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광주에 야구를 보러 갔을때 일입니다. 부푼 마음으로 부산에서 광주까지 멀다면 먼 거리까지 야구를 보러 간 조금은 열정적인 부부... 뭐..원정경기마다 가는건 아니구요..이번에 전라도 여행갈 시간적 여유가 있어 광주에 새로 생긴 야구장도 구경할겸 갔던거라는..야구보라 광주까지 간 줄 알고 놀랬죵..ㅎㅎ

 

새롭게 생긴 광주야구장에 야구를 보기위해 조금 여유있게 가는데 역시나 야구장 근처라 그런지 차가 많이 막히더군요.. 광주 번화가에선 차들이 별로 없어 여기가 번화가인가 할 정도였는데 모두 야구장에 야구구경하러 가는가 보다하고 생각할 즈음... 어디선가 들려오는 119 경적소리...

 

소리가 커져 갈수록 소방차가 앞에 있다는 것을 감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왠지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되더군요.

 

우측 깜박이를 계속 깜박이는 것을 보니 아마도 골목길 진입을 하려는 듯 보였습니다.

 

그런데 119 소방차는 이동할 기미가 보이지 않더군요.

 

몇 분이 지났을까.. 소방차에서 불을 끄기 위한 복장을 한 소방관이 뛰어 내리더니..

 

골목길 안으로 뛰어 가는 것입니다.

이게 무슨 일?!..

 

뭔가 일이 있구나하는 불안한 느낌이 쏴.....

 

 

역시나 ..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때문에 소방차가 골목길에 진입을 하지 못하고 소방관이 직접 뛰어가서 불을 꺼야하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근데 이거 불길이 심상치 않은가 봅니다.. 소방차가 한 대 더 왔습니다. 불이 제법 많이 난 듯 해 보는 저도 발을 동동 구르게 되더군요. 보통 주택가 주변에 주차된 차량때문에 혹시 불이 났을 경우 아무리 소방차가 빨리 온다고 해도 골목길 안으로 진입을 못해 불을 제때 끄지 못해 더 큰 화를 부르기도 합니다. 아마도 이번 일은 골목길에 주차된 차에 전화번호가 없거나 아님 전화를 안 받아서 생긴 불상사인 것 같은데 정말 이 순간을 지켜보는 저도 많이 안타깝더군요.. 이번 기회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골목길에 주차를 할 경우 전화번호 필수 기재하시고 무슨 일이 있을 수 있으니 전화는 꼭 받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부산에서 광주 야구 원정경기 보러간 날.." 여기가 바로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