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차를 아시나요? "

2011. 4. 24. 06:30생활속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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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자동차 10년타기 운동을 하자는 캠페인이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를 자주 바꾸는게 현실입니다. 대부분 자동차를 자주 바꾸는 사람들의 심리가 새로운 기종의 자동차를 타 보고 싶어 바꾸는 경우라더군요. 사실 새로 나온 기종들은 사람들이 갖고 싶을 정도로 완전 최첨단을 내장하고 있어 이러한 유혹을 잘 벗어나기 쉽지 않는게 현실입니다.

그런데 요즘엔 흔히 보기 힘든 자동차를 한 주택가에서 보고 정말 신기했답니다.
왠지 현재의 모습이 아닌 과거의 한 모습을 보는 듯 했을 정도였지요.

' 도대체 어떤 자동차를 봤기에 저러지? ' 라고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그 차는 바로 현대자동차의 포니2 였지요. 제가 알기론 20년이 훨씬 넘는 이 차는 처음 만들어질 당시 없어서 못팔 정도로 인기가 높았던 차입니다. 그리고 포니는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해외수출 된 차종이기도 합니다. 어때요.. 정말 골동품으로 남을 만한 차죠.

멀리서 보다가 가까이 가서 혹시 현재 타고 다니는 차인지 확인을 해 보기로 하고 차 주위로 갔습니다. 역시나 아직도 차를 운행하는 차임에는 틀림이 없었습니다.
차 번호판도 선명하게 앞 뒤에 잘 부착되어 있더군요.

세월의 흔적만큼 오래된 차라 그런지 후미등과 차폭등이 조금 파손되어 수리가 안 된건 말고는 차 전체적으론 오래된 세월이 물색하게 잘 관리된 듯 했습니다.
요즘엔 자동차를 몇년이 멀다하고 바꾸는 사람들이 허다한데 이렇듯 오래된 차를 보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떠세요. 이렇게 오래된 차를 보니 뭔가 느껴지지 않나요?
여하튼 추억속으로 사라지고 있는 포니2를 보고 많은 것을 느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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