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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 폴310 (paul310) 빵집

서울에 가기 하루 전..... 우연히 생활의 달인을 보고 꼭 이집은 서울가면 한 번 들러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진정성이 그대로 느껴지는 장인의 손맛을 직접 보기 위함이었다. 요식업을 하는 분들 대부분도 이 달인의 모습에 아마도 큰 감명을 받았을 것 같다. 30년 동안 빵 달인이 되기까지 많은 노력이 있었다는 듯 그의 모습은 진지함이 가득했다.


제주도에서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찾아간 생활에 달인에 나 온 빵집 - 폴310

오전 11시에 오픈인데 10시 20분 정도 도착하니 이미 많은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루었다.

빵집 바로 앞에 줄을 선 분들은 9시도 안 된 시각에 나왔다고 하니 대단한 방송의 힘이다.

11시가 다 되어갈 수록 사람들은 점점 더 늘어 났고 빵을 다 먹을 수 있을까란 생각이 점차 들기 시작했다. 가게 오픈 시간은 오전 11시에서 재료 소진시까지이기 때문이다.

빵집 내부는 몇 명씩 들어가서 빵을 골라야 할 정도로 생각보다 좁았다.

생활의 달인 빵집 - paul 310

이곳에선 정해진 빵만 먹을 수 있다. 당일 생산된 빵에 화학재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는 장점.......

우리가 간 날..... 방송 다음날에 구입할 수 있는 빵은 정해져 있었다. 폴식빵 2개, 크림브래핀 1개, 카스티야 1개 이렇게 4개다.

폴식빵

10시 20분에 줄을 섰건만 빵이 매진이다. 우린 한 시간 후 나오는 빵을 또 기다려야 했다. 먼저 번호표를 받고 빵값을 계산 후 1시간 후에 다시 이곳 매장에 와야했다..

생활의 달인에 나 온 빵 만들때 사용하는 기계들

빵에 들어가는 유기농 밀가루

하수열 빵 달인은 대한민국 기능장이다.

크림브래핀

주방 안에 하수열 달인이 열심히 빵을 만들고 있다. 빵을 구입하면서 뒷모습이라도 사진 한 컷!

빵을 사고 나오니 줄이 엄청나다.......뜨~~~아! 역시 생활의 달인에서 나 온 것처럼 빵냄새 장난이 아니다. 스멜~~~

폴식빵 오븐에 들어가기 전

서울에 오후 미팅 스케줄이 있는데 엉겹결에 빵 냄새 솔솔 풍기게 생겼다고 그저 미소가 지어졌다.

폴식빵 (페스트리식빵)

생활의 달인 2부에 방송될 카스티야이다. 어떤 재료를 넣고 만들지 정말 궁금하게 만든 특이향 향과 촉촉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카스테라였다. 폴식빵은 다 먹을때까지 목 매임이 없고 입에서 살살 녹을 정도로 맛있었었고 크림브래핀은 속에 들어 있는 치즈가 대박이었다. 다음에 서울에 가면 한 번더 들리고 싶은 정말 정직한 빵집이었다.

DAUM 메인 감사합니다. ^^

                   

착한 토스트가게를 서울에서 만나다


토스트를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 주는게 단돈 2,000원이라도 놀라운 일인데 토스트에 들어가는 내용물을 직접보면 사실 더 놀랄것입니다. 도대체 가격에 놀라고 토스트 속에 들어가는 내용물에 두 번 놀라는 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서울입니다.

가게 이름은 ' 할머니토스트 ' 입니다.여든이 넘는 할머니께서 재료를 아끼지 않고 토스트를 만들어 주십니다. 나이가 많으시다보니 몸이 아프면 대신 가족이 나와서 토스트 가게를 운영합니다. 물론 할머니가 해 주시는 것처럼 푸짐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할머니토스트 가게는 길거리 노점상입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단돈 1,500원 했는데 식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해 2,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할머니가 안 보이시면 이렇게 벽에는 할머니의 건강을 걱정하는 손님들의 메모가 붙여집니다.

가격상승을 알리는 문구

토스트 속에 들어가는 내용물입니다. 정말 재료를 아낌없이 넣는 모습

각종 채소에 달걀을 넣고 두툼하게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 주세요.

채소를 몇 번 올려서 만드는 것을 보니 2,000원에 팔아도 남는게 있나 의문이네요. 정말 막 퍼주는 느낌

컥ᆢ설탕도 듬뿍ᆢ참고로 설탕은 조절가능하니 미리 말씀해 주세요.

짜잔ᆢ단돈 2,000원짜리 토스트 완성!! 종이컵이 터지려고 합니다.

평소 토스트를 워낙 좋아 하는데 금방 사라지지 않을 정도로 푸짐했습니다. 그럼 맛은 어떨까? 단것만 빼면 훌륭해요~ ㅎㅎ 담엔 설탕을 좀 적게 넣어달라고 해야겠습니다.

                   

추억을 곱씹을 수 있어 좋았던 익선동 한옥거리

오래된 건물과 거리를 보면 세월의 흔적만큼 추억이 더 선명하게 들어 납니다. 그건 아마도 다시는 과거로 돌아 갈 수 없는 일이기에 그런 마음이 더 드는지도 모릅니다. 오늘은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으면서 도심의 변화에 조금씩 새롭게 변모되고 있는 서울의 한 동네를 소개합니다. 이곳은 도깨비 촬영지로도 알려져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곳이기도 합니다.


익선동 한옥마을이란 이름에 맞게 아직도 옛건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곳이 많습니다. 물론 다양한 가게들이 하나 둘 생기면서 내부는 리모델링으로 손님들을 맞이 하지요.

익선동 한옥마을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는 또 다른 풍경....서울 도심 한 복판에서 이런 복장으로 다니는 분을 보니 마치 지리산 청학동에 온 듯한 느낌입니다.

한옥마을이 밀집되고 추억을 곱씹을 수 있는 좁은 골목길은 누구에게나 어린시절 동네 골목길을 연상케 합니다. 너무도 많이 변해 버린 도심의 골목길과 사뭇 다른 표정에 그저 미소가 지어집니다.

차츰 세월의 흐름 속에 살며시 스며드는 옛 것과 새로운 것의 조화....이곳 익선동 한옥마을도 어김없이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제주도에서도 옛 것을 그대로 고수하면서 내부만 리모델링한 카페나 음식점들이 인기를 많이 얻습니다. 이곳 또한 그런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심리에 잘 맞게 참 소담스럽게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다양한 가게들 속에 추억도 느낄 수 있는 곳..... 언제나 정겹습니다.

어릴적 뛰어 놀던 그 넓던 동네 골목길은 어느덧 좁은 골목길로 변해 있었습니다. 세월이 흐른 만큼 우리의 몸과 마음도 커져 버린 탓이겠죠... 매스컴에 방송되면서 더 유명해진 골목길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런 곳이 많아졌음하는 바람입니다. 높은 빌딩에 가려진 우리네 옛 추억이 사라져가는 것이 아쉬워서 더 그렇겠죠..

익선동 한옥마을에서....


                   

서울 수요미식회 맛집 - 원조녹두

수요미식회에 한 번 나오면 대박 맛집이 된다는 소문은 이제 심심찮게 들리는 말입니다. 그래서인지 더 관심을 받는지도 모르겠네요.. 평범했던 한 동네음식점들이 유명한 방송에 한 번 나온 이후에는 더이상 평범한 음식점이 아닌 특별한 음식점이 되니까요...물론 그렇게 되기까지는 음식점들의 많은 노력이 있어서 얻은 결과겠죠...오늘은 수요미식회에 방송된 해물파전집을 소개해 봅니다.


수요미식회에 나 온 해물파전

간판만 봐도 오래되어 보이는 이곳은 수요미식회에 방송된 이후 골목에서 아주 유명한 음식점이 되었습니다. 일을 마치고 밤이면 파전 하나에 막걸리를 마시며 인생을 논하는 그런 느낌의 음식점.... 원조녹두집이 오늘의 음식점입니다.


수요미식회에 나 온 해물파전은 10,000원입니다. 대부분 이곳에서 파는 음식 즉, 안주류는 10,000원대입니다. 메뉴도 다양하니 골라 먹는 재미도 솔솔한 음식점입니다. 물론 부담스럽지 않는 가격이라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이곳의 주인장은 나이 지긋한 할머니입니다. 벽에 적어 놓은 셀프글씨도 왠지 더 정겹게 느껴지는 것 같네요. 

우린 막걸리와 이곳에서 유명하다는 해물파전을 주문했습니다.

해물파전을 주문하니 두가지 찬이 나왔습니다.

해물파전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막걸리로 목을 적셨습니다.

드디어 나 온 해물파전....생각보다 도톰하니 먹음직스럽습니다. 생각보다 그리 큰 크기는 아니지만 도톰한 파전의 매력에 빠져 들기엔 충분한 비쥬얼이었습니다. 마치 부산의 한 유명한 파전을 보는 듯.....

해물파전 속은 달걀, 잔파, 오징어가 들어 있더군요.. 물론 푸짐하게 속이 알찼습니다.

10,000원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맛도 좋네요....

해물파전 하나만으로도 술안주가 됩니다. 물론 양이 좀 부족해 다른 것도 하나 추가로 주문하면 금상첨화지요..

가게 영업은 오후 4시부터 시작하고 밤 11시에 문을 닫습니다. 대부분 저녁 술손님들이 많이 오는 듯 했어요...열심히 일하고 이곳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며 추억을 곱씹을 수 있는 장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예전에도 이곳은 사람들로 많이 붐볐는데 지금은 방송이후 더 바쁘다고 하네요. 물론 맛도 좋아서 더 소문이 났겠죠.. ^^

                   

서울의 한 이발소에서의 특별했던 경험..알면 놀랄걸~

제주도에서 살다 보니 간혹 육지가 그리울때가 있다. 그건 제주도에 이사 온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겪게 되는 일종의 향수병과 비슷할 것이다. 하루 24시간이 너무도 짧다고 느낄 정도로 앞만 보고 달리고 있는 우리부부..... 제주도에 이사가면 조금은 여유를 부리면서 살자고 해 놓고 정작 제주도에 이사 오니 도심에서 살때 보다 더 바쁘게 사는 것 같은 느낌이다. 아마도 아무 연고없는 제주도에서의 정착이 녹록지 않았던 지난 몇년 전의 시간때문인지도...... 짧게는 한 달에 한 번 길게는 몇 달에 한 번 육지를 간다. 물론 휴일을 하루 더 얹혀서 가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조금 여유롭고 좋다. 어디를 정해 놓고 가는 것 보다 일단 비행기를 타고 한 도시를 정한다. 이번은 서울......1박 2일 짧은 일정이긴 하지만 그 어느 날 보다도 넉넉해지는 우리부부의 마음이다. 이른 아침 비행기라 머리 손질을 제대로 하지 못한 남편....스타일에 엄청 신경을 쓰는 요즘이다. 얼마전 제주도 단골 미용실에서 머리 손질을 독특하게 했기에 더욱도 손이 많이 가는 편......그래서일까...비행기에 내리자마자 미용실에 들리자고 한다. 물론 저렴한 미용실이 밀집된 종로구 일대......

남편이 한 미용실에 갔다가 놀란 이유는 계속 읽으시면 아심~

사실 이곳 종로구에는 송해 선생님의 길이 있을 정도로 아주 유명한 동네라고 한다. 송해 선생님의 단골 이발소도 있고 단골 음식점도 있다. 물론 저렴하기로 소문이 자자해 전국 각지에서 몰려 올 정도라 오히려 주변 사람들은 어디가 송해 선생님의 단골 이발소, 음식점이 있는지 잘 안가르쳐 준다. 하지만 몇 블럭 열심히 걷다 보면 송해 선생님의 이발소, 음식점을 찾을 수 있다.

종로구 일대는 저렴한 이발소가 밀집되어 있다. 예전엔 나이 많은 어르신들이 많이 가셨지만 요즘엔 젊은 사람들도 많이 가는 그런 곳이 되었다. 아마도 컷 한 번에 몇 만원하는 곳에 비하면 너무도 착한 가격이기에 알뜰족들이 찾아 가는지도 모르겠다.

하여간 골목마다 이발소가 너무 많아 어디를 들어 가야 할지 고민이 될 정도.........그래서 선택한 곳이 나름 이곳 동네에서 크다면 큰 한 이발소...  사실 난 이발소에 처음 들어가 봤다. 생각보다 넓었고 머리를 손질하시는 분들도 3명이나 되었다. 거기다 머리를 감겨 주시는 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주머니 2분.....하여간 컸다.

조금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한 탓일까..... 의자에 앉자마자 다른 분들의 시선을 자로 잡는 남편머리...... 남편은 머리가 없는 부분 즉, 잔머리가 난 부분을 일명, 바리깡으로 깔끔하게 손질해 달라고 했다.

역시 고수긴 고수다... 몇 번 윙윙 소리를 내며 시작한 머리컷....순식간에 깔끔하게 정리가 되었다. 그리고.........놀라운 일이 여기서 벌어졌다.

머리를 자르고 난 뒤 머리카락을 털어 내는데 보통 드라이기나 스펀지로 털어 내는데 이곳은 청소기(?) 같은 것으로 머리카락을 청소하듯 빨아 들였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 자리서 그냥 막 웃어버린 나....물론 남편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발사 아저씨는 아무 표정없이 열심히 머리카락을 청소기로 빨아 들였고 남편은 머리에 윙윙 소리를 내며 청소(?)를 할때마다 움찟 거리는 모습이었다.

그런데....참 신기한게 머리를 감지 않아도 될 만큼 잘려나간 잔 머리카락이 완전히 청소기에 빨려 들어 갔다.. 신기해 ~신기해~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발소 의자 옆에 있었던 청소기는 바닥을 청소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건 머리를 자른 뒤 머리카락을 털어 아니 빨아 들이는 용도였다.

머리손질을 다하고 건낸 금액은 3,500원 참 착한 가격이다.

참고로.... 바리깡 뿐만 아니라 머리컷 하는데도 3,500원이고.....염색이 단돈 5,000원이다. 그저 웃음이 절로 나오는 가격이다.

남편은 황당해서 웃고....난 재미 있어서 웃었던 서울의 한 이발소는 바로 '스타이발관'.....이름도 참 므~찌다.........하여간 종로구 송해 선생님길 주변 이발소는 가격이 다 착해서 정말 놀랬다. 아마도 이렇게 착한 가격의 이발소는 전국에서 이곳 종로구에 위치한 이발소 뿐일 듯.......^^;;;;

                   

점점 잊혀져가는 추억의 철공소 골목 - 문래동

서울 문래동 골목길에 들어서면 철공소 특유의 냄새가 코끝을 진동한다. 참 오래되어 보이는 문래동 철공소 골목은 이제 점점 추억의 한 페이지로 변모하고 있었다. 오래전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었던 부산 전포동의 한 골목을 연상케 하는 듯 했다. 점차 세월의 흐름 속에서 변화하는 동네의 한 단면을 보며 조금은 아쉬움이 밀려 드는 것은 아마도 과거로 돌아갈 수 없는 현실이기에 그러한 듯.......

오늘은 한때 철공소 골목으로 유명한 문래동의 현재 변화된 모습을 포스팅 해 본다.

참 무더웠던 여름날의 어느 날.........

변화된 동네와 변화를 모색하는 동네의 엇갈림 그 속에 문래동은 있었다.

열심히 일하는 분들의 숨소리와 철공소 특유의 소리만 들릴 뿐 동네는 그저 조용한 분위기다.

오래된 골목길을 새롭게 단장하는 문래동...... 늘 그렇듯 시도는 벽화다. 변화하지 않은 건물과 골목길...그리고 벽은 옛날 그모습 그대로다.

올래? 문래! 문래 문화투어의 일종으로 이곳도 여행 상품화가 되어가고 있다. 부산의 감천마을의 한 단면을 보는 듯 하다. 동네 분들은 이제 예전보다 사생활이 점점 없어지겠지...... 이 시점에서 우린 한가지 생각을 깊이 해야 한다. 오래된 추억의 골목길을 사진기에 담아 자료로 남기더라도 그들의 사생활엔 관여하지 말아야 한다.

문래동 철공소 골목길 곳곳엔 이렇듯 '이상한 골목길'이란 글씨와 숫자가 적혀 있다. 골목 구석구석 다 보기엔 시간이 꽤 걸리기때문에 자료를 미리 찾아 보고 가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이곳도 부산 전포동 카페거리처럼 변화의 물결이 많이 있다. 카페나 음식점들이 철공소 골목 사이사이로 생겨나고 있는 추세다. 없어지는 철공소의 빈자리를 젊은 청년들의 일자리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쿵쾅쿵쾅 소리를 내며 열심히 일하는 철공소 내 주인장들이 있다. 여기서 잠깐.... 문래동 철공소 골목에 가면 그들의 얼굴이나 일하는 모습은 절대 찍지 말자. 그들의 사생활도 보호해주자.. 조용하던 골목길에 모르는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며 늘어나는 추세인데다가 사진까지 찍어대면 얼마나 불편할까.... 우린 지킬건 지키면서 새롭게 변모한 문래동 골목투어를 하면 어떨까.

그냥 변화의 물결 속에서 사라지는 한 동네의 단면을 아쉬워하는 그런 마음으로 말이다.

참 오래된 대문이다. 철공소 주변이라 그런지 나무대문 보다 이런 대문들이 더 눈에 띈다.

참 무더웠던 문래동의 여름 ..... 그 곳엔 사라져가는 추억들이 고스란히 철공소 특유의 향으로 느껴졌다.

길거리에는 문래동이 철공소 골목이었다는 것을 암시하듯 특이한 구조물이 눈에 띈다.

망치의자

용접할때 얼굴에 쓰는 것도 멋진 작품으로 거리에 나와 있다.

주차된 차 사이로 못 빼는 망치의 구조물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잊혀져갈 활기가 가득했던 문래동 철공소 골목은 이렇듯 새롭게 변모하는 모습 속에서 옛 동네의 이미지를 구조물을 통해 들여다 볼 수 있었다. 이곳에서 살았던 분들은 많은 추억들이 뇌리 속에 남아 있겠지..... 내가 살던 옛 동네가 사라져 높은 건물들이 들어서서 많이 아쉬웠던 것처럼 그 분들도 나중엔 많이 아쉬울 것 같다. 2017. 7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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