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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맛 본 개금밀면 그 맛에 추억을 음미하다

제주도에 살고 있으니 지인들이 제주도에 여행삼아 오는 길에 연락을 하면 얼굴도장을 찍는게 정말 좋다. 공항 근처에서 작은 가게를 운영하다 보니 찾아 오기도 쉽게 부담이 없다는 것이 지인들의 공통적인 이야기이다. 며칠전에도 친한 동생이 다녀 갔고 불과 얼마전에는 사랑하는 조카가 다녀갔다. 한 달에 한 번 아니 두 번정도 우리집을 찾아 요즘 남편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하다. 제주도에 정착한 후 얼마되지 않아 향수병에 걸려 힘들어했던 모습과 전혀다른 모습에 오히려 내가 더 기분이 좋다.

 

 

얼마전 다녀간 아는 동생이 세상에 만상에 향수병에 걸린 남편을 위해 부산의 맛을 택배로 보냈다.[관련글-제주도에 살면서 남편이 눈시울 적셨던 손님의 한마디] 어찌나 고맙고 좋았는지 택배를 받던 날 남편의 얼굴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

 

개금밀면친한 동생이 보낸 고향의 맛 선물 문자

 

가게로 배달된 부산의 맛 밀면..... ㅠㅠ

 

 

개금밀면 정말 부산에서 오래된 밀면이다. 부산을 대표하는 밀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예전에 이곳에 참 많이 갔었는데..[관련글- 부산에서 밀면으로 유명한 맛집 직접 가보니 그 이유를 알겠어!] 갑자기 옛추억이 새록새록 ...ㅠㅠ

 

 

개금밀면 조리방법
1단계- 끓는 물에 밀면 사리를 넣고 젓가라긍로 완전히 풀어주며 2분 후로 끓인다.
2단계- 건저낸 면을 찬물에 충분히 헹군 후 두 손으로 물기를 완전히 빼서 그릇에 담는다
3단계- 차게 만든 육수와 매콤한 양념을 기호에 맞게 넣어 '물밀면' 또는' 비빔밀면'으로 해서 먹으면 된다.

4단계- 취향에 따라 설탕 2~3g t식초를 넣거나 오이, 삶은계란, 무김치, 고기등을 올려 먹으면 된다.

 

 

택배로 온 개금밀면 내용물은 육수, 밀면, 강겨자,양념장, 설탕, 식초이다. 이것만 있으면 집에서도 간단히 개금밀면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강겨자와 식초는 취향에 맞게 넣거나 빼도 된다.

 

 

내가 생각하기론 육수보다 더 중요한 양념장인 것 같다. 요것이 바로 만능 밀면 양념장이 아닐까..아니 개금밀면만의 비법양념장일지도..

 

 

밀면은 1인분 200g 포장으로 되어 있다.

 

 

계란이 똭!! 올라가야 제대로 된 밀면이 되지 않을까...일단 먼저 계란부터 먼저 삶기로..

 

 

물이 끓으면 밀면을 퐁당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된다.  면이 얇아서 2분이면 된다.

 

 

물에 퐁당 넣었을때는 젓가락으로 살살 저어주는 센스까징.....

 

 

2분 후...드뎌 밀면이 삶아졌다.

 

 

여기서 키포인트.....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쫙쫙쫙~~ 짜주어야한다.

 

 

그리고 육수와 준비된 양념, 삶은 계란을 넣으면 부산에서 맛 본 그 개금밀면맛이 된다.

 

 

부산에서 택배로 제주도까지 온 개금밀면......남편이 맛을 보자마자 눈을 지그시 감는다. 그러면서 하는 말.....

" 진짜..... 그 맛이다.. 부산에서 먹던 그 맛..."

제주도에서 밀면이 그리울때 먹었던 제주밀면과 많이 다르다. 역시 개금밀면은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묘한 매력의 맛이다. 원래 면을 좋아하지 않는 남편...개금밀면의 맛을 음미하면서 한번씩 먹어야겠다고 한다. 하여간 제주도에 사니 별게 다 추억이고 다가오는 것 같다. 역시 사람들은 행복할때 행복한 것을 모르듯.... 타지역에 살아봐야 내고장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나보다. 동생아...정말 고맙다.. 오랜만에 부산의 맛을 제대로 음미해 보네.....^^

 

남편이 제주도 음식 중에 맛있다고 말한 제주 토속 순대국밥

" 니가 순대국을 안 무니..."

" 와? 묵고 싶나..무면 되지.."

" 그래도 ..니가 안 무니까... "

" 내일 무러 가자..어디 말하는데? "

" 감초식당 순대국..니 그런 순대 첨 봤다며 놀란 집.."

" 아...시장통에... 알았다..가면 되지.."

" 니가 안 무써..."

 

무뚝뚝한 말투이지만 늘 마음은 절 생각하는 따듯한 심성의 남편입니다. 저녁에 마트에서 장을 보고 집에 돌아 오늘 길에 뜬금없이 순대국 이야기를 하는 남편.. 반복적으로 ' 니가 안 무써..' 하는 말에 내심 더 미안하게 들립니다.

 

사실 전 순대국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부산에서 살때 돼지국밥을 먹게 된 계기도 남편때문이었을 정도로 전 고기가 국물에 들어간 음식을 어릴적부터 먹지 않았습니다. 그 놈의 사랑이 뭔지 ..." 한 숟가락만 무봐라.. " 며 순한 소 눈을 하고 먹여 주던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 제 식성도 많이 바뀐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주도의 토속음식으로 잘 알려져 유명한 음식이지만 부산에서 돼지국밥도 겨우 먹던 저로써는 선뜻 먹기 힘들더군요. 하지만 남편은 국물까지 싹싹 비울 정도로 맛나게 먹었던 음식입니다.

 

제주도 순대제주도 순대

솔직히 처음 순대를 보고 그 비쥬얼에 놀랐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복도마다 말리는 것은 처음 본 이유도 있고 오동통한 순대의 모양도 조금 특이했지요. 순대국밥집을 찾아 들어 갔지만 솔직히 이것을 순대국밥에 넣어 주리란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 그냥 순대를 시키면 나오는 정도..

 

제주도 음식소쿠리에 널어 놓은 순대

시장통 1층안에 들어서면 순대국밥 위주의 식당들이 즐비한데다가 이렇게 순대를 좁은 복도에 두고 뜨거워서 식히는지는 몰라도 순대 특유의 냄새가 많이 나 저로써는 조금 당황했습니다. 아무래도 못먹는 음식이다 보니 더 그렇게 느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시장 통 안 순대골목

 

남편은 평소 인터넷 검색을 통해 맛집을 찾는 편인데 이곳도 어김없이 순대국밥집으로썬 맛집으로 많이 나 온 집이라 들어가자고 하더군요. 전 복도부터 순대냄새때문에 속이 안 좋아 도저히 남편의 폭풍애교도 안 먹혀 한 그릇만 주문했습니다.

 

순대국밥을 주문하니 김치랑..

 

갓 무친 듯한 파김치..

 

고리고 고추와 대파가 들어간 장아찌가 나왔습니다.

 

순대국밥이 나 올 동안 잠시 주위를 둘러 보니 한켠에 커다랗게 스크랩을 해 놓은 것이 있어 보게 되었는데 ...우왕!!!!! 허영만의 식객에 나 온 순대국밥집이라 놀랐습니다.

 

1박 2일에서 촬영한 장소이기도 하고....나름대로 꽤 유명한 맛집을 검색해서 들어 왔더라구요.

대박

드뎌 식객에 나왔던 그 순대국밥이 나왔습니다.  국물은 일반 곰국처럼 멀겋고 고추가루가 뿌려져 있습니다.

 

복도에서 본 순대가 들어가 있습니다. 남편 말이 먹어 보곤 완전 반해 버렸다고 하더라구요. 쫄깃한 식감에 맛이 장난이 아니다라고 하면서..... 이거 원 내가 먹어봐야 정확한 리뷰가 되는데 쓰리~ 아깝싸끼입니다. ㅋㅋ

 

순대국밥안엔 순대 뿐만 아니라 내장도 가득 들어 있었습니다. 울 남편 내장국밥도 엄청 좋아하는데 ...맛있는 순대에 내장까지 많이 들어 있으니 입가에 미소가 가득한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내일은 남편을 위해 고고씽해야겠슴돠~

 

영업시간은 오전 8시 오후 10시

매월 첫째주 일요일 정기휴일

고춧가루 빼고 뭐든 재료는 국내산입니다.

 

1박 2일 촬영한 후 사진을 오려 벽에 붙여 뒀습니다.

 

특유의 순대냄새때문에 먹기 좀 부담스러워 구경만 했는데 남편이 국물까지 싹싹 비운 모습에 진짜로 맛있긴 맛있나 보네하는 생각이 들었지요. 지금껏 많은 지역의 순대국밥을 먹으러 다녔지만 이렇게 국물까지 싹 비운 모습은 처음 봅니다. 여행을 할때는 잘 보지 못했는데 제주도에 살아 보니 시장에서 파는 순대가 다 이렇게 생겼더라구요.. 하여간 남편이 제주도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 중 하나라며 순대국밥이라고 엄지를 들어 올릴 정도이니 순대나 순대국밥을 좋아하는 분들은 드셔 보시라고 권해 봅니다. 내일은 남편을 위해 순대국밥집에서 순대에 한번 먹어 보기로 맘 먹어 봅니다. 눈 딱 감고.....ㅎㅎ

 

한번쯤 가보면 좋을 부산의 특별한 맛집

부산토박이로 오랫동안 살아도 아직 가보지 않은 음식점들이 참 많습니다. 그나마 요즘에는 SNS를 통해 다양한 맛집들이 나와 골라서 가보는 재미도 솔솔하기도 하지만 사실 직접 가보면 생각했던 것과 달리 실망할때도 은근 많은 것 같아요... 물론 개인적인 취향이 다 다르기에 그런 점들을 감안하지 못한 탓도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그래도 한번쯤 가보면 크게 실망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감히 말씀 드리고 싶은 곳을 소개하고자 오늘 준비했습니다. 부산토박이가 감히 알려주는 특별한 부산의 맛집...

 

 

[ 부산토박이가 알려주는 부산의 특별한 맛집 ]

 

1. 단돈 2,000의 푸짐한 국수집

 

안락동에 위치한 이 국수집은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았음에도 오픈때부터 지금까지 대박 행진을 이어갑니다. 그 이유는 가격이 싸고 푸짐한 국수의 양때문이지요. 물론 24시간 영업을 하기때문에 출출할때 간식으로 먹기에 부담없는 국수라는 장점때문에 사람들이 어느 시간때나 붐빕니다.

 

단돈 2,000원이라고 해서 대충 만들어 줄꺼란 생각은 접어 두셔도 됩니다.

 

들어갈건 다 들어가고 푸짐한 양에 싼 가격이니 유명해질만 하겠죠.

단돈 2,000원 짜리 국수로 대박난 음식점 그 비결은?

 

2. 1,000원짜리 자장면이 있다?!

 

대학가 주변이라고 싼 가격의 음식점들이 즐비한건 아니다라는건 다 아시죠.. 오히려 번화가 못지 않는 가격으로 맞이하는 음식점들도 의외로 많다는 사실..하지만 전국에서 유일한 단돈 1,000원짜리 자장면이 부산대 주변에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부산 사람들도 잘 모르는 분들이 의외로 많을 것 같아 소개합니다.

 

이게 바로 부산 아니 전국에서 제일 싼 가격의 단돈 1,000원 자장면..

 

부산대학교 주변에 위치해 있는 이곳 자장면 가게는 지금도 여전히 1,000원으로 손님을 맞이하는 착한가격의 맛집입니다.

착한가격으로 선정된 단돈 1,000원 짜장면집 학생들에게 인기!

 

3. 수제팥빙수인데 무한리필되는 팥빙수집

 

팥이 들어간 음식은 여름이나 겨울이나 인기만점 디저트입니다. 물론 수제로 만들었다면 더 가보고 싶어지는게 요즘 사람들의 웰빙열풍... 거기다 팥빙수의 팥을 다 먹고 다시 리필을 할 수 있다면 정말 괜찮은 아이디어죠..

팥빙수의 팥을 다 먹으면 무한리필되는 곳이 있다는 말씀.....

 

물론 직접 만든 수제팥이라면 더욱더 맛납니다.. 아..... 겨울이 되니 팥죽이 갑자기 생각이 나넹...ㅋ

 부산대 빙수 맛집 '서빙고' 카페 "팥빙수에 팥을 리필해 주는 곳은 처음이야!"

 

4. 돈까스가 단돈 2,000원!

 

돌도 씹어 먹는다는 학생...지금은 아닌감?!. 하여간 아무리 먹어도 공부를 너무 열심히 하기에 늘 배가 고픈 학생들을 위해 고기로 배를 채울 수 있는 맛집이 있어 소개합니다. 그것도 단돈 2,000원으로 맛난 돈까스를....

 

단돈 2,000원이지만 있을건 다 있다능.... 양배추, 단무지, 돈까스, 밥.....물론 밥은 많이 먹고 싶으면 원하는대로 주문만 하면 먹을 수 있어 더 좋아요.

 

단돈 2,000원이지만 절대 비싼 돈까스와 뒤쳐지지 않는 고기입니다.

 

음식점 인근에 고등학교가 있어 학생들의 아지트라고 불리울 만큼 유명한 돈까스집...하지만 요즘엔 일반인들도 찾아와서 먹을 정도라고 하니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 가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입니다.

2,000원짜리 돈까스 보셨나요?

 

5. 조금 특별한 김밥을 원한다면 하와이김밥 어때요?

 

영화 '친구' 의  명대사..." 니가 가라..하와이.." 을 연상케하는 김밥을 오늘 소개합니다. 평소 우리가 먹던 동그란 김밥이 아닌 네모난 김밥... 일명, 하와이김밥입니다. 스팸과 달걀말이를 큼지막하게 넣어 하나를 먹으면 입안이 가득.....

 

일반김밥보다 짜리몽땅한 크기지만 특이하고 재미난 모양에 이 곳에선 불티나게 나가는 김밥입니다.

 

남과 같이 해서는 절대 남이상 될 수 없다는 말처럼 이곳 김밥집에서도 다양한 김밥들이 제공됩니다. 물론 하와이김밥처럼 특이한 이름은 아니지만 독특한 재료가 들어간 김밥이 가득....

 조금 특별한 김밥 " 이게 바로 하와이김밥이야! "

 

6. 버스 안에서 먹는 짬뽕 특이해!

 

특이한 인테리어에 한번 놀라고 독특한 주인장의 센스에 두 번 놀라는 중국집... 진짜 버스를 그대로 옮겨 놓았다고 하는데 직접 보니 놀랍더군요.

 

버스가 벽에서 막 튀어 나오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이 음식점은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맛집으로 유명한 부산의 명물입니다. 폐차장에서 구해 온 것으로 인테리어를 했다고 하니 대단하죠.. 이렇게 꾸며 놓으니 정말 독특하고 멋집니다.

 

물론 내부도 버스에서 보던 좌석 그대로입니다.

 

버스안에서 버스운전이 아닌 수타면을 만드는 모습... 아무리 봐도 재미납니다.

 

독특한 인테리어가 기억에 남는 맛집 ... 음식맛도 맛이지만 왠지 모르게 특별함이 느껴져 좋더군요.

버스안에서 먹는 짬뽕 특별하네! - "이런 중국집 처음이야!"

 

7. 미술관같은 음식점

 

입구부터 예사롭지 않은 미술품과 전시품에 한참을 보며 들어 가게 되는 음식점입니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문을 열었다간 미술관에 들어간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될 것 같습니다.

 

럭셔리한 분위기와 미술품들이 너무도 잘 어울리는 음식점 이곳은은 바로 파스타집입니다. 아름다운 미술품을 보며 와인 한 잔과 함께 여유로운 식사 은근 럭셔리 그자체죠..

 [기장 레스토랑,용궁사 맛집,송정맛집] 아름다운 바다와 잘 어울리는 미술관 같은 음식점 기장 립파스타

 

8. 이렇게 푸짐한 점심특선은 처음이야!

 

한우점심특선의 착한가격에 너무 푸짐해 배가 불렀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만원도 안되는 한우 점심특선이었지만 너무도 푸짐해서 기억에 남는 그 맛집

 

나오는 반찬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여느 고기집에서 나오는 반찬하고 많이 차이가 납니다. 반찬종류가 많아 마치 정식반찬인 듯 느껴질 정도....

 

이게 2인분이라니.... 그저 놀라웠죠...그것도 점심특선 가격으로...

 

근데... 고기양도 많았는데 밥이 장난이 아닙니다. 대접에 한가득 나왔는데 이유인 즉슨... 밥을 비벼 먹으라고 넉넉히 나온거라네요... 마치 보리밥처럼...ㅋ

 

반찬을 많이 주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밥을 비벼 먹으라는거..... 정말 특이한 점심특선 고기집이었습니다. 지금은 고기가 먹고 싶을때 ...배가 많이 출출할때 이 집을 찾곤 하지요.

 [부산한우맛집,문현동맛집] 하늘한우 " 점심특선이 대박이네! "

 

9. 해물탕(소)자의 양에 놀라다.

 

해물탕의 양에 놀라고 신선한 해산물에 두 번 놀란 맛집 ..무엇보다도 살아 있는 전복까지 올려주니 완전 입이 딱 벌어질 정도였어요. (소)자의 양이 어찌나 많은지 3~4명이서 먹어도 될 정도였습니다.

 

거기다 해물탕 작은걸 시켰는데 회까지 덤으로 나오더군요. 뭐..회 양은 그리 많지 않았지만 조금 독특했던 해물탕집이었습니다.

 

집과 가까우면 자주 가련만 멀어서 조금 아쉬웠던 부분.... 그래도 해물탕이 댕기는 날엔 일부러 갈 정도로 단골 맛집입니다.

 [부산온천장맛집, 해물탕 맛집] 해물이 푸짐해서 놀라버린 동천해물탕

 

10. 깍두기 모양으로 나오는 고깃집 처음이야!

 

고기집인데 마치 깍두기 김치를 담 듯 네모나게 나오더군요. 처음엔 조금 황당했습니다. 두텁게 썰어서 나오는 고기집은 많이 봤지만 깍두기 모양은 처음이라서요..이걸 어케 구워 먹지? 하는 생각도 계속 들 정도였어요.

 

개인적으로 굽는데는 조금 불편한 감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기억에 오래 남는 음식점이었습니다. 음식점도 주인장의 취향이 다 다르듯이 이곳은 너무 특별해서 더 그런 것 같네요.

[주례맛집,주례고기집] 돌쇠깍두기 "깍두기모양의 고기는 처음이야!"

 

11. 탕수육의 양에 놀라게 되는 맛집

 

자장면에 탕수육.... 왠만하면 다 그렇게 시켜 먹지만 이 집에선 그렇게 주문했다간 배가 터져 버릴거예요. 왜냐하면 탕수육(소)자의 양이 일반 중국집 (대)자 수준이거든요.

 

그런데 왜 자장면을 두 그릇 시켰냐구요....이거 두 그릇 아닙니다. 자장면 한 그릇을 시키면 사람 수에 따라 이렇게 나눠 줍니다. 하지만 여느 중국집 자장면의 양과 비슷해 두 명이 가면 한 그릇만 시키면 된다는 사실..

 

탕수육(소)

 

탕수육을 워낙 좋아 하다 보니 양이 많으니 너무 좋더라구요.. 완전 대박이죠.

 

물론 고기도 큼직하니 너무 푸짐합니다. 40년이 넘는 중국집이라 단골손님들이 많은 중국집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동래구에 사는 분들이라면 다 아실 듯...

 40년 전통의 중국집 태백관

 

12. 욕 먹어도 재밌어하는 맛집이 있다고?!

 

제목부터 예사롭지 않죠...네..맞습니다. 오히려 욕을 제대로 하면 더 손님들이 좋아할 정도입니다. 이곳은 맥주를 파는 곳인데요.. 요즘 유행하는 크림맥주에 쌍욕을 적어주는 그런 곳입니다.

 

물론 욕을 적어 줄때는 꼭 이렇게 물어 보죠.." 욕 심하게 적어도 될까요? " 라고... 물론 대부분의 손님들은 흔쾌히 오케이란 말을 합니다.

 

아마 ... 평소에 이렇게 욕을 하면 대부분 싸움이 일어 날 듯.....ㅋ 하지만 이곳에선 예외라는 사실 ...한번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으세요?

 경성대에 이런 술집 있었어? 쌍욕을 적어 주는 경성대 닝기리비어

 

13. 정직한 음식을 만드는 맛집을 만나다.

 

음식을 먹으면서 기분이 좋아진다라는 표현이 들 정도로 행복한 식사를 한 음식점을 소개합니다. 신선한 채소와 정성이 가득 담긴 요리 그리고 손님에게 일일이 설명을 해 주는 서비스까지... 한번 이 음식점을 가면 단골이 자연스럽게 되어 버리는 묘한 매력을 가진 음식점입니다.

 

 

부부가 운영하는 화덕피자집인데 음식에 대해 어찌나 정직하고 열정적인지 대단하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습니다.

 

손님에게 제공되는 음식 하나 하나에 정성을 다 하는 모습에 늘 기분 좋아지는 느낌....제가 오늘 마지막으로 알려주는 특별한 부산의 맛집입니다.  [부산대맛집] 부부쉐프가 직접 요리하는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푸지미(puzimi)

넓은 서울만큼은 아니지만 부산에도 독특하고 특별한 음식점들이 참 많습니다. 부산토박이로 산 지 꽤 되다 보니 비싼 음식. 넓은 음식점 보다 기억에 남는 뭔가가 느껴지는 그런 음식점들이 오래도록 뇌리 속에 남더군요. 물론 그 속에서 참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생각하게 해 좋았던 것 같습니다.여러분은 어떤 맛집들이 기억에 남나요?  오늘은 왠지 그 물음을 여쭙고 싶네요....

 

부산에서 장어구이 먹는 법

부산을 여행하면 제일 먼저 떠 오르는 음식은 아마 싱싱한 회와 각종 해산물 그리고 장어구이일겁니다. 바다를 바라 보며 먹는 회 맛은 정말 먹어 보지 않은 사람은 상상도 못한다고들 하지요. 거기다 아름다운 부산야경을 덤으로 해서 회를 먹는다면 정말 황홀경에 빠져 버리게 만듭니다. 그런데 부산의 회도 유명하지만 싱싱하기로 소문난 장어구이도 완전 일품이죠.. 부산 대부분 장어구이집이 그렇듯이 손님에게 주문을 받으면 그 자리에서 살아 있는 싱싱한 장어를 장만해서 구워주니 입에 넣으면 그 맛을 음미하기도 전에 사르르 녹아 버리기 마련입니다. 오늘은 부산의 유명한 음식 중 하나인 장어구이에 대해 포스팅 해 볼까 합니다. 일명, 부산에서 장어구이 맛있게 먹는 법입니다.

 

장어구이싱싱한 장어

부산에서 장어구이를 먹으러 가려면 해운대와 인접한 청사포와 해운대 해수욕장 주변이 유명합니다. 이 두 장소는 부산사람들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일부러 찾아서 다닐 정도로 많이 알려진 부산의 장어구이 명소입니다. 그렇다보니 장어구이집 어느 곳에 들어가도 장어와 함께 나오는 부요리는 비슷합니다.

 

메추리알, 오이, 당근, 콘옥수수, 방울토마토

 

파김치

 

열무김치

 

양념장

 

생강채

 

간장소스

 

보통 장어구이를 먹으면 양념장에 찍어서 먹는 것과 간장소스에 생강채를 넣어 먹는 경우입니다. 물론 이 두 방법으로도 장어구이를 맛나게 먹을 수 있지만 오늘은 더 맛나게 먹는 팁을 알려 드릴까해요..

 

장어구이*부산에서 장어구이 맛있게 먹는 법*

장어구이 맛있게 먹기 위해선 제일 먼저 중요시 되어야 하는 것은 재료에 있겠죠.. 먼저 싱싱한 장어가 준비되는 전제하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돼지고기, 쇠고기든 무슨 고기든 석쇠가 불에 잘 달궈진 상태에서 고기를 구워 먹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석쇠가 잘 달궈지지 않으면 고기가 석쇠에 눌어 붙는 현상이 생깁니다.

 

석쇠가 잘 달궈질 동안 장어를 통째로 굽지 마시고 적당하게 잘라서 구워 주세요. 그래야 장어구이를 할때 뒤집기가 수월하고 부위별 골고루 익혀 먹기가 좋습니다.

 

달궈진 석쇠에 장어를 올릴땐 장어껍질 부분이 숯불쪽으로 먼저 가게 구워 주세요.

 

무슨 고기든 고기를 구워서 뒤집을때 타이밍이 중요한데요. 그 이유는 고기의 육즙때문인 경우입니다. 물론 익지도 않은데 너무 자주 뒤집으면 석쇠에 눌러 붙는 경우도 생길 수 있으니 장어가 익어서 조금 모양이 흐트러질 정도에 뒤집어 주시면 좋아요.

 

앞 뒤 장어를 잘 구웠으면 가위로 한 입에 쏙 들어갈 크기로 잘라 주시면 되겠죠.

 

장어가 다 익었다면 양념장에 찍어서 바로 드시면 완전 장어의 육즙과 함께 야들야들한 장어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양념에 찍어 다시 석쇠에 구워 드시지 마시길... 이미 다 익힌 상태라 양념을 발라 다시 구우면 양념때문에 장어가 타는 경우가 생겨 일일이 탄 것을 제거해서 먹는 번거로움과 육즙이 많이 빠져 버려 양념맛으로 장어를 먹게 된다는 사실..

 

장어구이장어를 완전히 익혔다면 일부러 양념장에 묻혀 다시 구울 필요 없어!

장어의 참맛은 개인적인 취향이 있겠지만 제 생각엔 양념장에 묻혀 먹는 것 보다 간장소스에 생강채를 넣어 같이 장어와 먹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장어의 참맛은 육즙과 야들야들한 살....

 

거기다 부산에서 장어구이를 더 맛깔나게 먹는 법은 바로 향이 진한 채소와 함께 곁들어 먹어야 장어 특유의 비린맛을 제거해 더 맛있게 느껴진다는 사실입니다. 경상도 음식에서 방아는 각종 음식에 자주 쓰이는 재료로써 매운탕에는 필수적으로 들어갈 만큼 특유의 향이 각종 생선과 잘 어울린다고 할 수 있죠.

 

부산사람들이 즐겨 먹는 장어구이 먹는 법깻잎과 방아를 쌈처럼 밑에 깐 뒤 파김치와 생강채를 올린 후 장어구이와 함께 먹는 것이지요. 음냐....사진을 설명하다 보니 갑자기 침샘이 막 솟아 오르는 느낌.....

 

장어구이와 향이 진한 방아와의 만남은 정말 환상적이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경상도에선 향이 진한 깻잎이나 방아를 즐겨 먹지만 윗지방에 있는 분들은 오히려 진한 향때문에 싫어 하는 분들도 있다고 하던데 장어구이는 깻잎과 방아와 같이 먹으면 입안이 개운해지면서 장어 특유의 냄새도 없애줘서 더 맛나게 느낄 수 있어요.

 

 물론 각종 찌개요리나 찜에도 부산에선 필수적으로 방아가 들어가는 음식점들이 많습니다. 평소 방아를 좋아하다 보니 저도 각종 요리에 잘 넣어 먹는 편입니다.

 

장어구이해물라면에 방아를 넣어도 맛이 일품!

향이 진하고 맛도 상큼하게 느껴지는 방아잎.. 부산에선 자주 먹는 음식이랍니다. 대부분 장어구이는 그냥 드시거나 상추쌈에 드시는게 보통인데 이제 향이 진한 깻잎과 방아와 함께 드셔 보세요. 장어를 잘 먹지 못하는 분들도 장어의 맛에 흠뻑 빠지게 될겁니다.

 

해운대 도서관 식당가에서 나오는 돈까스

요즘 하루 24시간이 짧다고 느낄 정도로 정신없이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늦다고 시작할때가 빠르다라고 하지만 지금 그 말을 되새기며 생각해 보면 몇 년 전만 지금처럼 했으면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고수가 되어 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하여간 열심히 노력하며 산다는 것 자체에 희열과 즐거움 두 가지를 다 느끼고 사는 요즘입니다. 이번 달 부터 약 3개월 기간 동안 영어, 중국어 회화를 배우고 있습니다. 원래는 영어, 중국어를 체계적으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없었는데 아무래도 내년에 이사를 가면 꼭 필요한 외국어일 것 같아 시간을 쪼개어 듣고 있어요. 뭐..그렇다고 비싼 돈 주고 듣는건 아니구요. 우연히 좋은 기회가 있어 도서관 평생교육원에서 무료로 배우고 있습니다. 사실 선착순 몇 명 기준이라 신청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전 일주일에 두 번 도서관에서 외국어 수업을 듣습니다. 오전에 커피교육과 맞물려 며칠전엔 점심도 못 먹고 도서관에 도착해 그곳에서 점심식사를 해결 했어요.

 

도서관도서관에서 나 온 돈까스

도서관에서 밥을 먹었던 적이 지금 생각해 보면 25년은 넘은 것 같아 기분이 참 묘했습니다. 학창시절 도서관에서 공부하며 밥을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 오르기까지 하더군요. 조금은 늦은 점심시간 전 배가 너무 고파 고기가 들어간 식단을 골랐죠.. 메뉴는 돈까스... 돈까스는 어릴때나 지금이나 제겐 늘 한결같이 맛난 음식인 것 같습니다.

 

 

도서관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인데 마트처럼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에 마치 음식점을 방불케하는 분위기였습니다. 25년 전 도서관의 식당가 분위기와 비교하면 정말 차이가 많이 나는 부분이었죠. 옛날엔 긴 테이블에 의자만 주르르 놓여 있는 그런 도서관 식당가 모습이었거든요.

 

 

돈까스를 주문하니 식사주문서가 나옵니다. 마트에서 식사를 하는 느낌처럼 왠지 자연스런 분위기네요. 아참..돈까스 가격은 3,000원입니다.

 

 

음식 주문서를 받고 나서는 번호를 호명하면 직접 음식 나오는 곳에 가서 받아 오면 됩니다. 요즘엔 셀프음식점이 많아서 이런건 자연스럽게 다가 오죠.. 물론 식사를 다하고 나면 식기 반납 하는 곳에 식기를 두면 되구요.

 

 

단돈 3,000원짜리 돈까스라 솔직히 별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고기가 정말 도톰하니 큽니다. 그리고 밥도 따로 나오고 위생적으로도 대만족하는 도서관 음식이었습니다. 한마디로 가격이 저렴해도 나올건 다 나오는 그런 느낌...

 

 

돈까스의 기본 양배추와 샐러드

 

 

느끼함을 잡아주는 김치

 

 

돈까스에서 기본적으로 나오는 국물에 밥도 공기밥으로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주문하자마자 튀겨 나오는 돈까스에 솔직히 그게 더 맘에 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바싹한 돈까스에 양식 돈까스소스가 올려져 나왔습니다.

 

 

무엇보다도 가격대비 고기가 큼직하고 도톰하고 고기도 질김이 전혀 질기지 않게 등심살코기로 나와 매우 흡족했어요.

 

 

아마 시중에 돈까스 전문점이나 레스토랑에 견주어도 절대 뒤지지 않을 그런 비쥬얼과 맛이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흡족했던 부분은 주문과 동시에 돈까스가 튀겨져 나온다는 점이었죠. 하여간 학창시절 후, 처음으로 도서관에서 음식을 시켜서 먹었던 느낌이 너무도 좋아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것 같습니다.

 

이런 돼지국밥집은 자주 가고싶다!

부산의 향토음식 중 하나로 손꼽자면 바로 돼지국밥입니다. 부산의 돼지국밥은 돼지뼈를 고아 그 육수에 삶은 돼지고기를 얇게 썰어 올려 놓은 음식을 말합니다. 돼지국밥의 유래는 정말 다양한데요.. 부산에서는 한국전쟁 당시 경상도 지역으로 피난 간 사람들이 먹을 것이 부족해 미군부대에서 나오는 돼지뼈를 이용해 설렁탕처럼 만들어 먹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뭐..옛날 고려시대에서 비슷한 음식이 있었긴 했지만 이렇게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것은 피난시절 서민들의 굶주린 배를 채워주는 것에서 출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네요. 하여간 남편이 워낙 고기를 좋아하다 보니 돼지국밥도 예외는 아니랍니다. 얼마전에 한 돼지국밥집에 갔는데 다른 국밥집과 다른 뭔가에 조금 놀랐습니다. 이유인 즉슨, 돼지국밥의 상차림에 수삼이 나온 것입니다.

 

돼지국밥돼지국밥에 수삼이 나오다니..

 

" 어....이게 뭐고..수삼 아이가..."

" 진짜.."

 

남편과 전 고추, 마늘과 함께 나 온 수삼 2뿌리에 그저 신기해 했습니다.

그 모습에 종업원 하는 말..

 

" 저희 가게는 65세 어르신이 오시면 돌솥비빔밥으로 밥도 지어 드립니다.."

 

헉!!!

 

돌솥비빔밥....

 

그러고 보니 이 음식점 한적한 곳에 있음에도 다른 국밥집과 달리 손님이 좀 많다 싶었어요.

 

깨끗이 씻어 나 온 싱싱한 수삼.. 보기만 해도 왠지 건강해지는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남편은 안타깝게도 삼이 몸에 안 맞는 사람이라 못 먹었지만 전 완전 그 덕분에 2뿌리 다 먹었다는...ㅋㅋ

 

돼지국밥수삼이 돼지국밥과 같이 나오는건 처음 봐!

그런데 이렇게 수삼이 나오니 가격이 비싸겠다 생각이 되시죠.. 아닙니다. 가격도 다른 가게 돼지국밥집과 같다는 말씀..보통 돼지국밥집에 가면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부추무침, 김치, 깍두기, 채소조금, 새우젓,쌈장, 국수삶은것이 나오는데 이곳은 '수삼'이 추가로 똭!!!!

 

수삼을 돼지국밥집에서 보니 마치 산삼을 보는 듯 귀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아마도 다른 집에선 나오지 않는 음식이라 더 그랬나 봅니다.

 

수삼을 그냥 씹어 먹어도 되지만 전 비위가 좀 약해서리.. 쌈장에 콕!

 

수삼 2뿌리를 야금야금 꼭꼭 씹어서 먹으니 돼지국밥을 안 먹어도 괜찮겠다는 느낌이... ㅎㅎ 하여간 나이가 들수록 몸에 좋은건 어찌나 이렇게 좋아라 하는지 ... 그래서 나이들면 아무리 외모가 아가씨 같아도 먹는 것은 보신용을 찾나 봅니다. 평소 돼지국밥집에 자주 가는건 아니지만 이 집은 왠지 자주 가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떤가요.. 돼지국밥에 수삼이 추가로 같이 나오니 이거 먹을만 하겠죠...장소 알고 싶다면 댓글 남겨주삼..비밀댓글로 알려 드립니다. 너무 많이 가면 혹시 수삼을 안 줄까봐서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