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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포항물회 횟집 덕천점

작년과 달리 무더위가 빨리 찾아 온 올해는 자연스럽게 시원한 음식을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며칠전 시원한 물회로 이미 유명한 대연동의 원조포항물회덕천동에 떴다고 해 남편과 점심시간에 맞춰 다녀 왔습니다. 제가 간 덕천동 주변은 직장인들이 많은 곳으로 직장인들이 쉬는 주말엔 사람들이 별로 없을거란 생각으로 일부러 주말을 찾았더니 이게 무슨 일...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에 놀랐답니다.

 

 

덕천동 포항물회 횟집덕천동 포항물회 횟집

 

원조 포항물회 횟집으로 대연동에서 히트를 쳐서 그런지 이곳도 예외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번 여름처럼 무더위가 일찍 찾아 온 시점이라 아마도 물회를 먹으러 많이 찾아 올 것 같았습니다. 그럼 덕천동에 원조포항물회 횟집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지도 첨부하겠습니다.

 

자동차를 이용하시는 분은 주차장이 따로 있으니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주차장은 포항물회 횟집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세기, 의령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만약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분은 덕천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요즘엔 어플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맛집을 찾기 쉽게 만들어 놓아 생각보다 쉽게 찾을 수 있을거예요.

 

횟집포항물회 횟집 건너편에 위치한 세기주차장

 

주말이라 주변에서 직장생활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쉬어 손님이 별로 없을 것 같았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횟집이지만 낮이라 그런지 대부분 물회와 회덮밥을 드셨습니다. 아마도 저녁에는 술 한잔을 기울이며 회를 드시겠죠.

 

횟집원조 포항물회 횟집 덕천점

 

 

메뉴판이 큼직하게 붙어 있어 한 눈에 보기에도 좋더군요. 모듬회를 비롯 물회, 회덮밥 그리고 다양한 탕종류를 메뉴로 내 놓고 있었습니다.

 

원산지 표기도 깔끔하니 잘 되어 있구요..

 

우린 물회와 회덮밥을 시켰습니다. 반찬은 여느 음식점과 비슷하게 나온 것 같구요.. 무엇보다도 종업원의 친절함이 많이 기억에 남네요. 그냥 물회를 알아서 먹어도 되는데 일일이 물회를 먹는 방법을 자세히 가르쳐 주는 모습에 조금 당황... 그래도 열심히 서비스를 하는 모습에 보기는 좋았어요. 무뚝뚝한 경상도 사람들은 조금 부담스런 서비스라는...아마도 서울에서 오신 분들은 좋아 하실 것도 같아요..ㅎㅎ

 

횟집원조 포항물회 덕천점

 

 

횟집물회

 

횟집회덮밥

 

횟집물회에 넣어서 먹는 육수

 

횟집회덮밥

 

물회종업원이 가르쳐 준 물회 비비는 법은 나름 괜찮았던 포인트..

 

물회물회와 함께 나 온 매운탕

 

물회와 회덮밥에 들어간 생선은 우럭이었어요. 평소 우럭을 좋아하는지라 나름대로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덕천동에 원조 포항물회 횟집이 생겨 사뭇 궁금하기도 했는데 직접 맛을 보니 지역마다 물회의 맛은 다양하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구포시장이 가까이 있어 구포장날 시원한 물회 한 그릇을 먹고 여유있게 장날 구경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영업시간[ 오전11시부터 밤 12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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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천동 고기집 [그때 그 고기]

소금구이와 주먹구이의 차이점은 뭘까?

횟집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외식 대부분이 육고기 위주입니다. 며칠전에도 남편과 고깃집에 갔습니다. 조금 이른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별로 없었지만 오히려 이런 분위기가 우리부부에겐 딱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 많으면 담배 피는 분들도 은근 많고 무엇보다도 시끄러운 분위기때문에 조금 부담스럽긴해요.. 하여간 조용한 분위기라 오붓하게 고기를 먹으며 데이트하는 느낌도 나고 괜찮았습니다.


70~80년대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고깃집.. 우린 90년대 추억이 많은 세대라 조금은 뒤떨어진 느낌이지만 그래도 아버지 세대의 느낌이 들어 어린시절 추억도 새록 느끼게 해주는 고깃집이었습니다.



'맨발의 청춘' 영화 포스트와 '전보 전화' 라는 말이 조금은 생소하게 느껴지지만 어릴적 많이 들었던 기억이 있어 왠지 과거로 온 느낌이 조금은 들었어요.. 어릴적 우리네 아버지들의 포장마차 같은 분위기랄까...


잠깐 동안이었지만 가게안의 정취에 나름 과거의 추억을 곱씹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고기를 먹으러 왔으니 이집에서 제일 잘나간다는 고기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사장님께 추천해 달라고 하니 소금구이와 주먹구이를 시켜 보라고 하시더군요.. 뭐..껍데기구이는 내가 안 먹으니 보자마자 패스했지만요..


우린 소금구이와 주먹구이를 3인 분 시켰습니다. 주문 후 상차림이 준비되었는데요..특이하게 이 집에선 파절임과 양념이 식판에 나왔습니다.


식판에 1인 분 기준으로 이렇게 나오는 곳은 처음이라 재밌더군요.. 이런 식판도 오랜만이고.... 남편은 군대 식판 같다며 웃더군요..다른 음식점과 달리 나름 재밌게 꾸민 아이템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그외 반찬은 여느 고깃집과 비슷했지만 나름대로 한정식같은 분위로 깔끔하니 나와 맘에 들었습니다.

반찬

두부

부침개

부침개

반찬

무 반찬

샐러드

샐러드

상추


하여간 식판 하나때문에 그릇이 많이 필요없어진 것 같아 상은 복잡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드디어 우리가 시킨 고기가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도톰한 고기 두께에  놀랐습니다.

주먹구이

이 두꺼운 고기를 어케 구워 먹는 담?!...

고기

평소 삼겹살 위주의 고기만 먹어서 그런지 대개 두꺼운 고기 두께에 놀랐어요.


오잉...그런데 소금구이와 주먹구이 두 종류를 시켰는데 도톰한 고기만 나왔네요..
" 사장님 ...소금구이랑 주먹구이 두 가지 시켰는데 고기가 한 종류네요.."
" 네.... 손님이 시킨 두 종류 맞습니다. "
" 네?! "
사장님은 조금 의아해하는 제게 소금구이와 주먹구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시더군요. 솔직히 지금껏 말만 많이 들었지 주먹구이는 처음 시켜 본지라 이번 기회에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 고깃집 사장님이 말하는 소금구이와 주먹구이의 차이점은 뭘까?
고깃집 사장님이 말하길 소금구이와 주먹구이의 고기는 같지만 먹는 방법에 따라 소금구이와 주먹구이로 나뉜다고 합니다. 즉 소금구이는 불에 울려 삼겹살처럼 다 익을때까지 그냥 구워 먹으면 되는 것이구요..주먹구이는 두꺼운 고기가 적당히 앞 뒤로 익어 갈 즈음에 소스에 담근 뒤 고기에 소스가 스며 들면 불에 올려 구워 먹는거라고 합니다. 설명한 대로 글을 적긴 했지만 왠지 이해가 좀 부족할 것 같아 사진을 여러 장 찍었어요.. 사진을 참고 하시면서 이해하심 편할 듯...


고기가 두꺼워 한쪽을 너무 오랫동안 올려 두면 고기가 타므로 고기 바닥 부분이 타지 않게 익을 즈음 고기를 뒤집어서 같은 방법으로 익혀 주세요.

소금구이, 주먹구이

딱 이정도면 되겠네요... 타지 않게 적당히!

소금구이

이 상태에서 그냥 구워 먹으면 소금구이


적당히 아래 위로 익은 고기는 소스로 옮겨 먹기 좋게 잘라서 소스에 재어 주세요. 이것이 주먹구이로 해서 먹는 방법입니다.

주먹구이

주먹구이는 다 익지 않은 상태에서 소스에 재어서 구워 먹는다.

주먹구이를 시키면 일일이 고기를 종업원이나 사장님이 잘라 주기때문에 먹는 손님은 별 불편함이 없답니다.

 

주먹구이

주먹구이를 하기 위해 소스에 재어 놓은 상태..


소금구이는 앞 뒤 적당히 익었을때 이렇게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 완벽하게 구워 먹으면 됩니다.

 

소금구이

소금구이는 한꺼번에 잘라 팬에 하나씩 굽기 좋게 올려 구운 후 먹으면 됩니다.


소금구이

일일이 일렬로 고기를 줄을 세워주는 사장님 아들 ..

그때 그고기

이곳은 사장님과 사장아들 그리고 주방에서 오래 일하신 분들은 모두 명찰을 달고 있었던 것이 기억이 남네요. 종업원보다 사장아들이라고 해 놓으니 손님들 조금 더 친숙한 느낌으로 주문할 듯 해요.


이렇게 구우니 처음에 너무 두꺼워 어떻게 구워 먹지하는 생각을 접어야만 했습니다. 평소 우리가 먹던 고기 모양 그대로니까요...ㅎㅎ

소금구이

소금구이


소금구이는 평소 우리가 먹던 대로 쌈위에 고기 올리고 마늘, 파절임, 된장을 올려서 먹으면 완전 꿀맛~음냐....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은데요... 이 놈의 고기사랑.....


짜잔...이제 주먹구이 불판에 올렸습니다. 적당히 소스의 간이 밴 고기를 불에 올리니 소스때문인지 향이 좋습니다.

주먹구이

소금구이와 달리 달작지근한 소스때문에 더 맛나 보여!


주먹구이도 소금구이처럼 일렬로 줄을 맞춰 구워 주심 끝...


소스때문일까 소금구이보다 조금 더 빨리 타는느낌이 들지만 맛은 이게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아마도 비법소스때문일 듯......

주먹구이

주먹구이

주먹구이는 소금구이와 달리 땅콩가루에 묻혀서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아마도 소스와 잘 어울어져서 맛이 더 가미되는 것 같기도 해요.. 지금껏 많은 고기를 먹어 봤지만 주먹구이는 처음이라 재밌기도 하고 맛도 괜찮았어요. 단, 조금 아쉽다면 양념된 고기를 굽 듯이 빨리 구워 먹어야 하는 단점...그렇기때문에 자연스럽게 대화없이 고기만 샤샤삭 먹게 되더군요. 하여간 소금구이와 주먹구이 왠지 많이 달라 보이는 이름이지만 먹는 방법은 특색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기 먹은 후 먹은 밥도 나름대로 이색적이었던 것이 기억에 남네요.

도시락

고기 먹은 후 나 온 추억을 느끼게 한 도시락과 된장국

위드블로그
  1. Favicon of http://care2001.tistory.com BlogIcon 산위의 풍경 2014.04.14 06:41 신고

    고기가 먹는데 절차가 있는듯..ㅎㅎ
    고기 노릇노릇 너무 맛있게 구우셨어요. 먹음직 합니다.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4.04.14 17:11 신고

      워낙 고기 종류가 많다 보니 그런 것 같아요..
      요즘 공부하시느라 재밌죠.. 정말 대단하세요.^^

  2. BlogIcon 정아맘 2014.04.14 06:43 신고

    주먹구이라는게 난 커서 그런가했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4.04.14 17:11 신고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이번 기회에 확실히 알았다는..^^

  3. BlogIcon gldkru 2014.04.14 07:05 신고

    오호....소금구이와 주먹구이 차이점 오늘 확실히 알고 갑니다.
    유익하네요..^^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4.04.14 17:11 신고

      방문 감사합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셔요.^^

  4. BlogIcon 정민수 2014.04.14 07:06 신고

    저도 커서 그냥 주먹구이란 말이 붙은 줄 알았는데 ....
    소금구이와 주먹구이의 차이점 잘 알고 갑니다. 재밌네요..
    근데..아침부터 왠 고기...배고파요..^^;;;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4.04.14 17:10 신고

      대부분 사람들이 고기가 커서 주먹구이라고 생각할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5. BlogIcon vhxh 223 2014.04.14 07:07 신고

    저도 지금껏 그런 내용을 몰랐네요.. 유익한 정보 늘 감사해요..^^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4.04.14 17:10 신고

      ㅎ...저도 이번에 자세히 알았다는...
      날씨가 많이 포근합니다. 그래도 환절기라 감기 조심하시길..^^

  6. BlogIcon 고기조아 2014.05.23 08:56 신고

    오늘 갈건데 6시반쯤에 가는데요 혹 몇시에 가셨는지.. 예약을 해야할까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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