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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장사의 대단한 아이디어

얼마전에 한 음식점에 갔다가 우연히 본 풍경에 그저 입이 딱 벌어지더군요. 그건 바로 멸치를 말리는건지 아님 멸치를 넣을 자리가 없어서 차 위에 올려 둔 건지 확실히 알 수 없지만 차 위에 멸치 박스를 올려 둔 채로 운행을 하는 모습에 신기할 정도더군요.. 저렇게 올려 두고 트럭을 운행해도 박스가 미끄러져 떨어지지 않고 그대로 있는 것에 그저 대단하다는 말이 다 나왔습니다.

 

멸치를 올려 둔 채로 운행하는 트럭의 모습

 

식사를 하다 주변 사람들 모두 신기한 듯... ' 저것 좀 봐! ' 하면서 시선을 트럭에 고정시켰습니다. 저 또한 저런 모습은 처음 보는지라 신기하더군요. 트럭 위에 가지런히 올려 둔 멸치박스...미끄러지지 않고 정말 잘 있네요..

 

자세히 보니 멸치박스 앞 부분엔 박스를 막아 고정하긴 했지만 그 옆을 보니 아무 것도 고정되지 않은 모습..... 차가 심하게 흔들리기라도 하면 아마 멸치가 바닥에 다 떨어질 것 같은 불안한 마음도 솔직히 들었습니다. 그런데도 미동도 없이 트럭위에 잘 있네요..아니 붙어 있다고 해야하나요?!...ㅎㅎ

 

멸치장사 하시는 사장님...트럭 위에 어떻게 저렇게 많은 멸치박스를 올려 두고 다닐 수 있는지 놀랐어요.. 무엇보다도 박스를 닫은 것이 열어 두고 트럭을 운행하는 모습이 더 놀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네요... 근데... 트럭 위에 있는 멸치 말리는 중 일까요? 왜 열어 뒀는지 은근 궁금해집니다.

 
[이색적인 차량광고 문구] 요즘엔 다양한 광고들을 자동차에 붙여 사람들의 시선을 받길 원하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버스정류소에 있으면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는 버스광고 문구부터 시작해 번화가에선 자동차를 통해 술집이나 커피숍등을 광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언젠가부터 책자로 광고를 실어 안내하는 것이 점차 인터넷이나 자동차로 직접 광고를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그런데.. 차량에 광고문구를 부착해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길 원하는 분들이 번화가나 사람들이 밀집된 곳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일까요...아닙니다.. 제가 보기엔 자연스럽게 우리 주변 곳곳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며칠전 한 주택가에서 본 자동차광고 문구입니다. 보통 광고 문구라고 하면 창문에는 거의 하지 않는 편인데 이 차량은 자동차에 완전 도배하다시피 광고 문구를 붙였더군요... 그런데 이 차량에 붙여진 광고 문구를 보니 그저 웃고 넘겨야 하는가하는 조금 깊은 생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경기가 정말 어렵다고 하잖아요... 그래서일까요.. 이 차량 전체에 붙여진 광고 문구에 왠지 삶의 절실함이랄까 그런 느낌이 솔직히 들기도 하더군요.
' 저 오늘 계약 못하면 집에 못 들어갑니다! '

중고차 판매하시는 분의 자동차 같은데 광고 문구도 문구지만 두 손모아 꼭 이뤄야한다는 사명감같은 사람모습이 더 절실해 보이더군요...

그래서일까.... 한번 더 보게되는 큼지막한 전화번호였습니다. 아마도 이 차량 운전자는 나름 머리를 잘 쓰신 것 같다는 생각이 팍팍 들더군요..... 주택가 근처에 주차한 것을 보니 계약하고 집에서 편히 쉬고 있을 것 같았다는...ㅎㅎ


오늘은 더 특별한 광고가 부착된 차량을 목격했다는거 아닙니까.... 세상에 만상에 ...이런 차량은 정말 처음 본거라 지나가다 잠깐 멈칫하게 되더군요.... 밤인데다가 휴대폰으로 찍은거라 화질이 별로지만 대충 사진만 봐도 각박한 현실에 살아 남으려는 의지가 그대로 느껴지지 않으신가요...전 이 차량을 보고 그런 모습을 그대로 느꼈답니다.

트럭 전체에 도배하다시피 스티커를 빼곡히 붙여 놓은 모습이 대단하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답니다. 간격이 이렇게 일정하게 붙이는 것도 장난이 아닐텐데...완전 경이로움까지... 그래도 광고용으로 붙여 둔 스티커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떼어가 군데군데 비어 있어 다행이기도 하지만 조금은 차에 붙여진 광고가 조금은 지저분하게 보이기도 했습니다. 뭐..그래도 이 차주의 정성만큼 사람들의 연탄주문을 많이 받겠죠......요즘 가게들이 옛 추억을 느낄 수 있게 연탄난로로 난방을 대신하는 곳이 많아서 연탄배달하시는 사장님도 나름 올 겨울은 괜찮을 것 같네요..

울 가게도 겨울철에 연탄난로 피우는데 다음에 연탄배달 시킬때 이곳에 전화 한번 해봐야겠어요..* 연탄 주문 전지역 신속배달* 이라고 하니 말입니다. 아무리 멀어도 배달 올 것 같은 예감이 팍팍 듭니다..아마도 열심히 사는 사장님 모습이 후덕해 보일 것 같은 상상이.... 여하튼 차량광고들이 홍보용으로 보다는 점점 생계형으로 바뀌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 햐... 정말 알뜰하십니다. "
" 대단하시네요.. 근데 고기가 실려요? "
" 머리 대개 좋으네요..대단해.."
" 다마스의 재활용인가요? "
" 아무래도 이게 세상에서 제일 작은 활어차 같은데요..하하"

우리차(다마스)를 처음 봤을때 사람들이 한마디씩 한 말입니다.
요즘엔 활어시장에서 자주 마주 치니까 안부 인사만 하는 편이지만..
처음 우리차를 봤을땐 ' 뭐 이런 활어차가 다 있어? ' 라며
의아하고 신기해하셨지요.

사실 활어시장에 가면 트럭으로 된 활어차가 대부분인데..
조그만 다마스에 고기를 싣고 가는 모습에 모두들 신기했답니다.
그렇다고 남의 시선을 의식해서 작은 횟집을 하면서 새로 활어차를 구입하기란
솔직히 처음 가게를 시작하면서 금전적으로 많은 부담이 되었답니다.
횟집을 시작할때만해도 몇달간은 활어차로 고기를 배달시켰지만 세상사 믿지
못하는
현실이라고
고기의 양(키로)이 맞지 않거나 배달비라고 따로 웃돈을
얹어서 지불해야하는 실정에
왠지 적자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답니다.
그래서 남편이 생각해 낸 것이 집에 있는 차를 잘 활용해 활어차로 만드는 것이었지요.
처음엔 이것 저것 생각하는데 머리가 많이 아팠지만 바닷물과 고기를 받을 수
있도록 나름대로 잘
만들어 놓고 보니 정말 유용하고 금전적으로도 많이
절약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그럼 대형 활어차 못지않게  유용하게 잘 쓰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단 하나 뿐인 
세상에서 제일 작은 활어차 내부를 공개합니다.



짜잔...
이게 바로 세상에서 제일 작은 활어차입니다.
겉만 보고는 활어차라고 생각하기 좀 그렇다구요..
그럼 내부를 자세히 함 보실까요..



일단 뒷 좌석(화물칸)을 이용해 화물칸사이즈에 맞는 물통을 넣습니다.
물통 파는 곳에 가면 다양한 사이즈가 잘 구비되어 있으니 사이즈를 잘
체크해서 구입하면 됩니다.



아참 이건 tip인데도 활어를 넣을때 물통에는 꼭 물을 가득 채워 주셔야합니다.
어중간하게 물을 채우면 운전을 할 시 물이 출렁거려 신경이 많이 쓰이지요.
물통안에 들어 있는 고기들도 스트레스 왕빵이 될 것 이구요.



물통만 넣으면 다 됐냐구요..
아닙니다..
고기들이 숨을 잘 쉴 수 있도록 에어공급통이 필요하지요.




차안에 이렇게 설치하시면 됩니다.
이건 파는 곳에 가서 설치해 달라고 하면 됩니다.



물통에 바닷물을 넣을때 흘릴 수 있으니 이렇게 천막을 물통사이즈에 맞춰
설치해주면 좋아요.
바닷물이 차에 유입되면 빨리 부식될 수 있으니까요.



자 그럼..
차 안의 내부를 자세히 한번 더 체크해서 볼까요.



1번이라 체크한 부분은 화물칸의 모습..
2번이라 체크한 부분은 조수석 바로 뒷부분입니다.
고로..
물통이 2개나 들어 갑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부분..
차 아래 부분에 보면 검은 색으로 칠해져 있는 것이 보이죠.
이건 바로 하부코팅이라고 하는데 바닷물로 인한 부식을 방지하기위해
차 하부전체에 코팅을 하는 방식입니다.
활어차들도 다 이렇게 하부코팅이 되어 있다는 사실..

 

마지막으로 바닷물이 빠질 수 있도록 물 빠지는 곳을 꼭 만들어줘야합니다.
이것만 하면 활어차 완성!
어때요..
짐칸을 재활용해 만든 멋진 활어차가 되었죠.
ㅎ....
보통 새활어차는 1,800만원~2,000만원 정도합니다.
중고활어차도 아무리 싸도 400만원은 넘지요.
그렇다고 새활어차 살 돈이 좀 부담스럽다고 중고활어차를 구입하면
오케이일까요.. 꼭 그렇지만도 않다는..
중고차이기에 고장이 몇 번 나면 돈이 더 많이 들어가게 되어 
더 손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고안해 낸 것이 집에 있는 차를 이용해 만든 우리만의 활어차입니다.
워낙 알뜰한 울 남편덕분에 예전보다 훨 좋은 활어를 직접 구입을 해서
활어를 키로대로 가져 올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해 얼마나 경제적인지 모릅니다.
어때요..
보기엔 좀 그래도 정말 유용하게 보이지 않나요..ㅎ
경제가 어려울 수록 적자를 벗어 나려고 하는 의지가 그대로
내포된 우리만의 활어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