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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이 되니 유모차에 아이를 태우고 외출하는 엄마들이 많다.
그런데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엄마들을 볼때마다 왠지 불편하게 보인다. 유모차는 작은데 너무 무거워 보이는건 기본이고.. 유모차에 누워 있는 아이도 그리 편하게 보이지 않는다.




 

뭐... 그래도 유모차 디자인은 조금 특별해 보이긴 하다.
그렇다. 평소 우리가 자주 접하는 조금 무식해 보이지만 늘 봐 왔던
큼지막한 유모차와 다른건 바로 외제라는 점이다.
아이를 위해서라면 최고를 해 주고픈 엄마..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자연스럽게 따라하는 엄마는
무겁고 불편하지만 아이를 태우고 외출을 한다.


하지만 혼자서 아이를 데리고 외출하는데 솔직히 쉽지 않다.
늘 평평한 길이라면 나름 불편함이 적으련만...
곳곳이 장애물 덩어리인 우리네 도로..
거기다 약간의 높이의 방지턱이라도 마주치는 날엔
그 무거운 유모차를 들어야하니 거의 죽음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다 명품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의 몫이지만....


그 보다도 민망하게 만드는 것은 세일을 하는 곳에 나타났을때 사람들의 반응이다.
밥보다 비싼 커피를 먹는다에서 유래된 초창기의 된장녀를 보듯이
싸늘한 시선을 보낸다는 거...
명품 유모차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은
한번쯤 겪어 본 모습일지도..




 
" 민수아빠 ..희정이가 자꾸 노스XXX 잠바 하나 사달라고 하는데 미치겠다.."
" 잠바 얼만데? 비싸나? "
" 그라믄.. 40만원이 넘는다고 하더라.."
" 뭐라고.. 40만원?!.. 참..나 ..안된다고 해라..근데.. 희정이 잠바 하나도 없나? "
" 없기는..친구들이 다 그 잠바 입고 다닌다고 자꾸 사달라고 조른다 아니가.."
" 문디..가쓰나 ..안된다고 해라..마..."

얼마전 동네에서 작은 모임이 있었습니다.
몇 달에 한번하는 친목 모임인데 형님 동생하며 사심없이 지내다
보니 서로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을 정도로 편하지요.
그때 한 부부의 대화 중에 요즘 사춘기에 들어선 아이때문에
머리가 아플지경이라고 하소연을 했습니다.
이유인 즉슨 친구들이 입고 다니는 옷들을 계속 사달라고 조른다고 하더군요.
자식은 많지 않지만 몇 평 남짓한 채소가게를 하는 부부라 수입도
한정되어 아이가 해 달라는 것을 다 해주지 못하는 마음에 가슴아파 하는 부부.
옛날만 해도 부모가 안된다고 하면 대부분 수용하는 편이었는데 요즘아이들
시대가 바껴서 그런지 수용은 커녕 반항까지 한다고 하니 이만저만 고민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요즘엔 대부분 아이가 하나나 둘이 대부분인 가정이라 그런지 부모들이
아이가 원하는 것은 별 군소리 없이 다 해주는 편인데 형님내외는
형평상 그러지 못하는
마음에 오히려 아이에게 미안할 따름이라고..

" 40만원이면 옷을 몇 벌 사겠다.. "
" 우짜꼬 그럼.. 안 사준다고 계속 난린데.."
" 그라믄 좀 싼 걸로 하나 사 주라.."
" 알았다."

그래도 부모마음이 자식이 남에게 옷때문에 기가 죽을까 봐
끝내는 옷 하나 사주라고 하더군요.


그 일이 있은 며칠 후..
딸래미때문에 미치겠다며 형님이 가게로 왔더군요.
40만원이 넘는 유명메이커는 도저히 엄두가 안나 10만원대 잠바를 하나
나름 큰마음을 먹고 백화점 세일기간에 하나 사줬는데 끝까지 친구들이
입고 다니는 잠바여야 한다며 사 준 옷을 입지도 않는다고 하더군요.

물론 아이가 떼를 써도 도저히 눈 딱 감고 사 줄 그런 형편도 아닌지라
아이만
계속 설득했지만 고집을 세우며 말도 안하고 반항만 계속한다며
힘들어 하더군요.


" 아이가 해 달라는거 다 해주고 싶은거야 부모들 마음이지만 ..
 그렇다고 형편 생각하지 않고 다 해 줄 수 있나.. 안그래 .."

형님말도 맞는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춘기에 들어선 아이가 그런 부모 마음을 이해할리 없고
그저 안타깝게 보였습니다.
여하튼 그런 일이 있은 후 ..
설마 며칠이 지나면 옷을 입지나 않을까하는 생각에 옷을 반품을 하지
않다 끝내는 반품 시일을 넘겨 어쩔 수 없이 아이엄마가 입고 다닌다고 합니다.
물론 가게 나올때 입는 것이 아닌 어딜 외출할때 외출복으로 말이죠.

여하튼 그 옷 사건때문에 도저히 힘들다면 끝내는 자식에게 졌다고 했습니다.
날씨도 쌀랑한데 옷 안사준다고 가디건도 걸치지 않고 다니는 딸래미가
안쓰러워 끝내는 또래 친구들이 입고 다닌다는 노스XXX를 사주기로
했다고 긴 한숨을 지었습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아이들은 부모에게 떼를 쓰면 뭐든 다 이뤄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나 봅니다.
부모가 자식을 이길 수 없는 그 무언가를 잘 아는 탓일까요.
나이가 들어 부모님의 나이가 되면 그것을 깨우치고 후회하지만..
그전에는 부모님이 다 봉이라는 생각뿐이니 그저 안타깝네요..
에공....
 
 
가끔 남편과 해운대 바닷가에서 아름다운 바다를 보며 데이트를 즐기곤 합니다.자주 가는 곳이지만 부산에서 태어나 자라서 그런지 전 바다가 좋습니다.그래서 남편과 데이트를 하러 가더라도 대부분 바닷가 주변이지요.

 


특히 해운대 바닷가에서 데이트를 하는 곳은 바로 옆 동백섬입니다.
그곳은 시원스레 펼쳐진 아름다운 바다도 볼 수 있고 ..
야경이 아름다운 부산의 명물 광안대교도 볼 수 있는 곳이라 나름대로
데이트하기에 이만큼 좋은 곳이 없을 정도입니다.


동백섬에서 바라 본 누리마루와 안개때문에
 조금은 희미하지만 날이 맑은 날 또렷하게 볼 수 있는

광안대교의 풍경은 가히 절경입니다.


특히..동백공원에서 바라 본 달맞이언덕의 모습은 이국적인 풍경을 볼 수 있어
부산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의 사진 촬영장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가 동백섬을 데이트코스로 잡은 이유는 사실 아름다운 풍경때문이기도 하지만
동백섬 둘레를 걷기 쉽게 만든 길때문에 찾는게 정답일지도 모릅니다.


동백섬은 많은 사람들이 들어 봤겠지만..
부산사람이 아니면 동백공원은 생소할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동백공원은 동백섬 둘레를 지칭하는
운동코스인지라 같은 맹락이라고 봐도 됩니다.



울창한 소나무숲과 동백나무들이 가득한 동백공원에서 데이트를 즐기다 보면
몸도 건강해지고 정신건강에도 정말 좋다는 것을 느끼지요.
물론 남편과 함께라 더 좋은지도 모르겠네요.


평소 운동을 해야지 생각은 많이 하지만 사실 운동을 시간내서 하기 힘든데..
이곳에서는 데이트도 하면서 운동을 할 수 있어 정말 좋습니다.
물론 조용한 분위기에 아름다운 풍경까지 볼 수 있어 일거양득이고..


특히 이곳은 낮보다 밤에 운동을 많이 하는 분이
 많은 정도로 야간 운동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나이드신 분들도 쉽게 걸을 수 있고 군데군데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어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라는 점이 최고의 장점이구요.


아름다운 절경이 어울어진 운동코스라면
매일 운동하고 싶을 것 같은 생각이 들것입니다.

그곳이 바로 동백섬에 있는 동백공원이지요.


정말 아름다운 도심 속의 공원인 것 같다는 생각을 갈때마다 하는 곳입니다.


동백섬 둘레에 이렇듯 순환코스로 운동하기 좋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운동을 다 하고 나면 숲 길에 있는 벤치에 쉬면서
자연을 만끽할 수도 있어 정말 멋진 공원이지요.



아름다운 바다가 보이고..
아름다운 길이 있어 좋고..
숲이 우거진 공원이 있어 더욱더 좋은 동백공원..
정말 멋진 부산의 명품 데이트코스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