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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7.25 남포동에서 본 'FREE HUG' 그 반응은.. (32)
제가 자주 친구와 약속장소를 정하는 곳이 바로 남포동입니다.
남포동은 예나 지금이나 부산 최고의 번화가입니다.
그래서 더 찾게 되는지도 모르겠네요.
시대에 뒤 떨어지기 싫어셩..
ㅎㅎ...


주말이면 발디딜틈이 없는 남포동은 늘 정겨움이 가득하답니다.


학창시절때부터 남포동에 갈때마다 먹었던 추억의 팥빙수도 있고..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먹거리도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볼거리가 많고 싼 가격에 쇼핑하기 편해서 좋습니다.
가격이 정말 저렴하거든요..


각 계절마다 패션 유행이 제일 먼저 지나가는 곳이 남포동이라
제가 자주 찾는 이유이기도...

물론 간혹 재밌는 볼거리도 있어 재밌는 곳이기도 하지요.
얼마전에는 서울의 도심에서 자주 봤었던
FREE HUG를 하는 한 여인을 남포동에서 봤습니다.

무뚝뚝하기로 소문난 경상도 사람들이라 그런지
서울과는 달리 호응하는 분들이 거의 없고
오히려 이상하게 쳐다 보는 분들이 많더군요.

" 지금 저사람 뭐하는기고..." - 아줌마1

" 으이구..쪽팔리게(부끄럽겠다)..왜 저러고 있노.." - 학생1

" 진짜 대단하다 .. 난 저런거 못하는데.." - 학생2

" 더운데 뭐하러 저러고 있노.." - 아저씨.

" 애인 없나..와 저러노.." - 아줌마2

" 한번 안아주고 오까.."." 뭐라카노..죽을래.." - 연인

" ㅎ.. 재밌는 광경이네..사진 찍어야지.." - 촌스러운 피오나

ㅎ..

지나가다 내 귀에 들린 사람들의 대화..
아직 부산에선 FREE HUG가 쑥스러운가 봅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무관심에도 남포동 한 복판에서 벌이고 있는
여자의 모습은 무척 밝아 보였습니다.


정말 미소가 아름다운 여인이죠..

근데..제가 보기엔
부산에서 FREE HUG 는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들기도합니다.



"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데이.. 사람들이 워낙 부끄러움이 많아셩.."
-
나가는 냐옹이..

여러분들은 길거리에서 저 여인처럼
 FREE HUG를 하는 분을 봤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왠지 궁금해지는데요..
ㅎㅎ..

*행복한 휴일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