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들은 야구장에서 이렇게 몸을 풉니다. - 심판들의 스트레칭 모음.

2009. 5. 21. 07:26야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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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에 가면 많은 사람들이 제일 신경을 쓰지 않는 사람은 바로 심판들일겁니다.
보통 야구팬들이 그라운드에 있는 사람중에 열심히 보는 분들은...
야구선수가 제일 1등..
야구경기가 시작되면 눈을 떼지 않고 열심히 보는건 당연.
두번째는 선수들의 뒤에서 열심히 코치를 하며 도움을 주는
코칭스탭이나 감독님도 사람들이 자세히 보는 사람들중에 속하지요.
그리고..
야구장의 꽃 치어리더와 응원단장도 매 휴식시간마다
응원을 열심히하는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한답니다.
그 와중에...
사람들의 시선을 제일 받지 못하는 분들이 바로 심판들이지요.
물론 주심은 스트라이크냐, 볼이냐등을 알려주는 분이라 주목을 받겠지만..
다른 심판들은 그렇지 못하지요.
하지만..
그라운드에서 사람들이 많이 보지 않는 심판들을 한번 관심있게 보시면 정말 재밌답니다.
도대체 어떤 모습이길래 재밌을까요~!
그건 바로..
매회 휴식시간마다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이랍니다.

최소3시간 30분에서 최대 4시간이 훨씬 넘어서까지 야구경기진행을
담당하는 분들이라 몸이 피곤할 수 있는건 당연..
그냥 서 있는 것 보다는 자신의 몸에 맞게 스트레칭을 잘 하면서 컨디션을 조절한다면
오랜시간 그라운드에서 버틸 수 있는 것일겁니다.
그럼 심판들이 그라운드에서 열심히 자신의 몸을 위해 하는
재미난 스트레칭 구경해 보실래요~.


 무게있게 허리춤에 손으로 잡고 발목을 돌리는 것은 자주 보는 모습입니다.

 팔을 앞 뒤로 흔드는 것도 마찬가지..

 오랜시간동안 서 있으니 다리가 아프기 마련..
이럴땐 쪼그리고 앉아 있는 것도 조금이나마 다리의 피로를 풀어 줄 것도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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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지개를 펴는 것도 정말 개운하지요.
쭈~~~욱~~~쭉!

 

 가끔 신발을 들어 보며 확인하는 듯한 모습도 보이는데
이것은 평행감각을 이용한 스트레칭의 모습일 것 같은 생각도..
ㅎㅎ..
' 아니면, 잔디밭에서 뭘 밟았나?!'
ㅋㅋ..

 후덥지근한 날씨에는 모자를 벗어 보며 더위도 식히고..

 다리힘을 기르기 위해서 하는 스트레칭도 나름 재밌답니다.
으~~샤!..
' 오래하면 다리 더 아플텐데..ㅎㅎ'

 " 에고고~~, 다리야... 넘 많이 했나!.."

 토끼뜀은 기본적인 운동이지요.
폴~~짝 폴~~짝!..

 " 스트라이크!.."
아니~~아니~~아니죠!
이것도 스트레칭입니다.
" 나.. 멋지나요! " - 심판 왈~.

 3만 관중이 보고 있어도 할 건 다 합니다.
자신의 몸을 위해서..
" 내 몸은 소중하니까요!." - 심판 왈~.

 스타일이 구겨져도 좋다.
내 몸만 시원하다면..

 엥~!..
' 폼이 좀...ㅎㅎ'

 " 뭘~ 보쇼!.."
 

 맞습니다.
남의 눈을 의식하고 스트레칭을 한다면
폼만 멋질 뿐 자신의 몸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겠죠.
ㅎㅎ...

 " 맞습니다.. 맞고요~."

 정말 열심히도 합니다.

 엥~!..
" 넘 열심히 했나!.."
바지가...끼었네요.
하하하~!

 헉!
;;;;;;

" 쑥스럽구만!.."

재밌게 잘 보셨나요?..
야구장에 가면 여러가지로 즐거움이 가득하답니다.
무슨 일이든 스포츠를 즐길 줄 아는 마음이 중요하겠지만..
ㅎㅎ...
오늘도 웃음 가득한 하루 열어 가세요.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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