온 듯한 착각까지 들게 했답니다. 여하튼 다른 벽화마을과 달리 그림들이 좋아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마을인 것 같아요. ^^

 

                   

가장 작은 종교시설이 있는 곳

선암호수공원내 호수교회

얼마전 우리나라에서 제일 작은 종교시설이 있다고 해 여행길에 오르면서 잠시 울산에 들렀습니다. 예전에 매스컴을 통해 본 기억이 있어 꼭 한번 가보고 싶었지요. 텔레비젼에서 볼때는 너무 이국적인데다가 이쁘더라구요. 역시나 직접 가서 눈으로 확인하니 교회를 둘러 보는 내내 신기하고 너무 이뻤답니다.

울산, 선암호수교회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교회


어른 한명이 교회옆에 서면 크기가 얼마나 작은지 가늠할 수 있을겁니다. 어떤가요. 사진으로만 봐도 정말 작은 교회죠.


주변 경관도 넓은 호수공원내에 있어 공기도 좋고 분위기도 넘 좋았습니다. 그래서일까 미니교회를 둘러 보는 사람들마다 사진을 찍는다고 난리였다는....물론 저도 열심히 사진을 찍었답니다. 이렇게 작은 교회는 정말 처음이었거든요...

울산, 호수교회, 선암호수공원

미니어쳐같이 작지만 있을건 다 있는 교회


그럼 교회안은 어떨까? 궁금하지 않으세요... 저도 외관상 너무 작아 교회안은 어떨지 몹시 궁금했답니다. 혹시 무늬만 교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면서 말이죠.


하지만 교회안을 들어서니 그런 생각을 접어야 했어요.. 여느 교회안의 풍경과 하나도 다르지 않았기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있을건 거의 다 있다라고 할까요...

호수교회, 울산

혼자서 조용히 기도하기엔 너무 좋은 교회


물론 교회가 초미니다 보니 이곳에 들어 오는 인원수는 정해져 있다는 거.... 방석은 하나만 놓였지만 최대 2명까지 앉을 수 있었습니다.


교회 내부도 얼마나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았는지 정말 이쁘더군요...

호수교회, 울산, 선암호수공원

여느 교회와 다르지 않아..


교회니 당연히 성경책도 잘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교회 헌금함까징.....ㅎㅎ 작지만 정말 있을건 다 있는 겪입니다.


작은 교회라 그런지 관리하는 사람이 주위에 따로 없어서 그런지 CCTV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교회안을 어지럽게 해 놓은 분은 없었습니다.


작지만 필요한 건 다 갖추고 있는 초미니 교회... 보면 볼 수록 신기하고 재밌더군요... 그래서 사진으로 다 제 맘을 표현하지 못할 것 같아 동영상도 찍어 왔습니다. 동영상을 보면 다음에 시간나면 꼭 한번 들리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 것 같아셩...

호수교회, 울산, 선암호수공원

호수교회 전경

실제로 교회내에서 기도할 수있는 시설이 구비되어 있답니다. 실내크기는 길이2.9m, 폭1.4m, 높이 1.8m 입니다. 규모는 작지만 교회내에서 기도할 수있는 시설이 구비되어 있답니다. 거기다 교회안으로 들어서면 찬송가가 자동으로 흘러 나와 분위가 자연스럽게 경견해집니다. 물론 교회 주변 풍경도 완전 멋지다는 사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교회로 인증되었습니다. 어떤가요..사진으로만 봐도 너무 귀엽고 이쁘죠..^^
 

                   

대한민국에서 가장 작은 사찰

울산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는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작은 사찰 안민사에 다녀왔습니다. 사찰이 다 그렇듯이 조용한 산사에 위치해 있고 새들의 소리도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는 곳인데 이곳 또한 조용한 곳에 위치해 있어 미니어쳐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우리가 자주 찾는 사찰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안민사. 사찰,

미니어쳐같은 느낌의 작은 사찰 안민사


안민사 내려 가는 길입니다. 어때요..사진으로만 봤을때는 여느 사찰의 모습과 같죠. 그럼 얼마나 작은 사찰인지 사람이 있을때 비교해 보겠습니다.
안민사

안민사 대웅전


안민사 대웅전입니다. 사찰의 크기를 조금이나마 가늠할 수 있겠죠... 자세히 사찰의 규모를 설명하자면 이렇습니다. 높이는 불과 1.8m에 너비는 1.2m로 지붕높이까지 다 합쳐야 겨우 사람키를 조금 넘는 규모입니다. 기네스등재를 앞두고 있다고 하니 더 관심이 가는 사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안민사, 사찰, 울산,

안민사 경내에 들어 가려면 뒷편으로..

그럼 사찰안은 들어 갈 수 있을까? 왠지 궁금증이 마구마구 밀려오죠.. 다른 지역에 모형으로 만든 미니어쳐는 모형만 갖추고 있지만 이곳 사찰은 법당도 있고 들어가서 절도 할 수 있답니다.

 

 몸을 숙여야만 들어 갈 수 있는 미니어쳐 사찰 안민사 그럼 내부를 자세히 한번 보실까요... 동영상을 담아 왔으니 내부를 보고 너무 섬세하다고 놀라지 마시길....ㅎㅎ

 

안민사

법당에 들어서면 여느 사찰의 모습과 다르지 않습니다. 어떤가요.. 사진으로만 봐도 사찰내 풍경 그대로죠.

안민사

법당에 놓인 과일들도 다 먹을 수 있는 것입니다. 모형이 아니라는 사실....


그리고 법당앞에 불전함까지 완벽한 경내 분위기 그대로 입니다.

안민사

안민사 경내는 여느 사찰의 모습 그대로임..



경내에 방석도 있어 부처님께 절을 하며 빌 수도 있답니다. 그런데 더 신기한건...미니어쳐 사찰이라고 구경만 하고 간다는 생각을 이곳에 오신 분들은 하지 않는다는겁니다.
안민사

경내의 경건한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지는 모습


여느 사찰 풍경처럼 법당에서 절을 하는 분들도 많다는거.....

그리고 법당에 자신이 바라고자 하는 내용을 적어 놓은 모습도 곳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사람 한 명이 들어 갈 수 있는 작은 사찰이라 초에 불을 지피는 것은 모형이었지만 향은 직접 피울 수 있어 분위기는 완벽한 사찰입니다. 뭐...분위기 뿐만 아니라 이곳에 들리면 마음이 경건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찰에 가면 왠지 마음이 편해지는 그런 느낌있잖아요...그런 느낌이 쏴~~

안민사

경내에서 절을 하는 모습

안민사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거의 다 경내에서 절을 하고 나오셨음..

안민사

안민사 풍경


작은 미니어쳐같은 느낌의 사찰이었지만 너무도 정이 많이 가는 편안한 분위기였습니다.

 

안민사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오랫동안 머물러 있었음..

 

 작은 사찰이지만 풍경소리는 그에 비하면 웅장함이 느껴졌어요.. 진짜임...

 

안민사

미니어쳐 사찰이 아닌 것처럼 분위기가 너무 좋아!

 

 

 아참... 대한민국에서 가장 작은 사찰이라는 인증서 찍어 왔어요... 2012년 8월 16일에 한국기록원에서 받은거랍니다. 안민사는 울산광역시 남구 선암동에 위치해 있으며 시민 모두가 편안하게 지내길 원하는 사찰이란 의미로서 2011년 9월 26일에 완공되었습니다. 선암호수공원내에 위치해 있어 이곳을 찾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수양하는 도량으로 사랑받고 있는 사찰입니다. 지금은 조금씩 알려져 저처럼 다른 지역에서도 많이 찾아 오는 유명한 사찰 중에 한 곳입니다.

 

                   

매화향이 일품인 순매원

한달에 한번 남편과 오붓하게 여행하는 날이라 그런지 며칠 춥던 날씨도 포근하게 감싸주는 멋진 휴일이었습니다. 봄이라 어느 지방에 꽃 구경을 갈까 며칠 고심하다 원동 매화 축제로 유명한 한 순매원을 선택했습니다. 나름대로 부산과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택한 이유가 되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원동 매화축제는 다음주 24일~25일에 열리지만 그땐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 구경은 커녕 교통체증으로 인해 피곤할 것 같아 미리 갔다 오기로 맘 먹었습니다. 역시나.. 생각했던대로 축제를 일주일 앞 둔 원동 순매원 주변엔 매화를 구경하기 위해 온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답니다. 


교통경찰이 여럿 보이길래 전 이번주가 축제기간인 줄 알았다는... 축제기간도 아닌데 날이 포근해서 그런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곳 원동을 찾아 오셨더군요.. 순매원이라고 하면 매화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이랍니다. 요즘 인터넷이 활성화되다 보니 더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지요.


주차를 해 놓고 위에서 내려 다 보니 낙동강과 어우러진 철길과 매화로 유명한 순매원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다른 곳도 많이 다녔지만 개인적으로 전 이곳 원동 순매원이 매화를 보기에 제일 아름다운 곳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아무래도 주변 환경과 너무도 잘 어울려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전체적으로 활짝 피진 않았지만 햇살을 많이 받은 부분은 활짝 핀 모습이었습니다. 다음주면 아무래도 활짝 피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따스한 봄내음이 물씬 느껴지는 날씨 탓일까 매화구경을 하러 온 사람들의 옷차림도 훨씬 가벼운 느낌이었습니다. 마치 여름이 코앞에 다가 온 듯한 착각까지 들 정도였습니다.



어딜가나 전망 좋은 곳은 많은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저 위에 보이는 전망대는 사람들의 사진찍는 코스가 되어 버렸을 정도로 인기 절정이었습니다.



망원렌즈로 당겨 보니 사진 찍는 사람들만 보여 있는 듯...요즘엔 전문가용 카메라를 든 사람들 심심찮게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전문가용으로 찍은 사진은 얼마나 잘 나왔을라나~~ 쬐끔 샘나네요..ㅎㅎ

 



순매원 앞마당은 오카리나 연주하는 소리에 기분까지 들떠집니다. 축제기간 내내 연주가 이어진다고 하니 눈과 귀가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와....홍매화는 정말 눈이 부실정도입니다. 간간히 눈에 띄어 더 화려한 색깔로 다가 왔는지도 모르겠네요..정말 이쁩니다. 친정엄마가 유난히 좋아하던 색깔인데...... 어릴적 엄마의 모습은 참 화려했던 기억이....흰색백바지에 꽃무늬 블라우스..갑자기 엄마생각에 눈시울이....감정이 폭발에 그냥 패스.....



순매원 마당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아름다운 꽃도 보고 정말 이보다 더 좋은 낙원은 없다는 생각이 팍팍....



원동 순매원이 매화로 전국에서 제일 유명한 이유는 아마도 강을 접하고 있고 그 옆에 기찻길이 있어 그런지도... 매화가 만발한 날엔 기차가 지나가면 완전 그 풍경은 절경이거든요.. 캬.....지금 생각해도 멋져부려~



자주 기차가 지나가는데 기차가 지날때마다 모든 하는 것을 멈추고 사람들은 카메라셔터를 눌러 댑니다. 기차와 매화꽃이 너무도 잘 어울리는 풍경이거든요...이런 풍경을 찍으려고 자리 좋은 곳에서 일부러 죽치고 기다리는 사진애호가들도 많다는...


매화가 70% 정도는 핀 상태이지만 그래도 봄향기 가득한 풍경은 그대로 느낄 수 이었습니다. 다음주면 매화축제가 열리고 피크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주차할 곳이 부족해 북새통을 이룰 것 같네요. 뭐...멀리서 꽃구경하고 사람구경하는 봄꽃축제도 나름 재밌긴해요... 원동에 도착했을때만 해도 '다음주에 올걸..' 하며 쉬움을 토로 했는데 주차하는 것에 시간을 보내다 보니미리 잘 왔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답니다. 햐....그래도 매화향 가득 맡고 오니 너무 좋았어요.


 


                   

합천영상테마파크 속으로

영화촬영지라고 하면 누구나 다 한번쯤 꼭 가보고 싶은 장소일겁니다. 저 또한 영화속에서 나온 장소가 어딘지 궁금하기도 했거든요... 무엇보다도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까지 이곳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촬영되었다고 하니 정말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여행지였습니다. 



그럼 어떤 영화들이 이곳에서 촬영되었을까...궁금하시죠... 궁금해요..궁금하면 500원..ㅋ 제목만 들어도 아하! 하고 아실 바로 그 영화들 태극기 휘날리며, 경성스캔들, 에덴의 동쪽, 모던보이, 전우치, 제중원, 자이언트, 마이웨이등을 비롯해 드라마도 많이 촬영했던 곳입니다. 얼마전에 종영한 빛과 그림자, 각시탈이 이곳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촬영했습니다. 어때요.... 정말 대단한 촬영 장소죠..


" 레디~~고! " 만 외치면 당장이라도 주인공들이 등장할 것 같은 분위기.... 정말이지 과거로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킫거군요.. 동영상을 찍어 돌려 보니 완전 드라마 한컷 나옵니다. ㅋ


테마파크안으로 들어오면 영화와 드라마에서 나온 오래된 전차도 있습니다. 영화에서나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한 전차인데요...이 전차는 종로에서 용산까지 운행했던 전차라고 하더군요.. 1896년에 처음 운행을 시작으로 1969년에 운행을 끝냈다고 합니다. 산업화의 바람으로 자동차가 도로에 많이 나오면서 전차가 없어진 것 같아요. 제가 태어나기 전이라 솔직히 신기하기도....

나름 영화 속의 한장면을 연출해 보려고 안간힘을 쓰는 필자... 이곳에 오니 아이가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저만 이랬냐구요...아니요...남편도 오만 포즈로 절 즐겁게 해 줬답니다. 여행만 가면 둘 다 어린애가 되어 버리는 우리부부...ㅎㅎ


이곳에 오면 누구나 영화 속의 주인공이 된 듯 착각에 빠져 들기도....ㅋㅋ " 나 잡아 봐라.."
" 잡히면 죽는다.." ㅋㅋㅋㅋㅋ

 

다른 촬영지와는 달리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있는 합천영상테마파크를 둘러 보니 이곳에서 계속적으로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를 많이 촬영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면서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다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른 드라마 촬영지는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있는데 이곳은 그런 생각이 전혀 들지 않을 정도로 잘 관리되어 있어 너무 좋았어요...시대를 거슬러 올라 간 듯한 착각도 들게하고 추억도 만들고 너무 재미난 여행이었습니다. 다른 곳들도 이렇게 잘 관리되면 관광지로 유명해질텐데.....여하튼  영화 속의 주인공이 된 듯 마냥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빠르게 지나가는 세월 속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느끼고 온 여행이었습니다.^^

 

                   

명선교에서 본 진하해수욕장 풍경 울산..

얼마전 동해안을 여행하면서 진하해수욕장에 들렀습니다.그런데 피서철이었는데도 희안하게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더군요.부산은 완전 전국에서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는데..그에 비하면 너무도 여유로운 해수욕장 풍경이었습니다.해마다 동해안을 여행할때마다 잠시 들리는 곳이라 그런지나름대로 운치있는 곳이라 솔직히 참 좋습니다.그런데 얼마전까지만해도 없었던 멋진 다리가 이곳에 하나 생겼더군요.그 다리는 바로 명선교입니다.



한쌍의 학이 비상하는 형상인 명선교는 진하해수욕장의 또 다른 명소로 자리
매김을 할 것 같더군요.

주탑의 높이는 27m인 강사장교로 주탑과 케이블은 비상하는 학을 표현
울주군의 발전과 미래를 상징하고 있고 신비의 바닷길로 잘 알려진
명선도에서 이름을 따 왔다고 합니다.

어때요.. 사진으로 보니 그 위용이 대단하죠.

 


명선교에 올라가서 아래를 내려다 보니 아찔하더군요.
하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그 또한 묘미였습니다.


명선교에서 내려 다 본 진하해수욕장 풍경은 정말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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