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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농촌밥상으로 유명한 부농 ~

Posted by 줌 마 맛집 : 2016.09.06 19:41
                   

혼밥 하기 좋은 제주도 맛집 - 부농

제주도 농촌밥상으로 유명한 '부농' 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가게 일이 끝나고 다 정리한 뒤 나오면 사실 다른 음식점들이 브레이크타임 시간에 걸려 그렇지 못한 음식점을 찾기가 쉽지 않다. 다행히 오늘은 가게 일이 다른 날 보다 조금 일찍 끝났기에 나름 브레이크타임 시간이 걸리는 곳이 없어 좋았다. 어디를 갈까? 생각하다 아침에 고기를 구워 먹은 관계로 점심은 편안한 식사가 하고 싶었다. 그래서 찾은 곳이 바로 농촌밥상으로 유명한 '부농' 이다.



부농 농촌밥상





일단 재미난 간판 앞에서 인증샷! 한 번 찍고 .....



부농의 간판은 '아름다운 한글 간판을 통해 일상 속에서 한글의 가치를 나누고자 네이버문화재단과 네이버가 제작하였습니다.' 라고 적혀 있다. 이상하게 입에 착착 감긴다고 했더니 이유가 있었다. 참고로 '부농' 의 뜻은 부자농부를 일컫는다.



가게 일을 마치고 간 시간이 딱 마지막 손님이었다. 원래는 재료 소진되면 일찍 문을 마치는 전형적인 제주도 스타일의 음식점이다. 마지막 주문시각이 3시니 부농에 오실 분들은 참고 하시길.....



가게 안은 2인, 4인 테이블로 나눠져 있었다.



마당에도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테이블이 놓여 있었다.



이곳은 가족단위 손님이 많이 오시는 것 같았다. 7세 이하 어린이밥이 따로 있을 정도니.....밥,국,계란이 2,000원



부농 농촌밥상은 1인에 11,000원이다. 단일 메뉴이기에 따로 고르고 그런거 없이 그냥 주문하면 된다.  참고로 그릇반납시 한라봉차가 나가니 꼭 셀프 그릇 반납하시길....... 요즘엔 셀프코너를 따로 마련한 음식점들이 많아서 이 정도는 그냥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1인 농촌밥상은 유채나물된장비빔밥, 송키샐러드, 흑돼지제육, 크림두부버섯, 된장국이 나온다. 무엇보다도 이곳은 혼밥(혼자 밥먹기) 하기 좋은 음식점이다.



제주도 식재료로 만든 농촌밥상



이렇게 맛있는 음식에 맥주 한 잔하면 완전 따봉~ 이다.



늦은 점심을 요즘 들어 자주 먹게 되다 보니 폭식이 계속 되는데......이곳에선 채소가 많아 천천히 먹게 되는 듯 그만큼 포만감이 있어 다른 음식이 생각이 안났다. ㅋㅋ



식사를 마치고 주위를 두리번 거려 보니 재미난 물건들도 많이 판매한다.



캔들도 어찌 이렇게 독특하게 만들었는지......배우고 싶을 정도다.



제주에서 요즘 유행을 달리는 일명 배기바지는 고무줄이라 완전 편하다. 예전에 제주도 프리마켓에서 구입해서 입고 있는데 완전  굿굿굿.....여기서 보다니 반갑다.



종업원의 등에 새겨진 글귀......컥.......... '화장실은 야외 정원 끝 토끼그림 문이에요 ' 라고 적혀 있다.. 아마도 화장실을 많이 물어 보는 듯....ㅋㅋ



식사 후......한라봉차를 마시며 야외구경을 했다. 넓은 정원도 있고...



그네도 있다. ㅋㅋㅋ



부농 포토존이라는 경운기도 있다.



ㅋㅋ.....어디 실려 가세요?



역시 경운기는 이렇게 찍어야 맛이지!



컥...........역시 엣날 실력 나오신다. 뭐든 해보는 스타일........유쾌한 남편 덕분에 어딜가나 재밌다. 맛있는 밥도 먹고 야외에서 재미난 포즈로 즐겁게 시간으르 보내니 이 또한 제주생활이 즐겁지 아니한가! 늘 그렇듯 일찍 가게 일을 마치는 날엔 이렇게 외식을 하고 집까지 꼬불꼬불 산길을 드라이브 하면서 제주도의 정취와 낭만에 푹 빠져서 온다.  공기 좋은 제주도...여유로운 마음으로 사는 것 자체가 바로 행복인 듯 하다.

                   

우도봉맛집 - 얼음공주

이게 유리야? 그릇이야? 독특했던 우도 콩국수 그릇

짧은 기간이었지만 폭염 속에 보낸 우도에서 보낸 휴가는 정말 잊지 못할 것이다. 맛있는 요리도 먹고 투명카약도 타고 스노쿨링도 하고 고무보트도 신나게 탔던 우도여행....그 속에서 잠시나마 바쁘게 살고 있었던 제주도 생활의 여유를 만끽하고 일상으로 돌아 왔다. 오늘은 우도에서 먹은 음식 중에 얼음 그릇에 담아 나왔던 콩국수 이야기를 해 볼까한다.



코스모스를 넣어 얼린 얼음그릇



우도봉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얼음공주 음식점이 있다. 이곳은 여름에 별미로 먹는 콩국수를 얼음그릇에 담아 나오는 곳으로 유명하다고 했다. 우도에 왔으니 안 가 볼 수 없지 않은가...



가게 안에 들어서니 커다란 당구대가 먼저 눈에 띈다. 예전에 이곳에서 당구장을 했던 것 같다. 



밖에 음식점이란 푯말이 없으면 내부만 봐서는 당구장이다. 제주도는 이렇듯 내부 인테리어는 예전 것을 그냥 사용하는 곳들이 은근 많다. 아마 이 부분도 제주도라서 가능한 일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 본다.



우리가 먹었던 것은 맷돌 콩물 국수이다. 가격은 10,000원



콩국수 주문후 ...음식이 나오기 전 주변을 잠깐 둘러 봤는데 ....아무리 봐도 음식점 분위기 보다는 당구장에서 콩국수를 시켜 먹는 듯한 느낌에 왠지 편안한 듯 느껴졌다. 학창시절 친구들과 포켓볼을 치며 수다를 떨었던 추억도 조금씩 생각나고...



솜씨 좋은 주인장 곳곳의 인테리어가 날 사로 잡는다.



드디어 나왔다......콩국수를 주문하면 나오는 얼음그릇............ 이것이 진정 얼음이란 말인가...이쁘다.



폭염으로 많이 덥긴 하지만 8월 중순에 보는 코스모스...왠지 가을 분위기가 물씬 느껴져 그나마 시원함이 뇌리 속에 파고 들었다.



참 곱다.



도톰한 얼음 두께를 보니 그릇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꽃 하나 하나 정성스럽게 넣어 얼린 모습에 그저 감탄이 절로 나왔다.



콩국수는 대나무통에 콩물과 면이 따로 나왔다.



이렇게 얼음그릇에 면과 콩물을 넣어 섞어 먹으면 시원한 콩국수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추가로 나온 면...



콩물이 넉넉해 추가 면을 넣어서 먹어도 뻑뻑하지 않았다.



몸이 건강해지는 콩국수의 맛과 무더운 여름을 한 방에 날려 줄 얼음그릇의 시각적 효과....여름에 먹는 별미가 바로 이런 것이구나! 할 정도로 기억에 남은 우도에서 먹은 음식 중 하나다.



얼음공주 콩국수



그릇은 콩국수를 다 먹을때까지 녹지 않았다..... 그냥 버리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주인장이 싱크대에서 한 번 헹굼을 한 뒤 화분에 올려 뒀다.



우도의 강렬한 햇살이 이 강한 얼음을 녹여 물을 화분에 줄 것이다.



친환경적이고 아이디어 쏭쏭 돋는 얼음그릇........ 지금껏 본 횟집의 배 모양 그릇과 비교되지 않을만큼 이쁘고 화려하고 단단했다. 무엇보다도 마지막의 모습이 더 이뻐 보이는 듯 했다.



                   

제주여행 알뜰족에게 유익한 맛집 모음

제주도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많이 간다는 가성비 최고의 맛집은 사실 찾아 보면 많긴 하지만 보통 3박 4일 정도 제주도여행일정을 잡다 보니 맛집 선정 솔직히 쉽지 않습니다. 오늘은 제주도 알뜰족에게 유익한 가성비 최고 맛집을 간단히 소개합니다. 이번 여름 제주도를 여행하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 내고향 해장국



예전에 미풍이었던 이곳은 가게 이름이 '내고향 해장국'으로 바뀌면서 해장국을 리필해 주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물론 해장국 뿐만 아니라 밥도 리필됩니다.




선지국과 우거지 그리고 고기가 많이 들어가 있어 여름철 보양식으로도 괜찮을 듯 해요.



해장국에 들어간 선지



이게 바로 리필했을때 나오는 양입니다.



리필을 했더니 고기가 처음보다 더 많이 들어 있는 것 같더군요. 해장국을 좋아 한다면 강추해 봅니다. 해장국 가격 7,000원


2. 이순애 소문난 순대국밥



이 순대국밥집은 모든 메뉴 어떤 것을 주문해도 양푼이 비빔밥이 제공된다는 점입니다. 물론 채소를 대충 올린 양푼이 비빔밥이 나오는 것이 아닌 뷔폐처럼 여러 종류의 찬을 직접 손님상에 갖다 줍니다.



물론 찬은 먹고 싶은 만크 덜어서 먹으면 됩니다. 한 테이블에 이렇게 한 세트가 나갑니다. 좋아하는 찬을 넣어 먹어도 누가 눈치주는 그런 집 아니니 안심하고 드세요.



비빔밥의 화룡점정 참기름까지 비치되어 있습니다.



우린 성게국과 순대국밥을 주문했습니다.



순대국밥도 제주도 토속 순대가 들어가 있습니다. 사실 순대국만 먹어도 든든할 듯.....단, 양이 다른 가게보다 적으니 그건 참고하세요.



성게국


성게국도 마찬가지로 다른 음식점에서 나오는 성게국보다 양은 적습니다. 하지만 양푼이 비빔밥과 같이 먹으니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순대국밥 좋아한다면 이곳 강추! 참고로 가격은 모든 메뉴 7,000원입니다.


3. 짬뽕에 취한 날



갈비가 들어간 독특한 짬뽕집 물론 공기밥도 리필이 가능하니 든든한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습니다.




중국음식점에서 공기밥이 무료로 리필이라니 조금 특이합니다.



찬은 여느 중국집과 비슷합니다.



짜장면과 갈비짬뽕을 주문했습니다.



짜장면과 짬뽕에 들어가는 면은 초록색입니다. 왠지 건강해지는 듯한 면발~



갈비가 들어가 있어 조금 느끼할거란 생각은 접어 두셔도 됩니다.  짬뽕의 매콤하고 얼큰한 국물맛이 갈비의 느끼함까지 잡아 줍니다.



갈비도 생각보다 양이 많습니다.



갈비집에 왔는지 착각이 들 정도더군요.



물론 짜장면과 짬뽕을 다 먹고 난 뒤 조금 아쉽다면 공기밥이 무료이니 말아 드셔도 됩니다. 짜장면 4,500원, 갈비짬뽕 7,500원


4. 골막식당



제주도민들이 주로 많이 간다는 골막식당은 고기국수가 유명합니다. 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어 고깃국인지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고기가 듬뿍 들어간 제주토속음식 고기국수



한 그릇만 먹어도 든든함은 보장됩니다.



찬은 김치



야들야들 고기와 함께 먹는 국수맛은 제주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맛이죠.



검정콩국수도 주문했습니다. 여름엔 시원한 콩국수도 딱이죠.




콩국수의 하이라이트는 콩물이죠..완전 고소하니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골막국수 5,000원, 콩국수 6,000원


5. 초밥군커피씨



초밥군커피씨는 셀프로 먹는 용초밥으로 유명한 음식점입니다. 물론 제주산 A급만 사용하는 초밥집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가게는 동네 골목길에 위치해 있어 마치 일본의 한 초밥집을 보는 듯 이국적인 느낌도 솔솔납니다.



활광어를 사용함에도 가격이 정말 착합니다.



용초밥



셀프로 만들어 먹는 초밥으로 전국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독특한 컨셉의 초밥집입니다.



초밥 종류는 용초밥 (백룡, 흑룡, 쌍룡) 3가지입니다. 부위별 분류입니다.



큰 용초밥이 손님에게 나가면 인증샷을 찍고 다시 회전문 요리사에게 갖다주면 먹기 좋게 회를 썰어 줍니다.



2인 분의 양치고는 상당히 많아!



손님이 직접 셀프로 사 먹는 초밥이라 적당한 크기로 만들어 먹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단, 활광어초밥은 그냥 가면 먹을 수 있지만 용초밥은 예약을 해야 먹을 수 있습니다.  활광어초밥 단품 7,900원, 활광어초밥 + 아메리카노(핫/아이스) 9,900원, 용초밥(2인 분) 15,800원



제주도는 이렇듯 가성비 최고의 음식점들이 찾아 보면 많습니다. 하지만 짧은 여행 일정에 제대로 검색 보다는 여행지 주변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제 가격도 착하고 맛도 있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가성비 최고 맛집 검색 어떠신가요... 아마 유익한 제주여행이 되지 않을까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 봅니다. ^^

면이 무한리필 되는 중국집은 처음이야!

Posted by 줌 마 맛집 : 2016.06.08 10:57
                   

제주도에 이런 중국집이 있다니 놀라워!

면이 무한리필 되는 중국집이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저도 직접 먹어 보기 전엔 제 눈을 의미했죠... 중국집의 생명은 '면' 인데 면을 무한리필이라니...조금 우습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했습니다. 제주도에 살다 보니 별 희한한 가게들이 눈에 팍팍 꽂히는 것을 보니 이제 제주도민 다 되어 가나 봅니다. 오늘은 면이 무한리필 되어 든든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중국집 한 곳을 소개합니다.

 

 

[ 무한리필 되는 면 ]

 

 

집으로 가는 길 자주 보게 되는 제주시에 위치한 옛날 손짜장 가게입니다. 한번씩 짜장면이 생각날때 가 봐야지 하면서도 시간이 맞지 않아 못 갔는데요... 드디어 어제 손짜장이라고 적혀진 중국집에 갔습니다. 중국집은 뭐니뭐니해도 면이 좋아야 하죠.. 특히 예나 지금이나 수타짜장이라고 하면 믿고 먹을 정도니까요.

 

 

옛날손짜장은 삼도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농협 사거리에서도 보이기에 쉽게 찾을 수 있어요.

 

 

가격대는 여느 짜장면 집이랑 비슷합니다. 뭐...다른 지역에 비하면 1,000원~ 2,000원 정도 비싸지만 제주도 특성상 이 정도 가격은 그려려니 하고 먹게 되는 현실입니다.  우린 짜장면과 짬뽕을 주문했어요.

 

 

바깥 풍경을 보며 먹을 수 있는 바 형태의 식탁과 여러명이 앉아서 먹을 수 있는 방과 홀이 있습니다.

 

 

메뉴판을 찬찬히 바라보다 발견한 글귀....그건 바로 ' 면 무한리필 ' 이었습니다. 진짜? 면을 무한리필 해 줄까? 하는 생각이 뇌리 속을 파고 들었죠..물론 다른 중국집과 달리 신기하게 다가 오기도 했구요.

 

 

면 무한리필에 수타면입니다. 진정 수타면이란 말인가?? 간혹 수타면이라고 적혀 있는 중국집에 가 보면 수타를 하는 모습은 커녕 면을 도마에 내리치는 소리도 나지 않고 조용히 요리가 나오는 모습에 사실 수타라고 해도 잘 안 믿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이곳은 진정 수타면 맞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이렇게 면을 손으로 뽑아 줍니다. 굿굿굿!

 

음식을 주문 한 뒤 나오는 찬은 김치와 단무지, 양파입니다.

 

 

찬이 보통 중국집과 달리 플라스틱 그릇에 나오지 않고 옹기 그릇입니다.

 

 

음식이 빨리 나오지 않았지만 왠지 기다리는 시간이 기대가 듬뿍 되더군요..

 

 

드디어 주문한 음식 중 짜장면이 먼저 나왔습니다. 오호~ 짜장면 그릇도 옹기그릇입니다. 제법 무겁네요..요리를 한 뒤 담으면 더 맛깔스럽게 보인다는 그 옹기그릇...... 그 곳에 짜장면이 담겨 있으니 특이하고 좋습니다.

 

 

수타면인이라 그런지 면발이 탱글탱글한 느낌이 쏴~~~`

 

 

면만 먹어도 탱글하니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짜장에 비벼서 먹으니 그 맛은 완전 어릴적 장터에서 먹던 그 수타면 면발과 비슷합니다. 괜춘!!!

 

 

짜장면을 몇 젓가락 먹고 있으니 이내 짬뽕도 나왔습니다. 짬뽕그릇도 옹기....... 내용물은 여느 짬뽕집과 비슷합니다.

 

 

짬뽕

 

 

면발도 짜장면과 같이 탱글탱글~

 

 

국물은 불맛이 납니다. 뭐랄까... 뜨거운 불에 순식간에 볶아낸 요리맛이라고 해야할까요.. 담백하니 맛있습니다.

 

 

순식간에 수타면의 매력에 빠지고 드디어.......무한리필 해 준다는 면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무한리필 면이라 추가요금은 따로 없습니다.

 

 

추가로 나 온 면도 주문과 동시에 수타작업...그리고 옹기그릇에 곱게 담겨져 나왔습니다.

 

 

면도 적은 양이아닙니다. 면을 워낙 좋아하는 저인데...한번만 주문해도 될 정도의 양이었습니다.

 

 

무한리필 면

 

 

짜장면과 짬뽕에 나눠서 면을 담고 남은 재료와 버무려 먹었습니다.

 

 

남편은 짬뽕을 두 그릇 먹는 것 같다며 양과 맛에 흡족해 했죠.

 

 

면이 많으니 찬도 당연히 리필....하여간 중국집에 가면 짬뽕이나 짜장면을 먹고 나와도 왠지 면이라 소화도 빨리 되는 것 같아 늘 그렇듯이 얼마되지 않아 허전한 느낌이 들었는데 이곳에서 먹은 뒤엔 저녁까지 안 먹을 정도로 든든했습니다. 아마 무한리필로 제공되는 면 때문이겠죠.

 

하여간 음식값이 다른 육지에 비해 비싸다는 제주도에서 무한리필로 중국집에서 면을 제공해 주고 거기다 수타면이라는 사실에 맛나게 먹고 온 하루였습니다. 다음에도 짜장면이 먹고 싶을때 한번씩 가서 먹어야겠어요. 양도 푸짐, 수타면 거기다 맛도 괜찮았습니다. ^^

[제주시카페] 로치아 커피 로스터스

Posted by 줌 마 맛집 : 2016.06.02 21:35
                   

드립커피가 맛있는 로치아 커피 로스터스

정말 오랜만에 제주민속오일장이 열리는 날에 일찍 일을 마감했다. 날씨까지 좋아서 마치 여행을 가는 듯한 기분이다. 제주민속오일장은 제주도민 뿐만 아니라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은 시장이다. 다행히 재래시장이 가게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물론 인친인 가게가 민속오일장이 열리는 부근에 위치해 있어 겸사겸사 가보기로 했다.

 

 

 

인친이 운영하는 로치아 커피 로스터스

 

 

제주민속오일장 입구이다. 주차장은 여러 곳에 분산되어 있긴한데 워낙 사람들이 많이 오다 보니 주차장에 들어가는 것은 쉽지 않다 대부분 갓길에 주차해 놓는 실정이다. 다행스럽게 흰선이라 주차가능하다.

 

 

민속오일시장에서 이것거것 구경도 하고 맛난 것도 먹고 인친 가게에 급습..... 늘 볼때마다 느끼지만 참 이쁘다.

 

 

들어가는 입구는 마치 외국의 한 유명한 커피숍을 연상케 한다. 일찍 마치는 날이라도 워낙 바쁜 스케줄...... 앉아서 편하게 커피를 마시고 싶지만 시간이 없다.. ㅠㅠ 그래서 테이크아웃을 해 가기로 했다.

 

 

로치아 커피 로스터스 내부

 

 

사진 찍는 각도에 따라 분위기 있다. 물로 그냥 막 찍어도 이쁘게 나오는 그런 커피숍이다.

 

 

로치아 커피 로스터스 사장님 드립커피 하는 모습...

 

 

아기자기하게 참 잘 꾸며 놓았다. 요거 요거 맘에 든다.

 

 

커피 메뉴판  로스팅을 직접 하는 곳이기에 원두 구매도 가능하다. 거기다 아이스음료가 추가요금이 따로 없다. 여름엔 아이스로 마시는 것도 괜춘!

 

 

커피비누

 

 

쬐끄만 커피비누 귀요미다.

 

 

원두와 비교해서 올려 놓은게 재밌다.

 

 

너무 안락해서 앉으면 일어나기 싫을 듯한 의자

 

 

복층구조로 만들어 연인이 속닥속닥 대화를 나누기에 좋게 테이블이 놓여 있다. 다음엔 이 자리를 예약해야겠으~

 

 

우왕.........이쁘다.............바리스타가 일하는 장소는 이 정도는 되어야 하는뎅...... 여성스러운 분위기다...딱 내 스퇄~ 그만큼 섬세함을 요하는 장소이기에 이런 인테리어가 어울리는 듯......

 

 

조명 하나 하나에도 신경을 많이 쓴 모습

 

 

헉.....이것저것 찍는 사이 우리커피가 나왔다. 엉겹결에 찍느라 사진이 흔들렸으....힝~

 

인친이라고 선물로 주신 더치커피를 받았다. 개인적으로 이런 선물 굿굿굿! 난 커피가 좋아! 술보다..ㅋㅋㅋㅋ

 

 

바닷바람만 아니라면 한 여름을 방불케하는 제주날씨다. 요즘같이 무더운 날엔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 잔 마시는 것도 괜춘!

 

 

또 다른 스케줄 때문에 차 안에서 커피를 음미하고 있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풍경에 기분은 업~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까이 느끼는 것만으로도 제주에 산다는 건 큰 행복인 것 같다. 물론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이 있기에 더 좋은 제주도의 생활 인 듯 하다. 제주도에 정착을 한 지 1년이 지났다. 참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그게 이렇게 큰 발판이 되어 줄 줄이야..... 뭐든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했던가..욕심 부리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는 우리부부 참 멋지다. 훗~

 

                   

월정리 맛집 - 제주도의 푸른 밤

제주도에 이사 온 이후... 참 오랜만에 내 입에 맞는 돈까스를 먹었다. 작은 가게지만 이른 새벽부터 출근하는 터라 사실 이곳저곳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다니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지금은 처음 보다는 많이 괜찮아진 관계로 가게 일을 일찍 마치는 날엔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드라이브를 하면서 제주도에 사는맛을 조금씩 느껴 나간다. 얼마전 가게로 식사를 하러 오신 분 중에 돈까스집을 운영하신다고 해 기억에 뒀다 찾아 갔다. 평소 돈까스를 좋아해 관심을 가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월정리 제주도의 푸른 밤 돈까스집에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돈까스

 

 

작년 이사 올때만 해도 월정은 제주도에 정말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 중 하나였다. 지금은 더 화려하게 변모해 갈때마다 새롭게 느껴지는 제주도의 한 장소이기도 하다.. 이곳 주변에 위치한 '제주도의 푸른 밤 ' 은 돈까스로 유명하다.

 

 

실내 인테리어도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 남편이 좋아하는 할리액자를 비롯해 주인장의 색깔이 고스란히 표현되는 그런 인테리어라 편안한 마음까지 들었다.

 

 

요즘엔 혼자서 여행 오는 분들도 많고 제주도의 특성상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 보며 식사를 즐기는 곳이 늘었다. 그래서일까....이런 모습의 인테리어가 낯설지 않아 좋다.

 

 

제주도에서 낭만을 부르짖으며 할리 오토바이를 타고 싶어하는 남편....꼭 이뤄지도록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사실 나도 타고 싶은 오토바이 중 하나고....

 

 

우리가게에서 자주 듣는 노래인데.......여기서 밥 말리의 얼굴을 보니 나름 반갑다. 인테리어 취향과 음악 취향이 비슷한 느낌이 쏴....

 

 

뜨아........... 갖고 싶다.. 남편도 인터넷에서 눈여겨 본 액자인데...... 여기서 보니 반갑다.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꾸며진 돈까스집..... 식사가 나오기 전에 이것저것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지 모를 정도이다. 물론 월정이지만 시끄럽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어 더욱더 편안한 마음으로 구경했다.

 

 

드디어 식사 준비가 하나씩 되었다. 샐러드가 참 싱싱하니 맛깔스럽게 나왔다.

 

 

직접 담근듯한 찬도 은근 매력적이다.

 

 

개인적으로 맛도 맛이지만 싱싱함이 그대로 느껴져 입이 즐거운 식사시간이었다.

 

 

드디어 돈까스가 나왔다. 비쥬얼도 좋고 맛도 있어 보인다. 사진 찍는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빨리 나이프와 포크를 들고 싶을 정도였다.

 

 

바삭하니 입안에서 침이 고인다. 사진도 사진이지만 일단 맛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뇌리를 계속 맴 돌았다.

 

 

헉........이건 예전에 내가 좋아하던 돈까스집하고 비슷한 육질이다. 맛있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남편도 역시 괜찮다라는 반응이다. 제주도 이사 온 이후 돈까스집을 그렇게 많이 다니지 않았지만 쵝오다.....간혹 돈까스가 생각나면 먼거리라도 달려 오고 싶은 그런 돈까스였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주인장이 상상하는 그런 느낌의 세상이 그려지는 돈까스집 ...음식을 먹는 내내 기분이 좋아졌다. 오랜만에 제주도에서 정말 괜찮은 음식을 맛 본 것 같아 좋았다. 간혹 우리가게에서 식사를 하시는 분들이 기분 좋게 먹은 음식이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말뜻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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