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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00이면 배부르게 먹는 장어집

부산에서 장어구이로 유명한 곳은 바로
도심에서 좀 떨어진 작은 어촌 기장입니다.

그리고 이곳엔 멸치도 유명하고 다시마도 유명하지요.

하지만 뭐니 뭐니해도 최고의 먹거리리로써 유명한
것은 바로 싱싱한 장어구이입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맛을 이곳에선 느낄 수 있지요.

남편과 전 한달에 몇 번은 꼭 기장에서 장어구이를 먹으러 갑니다.
' 뭐하러 기장까지 가서 장어구이를 먹어? 해운대주변에도 많은데..' 라고
물으시겠지만..
사실은 제가 조금 멀긴해도 기장까지가서 장어구이를 먹는
이유는 사실 따로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둘이서 배가 터지도록 먹을 수
있는 장어구이의 가격이 바로
24,000원이기때문이지요.
다른 곳에서 장어구이를 배터지게 먹으려면 사실 오만원은 족히 줘야 합니다.
2인분이라고 해봐야 몇 젓가락 왔다갔다하면 끝이되니까요.
하지만 기장 월전에 가면 장어구이를 완전 싼 가격에 배 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24,000원으로 구입한 장어입니다. 어때요..양 대개 많죠.
'도대체 몇 마리야? ' ...
세어 보실려면 꼬리를 세어 보시면 알겠죠..ㅎ


뭐.. 다른 곳과 조금 다르다면 정말 간단한 상차림입니다.
하지만 장어구이를 먹으러 왔으니 장어만 실컷 먹으면 되니 사실 부요리에는
그리 신경을 많이 쓰지 않습니다. 양이 적다면 사실 이것저것 먹겠지만 그렇게 먹기라도 하면 장어구이는 절반도 못 구워 드실 것이 뻔한 일이지요.


소박한 상차림이지만 그래도 운치는 있습니다. 화롯불에 구워서 먹는 맛 정말 끝내주지요. 음냐..사진을 보니 냄새가 나는 듯 또다시 군침이 도는데요..ㅎ


살이 통통 장어...


양념장을 바르지 않아도 맛있을 것 같죠. 네에...맛있습니다. 하하...


하지만 장어구이는 양념을 살살 발라서 재벌구이를 해야 그 맛이 절정을 이루지요.


홍냐..홍냐...

어때요. 정말 군침이 입안에 돌지 않나요.
이렇게 달작지근한 양념을 발라 구워서 먹으면 다른 음식은 다 필요없답니다.
입에 넣자마자 슬슬 넘어가는 장어구이... 완전 꿀맛이지요.
이런 꿀맛같은 장어구이를 2명이서 싼 가격에 배 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곳이
바로 기장 월전입니다. 정말 멋지죠..ㅎㅎ

이번 휴일 가족과 함께 기장 월전에서 싼 가격에 몸 보양식으로 유명한
장어구이 한 접시 어떠세요.

한번 먹어보면 다시 또 가고 싶은 곳이 될 것입니다.

  1. Favicon of http://sys610.tistory.com BlogIcon 꽁보리밥 2010.08.14 19:44 신고

    기장에 장어가 싼 모양이군요.
    ]기장은 멸치회를 먹어본 기억이 있습니다.
    맛은 좋았지만 비싸다는 느낌이 들어 별로
    좋은 기억은 아니었죠.
    추천 감사드리고 인사 드립니다.
    자주 뵙고 좋은 이웃이 되었음 합니다.^^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0.08.14 19:55 신고

      기장 대변에 멸치축제에 가셨군요.
      사실 축제때가면 바가지를 쓰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부산사람들은 대부분 축제때는 안가는 편입니다.
      장어구이는 기장 대변이 아니라 월전입니다.
      월전을 찾아 가 보시면 양 두둑한 장어구이를 드실 수
      있을겁니다.^^
      저도 꽁보리밥님 블로그 자주 가서 글 읽어 봅니다.ㅎ

  2. Favicon of http://bud1080.tistory.com/ BlogIcon 정암 2010.08.14 20:28 신고

    몇년전 월전 가봤어요. 주민들이 운영한다고 하더라구요. 장어와 양념파는 사람이 다른곳이죠.. 우리같은 사람은 양념장 바르고 불조절하는게 힘들지만 정말 맛잇더라구요 바닷가라 엄청 시원하구요. 여기가보면 장사안된다는 말 믿을수 없을 정도로 사람도 많더군요..^^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0.08.14 20:33 신고

      네..장어구이로 정말 유명한 곳이죠.
      요즘엔 완전 장사 잘되더군요.
      그리고 많이 친절해진 것 같기도...

      행복한 휴일 되셔요.^^

  3. Favicon of http://badsex.tistory.com BlogIcon 하늘엔별 2010.08.14 20:50 신고

    부산에 있을 때, 기장이며 자길치며, 장어 먹으러 안 다닌 곳이 없었죠.
    역시 장어하면 기장이 최고죠. ㅎㅎㅎ

  4. Favicon of http://starcrazy.tistory.com BlogIcon starcrazy 2010.08.14 21:21 신고

    군침이...야식 먹으러 가야겠네요...^^;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0.08.15 21:30 신고

      어제 야식 뭐 드셨나요?

    • Favicon of http://starcrazy.tistory.com BlogIcon starcrazy 2010.08.16 20:50 신고

      라면집 가서 라면 한그릇 뚝딱 비웠답니다~ 집근처에 밤 늦게까지 하는데가 라면집이랑 중국집밖에 없어요...둘다 살찌는 메뉴...(>_<;)


 


남부지방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어제 새벽부터 내린 거센 폭우는 오후에 들어서 조금 그 기세가 누그러졌습니다.



비는 많이 왔지만 휴일이라 간만에 남편이 장어를 먹으러 가자고 하더군요.
사실 오늘 회를 먹으려고 했는데 비가 온다고 장어가 더 나을거라고 ...
여하튼.. 누구나 다 그렇겠지만 여자들 외식하러 가자면 좋아라하잖아요..
그런 것 보면 저도 다른 주부들과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ㅎ

그런데..
비가 많이 와서 사람들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외로 장어구이로 유명한 기장인근 월전에는 정말 많은 차들이
밀려 들어 장사진을 이루었습니다.

폭우와 상관없이 휴일이라 사람들이 많이 찾아 오는 것 같았습니다.



우린 장어구이로 유명한 곳에 주차할 곳을 물색한 후 주차를 해 놓고
가게안으로 들어 갔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데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와 있죠.
우리도 대단하지만 다른 사람들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ㅎ



그래도 시원한 바다를 바로 보면서 장어구이를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분위기는 나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위생이 좀 엉망이었습니다.

첫째는
손님이 많아서 휴일은 원래부터 상에 주지 않고 바닥에
먹을것을 두고 먹어야 한다는 점이고..
헐.......

둘째는
고기를 구워 먹는 석쇠가 시꺼먼 검정이 묻어 나올만큼 불결했습니다.



그리고 세째는 더 경악스러운 부분이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오늘의 주재료인 장어에 있었습니다.



장어의 머리 부분에 뭔가가 꽂혀 있더군요..
뭔가 싶어 자세히 살펴보니...

헉!!!.




그것은 바로 낚시바늘이었습니다.

" 이게 도대체 뭐야..음.....아무리 손님이 많아도 그렇지...쩝..."



녹이 쓴 낚시바늘..
그것도 미끼가 그대로 꼽혀 있는 채로 말입니다.




장어머리에 들어 있는 녹이 슨 낚시바늘..
정말 보는 것만으로도 장어 맛이 다 달아 나는 것 같았습니다.
멀리 차를 타고 와서 나름대로 괜찮다는 관광지에서 이런 모습을
접하니
한마디로 어이가 없고 할말을 잃어 버렸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아 오고..
유명한 관광지이면 나름대로 위생은 좀 신경써야 할 부분인데..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 그런가요......

으~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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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피오나 2010.07.12 06:39 신고

    정말 어이가 없었답니다.

    다음에 시간되면 한번 찾아 뵙겠습니다.^^

  3. Favicon of http://thinkdenny.tistory.com BlogIcon 신비한데니 2010.07.12 06:40 신고

    헐;;;;;;;;
    저라면 안보고 그냥 먹어버렸을듯;;

  4. Favicon of http://www.bethelskin.com BlogIcon 임에스더 2010.07.12 06:49 신고

    대략 난감한 순간이군요.

  5. Favicon of http://newsbox.tistory.com BlogIcon 화이트헤드 2010.07.12 07:48 신고

    모르고 먹었더라면 큰일 날 뻔 했습니다;'

  6. Favicon of http://blog.daum.net/aja1588 BlogIcon 돼지감자이야기 2010.07.12 08:11 신고

    아무리 바빠도 그렇지 정말 어이가 업네요~
    먹었더라면... 생각만해도 아찔하네요

  7. 최정 2010.07.12 08:45 신고

    집공개하고 소비자고발센터에 전화하고

    저런사람들은 정말 법적으로 당해봐야 정신차립니다.

    양심도 없는 사람들 같으니~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0.07.12 10:18 신고

      아무생각 없는 사람인 것 같다는 생각에 놀라울 따름이더군요.

  8. 너무해.. 2010.07.12 08:50 신고

    맛집일 수록 더욱더 음식에 신경을 써야함에도 너무 하군요.

  9. Favicon of http://slds2.tistory.com/ BlogIcon 입질의추억 2010.07.12 08:51 신고

    마트의 생선코너에서도 갈치에 이따금씩 낚시바늘이 함께 있기도 했답니다. 근데 녹까지 쓸진 않았는데
    미끼까지 있는건 우웩~ ㅠㅠ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0.07.12 10:20 신고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미끼에 녹까지 슨 낚시바늘이라니...참...나....

  10. 티런 2010.07.12 10:38 신고

    아...정말...
    저도 장어구이를 좋아하는데 이건 좀....ㅠㅠ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0.07.12 10:40 신고

      그렇죠...^^;;;;

      오늘도 기분 좋은 일 가득하세요.

  11. Favicon of http://www.nplugin.co.kr/ BlogIcon 돛새치는 명마 2010.07.12 11:24 신고

    이건 너무하네요..
    사진을 잘 봐뒀다가 기장원전쪽으로 가면.. 피해야겠네요 ㅠ.ㅠ

  12. 김영준 2010.07.12 13:50 신고

    낚시로 잡은걸보니 자연산 같군요...횡재한거에요...자연산 보기 힘들어여..^^

  13. Favicon of http://boskim.tistory.com BlogIcon 털보아찌 2010.07.12 21:24 신고

    허걱!
    끔찍하네요.
    뱃속에 낙시바늘이 넘어가면 생각만해도............

  14. 햇살초원 2010.07.12 22:18 신고

    저는 여기 안갑니다...
    아주 오래전 두번정도 갔었는데 도저히..
    특히 손님을 모시고 가기에는 영 아니더군요..^^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0.07.12 23:57 신고

      그래도 계모임도 하던데요..
      여하튼..별별 사람들 다 있으니..
      여하튼 다음에는 가기가 좀..

  15. Favicon of http://www.lifeend.net BlogIcon lifeend 2010.07.13 11:17 신고

    낚시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낚시로 잡은 고기중 간혹 저런게 있긴 하지만 이해를 하지만 음식점에 특성상..손질을 해줄경우..낚시바늘과 미끼를 소비자로써는 이해 못하지요...당연히 저런곳은 따져도..낚시로 잡히면 원래 그럴 수 있어요 라는 핑계를 하지 않을까 합니다..ㅋㅋㅋ

  16. 가대기 2010.07.13 11:22 신고

    자연산 횡재하셨군요. ㅋㅋ

  17. eel killer 2010.07.13 16:00 신고

    어디라는것은 알려줘야 할것 아닌가요? 식당 이름이라던지 아니면 위치라던지..정보가 전혀 없군요..

  18. 양식장어 2010.07.14 08:14 신고

    낚시바늘에 녹이슬었으면 장어에도 녹물이 있어야지..머미..천안함 생각이 나는군..

  19. 올래 2010.07.14 08:48 신고

    녹슬정도면 물에서 나온지...

  20. 경악 2010.07.14 15:48 신고

    할 말이 없네요...

  21. 자연산 2010.07.17 12:29 신고

    안드신게 다행이네요...
    얼마전 TV에서 봤었죠...쭈꾸미를 먹었는데..
    낚시바늘도 같이 드셔서 응급실에 갔다는 사연......

    참.....저도 낚시를 좋아하는 편이라..
    가끔 낚시바늘이 깊게 들어가있을때는 그냥 낚시줄을 잘라버리고는 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손질할때 찾죠..
    손질을 한다면..더더욱 음식점이라면..
    생선류는 내장하고 입속을 주의깊게 손질해야하는데..
    아쉽네요.....

    아무튼 안드신게 정말 다행이네요....

기장이라고 하면 멸치, 미역, 다시마,장어구이등이 유명합니다.
그리고 거기다 한가지 더 덧붙인다면 그것은 아름다운 풍경이 잘
어울어진 어촌의 분위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제가 얼마전 간 월전이라는 곳이 바로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어촌치고는 조용한 분위기라 제가
더 매력에 빠져 들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럼 제가 아름다운 분위기에 빠져들었던 작은어촌 '월전' 한번 감상해 보시죠.



월전은 장어구이로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부산 기장군에 위치해 있는 곳입니다.
저멀리 그 명성을 알려주 듯 장어구이집앞에 많은 차들이 주차해 있다는 것만으로 알 수 있지요.



분위기는 어떨까..
사진으로 보시 듯 아름다운 풍경에 고요함만이 흐르는 곳이었습니다.
어떤가요.. 분위기가 조금은 느껴지나요?!..





이곳에 들르니 며칠 쉬었다 오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용하고..
분위기 있고.. 맛있는 먹거리가 있는 곳이라 더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여느 어촌에는 시끌벅적한 분위기인데 이곳은 좀 달랐습니다.




어촌 주위에서 여유로운 분위기가 느껴지더군요.





어떠세요..
조용하다 못해 적막한 분위기를 감지하게 만드는 기장 '월전' 의 넉넉한 풍경.
보는 것만으로도 빠져 들 것 같죠.
올 여름 피서지는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 부산의 작은 어촌을 두르 둘러서
맛있는 것도 먹으며 그 풍경에 취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도심 속 가까운 곳에서 찾을 수 있는 여유..
이곳 '월전'에서 느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1. 안녕하세요.
    즐거운 휴가 보내세요,,,,^ㅁ^


미역 말리는 풍경.

가끔씩 장어가 먹고 싶으면 기장월전에 갑니다.

싱싱한 장어를 한가득 주는 인심과 아름답고 조용한 어촌을 구경하면

몸과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느낌이랍니다.

얼마전에 월전 마을에 들어서니

한창 미역을 봄볕에 말리고 있었습니다.

바닷가 주변이이라도 부산이라 미역 말리는 모습은 사실상

처음보는 것이라 나름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난 풍경이기도 하더군요.

부산 근교 기장미역은 전국적으로 알아주는 미역이지만..

미역을 가끔씩 사러 기장에 들러도 이렇게 미역 말리는 모습은 한번도 보지 못했는데..

그날은 제법 운이 좋은 날이인것 같았습니다.

 

 

유채꽃 너머로 미역말리는 모습이 어촌마을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더군요.

 

 

노오란 유채꽃이 피어 있는 동네..

유채꽃향이 봄을 더 느끼게 해주는 듯 합니다.

음~~~.

향기가 아직도 느껴지네요.

 

 

유채꽃 너머에서 바쁘게 일을 하시는 분들의 모습.

미역을 정리하여 말리기위해 분주한 한 때를 보내고 계시네요.

 

 

미역 말리기를 하기 위해 펼쳐 놓은 틀에 언제 다 미역을

가지런히 올려서 말리실까..

그저 궁금해지기도..

 

 

나이드신 어르신들이라도

그들만의 미역 말리는 노하우라고 해야하나..

제법 빠른 손놀림으로 미역 말리는 틀은 하나 둘씩 채워져 갔습니다.

 

 

유채꽃 너머로 보이는 미역 말리기에 한창 열심히 일하는 어르신들..

보기만 해도 봄볕의 따스한 햇살만큼

넉넉한 어촌의 풍경이 자연스럽게 연출되는 듯 합니다.

한폭의 멋진 어촌 풍경을 보는 것 같네요.

 

 

햇볕에 잘 말려지고 있는 미역들..

 

 

기장미역이 전국에서 제일 맛있고 영양이 풍부하다고 하더라구요.

아시는 분들은 미역이라면 기장미역을 떠 올리시고..

멀리서도 주문해 드신다는...

 

 

 

해풍과 따스한 봄햇살에 말려지는 미역들..

 

 

이것이 바로 우리식탁에 올라오는 미역이랍니다.

어떠세요?

기장의 작은 어촌마을 월전에서 미역 말리는 풍경을 보니

어촌의 조용하고 넉넉한 느낌을 들지 않나요!..

장어구이와 미역이 유명한 기장..

주말 가족들과 조용한 어촌구경으로 삶의 여유를 잠시나마 느껴 보세요.

 

 

  1. Favicon of http://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09.03.27 06:34 신고

    기장 돌미역이 참 좋다고 하더군요~~

  2. 풍경 2009.03.27 16:09 신고

    저도 부산에 가면 꼭 대변항과 월전을 빼놓지 않고 돌아오는데 볼수록 정겹습니다.
    부산에 사셔서 부럽습니다.ㅋ
    뉴스 송고 보고 오니 이곳으로만 오게되네요^^
    고운 주말 되세요~

  3. Favicon of http://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2009.03.27 18:27 신고

    그 유명한 기장미역이 이렇게 만들어지는군요...ㅎㅎ
    기장미역으로 만든 미역국 한 그릇 먹고 싶어집니다.
    저는 미역국이 제일 좋아요...^^


며칠전 월전에 장어구이가 청사포 만큼이나 유명하다고 하길래 가 보았습니다.

월전이라고 해서 부산하고 좀 멀게만 느껴지는 느낌이었는데 생각외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작은어촌 마을로 나름대로 조용한 분위기에 바닷가의 운치가 그대로 느껴지는

곳이었어요. 식사를 마치고 주위의 고즈넉한 풍경을 찍고 있는데 주위의 한 어르신께서

바닷가풍경을 찍으려면 뒷산에 있는 왜성에 올라가면 더 멋지게 사진을 담을 수 있을거란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마을뒷산에 있는 왜성을 올라가 보기로 하였답니다.

생각외로 그리 높지 않아서 힘들지는 않았답니다.

날씨가 좀 더워서 그랬지만..



올라가니 성을 축조했던 흔적이 군데군데 남아 있었습니다.

이름은 기장죽성리왜성이라고 적혀있었구요.

참고로 죽성리왜성이 어떤 성인지 문헌을 찾아보았습니다.

조선 임진왜란 때 일본군에 의하여 축조된 왜성으로
임진왜란 초기인 1593년(선조 26) 서울에서 후퇴한 왜군이 울산 서생포에서 동래·김해·거제에 이르는 해안선에 장기전 태세를 갖추기 위하여 쌓은 것으로, 왜장 구로다 나가마사(黑田長政)가 축성하였다. 정유재란 때에는 왜장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의 군대가 주둔하기도 하였는데, 일본문헌에는 기장성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조선왕조실록이나 《증보문헌비고》 등에는 모두 두모포왜성으로 기록되어 있다. 현재 성문과 해자(垓字) 등의 시설이 남아 있습니다.
성은 해변의 높이 50m의 산봉우리에 위치하는데, 이곳은 동쪽으로 죽성만의 선창을 끼고 있어 많은 선박을 수용할 수 있는 요충지입니다. 산봉우리를 평평하게 고르고 한 변이 약 50m인 정사각형의 아성을 쌓고, 그 둘레에 한층 낮게 한 변이 약 80m인 사각형 외곽을 둘러싼 전형적인 일본식 성곽이고, 성문은 선창을 향하여 동쪽으로 설치되었으며 서남쪽의 외곽성벽 밖으로는 너비 약 10m의 깊은 해자를 파고 거기서 나온 흙을 바깥쪽으로 쌓아올려 또 한 겹의 방위선을 구축하였습니다. 성벽은 화강암을 재료로 5~6m의 높이로 비스듬히 쌓아올렸으며, 이곳에서 북쪽으로 골짜기를 건너 약 1,000m 거리의 높다란 언덕 위에 작은 성을 또 두었습니다. 이 작은 성도 사방 36m의 정사각형으로 남쪽의 본성을 향하여 성문을 두고 북쪽의 두 귀퉁이에 성벽을 높게 돌출시켜서 전투하기에 편리하도록 설치되어 있습니다. 서남쪽의 성벽 밖으로 깊은 해자를 두른 것도 본성과 같습니다. 지금 성의 대부분은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서 우리나라에 남은 일본식 축성법의 표본으로 삼을 수 있는 성곽이라고합니다. (다음문화원형 출처).



죽성리왜성에서 바라본 어촌마을..



바닷가주변 말고도 사방의 여러 곳을 시원스레 볼 수 있답니다.



정박해 있는 배들이  정말 캔버스에 그려놓은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조용한 어촌마을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죽성리마을..



일부 산 주위에는 농사도 짓고 있습니다.



바다를 생계로 꾸려 나가는 어촌의 일상을 보는 듯 합니다.



나무사이로 펼쳐진 죽성리 마을의 풍경..



조용한 마을의 풍경을 보니 며칠 쉬었다 오고 싶은데요..



등대주위 방파제에서 세월을 낚으며 낭만을 즐기시는 모습들..

낚시하는 분들을 보니 나도 가서  세월을 낚으며 생각에 잠겨보고 싶어지네요.



기장 죽성리마을의 해송.( 부산시지정 기념물 50호로 지정)



정말 시골같은 분위기가 물씬납니다.

마을버스 정류소인데 벽에 적어 놓은 버스시간표가 왠지 정감이 더 가는데요..ㅎ



죽성리마을에 다니는 마을버스.



죽성리왜성위에서 구경을 다하고 내려오니 아이들이 학교수업을 마치고 집에

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웃음소리에 제 기분까지 좋아지는 듯 합니다.



조용한 어촌마을에 아이들의 웃음이 가득한 모습을 보니, 어릴적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이 납니다.

잠시 들렀던 작은 어촌마을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현실에서 느끼지 못하고 사는 작은

동심도 느끼고 마음까지 새롭게 만들고 오는 하루가 되어 뜻깊은 날이 되었습니다.

도심에서 사는 난 ..

가끔 시골이 더 좋아집니다.

물론 어쩌다 가서 보는 곳이라 더 그렇게 느끼겠지만..

그래도 시골은 누구에게나 마음의 고향인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좋은 것 같아요.



피오나의 다음 블로그 : 좋은시간 되세요아름다운 이야기모음
  1. Favicon of http://soon1991.tistory.com BlogIcon 오드리햅번 2008.06.30 07:41 신고

    바다가 있어 좋겠어요..

  2. Favicon of http://kya921.tistory.com BlogIcon 왕비2 2008.06.30 08:27 신고

    이번주도 즐거운 한주 보내요~

  3. Favicon of http://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08.06.30 09:46 신고

    시원한 바다풍경에 마음도 시원해집니다.

  4. 2008.06.30 14:00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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