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지물인 순천만 관광안내소의 실태보고..

2009. 2. 6. 22:07생활속 기사

반응형
 

세계5대 연안습지 순천만..

이제는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유명한 곳입니다.

얼마전에 순천만에 아름다운 습지의 생태와 자연의 풍경을 보기위해

갔었습니다.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이 오시더라구요.

가족, 친구, 연인들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아름다운 습지를 보기위해 오셨구요..

그런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 순천만에 대해서 자세히

안내서를 보기위해 순천만내에 위치한 관광안내소에 갔더니

관광객들의 이해를 돕기위한 자료를 비치해 놓는 것이 아닌

관광안내소가 일반매점처럼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물론 관광안내소가 일반매점인것도 처음 보았지만..

중요한건 관광안내소라고 멋지게 잘 꾸며 놓고는

관광안내지 하나 배부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관광안내소내에 있는 직원에게 물어 보니 들어오는 입구에 있는

순천만 자연생태관에서 배부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연생태관에 관광안내지를 받기위해선 표를 끊고 들어가야 한다는..

입장권은 2,000원 얼마 되지 않지만, 다른 관광안내소에는

무료로 배부하는 관광안내지를 입장권을 주고 들어가서 받으려니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어딜가나 관광안내소는 위의 사진처럼 편하게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되어 있는데..

관광안내소에서 안내지를 받으려면 입장권을 끊어 들어가야 하다니..

관광객의 입장에서 좀 그렇더라구요.



순천만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관광안내소를 보고

안내서를 받기위해 입구에서 좀 멀리 있는 관광안내소에 들리는데..

매점으로 활용만하고 안내서 하나 비치되지 않고 오히려

안내서를 받으려면 유료입장하는 생태관에 가서 받으라고 하니 황당했습니다.

관광안내소를 매점으로 사용하시려면 관광객들이

헷갈리지 않도록 매점이라고 간판을 걸어 두던지..

많은 사람들이 관광안내소라고 명시된 곳까지 가서

비치될 안내서를 보기위해 가서는 헛걸음하는

관광객들은 거의가 황당하다는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저도 그랬구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관광안내소라고 설치되었으면

관광객들을 위해서 안내서를 비치해 안내를 하던지..

아님 매점이라고 명시해 관광객들이 두번 걸음 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입니다.

너무 태연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유료입장하는

생태관에서 안내서를 받으라는 직원의 말에 조금은 씁쓸했습니다.


무용지물인 순천만 관광안내소를 보고...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