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방송에 나 온 솜이네 떡볶이

평소 분식을 좋아하는 필자.... 우연히 본 백종원 '골목식당'에 나 온 즉석 떡볶이집을 보고 꼭 한 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방송을 본 남편도 '양도 푸짐하고 괜찮아 보이는데..' 라는 말을 했던터라 더 끌리는 음식점이었죠. 그렇게 서울에 갈 일이 있어 가게 되었는데 시간을 쪼개고 쪼개어 백종원 골목식당에 나 온 그 곳도 포함시켰죠.


백종원 골목식당에 나 온 즉석 떡볶이집

요즘엔 골목길이라도 휴대폰 하나만 있으면 어디든 쉽게 찾아 갈 수 있어 참 편해요.... 가게 이름은 '솜이네 떡볶이' 집입니다. 골목식당에 나 온 국수집도 바로 옆인데 그곳은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네요.. 가격이 싸서 사람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하여간 국수집 바로 옆에 위치한 솜이네 떡볶이집은 웨이팅 줄이 길게 있었습니다.



참고로.....이곳 떡볶이집 영업시간은 pm12시 ~ pm8시이구요...pm3시 ~ pm5시는 브레이크타임입니다..

웨이팅은 길어도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지 않았어요... 1층만 있는 줄 알았는데 2층도 있더라구요.

1시 조금 넘은 시각인데....이미 빈그릇이 쌓였습니다. 오~~~ 이집 골목식당 방송에 나가고 나서 대박인가 봅니다.

손님이 갑자기 많아서 그런지 무척 바쁜 모습.... 가족(엄마)이 도와주고 있는 것 같더군요...

한 20분 기다렸을까........ 제주도에서 서울까지 온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뭐.....이곳에 오려고 서울 온 건 아니지만....하여간 바쁜 스케줄에 짬을 내서 왔으니 맛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뿐이었어요.

솜이네 떡볶이집 가게 내부 ( '골목식당' 방송에선 촬영은 이곳만 했었죠..1층 )

국수집도 한때는 줄을 섰나 봅니다. 의자가 많이 놓인 걸 보니.......

방송에서 보던 것과 달리 상당히 좁은 가게 내부였어요.. 그래도 사장님과 가까이 있으니 왠지 반가운 느낌이.......

골목식당 방송에 나가고 제일 많이 나간다는 왕튀떡볶이를 주문했습니다. 가격 14,000 (2인 기준)

음식이 나오자마자 상냥한 목소리로 먹는 설명도 자세히 해 주시고......... 방송보다 더 이쁜 실물 외모더라구요... 일단, 방송에 나왔으니 기념으로 인증샷 한 장 남겼습니다. 이쁘죠~

짜잔....... 솜이네 가게에서 제일 잘 나가는 왕튀떡볶이 메뉴예요... 정말 푸짐합니다. '2명이서 어떻게 이걸 다 먹지?' 라는 생각을 잠시나마 하게 된 비쥬얼이었습니다. 그럼 어떤 종류가 푸짐하게 들어 있을까?

채소튀김

삶은 달걀

라면

떡볶이

쫄면 그리고 어묵, 각종 채소가 들어 있었어요...

양이 많은 만큼 다 끓이는데도 시간이 좀 걸릴 정도~

보글보글 끓는 소리에 침샘자극.....

국물을 먼저 맛 보는 남편........... 별로 안 매운 것 같다며 고추가루를 좀 넣어 달라고 했어요.... 사장님이 처음에 냄비를 가져 오면서 " 매운거 좋아하시면 말씀하세요..고추가루 드릴께요." 라고 했거든요...하여간 매운 고추가루 2큰 술을 넣으니 얼큰하니 더 맛있었어요.

떡볶이엔 달걀~ 양념과 함께 냠냠

양이 2명이서 먹기엔 정말 많았다는 생각이 든 즉석 떡볶이였습니다.

다른 분들은 밥도 국물에 볶아 먹는데 저흰 포기........ 생각보다 많은 떡볶이의 양에 놀라서 말이죠... 사실 오기 전에 간단히 간식 좀 먹었던터라..ㅋㅋㅋㅋ

식사를 다 마치고 나오니 여전히 긴 줄이 쫙~~~~~ 생각보다 양도 푸짐하고 맛도 그닥 나쁘지 않아 아마 이곳에선 꽤 오래도록 사람들에게 사랑 받을 것 같습니다. 저녁 8시까지 영업하니 저녁 밥 대신 요기로 고고고~ 해도 될 듯 해요...백종원 '골목식당'에 나왔다고 다 맛있는 곳이 아니다라는 어느 블로그 글을 봤는데 이곳은 실패는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사람마다 다 입맛이 다르겠지만 솔직히 나쁘지는 않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