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해운대 맛집 해운대조개구이

오랜만에 장어구이집을 갔습니다. 그러고 보니 장어구이집에 간 지 몇 년은 된 듯 싶네요..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일부러 장어구이집을 찾아 가는게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일까 오랜만에 장어구이를 먹으니 이내 옛날 추억도 새록새록 떠 오르면서 정말 오랫동안 남편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낸 듯 싶네요.  예전에 장어구이집 하면 청사포만 떠 올렸는데 요즘엔 해운대에서도 많이 생겼습니다. 물론 더 넓어진 실내에 주차공간도 넉넉해 장어구이를 먹기 위해 차를 가지고 가도 부담이 없어서 좋더군요.

 

제가 간 장어구이집은 바로 해운대 조개구이집입니다. 간판 이름이 조개구이집이라 혹시 조개만 파는 곳는 곳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시겠지만 이곳에서도 싱싱한 활장어를 구이로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조개구이와 장어구이를 드시려면 2명 기준으로 '소' 자를 드시면 됩니다. 푸짐한 양에 배가 부를 정도로 양이 많이 나오거든요.. 여느 조개구이집과 마찬가지로 이곳도 '소'자 기준이 35.000원입니다. 단, 장어구이는 '소'자가 40,000원입니다. 인원수에 따라 추가 주문이 가능하니 미리 주문할때 인원수를 말씀하면 오히려 싸게 많이 드실 수 있어요. 참고하셈..

 

영업시간이 오후 늦게 시작하다 보니 오히려 늦은 밤인데도 이곳은 초저녁 분위기입니다. 아마 관광지다 보니 늦은 밤에도 손님들이 많이 오시는 것 같더군요.

 

장어구이를 시켰더니 이내 상차림이 나왔습니다. 방울토마토와 옥수수콘 그리고 오이와 당근.. 메추리알까징..

 

그리고 다른 장어구이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생강채도 나왔습니다. 생강채는 간장소스에 장어를 찍어서 같이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보통은 양념장에 찍어서 먹는데 이렇게 따로 간장소스에 생강채를 챙겨 주니 좋더군요. 생강채는 장어 특유의 누린내를 없애주는 역할을 하기때문에 완전 환상의 음식궁합입니다.

 

 

그외 파김치와 열무김치가 반찬으로 나왔습니다.

 

쌈은 상추가 아닌 깻잎과 방아잎이 나왔습니다. 향이 진해 같이 쌈을 해서 먹으면 완전 꿀맛..

 

그럼 부산사람이 알려주는 부산에서 장어구이 맛있게 먹는 법 알려 드릴께요..타지역에서 오신 분들은 참고하면 장어구이 더 맛나게 드실 수 있을겁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주재료인 장어가 싱싱한 상태여야 한다는 점을 주요점으로 해서....

 

 

 

싱싱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장어를 보니 군침이 샤르르... 오랜만에 장어구이를 먹어서인지 구워서 입에 넣으니 그냥 막 넘어 가 버려 아쉬움까지 느끼게 하더군요. 아마도 장어구이가 맛있는건 남편과 오붓한 데이트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더 맛난게 느껴지지 않았나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늦은 가을.... 추억을 곱씹으며 먹는 장어구이의 맛은 그야 말로 환상적이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평소 맘 속에 차곡차곡 쌓아 두었던 마음을 다 털어 놓는 날이기도 해 너무 좋았던 날이었습니다. 가끔은 술을 못해도 이렇게 한 잔씩 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워낙 술을 못하니 솔직히 같이 술을 마시는 일은 거의 없었거든요...

 

야들야들한 장어구이를 먹으며 한 해 동안 쌓아 두었던 감정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진 것 같아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마파람에 게 눈 감추 듯 장어구이를 다 먹을 즈음 밥 대신으로 해물라면을 시켜서 먹었어요. 우왕...해물라면이 이렇게 푸짐할 수가 있을까하며 보자마자 놀랐답니다.

 

맛있는 장어구이도 먹고 오붓하게 데이트도 즐겨 더 없이 좋았던 날이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그렇듯 먹고 살기 바빠서 여유롭게 외식이 힘들다는 분들이 많은데 때론 이렇게 시간을 쪼개어서라도 맛난 것을 먹으며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정말 유익하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평소 묵었던 감정도 다 털어 버릴 수 있어 무엇보다도 가족간의 애정이 더 돈독해지지 않을까요.. 벌써 연말이 다가 옵니다. 더 늦기전에 맛있는 요리를 먹으며 가족간의 사랑 확인해 보는 시간 가져 보시는건 어떠실지.....요....

 

[해운대조개구이]

주소-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693-4 (1층)

주차- 주차가능(발리주차장)

전화번호- 742-6692

 

위드블로그
 

며칠전 남편과 해운대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점심특선을 먹고는 너무 괜찮은 곳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제가 말하는 괜찮다라는 말은 식재료가 일단 먼저 좋았다이고.. 그다음은 가격이 생각보다 너무 저렴해 이런 가격으로 손님상에 요리를 내 놓으면 도대체 이윤이 남는냐는 의문이었죠. 하여간 먹는 내내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음식이 나와서 조금은 놀란 하루였습니다.

 

해운대 마린시티 주변엔 정말 많은 음식점들이 모여 있습니다. 주변에 해운대 아니 부산에서 제일 높은 아파트도 있고 빌딩도 즐비한 곳이라 나름 마천루가 불리우는 곳이죠. 그렇다 보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 곳 주변에서 외식를 즐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런 곳에 바로 제가 간 음식점이 있다는... 이름하여.. 탐라구운몽입니다. 이곳은 숯불고기집인데 점심에는 특선요리로 인근 빌딩이나 백화점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많이 가는 음식점입니다.

 

음식점 안은 룸과 홀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룸에선 회식등 모임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예약하신다고 하네요. 물론 가족단위의 손님들은 밖이 훤히 보이는 창가가 있는 홀에서 식사를 하시는 분위기입니다.

 

각종 모임이나 회식을 할 수 있는 각종 크기의

 

밖이 훤히 보이는 홀

 

주변 고층빌딩과 아파트가 많아 이곳에서 식사를 하면 마치 스카이라운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 듯 시원스레 펼쳐진 부산의 풍경을 볼 수 있어 좋더군요. 무엇보다도 마린시티에 위치한 곳이라 한쪽엔 해운대 바다가 보여 운치가 있는 음식점입니다. 요즘 사람들 음식맛도 맛이지만 그에 따른 풍경도 은근 즐기잖아요. 특히 여성분들은 이런 곳에서 식사를 하면 기분이 더 업 된다는 사실...... 식사 후엔 인근 동백섬이나 바닷가 산책도 가능하니 풍경은 덤으로 느끼는 곳입니다.

 

점심특선과 갈비탕을 주문했더니 반찬이 하나 둘 차려졌습니다. 한정식같은 정갈한 풍미가 느껴지는 찬들이 맛을 보지 않아도 맛있어 보입니다.

 

점심특선으로 나 온 제주산 돼지고기두루치기입니다. 점심특선으로 나온 두루치기는 가격이 정말 저렴한데요.. 1인분에 6,000원입니다. 럭셔리한 분위기의 고깃집에서 점심특선으로 6,000원이면 정말 괜찮죠. 무엇보다도 찬도 다양하게 나오고 신선해서 너무 좋았다는 개인적인 평입니다. 물론 고기는 말할것도 없구요..

 

돼지고기두루치기

 

일미무침

 

김치

 

김무침

 

샐러드

 

배추무침

 

양파샐러드

 

쌈채소

 

잡채

 

돼지고기두루치기는 아끼지 않은 고기와 채소가 많이 들어가 마치 아귀찜을 먹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대부분 두루치기라고 하면 고기 약간에 채소가 대부분인데 이곳은 고기와 채소가 제법 많더군요. 거기다 부산사람들이 좋아하는 방앗잎도 같이 넣어줘서 개인적으로 좋았어요. 방앗잎을 싫어하는 분들을 위해 일부러 요리할때 넣어도 되는지 물어보니 그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곳에 사시는 분들은 대부분 외지에서 온 분들이 많아 향이 진한 채소는 일부러 물어 본다고 하네요.

 

점심특선으로 이렇게 푸짐하니 점심식사로 훌륭하다고 느낄 정도입니다. 물론 가격대비 푸짐하다는 뜻이죠..

 

국물요리가 먹고 싶다고 해 갈비탕도 하나 시켰습니다. 요즘 환절기라 몸이 좀 안 좋다고 해서리... 역시 두루치기의 양에 놀랐는데 갈비탕에 들어간 고기의 양에도 조금 놀랐어요.

 

갈비탕에 들어간 고기가 정말 도톰하니 부들부들합니다. 갈비탕에 나오는 고기가 질기다는 말은 쏙 들어가는 맛이었습니다.

 

점심특선이지만 한 상 건하게 차려진 한정식 같습니다.  고기를 먹고 나면 철판에 밥도 비벼 주는데 우린 하나만 비벼 달라고 했어요. 전 비빈거 보단 그냥 밥과 함께 따로 먹는게 좋더라구요.

 

밥과 함께 나 온 된장국입니다. 된장은 집된장의 구수한 맛이 그대로 느껴졌어요. 아..지금도 된장의 구수한 향이 나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된장국이 일품이었다는 평...

 

두루치기를 다 먹고 밥을 볶아 달라고 하니 1인 분 볶음용 반찬을 준비해 왔습니다. 김, 참기름, 김치...

 

먼저 김치를 볶은 뒤 참기름을 두르고 밥과 함께 고실고실하게 비벼서 김가루를 뿌려 볶음밥을 완성했어요.

 

넉넉한 양의 두루치기와 맛있는 볶음밥 한 그릇을 먹으니 정말 배가 부릅니다. 직장인들도 이렇게 먹고 일을 하면 힘이 완전 많이 날 것 같아요. 점심특선 완전 짱!

 

점심을 먹고 셀프코너에서 커피와 슬러시를 맛 보았어요. 슬러시는 어찌나 진하고 달콤한지 시중에서 사 먹는 슬러시와 다르더군요..알고보니 직접 만든다고 하네요. 음....역시 맛이 진했어!

 

멋진 레스토랑 같은 고깃집에서 점심특선으로 먹은 요리 정말 괜찮았습니다. 단돈 6,000원에 이런 요리 완전 짱... 와우... 카운터 옆에 걸려 있는 쿠폰이 눈에 똭 띕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곳 탐라구운몽을 찾는 것 같네요.. 다음에도 이곳 주변에 쇼핑을 하러 오면 한번 더 들려야지 생각을 했는데 다른 사람들은 자주 온 느낌입니다. 역쉬...가격대비 정말 괜찮은 음식점이라는 것을 많은 사람들도 안다는 뜻으로 해석이 되겠네요.. 하여간 해운대에 괜찮은 음식점 한 곳 오늘도 제 맛집 수첩에 추가로 적어 봅니다.

 

[탐라구운몽]

주소 - 해운대구  마린시티 3로 39 카이저빌 201

전화번호 - 051-744-9233

주차 - 주차가능 (카이저빌 주차장)

 

위드블로그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립파스타 센텀점

해운대 센텀에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생겼다고 해서 남편과 주말 오붓하게 다녀 왔습니다. 평소 고기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간혹 분위기 있는 곳에서 멋진 식사를 하고픈게 여자들 마음이죠.. 뭐..자주는 아니지만 어쩌다 한번 멋진 곳에서 식사를 하고 나면 일주일 내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여자마음인 것 같아요.. 제가 간 음식점은 정통 이탈리안 음식점인데 한국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해 만든 요리들이 많다고 해 한번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위치는 생각보다 쉬워요.. 센텀에 있는 홈플러스 바로 옆 빌딩 2층에 있답니다. 저흰 이곳에 있는 신한은행에 자주 가는데 음식점이 이곳에 있으니 더 친근감이 느껴지더군요..


트럼프 빌딩 2층 201호에 위치한 립파스타입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왠지 럭셔리한 느낌이 들죠.. 마치 호텔 뷔페같은 느낌도 조금 들었어요..들어가는 입구에 진열된 와인들이 인상적입니다. 밤에 럭셔리한 이 곳에서 맛있는 요리와 와인 한 잔 곁들어 먹으면 완전 굿이겠더군요..

립파스타

립파스타 센텀점


실내로 들어서니 상당히 넓었습니다. 아마도 밖이 훤히 내다 보이는 유리창이 사방에 둘러 쌓여서 더 그런지 모르겠네요.. 시원시원한 홀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두침침한 느낌의 음식점이 아니라 좋았어요..ㅎㅎ


굴곡이 진 부분이 있지만 훤히 내다 보이는 창을 배경으로 테이블을 잘 배치해 분위기가 좋았다는 개인적인 평입니다. 물론 누구나 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였구요.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가족단위 손님과 연인들이 많이 오더군요.. 아마도 주말이라 그렇겠죠.. 평일엔 주변에 있는 직장인들도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장소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럭셔리한 분위기에 비하면 생각보다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았거든요..

립파스타

센텀점 립파스타

테이블

전 개인적으로 이 곳이 좋았어요..

립파스타

하지만 울 남편 자리가 불편해 보인다며 편한 자리로 이동했다는....여자는 자리보다는 분위기인뎅....

요리.

메뉴판이 빨간색이라 이뻤어요.. 요리는 남편이 알아서 골라준대서 전 가만히 창밖만 우아하게 감상...ㅎㅎ

립파스타

다양한 메뉴가 있었는데요.. 대부분 한 요리당 가격이 12,000원~15,000원대였어요. 생각보다 가격이 그렇게 비싸진 않죠..

요리

요리를 주문하니 크레커와 꿀이 나왔어요.

크래커

크레커는 평소 우리가 즐겨 먹는 것..

꿀, 피자

크래커를 꿀에 찍어 먹으니 완전 맛있어요..이 꿀은 나중에 피자를 찍어 먹을거예요.

샐러드

우리가 시킨 요리 중 샐러드가 나왔어요.

스파게티

양배추와 방울토마토 그리고 식빵이 소스랑 나왔어요. 피자나 스파게티를 먹을때 샐러드는 기본이라 우린 꼭 시켜요..ㅎㅎ

샐러드

베지타리아노 샐러드

고르곤졸라피자

샐러드를 먹고 있으니 고르곤졸라 피자가 나왔습니다.

피자

생각보다 그렇게 크지 않지만 맛은 괜찮았어요. 전 좀 달달하게 먹는 편이라 꿀에 살짝 찍어서 먹었다는....

피자

고르곤졸라 피자

피자

고르곤졸라 피자

피자

들자마자 입에 넣고 싶게 만드는 고르곤졸라 피자... 지금 생각해도 또 먹고 싶어져요..ㅎㅎ

스파게티

이건 상하이 스파게티예요.. 완전 매콤한 것이 입맛을 자극했어요..매운태국고추가 들어가서 그런가 봐요.. 역시 한국사람은 매운걸 먹어야 하나봐요..피자를 먹으면서 이거 정말 잘 시켰다고 계속 그랬을 정도니까...ㅎㅎ

스파게티

상하이 스파게티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라 그런지 메뉴 하나 하나에 특성이 제대로 실린 맛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전 상하이 스파게티가 입에 맞았어요.. 다음엔 이 요리 꼭 또 시켜 먹을꺼얌...


주말....오붓하게 남편과의 데이트에서 멋진 요리를 멋진 곳에서 먹으니 기분이 색다르더군요.. 자주는 아니어도 한 달에 한 두어번 정도는 이런 곳에서 외식을 즐겨야겠다는 생각이 샤샤샥....... 5년 동안 너무 바쁘게 살다 보니 요즘엔 이런 여유가 넘 좋고 행복해요.


분위기 있는 럭셔리한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멋진 데이트를 즐긴 후 .... 요리 금액을 보니 30000원도 안 나왔습니다. 고기를 좋아하지만 육고기를 먹던 가격보다 작게 나와 조금 당황했다는..ㅋㅋ

해운대 센텀에 많은 음식점들이 즐비했지만 이런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의 식사는 처음이라 넘 좋았어요. 무엇보다도 인근에 다양한 쇼핑 공간도 있어 식사를 한 후 쇼핑도 즐길 수 있고 문화공간도 주변에 있어 여유를 만끽하기에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드블로그

 

해운대 일식집 해야

부산 해운대에 참 먹을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나름 국제적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곳이라 더 그런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해운대에서 유명한 맛집 한 곳을 소개할까합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많이 알려진 곳 중 한 곳 바로 퓨전 일식집 ' 해야 ' 입니다.



먼저 장소부터 간단히 보자면 금수복국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 해야 ' 일식집이 나온답니다. 해운대를 자주 찾는 분들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처음 오시는 분들은 전화(051-746-7443)로 위치 확인하시고 오셔야 한다는 점....



다른 음식점과 달리 일식집이다 보니 가게 인테리어 분위기도 나무로 되어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소박한 인테리어가 맘에 들어요...



너무 이른 시간에 예약을 한 탓인가요.. 저녁엔 자리가 없어 기다려야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조용합니다. 그래서 일단 손님들이 들어 오기전에 가게 분위기 사진 몇 장 샤샤삭 찍어 봤습니다.



카운터 뒤 유리부분에 대나무 인테리어를 해 놓아서 그런지 일본풍 느낌이 팍팍 들었구요..가게 안도 일본식 인테리어로 이뤄져 마치 일본의 한 음식점에 온 듯한 착각까지 들게 하더군요..




부산 살면서 솔직히 일식집은 열 손가락안에 들 정도로만 가서 그런지 그 중에서 나름 괜찮은 것 같다는 평입니다. 아늑한 조명에 일본풍의 인테리어 일식집에 온 듯한 느낌이 드는데 충분했지요.


우린 오붓하게 식사를 하기 위해 룸으로 들어 갔습니다. 식탁 보다는 다리를 쭉 펴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룸이 좋은 나이가 되어셩....ㅎㅎ



룸에 들어가니 홀 분위기처럼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은 것 같더군요.. 일본 인형도 인테리어로 사용하고 있고 나름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을 거 같았답니다. 전 워낙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좋아해서리~




룸에 자리를 잡고 앉으니 바깥 풍경도 꼭 일본에 온 듯한 분위기.........



근데...비는 안 오는데 왠 창가에 물방울이 서려 있는지 궁금하죠... 그건 바로 활어를 담아 둔 수족관이 바로 앞에 있다보니 그래요.. ㅎ



이것저것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구경하다 보니 분위기에 심취해 배가 더 고프네용.. 일단 밥 먹으러 왔으니 맛난거 시켜야겠죠. 앗! 메뉴판을 보니 일본에 온 듯한 기분을 더 들게 하네요. 메뉴판에 있는 분은 사장님인데 마치 일본사람 같아요....



메뉴판을 보니 가격대별로 코스가 다양했는데요.. 우린 1인 20,000원 하는 야코스로 주분했답니다. 주문을 하고 난 뒤 퓨전일식이 어떤 것인가도 궁금했답니다. 그럼 우리가 먹은 야코스 요리 한번 보실래요.....야코스 요리는 총 일곱가지로 나뉘어 나옵니다.


야코스 요리
첫번째- 소라죽과 도시락



다른 일식집과 달리 퓨전일식집이라 그런지 도시락으로 코스가 시작합니다.



제일 먼저 나온 요리는 소라죽인데요.. 아무래도 음식을 먼저 먹기전 속을 편안하게 해 주기위해 시작하는 요리인 것 같았어요. 아침을 안 먹고 아점으로 먹어서 그런지 속이 편안한 느낌이 들어 좋았어요.



소라죽과 같이 나온 도시락은 퓨전 일식집 답게 돈까스를 비롯해 유부초밥이 나왔습니다. 돈까스라고 하면 소스를 돈까스소스를 뿌려 먹는데 이곳에선 머스터드 소스를 뿌려서 나왔습니다. 조금 의아했지만 생각외로 맛이 있더군요.. 머스터드 핫도그, 소세지에만 뿌려 먹었는데....ㅎ




유부초밥
 



참치샐러드


채소 샐러드


부추전



연두부




초장과 간장


아참.. 간장에 같이 나온 와사비는 생와사비여서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코스별로 나오는 일식 요리이긴 하지만 식성이 좋은 우리 부부 양이 조금 적다는 느낌이 ......ㅎ




그리고 도시락 코스요리 중엔 돈까스와 참치샐러드가 개인적으론 맛있더군요.. 완전 아이 입맛! ㅎㅎ

두번째 요리 - 생선초밥



횟집을 운영하다 보니 자주 먹는 회... 이곳은 어떻게 나올까? 은근 궁금했어요... 초밥으로 나온 회를 먹어 보니 부드러운 식감에 괜찮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다른 초밥은 회 안쪽에 와사비가 들어 있는데 새우초밥에는 와사비가 없어서 좀 의아했는데 먹어 보니 새우초밥위에 뿌려진 소스가 와사비 대신으로 맛을 전하는 것 같았어요. 달작지근한 소스맛이 새우의 풍미를 더 하는 것 같다는 평입니다.



생선초밥은 요렇게 세트로 4개 나왔어요..


 

초밥으로 사용되는 밥양이 다른 곳과 달리 적게 넣어서 그런지 회 맛이 더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회초밥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밥의 양이 조금 적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겠다라는 생각도 조금 들었어요. 마치 그냥 회를 먹는 듯한 느낌...... 혹시 사장님 그걸 노린 걸까요?!... ㅎㅎ


세번째- 모둠회



모둠회로는 참치회와 광어 그리고 새우가 나왔습니다.





회를 평소 얇게 먹는 편이라 그런지 광어회 장만한게 개인적으로 만족... 울 남편은 너무 얇게 썰었다며 한마디 하더군요... 그래도 참치회가 맛있었다며 회를 먹는 내내 흡족해 했어요..




참치회는 간장에만 찍어 먹는 것 보다 김에 싸서 먹으면 더 맛있답니다. 그건 다 아시겠죠..ㅎㅎ

 

네번째 요리- 뽈락구이



앞의 코스요리로 위장 운동을 좀 시켜서 일까요.. 뽈락 구이가 나오니 밥 생각이 절로 났습니다. 짭쪼롬하니 밥하고 같이 먹으면 와~따라는 생각이 팍팍.....음냐....


다섯번째 요리- 새우튀김과 단호박튀김



일식집에서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죠..바로 튀김요리 .. 평소 튀김요리를 좋아하다보니 제일 많이 먹고 싶은 요리 중에 하나였어요. 물론 일식집이라 코스요리를 더 달라고 할 수도 없지만...ㅠㅠ

 여섯번째- 메로조림



우리부부가 코스요리 중에 제일 흡족했던 메로조림입니다.  다른 일식집엔 30,000원짜리 코스요리를 시켜야 나온다는 요리인데 이곳엔 20,000원짜리에도 나오네요.



메로조림 드셔 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자칫 요리를 잘못하면 느끼한 맛이 나는게 보통인데 와우!! 이곳엔 정말 입에 착착 감기듯이 맛있더군요... 입에 착착 감긴다고 하니 조미료를 많이 넣어서 그런가 아니냐고 하실텐데요..개인적인 생각으론 조리를 잘해서 맛있다란 말을 하고 싶어요. 조미료야 어느 일식집에 다 사용하는거 아닌가요?!.. 아닌감?! 아니라면 실수! ^^;;




너무도 맛있는 메로조림.. 밥 생각이 절로 났습니다. 그 마음을 아는지 종업원이 오더니 이내 마지막 코스를 갖다 준다고 하더군요....

일곱번째- 김치알밥과 알탕


알밥이 나온다고 해서 작은 뚝배기에 나오는갑다 생각했는데 요로코롬 이쁜 그릇에 담겨져 나왔어요.. 김치알밥이 그릇에 그려진 꽃과 너무도 잘 어울리게 셋팅된 상태입니다.


 

김치를 넣어서 알밥의 느끼한 맛을 없애주는 역활을 해 메로조림과 먹기 딱 좋더군요.



우리 한국사람은 국물이 없음 밥 먹기 힘들다죠..저도 그래요..알이 듬뿍 들어간 알탕을 먹으니 속이 다 션하더군요.... 역시 한국사람은 국물이야~


알탕에 들어간 알과 고니의 크기가 커서 개인적으로 넘 좋았답니다. 일식집 코스요리야 다 그렇듯이 조금 조금씩 뜸을 들여가며 나오는게 보통인데 이곳엔 한코스가 끝날 무렵엔 어김없이 다음 코스요리가 나와 먹다 쉬는 시각이 길지 않아 좋더군요. 음식은 먹다 너무 쉬면 맛이 별로잖아요..ㅎ.. 여하튼 가격대비 다양한 일식 퓨전요리에 맛있게 먹고 즐긴 하루였습니다.  해운대와 가깝다 보니 자주 해운데에 놀러 오는데 담엔 친구들과 함께 이곳에서 모임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일식집이었답니다. ^^



* 지도를 봐도 길을 잘 모르겠다싶음 해운대 금수복국을 찾아 주위를 둘러 보세요 그럼 보여요. *
주차는 인근 메리얼 주차장에 하시면 됩니다.





위드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