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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스시 센텀점

집 근처에 초밥집이 생겼다는 말에 안 가볼 수 없어 주말 시간을 내어 다녀 왔습니다. 평소 직장인들이 밀집된 곳이라 그렇게 사람들이 많이 없을거란 개인적인 생각으로 갔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식사를 즐기고 계시더군요. 아마도 인근 아파트에서 온 분들이 많아서일까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가족단위의 손님이 제법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주차장이 잘 완비되어 식사를 즐기러 오시는 분들이 많다는 생각도...

미스터스시(Mr.Sushi) 센텀점 주소 아래 참조


내부에 들어서니 은은한 조명과 고급스런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다찌도 마련되어 있었구요.. 연회석을 겸비한 좌석들도 있었어요. 생각보다 제법 넓은 규모에 흡족해 했다는....

미스터스시

일식집 분위기와 사뭇 다른 초밥집이었지만 왠지 분위기는 호텔스런 느낌

손님

가족단위의 손님이 유난히 많은 주말


미스터스시

메뉴판을 보니 1인분 기준으로 만원 정도하구요.. 초밥 개수와 종류에 따라 가격이 추가로 결정되었습니다.

미스터스시

테이블에 올려진 종이를 보니 초밥 먹는 방법도 자세히 나와 있네요..처음 초밥을 드시는 분들에겐 유용한 정보일 듯..우린 초밥특세트와 장어덮밥 그리고 새우를 시켰습니다.

미스터스시

요리를 주문 후 주위 한번 더 인증샷..ㅎㅎ

미스터스시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어요.. 뭐든 조금만 부족하면 종업원을 부르는 것이 조금 귀찮기도 하고 인력 낭비라는 생각이 들어셩..뭐..요즘에는 셀프가 대세라 오히려 이렇게 딱 정리해서 놓아 두는게 손님들에겐 편할 듯..

샐러드

주문을 받자마자 바로 샐러드가 나오네요.

샐러드

샐러드

채소

초밥을 좋아하는 울 남편.. 먼저 채소로 속을 채우공....ㅋ

초밥

샐러드

초밥

드디어 우리가 시킨 초밥이 나왔습니다. 연어, 전복, 새우, 광어, 농어, 문어등 다양한 종류의 초밥이 나왔습니다.

초밥

하나 하나 정성스럽게 세팅한 모습이 이쁘네요..

미스터스시

다른 종류의 초밥에 각기 다른 데코레이션이 되어 있어 초밥이란 음식이 제일 사람 손이 많이 가는 정성 가득한 음식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초밥

초밥

장어덮밥

이건 장어덮밥입니다. 전 초밥보다 장어를 워낙 좋아해서리.. 따로 하나 더 시켰어요..

장어

장어덮밥 위에는 달걀말이와 잔파, 그리고 무순이 데코레이션으로 올라 왔어요.

장어덮밥

생각보다 삼삼한 맛의 장어덮밥이 개인적으로 입에 맞았다는...전 소스가 너무 강하면 장어 본연의 맛을 잃는 것 같아 아쉽더라구요..

튀김

생새우튀김

새우

모둠튀김을 시킬까 하다 생새우튀김을 시켰어요.. 새우를 워낙 좋아해서...ㅎ

생새우

역시 새우는 생새우 튀김이야!

미스터스시 센텀

미스터스시 센텀점

스시

테이블옆에 비치되어 필요한 만큼 덜어 먹어 좋았어요..

스시

우리가 시킨 요리예요.. 많아 보이긴 해도 워낙 식성이 좋아서 후딱 해치웠다는..

전복

전복초밥을 비롯해 다야한 종류의 초밥이 입맛을 사로 잡았어요.. 사진으로 보시면서 미스터스시의 초밥 종류 확인해 보시길...


더보기

초밥

적절한 밥과 초 그리고 스시의 배합이 좋았다는게 개인적인 평입니다.

미스터스시

집 인근에 이렇게 괜찮은 초밥집이 생겨서 넘 좋다는 생각이 많이 든 하루였어요.

미스터스시

식사를 하다 옆을 보니 신제품출시된 메뉴도 있네요..이건 다음에 먹어 보는 걸로...

스시

식사를 마친 후 가게 입구에 놓여진 수족관을 보니 더 믿음이 가는 스시집이었어요..

스시

센텀에 위치한 도심 속 빌딩숲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많이 오시는 것 같아 다음에 가면 줄을 서는건 아닌지 조금 걱정스런 생각동...ㅎㅎ

주차공간도 넉넉하고 초밥집에 어울리게 맛도 좋았던 것이 제일 좋았어요. 거기다 금상첨화로 인테리어도 괜찮아 맘 편히 식사를 즐기고 온 하루였습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긴해도 주변에 음식점들이 즐비해 있지만 아무래도 맛으로 승부하면 오래도록 번창할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은 든 음식점이었습니다. 아참.. 미스터스시는 부산에 3군데 있어요.. 동래점과 중동점도 있으니 가까운 곳에 가서 맛난 초밥 드시면 될 것 같아요. 전 집과 가까운 센텀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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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zzim(요찜) 재송동에서 맛 본 특별한 소고기찜 맛집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에 특별한 음식점이 생겼다고 해서 다녀 왔습니다. 이름하여 YO! ZZim 왠지 이름 속에서 힙합 느낌이 나지 않으신가요? 아마도 제가 이 음식점에 대해 설명하면 아하! 라며 이해를 하실 것도 같네요. 재송동에는 다양한 음식점들이 즐비합니다. 아마도 센텀시티가 들어서면서 많은 음식점들이 생겨난 것 같아요. 센텀시티라면 부산 해운대구에서 나름 유명한 곳이거든요.. 수영강이 지나고 영화의 전당도 있고 세계적인 백화점 또한 센텀시티에 있으니 예전과 달리 많이 발전된 동네인 곳이기도 합니다. 제가 간 요찜이란 음식점은 재송동에 위치한 소고기찜 전문점입니다.

YO! ZZim (요찜) 위치

주소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송동 1080-1 토즈빌상가 102호

요찜

요찜에서 유명한 소고기찜

요찜

먼저 요찜 가게안 잠깐 보실게요.. 생각보다 그닥 큰 가게는 아니지만 왠지 운치가 그대로 있어 소담하니 좋더군요.. 개인적으로 북적북적한 곳은 싫어하는 타입이라 괜찮았다는 개인적인 평

요찜

테이블은 4개 정도.. 찜요리 전문점치곤 작은 편이라 되도록이면 예약을 하고 가심 편하게 앉아서 드실 수 있을거예요. 저도 미리 예약을 해서 가게 되었다는...

요찜

요!찜 내부..

메뉴

요찜 메뉴입니다. 소고기찜 전문이구요.. 소, 대자로 구분해서 나오고 있어요.. 가격대는 30,000원과 40,000원

요찜

우린 작은거 하나 시켰어요..가게가 작다 보니 사장님 혼자 요리 서빙 다 하셨는데요.. 바쁜 와중에도 꽤 친절하신 기억이 ...

요찜

가게가 작아서 그런지 작은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악이 꽤 풍부한 느낌으로 들렸어요.. 울 남편 우퍼 괜찮다고 칭찬을 샤샤샥...ㅎㅎ

요리

요리를 열심히 하시는 사장님의 뒷모습

요찜

깔끔하게 하나 하나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 좋았어요.. 혼자서 하다 보면 솔직히 미소짓기등 서비스는 좀 소홀한 편인데 생각보다 괜찮았던 기억이...

요찜..

잠깐 요리가 나오긴 전에 가게안 구경 좀 했어요.. 오호! 무한도전에 나오는 하하도 다녀갔네요.. 오잉...그러고 보니 이 가게 사장님과 친분이 있어 보이는 느낌이 곳곳에서 묻어 났습니다. 물론 그 곳에서 가게 이름이 왜 YO! ZZim 인줄 감을 잡았다는...바로 힙합할때 ...뭐랄까... 에긍 뭐라고 설명하긴 좀 그렇지만 힙합할때 YO! 라는 말 많이 사용하잖아요.. ㅎ 여하튼 이해하실 듯....고로.. 이집에서 요! 찜은 힙합에서의 느낌이 나는 이름...

사진

가게 안 손님들 사진 모음

요찜

가게가 작다 보니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눈길을 끌었어요.

요찜

요찜의 소품들

요찜

미니어쳐같은 느낌의 소품들이 많았어요. 귀요미 스타일..

요찜

헉...이건 우리가게에서 한 컨셉이었는데... 만화책 디스플레이..ㅋ

요찜

하하의 재미난 표정이 사진에 있네요.. 아무래도 요찜 사장님과 친분이 있는걸로.....

요찜

왜냐... 무한도전 달력도 있었다능.... 그러고 보니 남자사장님 음악과 관련된 사람처럼 보였어요..요찜에서 요리하는 분은 여사장님... 남자사장님은 사진에서만 봤던거로 끝..

무한도전

무한도전 달력

요찜

요찜 메뉴판이예요.. 가실 분들은 가격대 미리 확인하시공..아참..포장도 되니 손님이 많을시엔 포장하는걸로..

달걀찜

이것저것 구경하다 보니 식탁에 반찬이랑 달걀찜이 놓였어요. 이게 요찜에서 기본 상차림입니다.

소고기찜

요찜의 주메뉴 소고기찜..우린 매운맛을 시켰어요..매운정도는 미리 사장님께 주문시 말하면 알아서 조절해 줍니다.

요찜

이건 주먹밥인데요.. 직접 위생장갑을 끼고 주먹밥을 만들어 먹어요.. 매운찜을 먹을땐 이만한 것도 없겠다는 생각이... 물론 달걀찜도 매운찜을 먹을땐 완전 딱이죠.

요찜

남편이 주먹밥을 맛있게 만들어줬어요.. 원래 가정에선 아내가 밖에선 남편이 해줘야 더 좋은 법이죠..ㅎㅎ

요찜

요찜 주메뉴 소고기찜

요찜

약간 매운맛이라고 시켰는데 은근 맵더라구요..평소 매운걸 잘 못먹어서 그런지 완전 맵게 느껴졌다는...ㅎ

요찜

매운걸 먹을땐 밥도 같이 먹어줘야...

요찜

소고기찜이 야들야들 젓가락으로 살짝만 건드려도 잘 벗겨져서 먹기 수월했어요.

소고기찜

매콤하지만 맛깔스런 맛에 순식간에 샤샤샥 찜을 비웠습니다.

요찜

소고기찜을 다 건져 먹었으니 양념을 그냥 남기면 아쉽죠..우린 라면사리를 시켜 비벼 먹었어요.

요찜

뚝배기에 담겨져 있어 다 먹을때까지 식지 않는 특성에 사리를 넣어 먹으니 더 맛나게 느껴졌어요.

요찜

물론 매운 기운에 땀을 뻘뻘 흘려가며..ㅎㅎ

요찜

매운것을 평소 둘 다 잘 못먹는 탓에 열심히 땀을 흘리며 먹었어요.. 근데 참 희한하죠..너무 매우면 화가 나는데 이건 좀 맛있는 매운맛이랄까..

요찜

자꾸 입에 들어가는 중독성 강한 맛이었어요..

요찜

전 매운것을 먹을때 쌈을 싸서 먹으니 좀 낫더군요.. 만약 매운것을 먹을때 저처럼 쌈 한번 싸서 먹어 보세요..완전 괜찮아요..

앞치마

다른 집과 달리 재미난 앞치마.. 이거 넘 귀여웠어요..ㅎㅎ

요찜

너무 매워 바깥에서 열 좀 식혀 들어 오니 울 남편 사진 찍어 준다고해서 앞치마 입은채로 한 컷..ㅋㅋ

요찜

밖에 바람쐬러 잠깐 나갔을때 찍은 사진이예요.. 이곳은 버스가 다니는 대로변이라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오시면 될 것 같아요..주차장이 있긴하지만 저녁시간엔 만차가 대부분이라 그건 감수하셔야해요..

요찜

요찜 밖에서 본 안 풍경

요찜

만약 예약사실 분은 전화051-703-0307이니 참고 하시구요..대중교통을 이용하실 분은 버스 100, 115, 115-1, 144, 155 이 이곳에 경유하니 참고하세요.. 전 차를 가지고 갔는데 주차장이 꽉 차서 좀 당황했어요..여하튼 미리 가실 분은 주차장 확보도 중요해용..

센텀시티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다양한 음식점들이 재송동에 많이 생겼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에 간 소고기찜 전문점 YO!ZZim 에서의 특별한 맛을 접하게 되어 괜찮았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아기자기한 요찜의 분위기와 매콤한 맛의 소고기찜에 흠뻑 빠지고 온 하루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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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의 대단한 광고홍보 새총지구대

경찰이란 이미지가 솔직히 예전엔 별로 였습니다. 뭐..개인적인 일이긴 하지만 시간이 많이 흘렀어도 그때 그시절 조금 황당하고 어이없는 경찰때문에 더 그랬는지도 모릅니다. 관련글[ 5년전 경찰관의 황당했던 한마디. ] 하지만 지금은 경찰을 보면 참 반갑기도 하고 의지가 많이 되는게 현실입니다. 오후 늦게 가게에 출근해 새벽녘에야 들어 오다 보니 집으로 들어오는 골목길은 늘 저 혼자 뿐이지요. 그런데 누구 한명이라도 사람 발자욱소리가 나면 머리가 쭈삣서고 발걸음이 빨라지는건 사람인지라 어쩔 수 없습니다. 사실 세상이 많이 험악해지고 무서워진건 다 아는 사실이잖아요. 그래서일까요..퇴근을 하고 가는 길에 순찰차라도 보면 어찌나 반갑고 의지가 되는지 모릅니다. 여하튼 요즘같이 무서운 세상 경찰을 보면 옛날과 달리 많이 반갑습니다. 에공... 오늘 재미난 사진을 소개하려는데 서두가 너무 길었네요... 제가 오늘 여러분께 소개할 포스팅은 바로 늘 우리곁에 경찰이 가까이 있어 어려운 일이나 힘든 일, 무서운 일이 생길때 바로 달려 온다는 의미로 만들어진 경찰지구대에 세워진 재미난 홍보광고물을 보여 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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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총지구대로 알려진 해운대구 좌동지구대앞

이름하여 ' 총알처럼 달려가겠습니다. ' 란 컨셉으로 만들어진 경찰 홍보광고물인 새총입니다. 카피의 의미처럼 신속한 출동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는 내용입니다. 이 광고물은 광고천재로 잘 알려진 이제석씨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경찰 홍보광고물입니다. 이것으로 인해 부산경찰의 이미지를 더욱더 강하고 친근감있게 표현해 많은 사람들이 경찰에 대해 호의적으로 변해졌다는것에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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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좌동지구대에 설치된 새총

새총지구대,

멀리서 보면 새총 부위 나무가 휘어져 어딘가를 쏘는 듯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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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가로수길과 자연스럽게 잘 어울리는 나무새총..

새총지구대

새총이 있어서 그런지 경찰서앞 분위기가 많이 부드러워진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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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한번쯤 쳐다 보게 되는 새총지구대





새총지구대

평소 경찰서란 이미지가 딱딱한 느낌으로 다가 왔는데 새총이 있어서 그런지 친근감있게 시민들에게 다가 온 듯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새총지구대, 좌동지구대, 부산경찰

지나가는 아이들도 한번씩 새총에 관심을 보이면서 지구대도 한번 더 보게 됩니다. 우리곁에 늘 경찰이 안전을 위해 가까이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표현해주는 광고효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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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천재의 작품답게 생각의 발상이 대단하는 느낌이 볼때마다 팍팍 듭니다.

경찰서라는 느낌이 이젠 부드러운 느낌으로 다가 오는 광고물처럼 느껴져 보는 내내 흐뭇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얼마전엔 경찰서 벽면에 경찰차를 올려 두고 광고효과를 톡톡히 낸 모습에서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는데 역시 광고천재는 아무나 되는게 아니다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작품도 광고천재 이제석씨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것이라고 하니 더 눈길에 가네요..딱딱한 이미지의 경찰이 이번 기회로 부드럽게 다가와 너무 좋은 효과로 다가 온 것 같습니다. ^^

부산경찰의 대단한 광고- 벽 뚫고 날아가는 경찰차



 

첫 눈 내린 부산 풍경

올해는 유별나게 다른 해보다 일찍 추워진 것 같습니다. 지구온난화때문에 가면 갈 수록 해마다 이상기온현상이 나타난다고 하더니 몇 년전부터 우리네 현실 속에서 몸으로 느껴질 정도인 것 같네요. 그래도 어르신들 말처럼 겨울은 추워야 겨울이라고 해도 너~무 추워진 날씨 탓에 솔직히 걱정이 앞서네요. 그래도 이 놈의 추운 날씨 탓에 부산에 어제 몇 시간이었지만  함박눈이 내렸습니다. 부산에서 겨울에 눈 보기가 쉽지 않은데 12월 초에 싸래기눈도 아니고 함박눈을 보니 조금은 설레이는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  자기야.. 억수로 눈 마이(많이) 온다..와....................."
"  진짜네... 나중에 눈보러 멀리 갈 필요없겠네...."
"  뭐라하노... ㅎㅎ... 근데 넘 좋다.."
"  그러게... 근데 12월에 무슨 눈이고... 참...나...."


부산에선 보통 눈이 오면 싸래기눈이 흩날릴까...눈이 잘 오지 않는 편인데 이렇게 첫눈이 함박눈으로 내리니 뭐랄까 보자마자 낭만적인 기분이 마구마구 드는 것이었습니다. 아마도 눈이 많이 오는 동네에 사는 분들은 이해하기 힘든 내용일겁니다..ㅋ

우산을 써야 할 정도로 굵은 눈은 순식간에 온 동네를 뒤덮더군요......

갑작스럽게 내린 눈때문에 순식간에 도로는 물반 얼음반 정말 아찔하게 변해 안전운전에 더욱더 신경써야했습니다..


이렇게 눈오는 날은 운치있게 사랑하는 사람과 좀 걸어줘야하는데 가로수길을 걷는 두 아저씨를 보니 운치있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물론 걸어 다니면 춥겠지만...원래 차창밖의 풍경은 은근 낭만적이게 보이잖아요.....현실은 안 그런데...ㅎㅎ

순식간에 온 도시를 하얗게 삼킬 듯 내리는 함박눈은 운전자를 더욱더 긴장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저녁시간이 아니라는 것에 위안을 삼았지요...만약 저녁에 눈이 이렇게 왔으면 완전 부산의 도로는 아수라장이 되었을겁니다.

눈이 많이 내릴 수록 도로는 점점 차들이 모여 들어 거북이 운행을 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눈이 많이 올 수록 안전운전을 해야 함에도 경음기를 크게 울려가며 운행하는 아찔한 운전자도 보여 위험천만하더군요.... 문디 자~슥..ㅋ

조금 높은 고지대는 이미 빙판길이 되어가고 있어 도로는 위험한 모습 그자체였습니다.

온 세상이 뿌옇게 변해 앞도 잘 보이지 않을 정도의 함박눈은 운전자들을 더욱 긴장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래도 뭐가 그리 바쁜지 씽씽 달리는 자동차....뒤에서 보는 내내 아찔하더군요..... 으이구......


앗...... 갑작스런 눈때문에 온 도로가 빙판길이 되었는데 배달을 하는 분 발견.... 여하튼  조심 운전하셔야 합니다. 아무리 빨리 갖다 달라고 해도 안전이 우선이예요...

점점 쌓여가는 눈은 인도도 삼켜 버렸습니다.. 

물론 갑작스럽게 내린 눈때문에 조금 가파른 곳은 거북이운행을 하고 있었구요... 부산에 눈 오면 완전 교통대란으로 도로전체가 난리도 아니랍니다. 다른 지방처럼 겨울에 눈이 자주 오면 미리미리 월동장구를 가지고 다니는데 우리부산은 전혀 그런 차량이 없다는 사실... 그래서 눈이 조금만 쌓여도 교통마비는 기본이 되어 버리지요...


물론 제설작업할 염화칼슘도 도로 곳곳에 비치되지 않아 눈이 많이 오면 완전 빙판길때문에 위험천만한 도심이 되지요.

다행히 함박눈이 하루종일 내리지 않고 몇시간만에 그쳐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녁까지 눈이 왔다면 아마도 9시 뉴스에 톱기사로 나올겁니다. ' 부산 갑작스럽게 내린 눈때문에 교통마비가 오다.' 라고....

주택가뿐만 아니라 도로가 하얀 눈으로 뒤덮여 잠깐 동안이었지만 낭만적인 생각도 했습니다. 물론 시간이 흐를 수록 현실적인 면을 더 생각하게 되었지만요....참 사람 사는게.......ㅎ 여하튼 몇 시간 동안 내린 눈때문에 잠시나마 옛추억을 느끼는 낭만적인 생각도 해 보게 되었고 현실적인 삶도 함께 느낀 하루였네요... 뭐... 눈이 더 왔음 가게 문 닫고 낭만을 더 부르 짖을 터인데 오후 늦게 햇볕이 나면서 눈이 녹는 바람에 가게문을 열고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눈이 내려서 그런지 날씨가 많이 추워진 것 같아요..... 윗동네(중부지방)는 엄청 기온이 내려 갔던데 거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워낙 포근하게 있던 부산이라 그런지 갑자기 추워지니 체감온도는 완전 서울 못지 않은 것 같습니다.. 너무 엄살이죠..ㅎ 이번 주말이 추위의 절정이라고 하니 모두들 건강 조심하세요......^^


 

 
 

4월 11일... 경제가 어려운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이번 19대 총선에 신경을 바짝 쓰고 있는 모습이 역력한 하루였습니다. 나이드신 어르신들을 비롯해 눈에 띄게 늘어난 청년층의 모습에 이 나라를 맡길 만한 분을 뽑는 일에 모두가 관심을 기울인 투표일이었습니다. 다른 곳엔 투표안내문서가 도착했는데 희한하게 우리집 아니 우리동네는 투표안내문이 나오지 않는겁니다. 투표 하루 전까지도 도착하지 않는 것에 순간 '울 동네는 투표를 안하나? ' 하는 착각에 빠졌지요..그래서 확인해 보니 배달이 제대로 안된 곳이 많다고 했습니다. 이거 원 투표를 하라는 건지 하지 마라는건지... 여하튼 인터넷을 통해 확인을 한 후 남편과 투표를 하러 신분증을 지참하고 투표소로 향했답니다. 일단 투표했으니 인증샷 하나 보탭니다..ㅎㅎ

우린 일찍 투표를 하고 가게문을 여는 시간이 좀 남아 있어 가까운 곳에 바람을 쐬러 갔다 왔습니다. 요즘 벚꽃이 만발한 곳이 부산에도 많지요.. 그중에서 우리가 고른 장소는 바로 해운대 달맞이언덕 벚꽃길..역시 만발한 벚꽃을 보니 봄이 완연함을 몸으로 느끼겠더군요. 우리처럼 벚꽃 구경을 하러 오신 분들이 너무 많아 달맞이언덕 주변은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북새통을 이루었습니다. 여하튼 이쁜 꽃길을 보니 조금 복잡했지만 마음만은 여유로워지더군요. 꽃구경을 하고 가게로 가기위해 달맞이언덕을 내려 오는데 조금 특별한 현수막을 발견했습니다.

" 자기야.. 저거 좀 봐...와....이쁘게 꾸몄네.."


보통 현수막은 글씨를 써 놓는게 보통인데 이건 좀 특별한 느낌이 팍팍.....


천으로 덧 대어  글씨를 만들어 놓은 것이 특이해 보였습니다. 뭐랄까..눈에 확 띄는 현수막 그자체더군요.


어떠세요.. 이런 선거용 현수막은 처음 보죠?!... 손으로 일일이 덧 댄 정성이 그대로 느껴진 현수막이었습니다. 관심을 가지지 않던 현수막에 그대로 관심이 가져지더군요...늦은 시간까지 개표가 진행된 이번 19대 총선 부산 투표율은 54.6%라고 합니다. 18대 총선에 비하면 다소 높은 투표율이라고 하니 많은 사람들이 정치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졌다는 결론도 되겠네요. 여하튼 당선 대신 분들 축하드리구요..나머지분들도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서신으로나마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에 당선되신 분들은 공략하신 일들을 꼭 실천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송정 민박골목

송정해수욕장은 부산에서 두 번째로 유명한 해수욕장입니다. 부산 사람이라면 송정해수욕장에서의 추억은 한 두가지는 있을것입니다. 친구들과 오붓하게 보낼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학창시절 MT장소로 각광 받을 정도로 아담하고 이쁜 곳으로 유명하지요. 솔직히 제 어릴적만해도 해운대해수욕장은 잘 알아도 송정해수욕장은
잘 모르는 분이 꽤
많았답니다. 운대와 기장사이에 있어서 왠지 시골스런 어촌 분위기라 대부분 해수욕장을 찾으면 해운대해수욕장을 찾기 일수였지요. 하지만 요즘엔 해운대해수욕장보다는 송정해수욕장을 많이 찾고 있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곳을 이제는 더이상 찾지 않게 되는 이유도 되기도 하지요. 뭐..대부분 부산 사람들이 조용한 송정해수욕장을 찾긴하지만..


송정해수욕장을 나름대로 설명할려니 좀 길었네요.
그럼 오늘 주제인 추억속으로 빠져들게 만드는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송정해수욕장 부근의 추억속 민박골목을 소개할까합니다.

송정해수욕장을 찾으신 분들은 대부분 송정해수욕장의 뒷 모습을 잘 모르실겁니다.
바로 그 뒷모습은 대부분 사람들이 추억속으로 빠져들게 하지요.
바로 그 뒷편엔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즈넉한 송정역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송정역에서 정면으로 바라 보면 송정해수욕장 뒷편의 추억속의 민박집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마치 옛날 어린시절 동네 골목같은 느낌이 드는 바로 그곳이지요.

그럼 골목 사진을 보며 추억속으로 빠져 볼까요.


시대를 거꾸로 거슬러가는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골목입니다.
도대체 2011년 지금의 모습인가하는 느낌마져 드는 골목풍경이었습니다.


단층으로 길게 늘어선 민박집들..
아직도 나무벽으로 된 집들이 있더군요.
화려한 송정해수욕장의 뒷편에서 본 정말 색다른 장소더군요.
사실 저도 이 골목은 처음입니다.


1박 2일팀이 머무른 민박집이라네요.
피서철이 끝난 시점이지만 여전히 송정해수욕장은 여름분위기입니다.
발 씻는 대야가 어릴적 목욕하면서 놀던 그 빨간대야네요..ㅎㅎ


민박집 골목은 민박집외에 다양한 가게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옛 모습 그대로 간직한 채 장사를 하고 있더군요.


남자들 머리 자르는 이발소도 이색적인 모습이었습니다.


민박집 골목은 정말 미로 같았습니다.
그래서일까 추억속으로 더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럼 잠시 어린시절 추억속으로 돌아가 볼까요..


송정에 이런 곳도 있었나! 할 정도로 솔직히 놀랐답니다.
물론 남편도 조금 의아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미로같은 골목길을 걸을때마다 다양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더군요.


잠시나마 어린시절로 돌아가 옛추억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던 송정 민박골목..
이곳에 본 떡집의 모습 속에서 어린시절 떡집앞에 빨간대야에 불린 쌀을
머리에 이고 길게 줄을 선 아줌마들의 모습이 그려지더군요.
이젠 그런 모습은 볼 수 없지만 그대로 이곳에선 그런 느낌이 드는 명절같아 보였습니다.


바다와 너무도 가까이 있지만 왠지 이 곳 민박골목은 또 다른 세상같아 보였습니다.
화려한 네온사인에 둘러 싸인 도심의 해수욕장같은 풍경이 전혀 들지 않는
옛 추억을 그대로 간직한 송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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