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 노사모회원들의 이규택의원 저지.." 여기가 어디라고 오는거야!."

2009. 5. 25. 19:54생활속 기사

반응형



일요일 이규택의원이 봉하마을 입구에 들어서자 노사모회원들이 조문을 금지하고 있는 모습.


 






 

일요일이라 그런지 노 전대통령의 서거에 많은 사람들이 봉하마을을 방문했습니다.

유명한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각계 높은 인사들이 조문을 오셨더군요.

물론 늘 국민들의 마음을 헤아려 준 대통령을 따랐던 많은 시민들이

이른 아침부터 봉하마을을 찾아 주셨답니다.

봉하마을은 작은 시골마을이라 도로가 열악하답니다.

많은 사람들은 차를 2km 멀리 주차를 하고 걸어서 오셨답니다.

하지만 유명한 분들(!)은 봉하마을 입구까지 들어 올 수 있었지요.

여하튼 봉하마을은 하루종일 조문객 행렬에 발디딜틈이 없이 북적였습니다.

그런 가운데 사람들 틈에서 소리없이 시위(!)를 하는 분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 분들은 바로

노사모..( 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의 줄임말.)

많은 사람들의 북적함 속에 부딪히면서도 굳굳이 자리를 지키며 서 있었지요.

이유는..

한나라당의 조문을 금지하기 위함이었답니다.

많은 기자들의 사진 플래쉬에도 당당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었답니다.

 

 

 

 

 

곳곳에서 볼 수 있었던 노사모들의 시위.

침통한 분향소의 풍경과 사람들의 우울한 모습..

그리고 노사모들의 시위 모습에서 왠지 불한한 기운마져 들었답니다.

혹시나 무슨 일이 벌어 질 것 같은 느낌...

 

 

곳곳에 걸린 플랫카드..

 

 

한 나라의 대통령을 잃은 아픔이 고스란히 글 속에 묻어 나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나라에 대한 불만이 그대로 묻어 있었구요.

 

 

그런 분위기에서도 많은 시민들은 노 전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를 믿지 못한다는 마음들이었답니다.

 

 

미우나.. 고우나..

한 나라의 대통령의 안타까운 죽음에 눈시울을 붉혔답니다.

 

 

 " 왜 대통령을 지켜 주지 못했습니까!.." 라며 오열하는 조문객.

 

 

노사모회원 분들은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말을 이어 갔습니다.

 

 

그 와중에 감정이 격분한 조문객들의 난동도 이어졌고..

무엇보다도..

이규택 친박연대 공동대표의 조문을 저지하는 노사모와의 몸싸움이 벌어 졌답니다.

 

 도대체 이규택이 어떤 사람이길래 노사모의 저지를 받았을까?..

위키백과 출처.이규택은 14대~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인이다.
1986년 민추협 대외협력국장으로 정계에 입문했고, 이 후 김영삼의 3당합당에
동참하지 않고 이기택과 노선을 함께 하면서 재선 국회의원이 된다.
하지만 대한민국 제15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민주당의 동료인 최욱철, 황규선 의원과 함께
신한국당에 입당해 철새 정치인아는 비판을 받았고,
이 후 국가보안법 개폐 반대 및 노무현 대통령 탄핵 소추 참가로 인해
 17대 총선 당시 낙선대상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4선에 성공한다.
2006년 7월 11일 한나라당 제8차 전당대회에서 6위로 최고위원 경선에 낙선하였으며, 2008년의 18대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의 공천심사에서 낙천된 뒤 서청원과 친박연대를 창당해 총선에 출마하나 낙선한다.

 

물병을 던지며 이규택의원을 가로 막은 조문객.

이런 모습을 본 노사모회원들은 조문을 할 수 없다면서 돌아가라고 소리를 질렀답니다.

 

 

끝내는 노사모회원들의 저지로 조문을 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한나라당의원이나 예전에 한나라당에서

한 솥밥을 먹었던 사람들은 노사모의 제지로 봉하마을에 들어 설 수 없었답니다.

어수선해진 봉하마을의 분위기 속에서 사람들은 그저

한 나라의 별이 졌다는 마음 뿐..

그저 ..

정치적인 일로 인한 몸싸움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에는 그리 신경을 쓰지 않는 모습이었답니다.

 

 

노 전대통령의 생각 뿐....

많은 사람들은

아무것도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아 보였습니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