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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은 먹거리 천국

Posted by 줌 마 서울 : 2017.04.10 20:30
                   
서울여행은 늘 즐겁다. 볼게 많고 살게 많고 다양한 먹거리도 많기 때문이다. 물론 가격이 저렴해 부담없다는 점이 최고 장점일지도 모른다. 사람이 북적되어 정신없게 느껴질지 몰라도 조용한 곳에 살다보니 때론 북적함이 좋을때도 있다.

단돈3,000~ 4,000원이면 든든한 간식은 기본ᆢ한끼 식사를 고르는 재미도 솔솔하다.

유난히 사람들이 붐볐던 즉석 자장면 포장마차ᆢ미리 면을 삶아 놓지 않고 주문과 동시에 즉석해서 요리해줘서 괜찮았다.

석류쥬스도 즉석해서 만들어 주고 ᆢ

길거리 음식에 없어서는 안될 핫바도 냉동이 아닌 즉석해서 만들어준다.

문어꼬치도 개인적으로 괜춘 ~

이곳에선 뭐든 즉석요리다. 그래서 더 맛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가리비 버터구이

생 닭꼬치 구이

국내관광객,서울시민,외국인들이 최고로 많이 몰리는 서울 중심가 명동은 역시 길거리 음식도 정말 다양했다. 서울 명동 구석구석 구경하고 쇼핑하다 출출할땐 길거리에서 즉석해서 요리해 주는 다양한 간식 추천~~~~^^

                   

제주도 중문 관광지에서 이렇게 착한 야시장이 있다니..

여러 지방에 여행을 자주 다니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비경에 흠뻑 취해 몇 년 사이에 수차례 제주도를 방문하며 제주도를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계기로 지금은 제주도에 정착을 하고 살고 있습니다. 대부분 제주도여행이라면 3박 4일 조금 넉넉히 준비하고 정해서 내려와도 중요 관광지만 보게 되는데 그게 좀 아쉬운 마음이 들더라구요. 인터넷 대부분도 중요 관광지만 안내하고 구석구석 알면 유익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제주도에 정착하면서 꼭 한 번은 들리면 오래도록 기억에 남고 괜찮을 것 같은 여행지 중 한 곳을 오늘 포스팅해 봅니다.

 

 

 

제주도 관광지 중 한 곳인 서귀포시 중문에 들리면 볼거리가 참 많습니다. 하지만 보는 즐거움 속에 먹는 즐거움도 빼 놓을 수가 없습니다. 그 중에서 관광지인 중문의 여건상 비싸지 않고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야시장을 오늘 한 곳 소개할까합니다. 이곳은 중문향토오일시장 바로 옆에 있어 장날에 많은 분들이 맛난 먹거리를 즐기는 곳입니다. 생긴지가 얼마 되지 않아 도민분들이 대부분이지만 점차 관광객들도 우연히 오일장에 들렀다 찾아 갈 수 있는 곳이라  소개합니다.

 

 

중문향토오일시장 바로 앞에는 이렇게 공연을 할 수 있는 장소도 있어 특별한 날엔 각종 공연도 해 관광객들의 볼거리도 제공한다고 하니 맛난 것도 먹고 재미난 것도 볼 수 있어 일거양득이란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야시장 건물에는 이렇게 로컬푸드마켓도 있어 안심하고 제주도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어 그것 또한 좋은 것 같더군요.

 

 

관광지이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맛 볼 수 있는 '중문 불란지 야시장' 내부 자세히 구경해 보실래요. 다양한 먹거리를 파는 가게가 길게 몇 평 안되게 옹기종기 모여 있고 테이블이 길게 놓여 있습니다.

 

 

인테리어도 여느 멋진 음식점 못지 않게 특색있게 잘 꾸며 놓았습니다.

 

 

저녁 6시부터 영업시작을 하는데 중문향토오일시장에 이것저것 구경하고 들렀는데도 오픈시간이 남았더라구요 그래서 내부 사진을 먼저 찍었어요..ㅡㅡ

 

 

테이블이 많아 단체손님은 물론 관광지에 놀러 온 다양한 지역의 사람들과 대화를 하며 먹을 수 있게 테이블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오픈시간이 되어 다시 야시장에 들렀더니 주인장께서 자세하게 메뉴에 대해 설명까지 해 주십니다. 제주산 식재료를 사용했다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말이죠..전 주부라 그런지 그런 말이 귀에 쏙쏙 잘 들어 옵니다. 가격도 8,000원~ 20,000원대... 여러명 와서 골라 시켜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는 가격입니다. 중문 관광지에 밀집된 음식점들은 솔직히 관광객의 입장에서도 조금 부담스런 가격이잖아요. 타지역과 달리 음식값은 제주도가 많이 비싼 듯 해요.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건 아니죠..ㅎㅎ

 

 

그럼 중문 불란지 야시장에는 어떤 음식들이 있을까?

가벼운 간식이나 후식으로 좋은 토스트나 감자튀김을 비롯해 전, 무침, 회, 정식, 백숙, 삼계탕등 골라 먹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물론 가격도 저렴해 여러개 시켜서 원하는 테이블에 앉아서 먹어도 됩니다. 마치 마트의 셀프음식점 같은 느낌...

 

 

요리와 함께 나오는 밑반찬도 직접 만들어서 더 믿을만하게 먹을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제주산 귀한 더덕을 넣어 더 맛있었던 두루치기입니다. 15,000원짜리인데 정말 양이 푸짐합니다. 양도 많아서 밥반찬이나 술안주도 거뜬합니다.

 

 

우럭과 광어가 들어간 모둠회입니다. 해산물도 조금 섞어 주셨네요.

이 횟집이 바로 '멀미하는 박선장' 이라는 재미난 간판이 있었던 곳에서 파는 회입니다.

 

 

화려함의 극치를 이루었던 채소를 듬뿍 넣어 더 좋았던 채소월남쌈은 웰빙의 시대에 맞게 너무 좋았던 안주였어요. 엥...딱 들켰네...ㅋㅋㅋ 참고로 전 술 별로 안 좋아함...^^;

한식요리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정성이 가득한 채소월남쌈이 제일 좋았던 요리였습니다.

 

 

저녁 6시에 야시장이 열리는데 오픈시간이 되자마자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음식을 드시는 모습들이었습니다. 생긴지 얼마 안된 야시장이라 대부분 도민분들이나 우연히 이곳에 있는 오일장에 들렀다 온 관광객들이지만 아마도 알려지면 중문의 또 다른 관광명소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성 가득한 맛난 요리도 맛 볼 수 있고 무엇보다도 저렴한 가격으로 제주도 관광지 중심지에서 만날 수 있어 정말 좋은 곳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5년 전 제가 제주도에 여행 왔을때 이런 괜찮은 곳이 있었다는 걸 알았다면 아마 꼭 들러서 맛난 먹거리여행도 빼 놓지 않았을텐데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주도에는 유명한 음식점들이 참 많지만 전 개인적으로 이런 곳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왜냐구요...관광지라는 명목으로 너무 비싸버린 음식가격에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 중 한 명이니까요.

 

이 글은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 공식 블로그기자단, 제주맹글이의 취재지원을 통해 작성된 글입니다. 제주여행 전문블로그 : cafe.daum.net/jta8866  |  제주여행 전문 포털 : www.hijeju.or.kr

 

 [제주도 중문향토오일시장] 어린시절 추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재래시장

                   

제주도만의 특색있는 간식거리

제주도의 특산품 중 하나인 제주도만의 먹거리는 한 번 먹으면 잊지 못하는 맛입니다. 아마도 제주도만의 특색을 잘 살린 이유가 크지 않나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오늘은 제주도에서 직접 먹어 보고 잊지 못했던 먹거리를 소개할까 합니다. 제가 말하는 '잊지 못하는 먹거리' 란 의미는 많은 뜻을 내포하고 있음을 말합니다.

 

먹거리 제주도에서 맛 본 감귤찐빵

[첫번째 제주도 특색있는 먹거리 감귤찐빵]

많은 곳을 여행하면서 그 지방의 찐빵을 많이 먹어 봤습니다. 이곳 제주도에서도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찐빵이 있어 먹고 보게 되었습니다. 이름하여 감귤찐빵입니다.

 

감귤찐빵 속에 앙금에 따라 쨈찐빵, 팥찐빵으로 나뉩니다. 전 팥을 좋아해 팥찐빵을 사 먹었습니다. 쨈은 왠지 토속적인 음식보다는 빵에 더 잘 어울릴 것 같아서요..

 

제주도 감귤찐빵

 

가격 3,000원

 

감귤찐빵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점은 감귤껍질이 찐빵 속에 쏙쏙 들어가 있다는 것입니다. 한 눈에 봐도 많이 보이는 감귤껍질 솔직이 이거 그냥 먹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많아 조금 당황했습니다.

헉4

속은 그럼 어떨까?

팥앙금이 나름대로 많이 들어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단, 아쉬움이 있다면 찐빵이 식자마자 겉면이 딱딱해짐이 빠르다는 점..... 아무래도 찐빵에 쏙쏙 박힌 감귤껍질 때문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제주만의 특색있는 찐빵이라 기억하기는 쉽겠더군요.

 

크기는 손으로 잡았을때 이 정도임........ 생각보다 그렇게 크지 않음!

 

[ 두번째 제주도 특색있는 먹거리 하르방 빵 ]

다양한 붕어빵들이 지역별로 많지만 제주도에서만 보는 조금 특별한 것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하르방 빵입니다. 하르방 모양의 틀에 빵을 찍어 내듯이 만들어내는 제주도 빵입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작은 크기에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는 먹거리인 듯 합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제주시에 위치한 한 시장안에서 파는 하르방 빵이라 더 관심을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인지 비싼 가격인데도 특색이 있어서 많이들 사 갑니다. 사실 저도 이렇게 작은 하르방빵은 처음이라 호기심 반으로 구입했습니다.

 

하르방 빵제주도 하르방 빵

그럼 하르방 빵은 어떤 맛일까?

하르방 빵 속에 한라봉쨈이 들어가 있어 달콤한 맛이 납니다. 겉의 빵 맛은 일반 붕어빵과 비슷합니다. 가격은 5개 2,000원..... 손님들이 너무 비싸다고 하니 주인장 하는 말..... 디른 지역에 없는 한라봉이 들어간 하르방 빵 특허를 내서 비싸다고 합니다. 음........ 하여간 작은 크기에 개수도 적고 가격은 비싸 조금 아쉬웠어요. 인근 미니붕어빵 가게는 10개 2,000원에 비하면 비싼 편...하지만 주인장의 말대로 특허라고 하니 그런갑다라고 인정하는 수 밖에요...

 

제주도에 이사 온 후, 참 다양한 먹거리를 먹었습니다. 제주도 전통적인 음식부터 간식까지 ... 다른 지역에서 맛보지 못한 것들이 많아 먹는 즐거움이 가득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제주 토속음식에 대해 포스팅할께요.. 새로운 한 주 시작입니다. 몸이 조금 무겁지만 일을 할 수있다는 자체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홧팅하는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

                   

광주에서 맛 본 와플 대박이네!

광주 무등시장에서 유명하다는 상추튀김을 먹고 인근 번화가가 어디 있냐고 물으니 충장로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광주 번화가 중 한 곳인 충장로에 갔습니다. 시내에 들어 설때만 해도 차들이 많이 없어 '여기가 번화가 맞아? ' 할 정도로 의아했는데 충장로 주변에 주차를 하기 위해 안쪽으로 들어서는 순간 사람들이 충장로 일대에 엄청 많이 보였습니다. 역시 이곳이 바로 광주의 번화가구나하는 생각이 똭!!!

 

충장로충장로에서 맛 본 와플 대박!

근데 참 아이러니 한 건 번화가 주변 도로는 한산했는데 도대체 어떻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지하는 생각이었죠.. ㅎㅎ 광주 번화가를 이곳저곳 구경하다 출출해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요기거리를 찾는 순간 눈에 띄는 곳.. 바로 와플가게였습니다.

 

광주 번화가 충장로충장로 번화가의 모습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와플을 기다리는 듯해 장사가 잘 되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떤 곳은 미리 구워 놓은 와플을 데우는 방식으로 파는 곳이 많아 좀 그랬는데 이곳은 바로 구워서 주기때문에 바삭바삭해 보여 왠지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런데 바삭해 보여 찾은 이 와플집... 잠깐 기다리는 동안 너무 놀랐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생크림을 얇게 펴 바르는 것이 아닌 완전 호빵에 앙금 넣듯이 가득 와플에 넣어 주는 것입니다. 그 모습에 완전 입이 딱 벌어질 정도였다는... 부산에선 와플에 생크림 펴 바르듯이 색깔만 입혀주고 그 위에 잼같은거 살짝 찍어 주는 방식이거든요. 하여간 와플을 사 먹다 보면 생크림 맛은 거의 나지 않고 와플 즉, 밀가루 맛이 많이 났는데 이곳 광주는 좀 다르더군요..

 

거기다 더 재밌는 거 발견...

 

와플을 만드는 반죽통은 옛날 빵 만들때 사용하던 것으로.. 80~90년대 번화가에서 작은 빵 만드는 그런 호수가 달린 통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랜만에 이런 모습을 보게 되어 반갑기도 했습니다. 현재 부산에선 와플을 만들때 주전자에 반죽을 담아 조금씩 붓는 방식이라는..

 

와플와플 굽는 기계

거기다 한 가지 더 눈에 띄는 재밌는 모습 또 발견.... 여러분들도 한 번 찾아 보세요...

 

찾으셨나요? 네..바로 돈을 넣는 통이 요강입니다. ㅋㅋㅋㅋ 왠지 주변 그릇의 색깔과 깔맞춤 한 듯한 느낌도 살짝 들고 재밌더군요.

 

드디어 우리가 시킨 와플에 생크림을 바릅니다. 푹푹 와플에 담아 주는 사장님의 손놀림에 그저 입가에 미소가 가득.....

 

단돈 1,000원에 정말 푸짐하게 와플에 생크림이 가득합니다. 아마도 부산에서 이 정도 양의 생크림이면 한 10개는 와플에 바를 듯 하네요.. 아니..더 되나?!.. ㅎㅎ

 

근데... 남자분들은 그냥 마구마구 먹어도 상관 없겠지만 여자분들은 좀 먹기 불편해 보일 정도.. 왜냐... 먹을때마다 입가에 생크림이 묻어 먹는 내내 립스틱은 다 지워질 것 같더군요..ㅎㅎ

 

보기만 해도 푸짐해 보이는 단돈 1,000원짜리 와플..... 정말 대박입니다. 하하~

 

야구장 간다고 간만에 화장을 했는데 정신없이 와플 먹느라고 화장 다 지워졌어요..

응응

마지막 한 입은 남편에게 양보... 생크림이 많아서 좋긴한데 조금 부담스럽더군요.. ㅎㅎ

 

하여간 지금껏 길거리에서 파는 와플 많이 사 먹어 봤어도 이렇게 생크림을 가득 넣어 준 곳은 처음이라 먹는 내내 대단하다라는 말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인정 가득해 보이는 사장님의 외모처럼 와플에도 그 마음이 담겨 있는 듯 했습니다.. 어때요.. 단돈 1,000원 짜리 와플 정말 대박이죠!

 전라도에서 유명하다는 '상추튀김'

                   

진해시장에서 맛 본 특별한 먹거리

올해는 작년과 달리 일주일이나 일찍 핀 벚꽃 덕분에 진해군항제 기간 전에 벚꽃이 활짝 피는 진풍경이 벌어져 정말 즐거운 봄꽃 축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이런 일은 올해가 처음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되네요. 해마다 군항제 구경을 가면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도 벚꽃이 활짝 피지 않아 거의 막바지에 이르러서야 벚꽃이 만개해 아쉬움이 컸는데 이번에 달라도 너무 달라 너무 좋은 진해군항제 여행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진해군항제를 가지 않은 사람을 위해 관련글 남깁니다. 벚꽃축제 진해군항제 200% 즐기는 노하우

제가 오늘 포스팅 할 내용은 조금 재미난 이야기로 준비했습니다. 이름하야... ' 이런 핫도그 봤으요? ' 란 내용입니다. 왠지 제목만 봐도 재미가 샤샤삭 느껴지질 않나요. ㅎㅎ 일부러 진해군항제를 구경하기 위해 쉴 수 없어 우리부부 아침 일찍 진해로 향했습니다. 잠도 제대로 자지 않고 말이죠.. 가게 영업시간이 오후 5시라 그 안에 갖다 오기 위해셩..... 우린 다른 사람과 달리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는지라 아침에 보통 자는데 특별한 날이면 잠을 설쳐서라도 다녀 오곤하는 아직 청춘이 쏼아 있는 부부입니다. ㅋ


이른 시간에 출발해도 도착하니 점심시간이 다 되어 간단히 점심먹고 몇 군데 명소를 들렀더니 벌써 부산에 갈 시간이 다 되어 서운한 맘을 뒤로 한채 진해를 벗어나야 했습니다.

" 자기야.. 출출하다.. 뭐 좀 묵고 가자.."
" 저기 ..시장이네... 가서 니 먹고 싶은거 사 온나.."

그렇게 시장 분식집으로 향했는데 이게 뭥미?! 핫도그 크기가 장난이 아닌겁니다.

" 사장님... 이 핫도그 파는건가요?"
" 네..."

사장님의 대답을 듣자마자 그자리에서 빵 터져 버렸습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큰 핫도그는 처음 보는지라 웃음 밖에 안 나오더군요. 전 대형 핫도그를 사들고 남편에게 가는 내내 웃음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남편도 차 안에서 절 봤는지 갑자기 카메라를 들고 찍는 겁니다.

" 이게 뭐꼬? 와이리 크노..."
" 진짜 웃기제.. 오는 내내 우스워서 남이 보면 이상한 사람이라고 했을끼다.."



그런데 더 웃긴건.. 대형 핫도그를 어떻게 먹어야 하는 일이었죠..

" ㅋㅋ... 입 찢어지겠다.. "
" ............... "

보통 핫도그는 한 입에 넣어 먹을 수 있는데 이건 도저히 그럴 수 없는 크기였습니다.  한마디로 한 입 배어 먹을때마다 입 주위엔 설탕과 캐첩이 범벅이가 될 정도로 먹는 모습이 좀 더럽게 느껴질 정도..ㅋㅋ

진해시장,

진해시장에서 산 대형 핫도그 시장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한 컷!


그렇게 전 대형 핫도그를 맛있게 보단 재미나게 먹으면서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제법 많이 먹은 것 같은데 생각보다 쉽게 줄어 들지 않는 핫도그......


핫도그의 백미인 소세지를 먹으려면 제법 긴 시간이 걸려 소세지가 나올때까지 밀가루 아니 빵만 먹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핫도그, 진해시장

얼마나 핫도그가 컸으면 나무젓가락도 두 개 넣었네요...ㅋㅋ

진해시장,

생각외로 줄어 들지 않는 핫도그의 양......ㅡ,.ㅡ

핫도그, 음식, 진해시장

먹으면서 쓸데없이 핫도그 안이 몇 겹인지 궁금하기까지 하더군요.. 세워보니 소세지 포함 5겹


와!!!!!!!!!!!!!
드디어 소세지가 보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도 제가 핫도그를 먹는 모습이 우스웠는지 먹던 음료를 내 밀더니 동영상을 찍어 보라고 하네요.. 기념으로 남긴다나 어쩐다나.... 참...나...핫도그 크다고 기념으로 남긴다는 말이 더 우습더라구요.


부산, 진해, 진해군항제

헉헉.... 이제 더이상 못 먹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부산 도착....

핫도그

핫도그 하나도 다 못 먹고 부산도착... 사실 소세지 먹으려다 밀가루만 계속 먹으니 질려 억지로 먹고 있었다는....

하여간... 잠도 제대로 자지 않고 진해군항제 구경 갔다가 부산으로 돌아 오는 길이 무척 피곤할거라 생각해 많이 걱정했는데 진해시장에서 산 대형 핫도그 덕분에 부산까지 엄첨 빨리 온 느낌입니다. 근데..이렇게 큰 핫도그 얼마 하는지 궁금하시죠? 가격을 알려 드리면 더 놀랄 수도 있을 듯.... 바로...바로.... 단돈 2,000원입니다. 보통 축제기간에 파는 작은 핫도그도 2,000원에서 3,000원 정도가 기본인데 이렇게 큰 대형 핫도그가 단돈 2,000원이라니 놀랍죠.. 이거 하나면 배가 불러 다른 간식이 필요없겠더군요.. 뭐..전 대형 핫도그로 인해 이젠 핫도그 당분간 못 먹을 것 같아요. 이렇게 한방에 질려 보긴 첨이었습니다.


                   

야구장에서 최고의 먹거리는 뭘까?

우리부부는 스포츠 중에서 야구를 제일 좋아합니다. 그렇다 보니 프로야구가 시작되면 시간을 내어서라도 한 달에 몇 번은 야구장에 가는 편입니다. 내일부터 프로야구가 본격적으로 개막한다길래 솔직히 많이 설레기도 하고 너무 좋습니다. 얼마전에는 울산에서 처음 야구장 생긴이래 첫 시범경기도 보러 갈 정도로 열혈 야구팬이기도 합니다. 뭐.. 울산까지야 1시간 정도면 가는 거리라 부담없이 갔지만 솔직히 야구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일부러 그곳까지 갈 이유가 없겠죠. 하여간 승부도 중요하겠지만 야구장에서 느끼는 사람들의 열기때문에 더 자주가는건지도 모르겠네요. 어릴적 아버지랑 야구장에 갔었던 그때 열기를 잊지 못한 이유도 있구요. 관련글↘암표를 사면서까지 야구보고 싶은 마음 이해합니다!

야구장, 문수경기장, 롯데

울산 문수야구장 프로야구 시범경기 티켓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시범경기가 열린 날입니다. 야구장 생긴이래 첫 시범경기라 울산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 야구팬들이 많이 찾아 오셨더군요. 시범경기지만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입장권이 없어 그냥 되돌아 가는 분들도 제법 되었습니다.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첫 시범경기가 열려 관람한 내용은 관련글 참고 해 주시공.. 관련글↘울산 프로야구 첫 시범경기로 문을 연 문수야구장 내부는 이랬다!

 


제가 오늘 포스팅 주제로 말하려는 내용은 바로 우리부부가 5년 동안 야구장을 다니면서 먹었던 먹거리에 대해 재미나게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약 4시간 정도의 야구관람을 하다보면 그냥 앉아서 구경해도 배가 출출하기 마련인데 열혈한 응원을 하기라도 하면 더 배가 고프지요.

야구,야구팬, 롯데

열혈하게 응원하는 야구팬들

야구장

다들 열심히 응원하는데 가만 앉아 있으면 무슨 재미...


하여간 야구장에서 야구를 관람하려면 미리 먹거리나 야구장내에서 음식을 공수해 먹으며 야구를 봐야합니다. 우리부부가 5년 동안 야구장을 다니면서 먹었던 먹거리는 바로 피자를 비롯해 햄버거, 도시락, 치킨, 족발, 회, 김밥, 떡볶이, 어묵등이었습니다. 2008년도 처음으로 남편과 야구장에 갔을땐 집에서 도시락과 과일등을 바리바리 사 가지고 갔어요. 마치 소풍가는 아이처럼 부푼 마음에...그런데 그렇게 집에서 준비를 해 가지고 가니 솔직히 좀 피곤하더군요. 도시락을 준비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하는 것 같고 무엇보다도 밖에서 사 먹는 것과 별 차이가 없을 정도의 돈이 지출이 되어 그 이후론 야구장 주변에서 먹고 가자고 했죠.

야구장, 먹거리

우리부부가 5년 동안 야구장에서 먹었던 먹거리

그런데 아무리 배가 불러 야구장에 들어가도 다른 사람들이 먹는 것을 보면 또 먹고 싶어지는게 사람심리...그래서 아예 그 이후로 야구장내에서 각종 요리를 시켜 먹었습니다. 그때 남편이 야구장에서 하는 말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 야구장에서 먹는 재미가 더 좋네.." 라고... 에긍... 솔직히 야구장에 자주 갈때는 남편 뱃살 정말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근데 몇 년 야구장 음식을 먹으니 슬슬 질리기 시작하더군요.. 너무 기름진 것도 많고 식어 버린 상태에서 먹으니 영 맛이 없는 것 같고.. 그래서 요즘엔 야구장에 갈때 어떡하냐구요? 바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을 사 가지고 가서 먹어요.


야구장갈때 먹거리를 가져 간다면 제일 간편한 것은?

현재 우리부부가 야구장 갈때 간편하게 챙겨 가는 것은 바로 전투식량입니다. 군대에서 훈련 받으러 갈때 먹는다는 그 전투식량.. 예전에 군대체험 프로그램에서 모두가 맛있고 든든하다며 좋아했던 그 전투식량입니다. 요즘에 마트나 홈쇼핑에서도 편하게 구입 가능하기때문에 정말 편해요. 무엇보다도 골라 먹는 재미가 솔솔해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합니다.


전투식량 먹는 법은 간단해서 좋고 언제 어디서든 따듯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더군요.. 뜨거운 물만 부어 10분 만 기다리면 맛있는 비빔밥이 되고 반찬이 따로 필요없어 먹기 편하더군요.

전투식량

뜨거운 물만 있으면 10분이면 완성되는 전투식량


특히 휴대하기 편해 뜨거운 물만 붓고 지퍼를 닫은 후 야구를 보며 기다리기에도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부부가 야구를 관람한 장소는 스탠딩석인데요.. 맨 뒤에서 다른 사람들의 구애를 받지 않고 음식물을 올려 두고 먹을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야구장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선 보인 스탠딩석

야구

밥이 되기 전에 야구를 보며 기다리는 중

전투식량

10분만 지나면 맛있는 비빔밥이 완성됩니다. 뜨거운 물만 부으면 밥이 딱! 정말 좋죠..

컵라면, 전투식량

남편은 전투식량에 컵라면

전투식량, 비빔밥

전 비빔밥만 먹기로 했삼!

마트

아참... 편리함을 이야기하려다 전투식량이 자꾸 나와 혹시 협찬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실텐데요..절대 아님..마트에서 구매한 것임!

전투식량은 뒷면에 사용설명서가 자세히 적혀 있어서 누구나 편하게 따듯한 밥을 해서 먹을 수 있어요.

비빔밥

물은 넣고 10분 후 개봉한 뒤 양념을 넣어 비비기만 하면 비빔밥 완성임돠~

전투식량

정말 간편하게 만들어지는 비빕밥

전투식량

근데..맛이 궁금하시죠? 맛은 완전 입에 착 감기는 그런 맛 고로 MSG가 가미되어 정말 맛있습니다. ㅋㅋ

전투식량

양도 적지 않아 1인 분으론 충분하더군요.

전투식량

숟가락을 안 챙겨가서 젓가락으로 먹어 좀 불편했어요..다음엔 꼭 숟가락 챙겨야겠습니다.


스포츠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야구장에 딱 한 번만 가면 자주 가게 된다는 설이 있듯이 야구장에서의 하루 정말 재밌고 즐겁습니다. 무엇보다도 사랑하는 사람과 평소 많이 나누지 못했던 대화도 나눌 수 있고 맛난 먹거리를 먹으며 평소 쌓였던 각종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릴 수 있어 개인적으론 전 강추입니다. 아직 야구장에 한 번도 안가보셨다구요? 그럼 프로야구 개막이 시작되었으니 시간 내어 한 번 꼭 가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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