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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8.19 단돈 10,000원으로 우도 보트 여행 어때? (3)

우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까이서 보고 싶다면? 보트를 타라!

1박 2일 우도여행이지만 사실 오로시 하루여행이나 다름이 없었다. 그래도 누가 보면 3박 4일 우도여행 한 것 같은 느낌이 솔솔 든다. 왜냐하면 우린 뭐든 열심히 시간을 쪼개고 쪼개어 다니는 여행 마니아나 다름이 없다. 제주도 정착하기 전에도 그랬고...지금도 그렇지만 늘 여행이란 단어가 들어가면 빡시게 돌아 다닌다.  우도는 섬속의 섬이라는 이야기가 있듯이 천혜의 자연환경이 일궈낸 섬이다. 그렇기에 우도에 가는 것만으로 사실 휠링되는 여행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우도에 갔으면 그에 맞는 레포츠는 다 즐겨봐야 한다. 왜냐...... 우도 곳곳을 더 자세하게 볼 수 있기때문이다. 늘 그렇듯 피곤해도 남편은 여행하는 날은 미소를 잃지 않는다. 그래서 더 재미나게 여행하는지도 모르겠다. 보트를 타기 전 인증샷을 찍는다며 포즈를 취하는 모습에 주변 사람들이 다 신기한 듯 쳐다 봤다. 모델도 아닌 것이 중국인도 아닌 것이.....특이하게 보였나 보다.



사진찍고 웃고 즐기는 사이 사람들이 보트를 타기 위해 가고 있었다. 남편과 난...거의 뒷 부분에 따라 가듯 움직였다.



구명조끼 입고 우도 올레 보트에 탑승하고 우도 한바퀴 바다 위를 달려 본다. 사실 수영을 배우기 전에는 물이 좀 무서웠는데 수영을 하고 나서는 물이 친숙하게 느껴져 바다 레포츠를 늘 즐기는 편이다.



즐거워하는 사람들의 표정에서 내 기분도 업!!!



놀이동산 기구를 타는 듯 스릴도 만점이다. 물론 베테랑으로 보트를 운전하는 분이 있기에 거의 눕다시피 보트를 재미나게 몰아도 그저 모두 기분 좋은 탄성을 자아낸다.



우도 곳곳의 명승지가 나오면 이내 설명도 잘 해 주신다. 보트 운전자에서 해설가로 변신 모드....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 줄때면 이내 보트 시동을 끄고 기념 사진을 찍으라는 센스까지...



참 멋진 우도 풍경....그저 입가에 미소가 없어지지 않은 즐거운 보트여행 그자체다.



헉.....빛내림.........ㅋㅋㅋ..... 역광이닷!!



우도땅콩으로 유명한 가게들이 밀집된 곳도 보인다. 우도에 가면 늘 그곳에서 검멀레해변등 우도 바다 풍경을 봤었는데 이렇게 반대로 바다에서 보니 새롭다. 이국적인 느낌도 솔솔나고 ....



멀리서만 바라 봤던 우도 구석구석을 이렇게 보니 감회가 새롭다.



사람얼굴과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듯한 형상을 한 바위다.



8월 뜨거운 햇살을 뒤로한 채 동굴 속으로 고고씽......



동굴 안에서 밖으로 보는 풍경은 가히 절경이다.



아름다운 우도......역시 곳곳의 풍경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기 위해선 보트가 답이다.



이렇듯 우도 곳곳을 한 바퀴 도는데 약 25분 정도 소요 된다고 했는데 너무 많은 곳을 봤음에도 시간이 넉넉하게 느껴졌다.



머리 흩날리며 보트를 탔던 그 느낌 그대로 이제 우도 여행 마무 의~리!



강렬한 우도 햇살 속에서 올 여름도 이렇게 마무리 되어 간다. 다행히 시간을 쪼개고 쪼개어서 멋진 우도를 꼼꼼하게 구경한 유익한 휴가였다. 빡빡한 일정이긴 했지만 많은 것을 얻고 많은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먹었다. 새까맣게 탄 피부만큼 참 긴 시간이었던 것 같아 뿌듯했다. 아참....우도 올레 보트는 단돈 10,000원이면 무려 25분 동안 우도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도 풍경을 그대로 가슴에 안고 갈 수 있어 좋다. 물론 놀이동산 기구를 타는 듯 흥분과 함께 짜릿함까지 느끼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