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황당한 사건'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6.25 승객을 담보로 실랑이를 벌이는 버스운전사를 보며 느낀 점.. (6)




며칠전에 참 황당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마을버스운전자의 너무 막가파식 행동때문이었습니다.
오래전에도 그런 경우가 있었지만..
'이런 경우가 아직도 있구나!' 하는 마음이 드니 너무 씁쓸하더군요.
도대체 버스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 났을까...

" 아이X  뭐야 저XX.. "

버스 운전기사의 갑작스런 고함소리에 버스안에 있던
승객들 모두 놀란 토끼눈을 하였습니다.
물론 저 또한 깜짝 놀랬답니다.
잠깐 졸았다가 고함소리에 사실 더 놀랐지만..ㅡ.ㅡ;;

" 뭔데..뭔데.."

" 왜 그러지!.."

갑작스럽게 고함을 치며 버스 운전기사는 시동을 끄고 큰싸움을 하러 가는
사람마냥
앞 문을 열고 뛰다시피 밖으러 나갔습니다.
버스안에서는 갑작스런 아저씨의 행동에 모두 놀라 창문을 열고
밖을 바라 보았답니다.

피곤해서 졸다 고함소리에 깜짝 놀라 일어난 전 그 상황에 어리둥절했습니다.

" 야.. 운전을 이XXX 그 따위로 하는거야!  어~~."

" 이 아저씨 웃기네..누가 할 소리를 하는거요!.."

" 뭐야..나이도 어린게 어디 눈을 부릅뜨고 그래.."

''''''

버스 운전기사가 버스에 내리자 마자 누군가와 서로
운전을 잘못하여 사고가 날뻔 했다고 실랑이를 벌이며
몸을 부딪혀가며 싸움을 하였습니다.

'뭐꼬...저 사람들...' ㅡ.ㅡ'

두 사람은 오랜시간동안 한 말을 계속 되풀이 해가며

' 너때문에 사고가 날 뻔 했다 ' 고 그러더군요.

''

버스안의 사람들은 에어컨이 꺼진 더운 버스안에서
처음에는  ' 무슨일이지?!..' 하며 걱정스런 모습으로 지켜 봤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무더운 여름날씨로 인한 후덥지근한 열기때문인지
누구의 잘 잘못 보다는 빨리 운전을 하라고 말을 하고 싶었지만..
승객들을 안전하게 운전해야 하는 운전기사인지라..
짜증이 났지만 나름 밀려오는 성질을 억제하는 얼굴로
버스 운전기사에게 ' 참으세요!.' 라고 좋은 식으로 말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버스 운전기사 아저씨는 승객들을 전혀 생각지도 않고,
다른 운전자에게 ' 내가 잘못했소! '라고 인정 받고 싶어서인지
끝까지 실랑이를 벌였습니다.

너무 오랜시간동안 승객들을 찜통버스안에 세워두고 실랑이를 벌이는
운전자를 못마땅한 눈빛으로 계속 주시했답니다.
그러던 와중에..
한 아주머니 용기를 내어 한마디했습니다.

" 아저씨.. 승객들 생각 좀 하지요.. 에어컨도 다끄고, 이게 뭡니까!..."

"맞습니다.. 아저씨.. 왠만하면 좀 참고 가입시다... "

" 진짜 너무하네.. 정말..."

용기있게 말을 운전기사에게 말을 하던 아주머니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다른 승객들도
한마디씩 버스 운전기사에게 하였습니다.
이쯤 상황이 버스 운전기사에게 총알이 날아가자 아저씨 못 이기는 척..
실랑이를 줄이고 버스에 올랐습니다.

' 뭐고.. 아직도 승객을 담보로 하고 , 교통난 신경을 전혀 쓰지 않고,
내가 잘 낫네하는 식으로 버티는 독불장군이 있는갑네..'

버스 운전기사의 잘못된 행동에 버스안의 모든 사람들은
짜증이난 얼굴들이었습니다.

대중교통도 요즘 많이 서비스가 개선되고 있는데..
이 버스 운전기사의 자질 문제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여하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씁쓸했습니다.

이렇듯 버스(대중교통)를 이용하다 보면 한번씩 짜증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물론..
그 당시는 ' 내가 참지! ' 하는 식으로 넘어가지만..
나만 겪는 일이 아닌 다른 사람도 한번씩은 겪어 봤을 일이라 생각하고
몇 자 적어 봅니다.

버스를 운전하시는 분들에게
이런 일은 한번쯤 승객을 위해 생각해 줬음하는 것은..

첫째..승객이 다 내리지 않았는데 확인도 안하고 문을 닫고 출발하는 것.

(출.퇴근시간 만원버스안에서 흔히 보는 광경이지요.
사람들이 다 내렸다고 생각하고,문을 닫으면 사람들 틈 속에서
당황한 목소리가
들려 오지요.
' 아저씨 내립니다!..' 라고...듣는 사람도 안타깝답니다.

물론 이 안타까운 목소리를 듣고 차를 세워 내려주는 운전기사도 있겠지만..
차의 흐름때문인지 그냥 출발하는 운전자가 더 많다는 사실.. 아시나요? )

둘째.. 급제동하는 버스.

( 삐~~~삑 소리와 함께 많은 사람들이 괴로운 신음소리를 내며 힘들어 하지요.
특히 비가 오는 날이면 더 짜증.. 발은 밟히고, 몸이 앞으로 쏠리면서 사고의 위험도 있고..
정말 신경써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마! 스무드하게 운전하시면 안되는지..헐!)

세째..늦은 저녁시간에 내릴 사람없다고
정차하지 않고 정류소를 지나치는 버스.

( 배차시간이 긴 버스이면 정말 짜증 지대로입니다.
특히.. 멀리서 내가 탈 버스가 보여 탈려고 자세를 잡고 서 있있다고
그냥 슝~~하고 지나가 버리면 말로 표현안 될 정도로 머리에 김나죠!.
버스 탈 사람이 자녀분이라면 그냥 지나치실런지.. ㅡ.ㅡ;;)

네째..사람들을 정차시키고 바로 다른 차선으로 끼어 들어
다른 운전자들에게 방해를 주는 버스.

( 이런 경우 100% 자가용 운전자들은 경험해 본 문제일것입니다.
만약 ...뒤에서 오는 차가 신호를 하지 않고 갑자기
다른 차선에 끼어 들어 사고가 나면..

으~~
생각하기만해도 끔찍합니다. 제발 다른 차들의 흐름도 생각해 주심...)

다섯째..이번 경우처럼
버스처럼 승객을 담보로 오랜시간동안 실랑이를 벌이는 버스 운전자.

( 더이상 말이 필요없이 제발 승객을 생각하는 마음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운전을
했음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모두가 힘들게 사는 현실입니다.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운전하는 분들은 남을 배려하는 기본적인
마음을 가지고
운전을 한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늘 고마운 마음을 가질 겁니다.

이제..
승객을 담보로 실랑이를 벌이는 운전자들을 누가 먼저
잘못했는지에 대한 관심보다

' 승객을 뭘로 생각하는지!..' 에 대한 마음을 가지게 되는게 현실입니다.
가면 갈수록 각박해지는 도심의 대중교통 현실..
서로 조금만 배려하고 이해한다면 밝은 대중교통문화가 정착되지 않을까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