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표지판! - 유명한 관광지의 옥에 티..

2011. 1. 29. 16:03생활속 기사

반응형



가게로 가는 길엔 늘 광안리해변도로를 지나가게 됩니다.
주말이나 휴일이 아니더라도 늘 이곳은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부산의
유명한 관광지라
날씨가 추워도 광안리해수욕장 부근에는 겨울
낭만을 즐기로 온 관광객들이 붐비는 곳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임에도 표지판이 정확하게 안내되지 않아
불편을 겪는 분들이 있다면 유명한 관광지로써 잘 관리하고 있는 걸까요?!..

그럼 이 문제에 대해 오늘 예리하게 지적하고 넘어 갈까합니다.



광안리해변도로에 들어서는 교차로가 있습니다.
현재 이곳은 대형트리가 광안리바닷가를 빛내기 위해 설치되어 있지요.
이곳은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광안리해변도로를 들어 오는 입구이기도
늘 많은 차들이 붐비는 곳이기도 합니다.
부산사람들이라면 광안리해수욕장 어디에 주차를 해야할지 대충 아실겁니다.
횟집을 이용하면서 주차를 하는 분도 계실것이고..
커피숍을 이용하면서 주차를 하는 분도 계실것입니다.
그런데 아름다운 광안리 바닷가를 보며 낭만적이게 걸으며 구경하기
위해 주차를 하고 싶다면 어디에 주차를 해야 할까요..

'공영주차장..'
맞습니다.
유명한 관광지이기때문에 공영주차장이 별도로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공영주차장을 찾기 위해서 표지판을 어렵사리 찾았는데 ..
좀 이상하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광안리해변도로에 설치되어 있는 공영주차장 안내표지판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그럼 유명한 관광지에서 발견한 조금은 황당한 공영주차장 표지판 한번 보실까요..



광안리해변도로로 들어서는 교차로에서 발견한 공영주차장으로 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는 표지판입니다.
그런데 표지판을 자세히 보시면 뭔가 이상하다고 느낄실겁니다..




교차로 정면에서 본 공영주차장 표지판은 전방 300m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모르시는 분들이면 공영주차장에 가기위해선 이 표지판을 그대로 믿겠지요.
그럼 이 표지판대로 한번 전방 300m로 가 볼까요..



표지판이 가르키는 전방 300m..
이곳은 바로 광안대교가 바로 보이는 백사장이라는 사실...
물론 주차는 고사하고 걸어서 가야만 된다는 사실입니다.
표지판대로 갔다면 공용주차장이 아닌 백사장이 바로 나오겠죠.



처음 부산에 오신 분들이거나..
부산에 살아도 자주 광안리해수욕장에 오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다 저 표지판만 믿고 주차를 하러 갈 것입니다.
그럼 누구나 다 황당한 표정을 지을 것 같은데 맞죠..



안내표지판을 설치하실때 조금만 더 신경써서 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정확하게 표시할려면 위의 사진처럼 화살표방향은 달라져야 합니다.
그래야만 공영주차장을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어떤가요..
조금만 신경쓰면 모든 사람들이 편리하게 주차장을 쉽게 찾을 수 있을텐데..
유명한 관광지에서의 옥에 티죠..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