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횟집에서만 보는 풍경

" 요놈 봐라...허허..."

" 왜? 뭔데.."
" 이 비싼 낙지를 한마리 꿀꺽했네.."
" 진짜?!..'


몇 년동안 횟집을 하면서 처음 보는 광경이었습니다.
세상에 만상에 이렇게 큰 낙지를 어떻게 꿀꺽 삶켰는지 의심스럽게 하는 모습이었죠.



와!!!!!!!!!!!!
이런 모습은 처음이라 그저 어이없는 웃음밖에 안 나왔습니다.



창자를 끄집어 내니 헐........
낙지와 창자와 뒤섞여 완전 크기에 한번 더 놀라울 뿐이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큰 낙지를 삶키고도 수족관을 유유히 다닐 수 있었는지 남편도 놀라더군요.

" 이런 일이 없었는데... 요놈 참..."

남편은 어이없다는 듯 계속 같은 말을 반복할 뿐이었습니다.

" 낙지랑 같이 있어서 그런거 아니가? "
" 지금껏 같이 넣어 놔도 이런 일은 한번도 없었다.."
" 그래?!.. 근데 왜 잡아 먹고 난리고.."



전 얼른 밖으로 나가 수족관을 살펴 보았습니다.
수족관에선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고기들이 유유히 수족관 속을 다니고 있더군요.
그런데 문제의 수족관이 눈에 확 띄었습니다.


" 이것들이 지금 뭐하는거얌?!....."

다른 물고기와는 달리 낙지 주위에 맴돌고 있는 우럭들 발견.....
수족관을 보는 순간 뭔가 섬찟한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산낙지에 몰려 든 우럭....솔직히 너무 무섭게 느껴지더군요..
평소엔 유유히 수족관을 다니는데 왠지 심상치않은 기운이 팍팍 느껴졌습니다.


먹잇감을 보고 달려드는 하이에나처럼 여러마리가 떼지어 몰려드니 무섭기까지 했습니다.

" 자기야... 낙지 딴데로 옮겨야겠다. 우럭이 잡아 먹으려고 달려든다."
" 요놈들 왜 이러지?!... 안 되겠다. "


남편은 우럭과 낙지를 분리시켜 놓았습니다.
평소 해산물이랑 같이 넣어놔도 아무일도 없었는데 이런 일은 처음이라
정말 보는데도 믿기지가 않더군요..


" 오늘 사 온 우럭인데 왜 이러지 요놈들... 응가이(많이) 굶었는갑다...."

이거 원 웃어야 할지... 정말 어이없는 남편의 한마디였습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 산낙지 가격도 많이 올랐는데 우럭들 그것을 알고 덤비는지...ㅋ
정말 할말을 잃게 만드는 황당한 모습 그자체였습니다.


 

 
가을이면 살이 통통 올라 더 맛있는 새우..그 맛을 보면 놀라 쓰러진다고 하죠.오죽했으면 집나간 사위도 돌아 오게 한다는 말이 다 나올까요..찬바람이 솔솔 불면 먹어야 한다는 가을 별미 새우..오늘 그 새우를 소금구이로 한층 업그레이드한 맛으로 소개할까합니다.대부분 왕새우 소금구이는 수산시장에서만 맛 볼 수 있다고 생각하실텐데요.이제 그 생각을 오늘 완전히 바꾸게 될 겁니다.왜냐..집에서도 간단히 왕새우 소금구이를 해 드실 수 있으니까요..그럼 메모하실 분들 준비 먼저하세용....

왕새우 소금구이 굽는 법.

재료.. 왕새우(10미) , 천일염 (한줌) , 쿠킹호일
아참.. 왕새우는 냉동으로 된 것을 구입해도 상관없습니다.
뭐.. 팔딱 팔딱 뛰는 생새우면 더 좋지만요...

1. 먼저 쿠킹호일을 냄비에 깔아 줍니다.
그리고 그 위에 천일염을 골고루 깔아 주세요.


아참..
소금 굵기가 중요한데요..
굵기는 이 정도면 됩니다....

 

2. 소금을 다 깔았다면 그 위에 새우를 가지런히 올려 줍니다.
( 냉동새우일 경우엔 찬물에 해동시켜 물기를 제거한 뒤 올려 주세요.)
새우를 앞 뒤로 소금을 약간 묻혀 주시면 더 좋아요.
양념이 저절로 배어 드니까요..

 


3. 뚜껑을 닫고 센 불에 7분 정도 둡니다.
되도록이면 강유리도 된 뚜껑을 닫으면 좋아요.
왜냐.. 시간을 체크 하지 않고도 외관상으로 보면 익었는지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짜잔...왕새우 소금구이 완성!

보기만 해도 군침이 막 돌지 않나요..ㅎㅎ

 


그리고 마지막 키포인트인데요..
새우가 다 익었다고 그냥 소금을 버리기엔 너무 아깝죠.
그럴땐 먹기전에 접시에 데코레이션용으로 이용해 보세요.


 




그냥 먹는거 보다 이렇게 소금을 깔고 접시에 올려 놓으니 완죤 귀티가 짜르르~~~


음냐.. 보기만 해도 군침이~~.


ㅎㅎ....
정말 맛있겠죠...
입에 넣는 동시에 사르르 녹습니다.
옛말에 집나간 사위도 들어 올 정도로 맛있다는 말이 실감 나지요..
쌀쌀한 가을..
뜨끈뜨끈한 왕새우 소금구이로 가족과 함께 오붓한 시간 어떠세요.
집에서 해 먹을 수 있으니 경제적으로도 많이 절약되고 배 부르게 드실 수 있을겁니다.
만드는 방법도 너무 쉽고 만들어 놓으면 고급스럽기도 한 왕새우 소금구이..
오늘 주부님들 솜씨 한번 뽐 내 보세요...아셨죵...

 

 

조개 해감 하는 방법

간혹 부산에서 사는게 참 좋다는 생각을 할때는 바로..
싱싱한 해산물과 회를 싼 가격에 실컷 먹을 수 있어서입니다.
남편과 전 자주 해산물요리를 엄청 좋아하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은 꼭 자갈치시장에 가서 싱싱한 해산물을 사 오곤 하지요.
물론 싱싱한 해산물을 사 오는 날은 완전 잔치 분위기입니다.
ㅎㅎ...



오늘은 자갈치시장에서 조개와 문어, 오징어를 사왔습니다.
문어와 오징어는 다음에 요리해서 먹을려고 잘 손질해서 냉장고에 넣었구요.
조개는 살아 있는 싱싱함을 그대로 즐기려고 저녁에 먹기로 했답니다.



아참..
오늘 오늘의 팁으로 조개 해감 쉽게 하는 방법을 잠시 알려 드릴께요.
대부분 사람들이 알고는 있다고는 하지만 자세히 아는 분들이 별로 없을겁니다.
사실 저도 자갈치시장 상인에게 듣기전에는 대충 아는 사람중에 한명이었지요.

그럼 자갈치시장 상인에게 들은 조개 해감 쉽게 하는 법을 소개합니다.

1. 싱싱한 조개를 사 오시면 일단 미지근한 물을 먼저 준비합니다.
2. 소금과 물의 비율을 바다와 비슷한 수준으로 만듭니다.
( 물 5컵에 소금 2스푼가량)

3. 철의 성분이 있는 준비물을 조개와 함께 넣습니다.
( 주방칼이나 젓가락도 좋구요. 못도 좋습니다.)

하지만 동전이 효과가 더 세다는 사실! 한번 해감을 해 보시면 압니다.
4. 그리고 난 뒤 어두운 곳에서 2시간에서 4시간 가량 기다리면 완전히
모래를 다 뱉어 낸답니다.

(단..바로 먹을 것이 아니라면 소금물에 담아서 비닐봉지에 공기를 넣어 묶어서
차가운 곳에다
하루밤 정도 두시면 자동으로 해감이 됩니다.)



여기서 하나 더 tip..
해감시 철의 성분이 필요한 이유는..
철이 소금물과 만나 화학작용을 일으켜 열과 냄새를 만드는데 이때 조개를 자극해서
입을 벌리게 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자 ...
이런 방법으로 조개를 해감하니 모래가 없이 완전 깔끔하죠.



우리부부는 싱싱한 조개를 사 오는 날엔 조개구이를 즉석해서 해 먹는답니다.
완죤...
맛이 끝내준다는 사실..
음~~냐...
ㅎㅎ...

이제 즉석해서 조개구이 하는 법..



집에 적쇠 다 있으시죠.
적쇠를 이용해 조개를 구워서 먹으면 밖에서 사 먹는거랑 똑 같겠죠.
조개를 불 위해 올려 두고 양념 초고장과 간장을 만들어 조개가 다 구워지면
같이 곁들여서 먹으면 정말 꿀맛이죠.




아참...
키조개를 먼저 구워서 드세요.
그래야 조개를 많이 담을 수 있는 대용량 그릇이 되니까요.




그리고 난 뒤..
대합이나 가리비를 구운 뒤 조개국물과 조갯살을 키조개위에 올려 둡니다.



완죤...
푸짐하죠.
하나씩 구워서 먹으면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리니 이런 방법으로 구워 먹으면
정말 빨리 많이 먹을 수 있어요..
ㅎㅎ...



어때요.
정말 푸짐한 조개구이가 되었죠.
싱싱한 조개를 사서 손질만 잘하면 집에서 충분히 조개구이를 해 먹을 수 있습니다.
비싼 돈 주고 외식할 필요없이 싼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
 

살아있는 성게의 모습.

 

 

 

 

봄이 되니 바닷가의 풍경도 봄기운이 만연합니다.

따스한 햇살이 추운 바닷가를 포근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 좋더군요.

 

 

봄기운이 완연한 바닷가의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기에 담고 있는데..

바닷가 주변에서 아주머니들이 뭔가를 채취하고 계십니다.

 

 

저처럼 궁금증하신 성격급한 아저씨..

아주머니들이 뭔가를 하는 곳에 가서 구경을 하시네요.

가까이 가보니 아주머니들은 돌속에 있는 고동과 성게를 채취하고 있었습니다.

 

 

물이 빠진 바닷가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아주머니들..

 

 

엥~.

이곳에도 뭔가를 찾고 계신것 같네요.

부산에서 살고 있지만..

사실 바닷가주변에서 고동이나 성게를 채취해 본 적이 없는 난

신기하기까지 하더라구요.

 

 

 

따스한 봄햇살이 드는 오후라 그런지..

여러곳에서 돌속에 있는 고동이나 다양한 해산물을 채취하는 것을 보니

나름대로 부산 송정은 깨끗한 바닷가인가 봅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께서 열심히 돌을 들어가면서

고동과 재빨리 움직이는 게를 잡고 있었습니다.

 

 

" 할아버지.. 고동이 많아요?.."

" 허허.. 그저 그래...왜 구경할텨..."

" 네.."

할아버지는 궁금해 하는 제게 열심히

바닷가에서 채취한 해산물을 보여 주었습니다.

 

 

 

 

살아 움직이는 성게의 모습과 각종 해산물들.. 

 

" 와~~. 정말 종류가 다양하네요. 어... 살아 움직이는 성게도 있고.."

" 신기한가비네..."

"네.. 사실 살아 있는 성게는 처음 봅니다.."

 

 

 

 

성게의 모습.

 

 

 

말미잘의 모습.

 

바닷가 주위에 살지만 대부분 모래사장이 있는 곳에 많이 가 봤지만..

바닷가 주변 이렇게 돌이 있는 곳엔 사실 잘 가지 않았는데..

다양한 바다의 풍경을 담기위해 갔던 돌이 많은 바닷가 주변에 가보니

정말 신기한 것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것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물이 오염되지 않고

깨끗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듯 했습니다.

역시 바다는 아름다운 자연의 보고임에는 틀림이 없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갈치시장의 유래..
제2차 세계대전 및 6·25전쟁 이후 일본 등 해외로부터 귀국한 동포와 월남한 이북동포들이 현재 위치에서 노점상을 형성하여 장사를 해오다가 1969년 공유수면 매립과 법인설립인가를 얻어 부산어패류처리조합이라는 사단업체를 발족하여 1945년 광복 후에 시장이 형성었고, 당시에는 남포동 시장이라 불렸으며, 6.25전쟁이후 자갈밭에
있었던 시장이라 하여 자갈치 시장이라고 불리게 되었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다사나이의 멋진 모습과 젊음을 느낄 수 있는 곳 부산의 자갈치시장..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부산항의 남항(南港)에 위치한 3층 건물로, 연근해 어패류를 위판할 수 있는 부산수산업협동조합 및 잠수기수산업협동조합도 함께 들어서 있어 입지적으로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금은 최신식 건물이라 자갈치의 유명한 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갈치시장에서 본 영도다리의 전경..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예전에는 영도다리를 들어 올려 그 밑에 배가 지나갔던 때도 있었답니다.
그 광경을 보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러 오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한 영도다리..
지금은 추억 속의 한 장면으로 사람들은 기억하고 있답니다.
어릴적 부모님 말씀을 안들을때 자주 하시던말 중에, '니는 영도다리밑에서 주워 왔데이~` 그 말이 생각이 나네요
옛날 피난민들이 부산에 내려 오면서 가족들과 헤어지고, 다시 만나는 장소로 그 시절 유명했던 영도다리에서
보자는 말이 유행할 정도였답니다.
세월의 흔적이 깃들여 있는 다리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닷가 주위라 젓갈파는 집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약초를 파는 곳도 그대로 잘 보존되어 옛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칼 갈아 드립니다..ㅎ 조금은 생소하지만 재미난 광경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각종 싱싱한 조개류와 해산물..
가격도 정말 싸구요..
인심도 좋아서 자갈치 시장을 한 바퀴 돌고 나면 두 손 가득 푸짐해진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징어를 말리는 모습이 재미납니다.
한가로운 어촌을 연상시키는 듯한 풍경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각종 회를 먹고자 한다면 3만원치면 3사람이 먹을 수 있답니다.
정말 푸짐하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부산의 자갈치 시장..
지금은 많이 발전되어 옛 모습을 찾아 보기 힘들지만 , 현대식으로 꾸며진 건물이라도 사람들의
인심을 예전이나 마찬가지로 훈훈하답니다.
맛깔스런 부산사투리가 살아있고, 비린내나는 시장이지만 사람사는 냄새가 물씬나는 자갈치시장..
부산의 명물 중에서 최고로 손 꼽을 정도로 유명한 시장입니다.
사람사는 냄새를 느끼고 싶다면 부산의 자갈치시장으로 냉큼 오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