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 아이고...정말 명절이 없었음 좋겠다.."

" 김씨만 그런교..나도 요즘 명절때문에 스트레슨데.."

오잉?!..

'명절 없었음 좋겠다.'
'명절 스트레스때문에 죽겠어..'
'명절 특히 새해엔 더 싫어 돈이 많이 나가서..'
라는 말은 대부분 여자들이 하는 말인 줄 알았는데..

헐...
남자들도 명절이 싫고 힘들고고 스트레스라는 말을 직접 들어 보니
솔직히 충격이었습니다.
(울 남편은 지금껏 그런 말 한적 없거든요..)

일찍 남편과 가게에 출근하는 길이라 편안하게 밥을 먹고 가기위해
한 식당에 들렀다 남자분 둘이서 하는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되었습니다.
식사를 하는 내내 명절로 인한 푸념섞인 소리에 저도 모르게 귀가
그 곳에 쏠리더군요.

'음...명절이 되니까 남자들도 고심이 많네...
난 여자들만 그런 줄 알았는데...'


식사를 하는 내내 그 생각이 뇌리 속에 계속 맴 돌았습니다.
도대체 어떤 말을 들었길래 제가 이렇게 생각이 많아진 것일까 궁금하죠.
궁금하면 일단 500원..ㅎ..
아마도 제가 이야기를 하면 많은 사람들 특히 남자보다 여자분들이
더 공감을 하실겁니다.
왜냐구요..
그건 명절만 되면 아마도 남자들의 마음을 이해할려고 하지 않은 여자들이
많기때문에 더 그럴겁니다.

* 남자들이 명절이 더 힘든 이유 *

1. 아내때문에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어 더 힘들다.
- 무슨 말인가하고 의아하실겁니다.
이것은 바로 다른 형제들 보다 넉넉하게 살지 못해 명절 가족과
모이는 자리에서 아내가 기가 죽은 모습을 볼때 기를 살려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이야기입니다.

2. 명절 아내를 위해서 도와 주고 싶어도 현실이 그렇지 못해 힘들다.

- 요즘에는 명절음식을 만드는 것이 여자들의 몫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너무도 잘 알면서도 도와 주고 싶어도 다른 사람들(식구들)의 눈치가
보여서 잘 도와 주지 못할때가 많다고..
마음은 해 주고 싶은데 실천하지 못하는 것에 늘 아내에게 미안하다는
이야기입니다.

3. 명절 부모님, 형제들, 조카들 선물(용돈)은 당연하게 해 주는데 정작
자신의 반쪽에게는 선물은 커녕 일만 시키는 것 같아서 마음적으로 부담스럽고 힘들다고..
( 늘 아내에게 돈이라도 많이 손에 쥐어 주고 싶은 남편들의 마음이겠죠..)

4. 명절이 짧든 길든간에 돈이 많이 들어가서 힘들다.
- 들어 오는 돈은 정해져 있는데 명절이 길면 나가는 돈은 많아 명절내내
적자생활이라 명절만 지나면 후회하게 되어서..
그렇다고 돈을 한 푼도 안 쓸 수도 없는 노릇이라고..

5.아내가 명절 고생하는 것을 잘 알면서도 말한마디 행동하나 편하게 해주지 못할때..
-이런 마음 대부분의 남자들이 공감할 부분인 것 같은데 맞죠.

6. 고향가는 길이 그리 즐겁지만은 않다. 차가 너무 막혀서 힘들다고..
- 요즘엔 한집에 차가 한대는 기본이고 두대도 있는 집이 많다죠.
그렇다 보니 명절만 되면 도로는 주차장 그 자체..
가족들 만나러 가는건 좋지만 도로에서 하루종일 시달리는 것은
정말 고역이라고..사실 운전해 보면 정말 공감이 가는 내용이지요.

어때요..
남자입장에서 보니 남자들이 명절이 괴로운 이유 조금은 공감이 가시죠!
그럼 여자들은 어떤 힘든 일이 있을까요?

* 여자들이 명절이 더 힘든 이유 *

1. 당연히 명절음식은 여자들의 몫이라고 생각해야 함에 늘 힘들다.



- '나도 쉬고 싶다.' 는 말이 입에서 근질거릴 정도지요.
여자들 시댁가면 솔직히 손님 끊길때까지 손에 물 마를 날이 없잖아요.
그렇다고 남자들이 도와 주는 것도 아니공..
요즘엔 남자들이 많이 도와 준다고 방송은 해도 몇%가 되겠어요.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것 여자들 다 알기에 더 명절이 괴롭답니다.

2. ' 누구는 무슨 선물 해 줬다',' 누구는 얼만 줬다' 며 시부모님이 자랑삼아 말할때..
- 정말 그 말은 안 듣고 싶은게 여자들의 마음이죠.
' 그래..나도 돈만 많다면 다 해주고 싶다..
그리고 편하게 명절 보내고 싶다' 라고 외치고 싶은 여자들 많을겁니다.
그 놈의 돈이 뭔지?!..
돈때문에 명절만 되면 여자들 스트레스 왕빵이라는 분들 의외로 많다는 사실 아시나요..

3. 시어머니가 며느리들을 눈에 보이게 차별할때 정말 화난다.
- 돈만 많이 드리면 명절 편하게 지내게 보낼 수 있게 만드는 시어머니들 은근히 많습니다.
돈 없으면 몸으로 때워라는 듯 행동하는 시어머니 그게 현실이라나~.
그렇다 보니 동서지간에도 별로 사이가 안 좋아지게 되지요.

4. '시댁에 며칠 있었으면 말이라도 친정가야지!' 라는 말을
해 줬음하는데 그런 말 일절없는 시어머니때문에 힘들고 괴롭다는 여자들..
- 이 부분 많이 공감이 가죠.
" 오후에 딸래미 오는데 얼굴 보고 가라.." 고 하실때 정말 힘들다고..
그럴때마다 며느리들 맘 속으로 이렇게 외치지요 ..
" 어머니..저도 울 엄마 보고 싶거든요..
시누오면 오붓하게 둘이서 같이 보내셔요." 라고..
역지사지로 생각지 못하시고 왜 끝까지 일을 시키려고 하시는지..
딸은 귀하게 대접하면서 며느리는 왜?!..
전 일하는 여자가 아니거든요.
공감..공감...공감...공감..공감!!!!

명절만 되면 힘들다는 여자들, 남자들의 마음을 그들의 입장에서 해석해
보니 정말 공감이 많이 갑니다.
그런데 왜 시대가 바꼈음에도 명절 힘들다는 분들이 여전히 많은 걸까요.
그건 아마도 너무 바라는 마음이 커서 그렇지 않나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조금만 상대방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이야기해 주면 서로 이해하게
될 것이고 힘든 명절 즐거운 마음으로 보낼 수 있을텐데...
안 그런가요?!..

날씨도 유난히 많이 춥다고 하는 올 명절..
서로을 위하는 따뜻한 마음을 많이 가지셔서 웃음 가득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했음하는 바람입니다.
명절이 즐거워!
명절이 기다려진다!는 말이 많이 나왔음하는 행복한 명절이 되었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