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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극복을 위한 면역에 좋은 음식은?

메르스 여파로 더 힘들어진 서민들의 삶

메르스로 인한 현재 서민경제상황은?

살다보면 많은 다양한 일들이 눈 앞에 펼쳐지겠지만 제주도에 이사 온 이후 최대의 고비를 맞고 있는 요즘입니다. 가족, 친구, 지인들에게 장사는 어떠냐는 문자를 하루에 몇 통씩 받는 것을 보니 저 뿐만 아니라 주위에 많은 분들이 메르스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는 듯 합니다. 오늘도 메르스 확진자가 2명 사망했다는 소식을 뉴스에서 듣고 아침부터 마음이 착잡하더군요. 조금씩 메르스사태가 안정세가 되어 간다고 정부에서는 이야기하지만 실질적으로 서민들이 느끼기엔 한 없이 추락하는 경기에 그저 씁쓸하기까지 합니다. 그래도 현재 제주도에는 확진자(141번 메르스확진환자)가 다녀간 이후, 근접 접촉자도 아무 이상 없다고 하니 정말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메르스걱정이 되서 보낸 부산에 사는 큰언니 문자

메르스지인들의 문자

메르스아는 동생의 문자

이렇듯 현실은 메르스확진자가 다닌 곳 즉, 제주도도 정말 침체 분위기입니다. 한번 침체된 경기가 회복되려면 몇 달 즉, 7~8월은 되어야 한다는데 걱정이 앞섭니다. 그렇지만 조금씩 관광객도 늘고 잘 될거란 생각을 긍정적으로 해봅니다. 아니 바람이겠죠..

 

하여간 그 놈의 메르스로 인해 밥맛도 없고 신경을 너무써서 소화력까지 떨어져 일을 하면서도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그런 마음을 어떻게 알았는지 부산에 사는 절친동생이 절 위해 선물을 보냈더군요. 그것은 바로 방송에서 메르스에 좋다는 몸에 면역력을 높이는 홍삼....흑흑흑......감동.......

 

홍삼헉!!! 이거슨.....면역에 좋다는 홍삼

어릴적부터 아버지가 한약을 먹으면 조금 남겨 달라고 할 만큼 한약맛과 냄새를 너무도 좋아했던 탓에 홍삼을 직접 달여서 보낸 것을 보고 완전 눈물이 날 뻔 했습니다. 재래시장에서 작은 가게를 하는 동생도 메르스의 여파로 손님이 많이 줄어서 힘들다고 하더니 멀리 사는 누나부터 생각하는 마음에 오히려 제가 다 미안할 정도였습니다. 누구나 장사하는 사람들은 지금 현 상황이 다 그렇겠지만 주위를 둘러 볼 겨를도 없이 힘든 시기인데 난 해줄 수 없는데 동생이 이렇게 직접 홍삼을 달여서 보내다니 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감동 그자체였습니다.

 

홍삼, 메르스부산에서 온 따끈한 홍삼택배

동생에게서 홍삼을 받자마자 어찌나 좋던지 개봉도 하지 않아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참 오랜만에 느끼는 행복이랄까...... 메르스사태로 침체된 가게 분위기였는데 동생이 보낸 택배에 기분이 날아 갈 듯 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홍삼사탕, 젤리등 종류도 다양하게 보냈습니다.

즐거워

보는 것만으로 힘이 불끈 솟는 듯 합니다.

 

홍삼,부산대명인삼,부전동홍삼사탕.젤리

헉.....근데 이거슨....이거슨........

홍삼사탕을 꺼내니 박스 아래에 홍삼을 달인 한약도 들어 있었습니다. 홍삼사탕을 보낸 것도 고마운데 홍삼을 달인 한약까지......

부처

메르스,홍삼,대명인삼,한국대명인삼홍삼사탕 아래엔 홍삼한약이....

이걸 우째 먹을 수 있을까...... 제주도까지 택배로 왔지만 왠지 금방 홍삼을 달인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더 뭉클했습니다..정성과 사랑이 가득해 하나만 먹어도 면역이 팍팍 솟을 것 같습니다.

 

메르스,부산, 부전동, 부산대명인삼메르스사태로 힘들어 하는 누나에게 보낸 홍삼 달인 한약

얼마전 뉴스에서 메르스때문에 인삼이 그리도 많이 팔린다며 인삼의 고장에선 예약이 줄을 잇고 난리라고 해 조금 부럽기도 했는데 이렇게 동생이 직접 홍삼을 달여 만든 한약을받으니 힘이 불끈 나는 것 같습니다. 아무 연고없는 곳에 둥지를 틀어 정착하고 살다보니 더 힘든 시기인데 동생의 따듯한 마음을 이렇게 받으니 세상을 다 얻은 듯 합니다. 이런 기분으로 예전처럼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왔음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조만간 그렇게 되겠죠..믿고 싶습니다. 그리고 ...

" 동생아! 너무 고맙다. 사랑한다"

동생마음착한 동생 가게..ㅋㅋㅋ

메르스여파로 본 제주도 직접 겪어 보니...

                   

청정지역 제주도가 메르스여파의 직격탄이 될 줄이야!

얼마전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141번 환자가 가족과 제주도를 관광했다는 소식을 오늘에야 접했습니다. 여행을 갔던 날은 5일인데13일이 지나서야 각종 매스컴을 통해 알게 되어 정말 당황스러웠습니다. 사실 제주도에 메르스 환자가 직접 오기 전까지는 청정지역으로 알고 있었고 지금도 그리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하루에 수십차례 접하는 메르스에 관한 뉴스를 보면서 심각하게 받아 들여지고 있고 어느 지역이나 마찬가지겠지만 메르스 여파로 경기가 뚝 떨어진 것에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루 벌어서 먹고 사는 서민들은 더욱더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고, 메르스 확진자와 가족들 그리고 접촉자,의료진들 모두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어 빨리 메르스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절실하고 간절합니다.

 

제주도는 국내 최고의 여행지이자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관광지로 알려져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하지만 지금 국내엔 메르스여파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국내 관광객들도 많이 줄어 든게 현실입니다. 그렇다 보니 관광지 주변 음식점과 쇼핑몰, 시장등은 뚝 끊겨 버린 관광객과 손님들로 인해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평소 같으면 많은 관광객과 도민들로 북적이던 거리가 한산하기까지 하고 중국인들이 거의 점령하다시피한 지하상가도 중국인들을 보기 힘들 정도로 텅 빈 상태입니다. 처음 이곳에 이사 올때만 해도 지하상가에 내려가 쇼핑을 하면서 여기가 중국인지 착각할 정도로 중국인들이 거의 90% 차지 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중국인의 모습을 보기 힘들 정도가 되었습니다. 간혹 중국인들을 보면 마스크로 얼굴을 꽁꽁 감싸고 다니는 모습이 목격될 뿐 ...거리에도 중국인들을 보기 힘들 정도더군요.

 

메르스여파텅 빈 제주도 지하상가

그럼 대형마트는 어떨까...물론 사람들이 많이 줄어든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6월말에서 7월~8월은 성수기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와 마트에 필요한 것을 사러 오실텐데 지금은 관광객들을 쉽게 찾아 보기 힘들 정도가 되어 경기가 많이 안 좋아진 것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메르스 확진자가 없는 청정지역 제주도에 141번 메르스확진환자가 왔다간 이후 더 얼어 붙어 버린 제주도라 더 안타깝습니다. 메르스여파로 거리엔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이 서로를 의식하며 다니고, 음식점에선 기침을 하면 주변사람들의 눈총을 받는건 자연스런 현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아파도 병원에 가지 않고 직접 약국에서 약을 사 먹는 사람이 늘었는가 하면 사람들이 많아 모이는 장소에는 아예 발길을 뚝 끊어진지 한 달이 다 되었습니다. 메르스여파 언제쯤 지나갈지 걱정만 하고 살아야 하는 현실에 그저 안타깝습니다. 관광지마다 관광버스가 가득하고 자리가 없어 갓길에 주차하던 풍경은 메르스여파로 줄어든지 오래되었습니다. 얼른 메르스에서 해방되는 날이 오길 바랄 뿐입니다.

 제주도에 살면서 남편이 눈시울 적셨던 손님의 한마디

 제주도 이사 후, 우리부부가 변한 것은?

                   
7월31일 사직야구장 경기

롯데 대 두산 경기

여름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주택가 주변 음식점들이 많이 조용하더군요. 뭐... 일부러 휴가의 피크를 맞아 여름휴가를 즐기는 분들도 이번 주에는 많은 것 같습니다. 진정한 휴가철이라서인지 우리가게도 손님이 뜸해 여름휴가를 이번 주에 하자고 남편이 제안하더군요..ㅎ...뭐...나야 좋지만...그래서 여름휴가를 어디에 갈건지 상의한 결과 오늘은 야구장에 가기로 했습니다. 이유는 바로 오늘은 챔피언데이이기때문입니다. 한달에 한번 마지막 주 수요일은 챔피언데이인데 그날은 야구티켓값이 반값이거든요...



근데... 휴가철이라 모두들 무더위를 피해 바다에 가실 줄 알았더니 이거 웬말..... 넉넉한 마음으로 야구장에 시간을 맞춰 갔더니 세상에 만상에 표가 없을까싶어 이내 마음이 노심초사였습니다. 아침까지 야구티켓을 끊으려고 홈피에 들어가니 자리가 엄청 많이 남아 일부러 예약을 안했더니 야구경기 시간이 다 되었는데 길게 늘어선 줄을 보자마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바리바리 사 온 음료와 먹을거리를 들고 전 한쪽에서 기다리고 남편은 표를 사기 위해 줄을 섰습니다. 일부러 시간내서 야구경기를 보러 왔더만 이렇게 사람들이 많을 줄 정말 몰랐네요.. 다 들 이 무더위에 바다에 안가시고 왠 야구장?!..ㅋ 나도 구경 왔지만.....


 

그래도 다행인건 야구경기 티켓이 남아 있어 한숨 놓았네요... 30도가 넘는 무더위에 야구장에 왔다가 구경도 못하고 가면 너무 아쉽잖아요. 가게를 하고 나서 얼마만에 온 야구장인뎅...ㅎㅎ



평소엔 1루 아니면 안 본다고 큰소리 뻥뻥쳤는데...오늘은 3루라도 상관없어요...아니 지정석이 아니라도 상관없다능...


근데...참 희한하죠.. 야구장에 들어서니 바람이 쌩쌩...어찌나 시원한지 야구경기를 다 보는 내내 가을같은 느낌이었다는거 아닙니까... 텔레비젼을 볼때마다 여름에 뭐하러 야구경기를 보러가나하고 한마디씩 했는데 이젠 그런 말은 하지 말아야겠어요.. 한마디로 이보다 더 시원한 피서지가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어때요... 여름휴가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야구장을 찾을거란 생각은 별로 안하셨죠... 저도 그랬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산으로 계곡으로 바다로 피서를 떠날거라 생각했지요..


여긴... 두산팬들인데요..원정 응원하러 온 것 같아요.. 부산하면 해운대 해수욕장인데 이 분들은 바닷가보다 여기가 더 좋을 것 같아요.. 아참..오늘 경기는 두산이 롯데를 큰 점수로 이겼어요..

 



예전엔 야구경기의 승패에 많은 관심을 가졌는데..오랜만에 야구장에 가서 그런지 새로워진 응원과 분위기 그리고 사람들과의 어울림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오늘 큰 점수로 져도 별로 기분이 언잖거나하진 않았어요..




조금 아쉬웠던 점은 예전에 챔피언데이때 갔을땐 대부분 만원이거나 가득찬 느낌의 야구장의 모습이었는데 롯데 성적이 좀 안 좋아서 그런지 팬들이 많이 줄어든 모습이었어요... 만약 오늘 이겼다면 휴가의 피크인 내일도 사람들이 야구장을 많이 찾을텐데.... 뭐...내일은 오늘보다 더 적을 것 같은 예감이 팍팍.... 왜냐... 오늘처럼 야구경기 티켓이 반값이 아니라셩...ㅎㅎ

 



그래도 한여름에 야구장을 찾는 야구팬들을 보니 대단하다는 말밖에....뭐..이 정도도 많이 온 셈이죠..


 

큰 점수로 지고 있는 롯데...그 표정은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알겠죠...내일은 좀 분발해서 잘하셈..우리 롯데선수님들...

 



두산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홍성흔...홈을 밟는 모습에 왠지 같은 팀같은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ㅎㅎ

 

여하튼 재미난 야구장 분위기에 흠뻑 취한 날이라 야구장에서 휠링된 하루였습니다. 모든 스트레스는 다 야구장에 훌훌 털어 버리고 온 날이었죠..


여름휴가철... 시원한 계곡이나 바다가 아닌 야구장을 찾는 사람들을 조금은 이해하고 돌아 온 하루였습니다. 밤에 즐기는 야구장은 가을의 느낌이 물씬나는 시원함과 낭만 그리고 즐거움이  가득하기에 찾는 것 같구나하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답니다. 여름휴가지 아직 선택하지 못했다면 이번 여름휴가는 야구장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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