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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3.30 [제주도정착기]가게 셀프 인테리어 - 벽화와 스텐실에 도전하다! (2)

초보자도 쉽게 따라하는 벽화와 스텐실 하는 법

100% 가게 셀프 인테리어를 하니 이제 하나 둘 요령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물론 남들이 보기엔 무슨 인테리어를 그렇게 오래하냐고 궁금해 하겠지만 우리부부 그런 것에 연연하지 않고 우리만의 방식으로 여유있게 꾸며 나가고 있습니다. 사실 빨리 하고 싶어도 능력적 한계라....ㅋㅋ 오늘은 막바지 가게 인테리어의 하이라이트 벽화그리기와 스텐실을 했습니다. 조금 허접해 보이긴 해도 우리만의 스타일은 빈티지라 괜찮아요...우리만 좋으면 되니...ㅎㅎㅎ

 

 

초밥이 주요리이고 전 테이크아웃 커피 위주라 창문을 통해 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밋밋한 한쪽 벽면에 테이크아웃 커피잔을 하나 그리기로 했습니다.

 

제일 먼저 스케치부터 해 보기로 했어요. 음.... 그런데 도화지에 그릴때랑 영 쉽지 않습니다. 서서 그리는 것이 어색해서 더 그런가 봅니다.

 

솜씨는 좀 부족하지만 나름대로 정성을 다 해 그렸어요. 그림을 그리고 있으니 지나가는 동네 어르신의 한 말씀....

" 아줌마는 장사 안해도 그림 그리고 글씨 적는거로 먹고 살겠어.." 라고 하네요. ㅎ 조금 당황하긴 했지만 좋은 말씀으로 들었어요.. 뭐..그만큼 솜씨가 있다는 이야기겠죠..ㅋㅋ

 

스케치는 해 놨고...이제 그림을 그릴 재료 준비

붓, 페인트 ( 노랑, 빨강, 녹색, 검정, 흰색)

 

개인적으로 잘 그리진 못하지만 평소 색칠하는 것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재미나게 그렸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쉽지 않은 색깔 배치... 하지만 짬짬이 인터넷을 뒤지며 색깔을 맞추기도 했어요. 사실 벽화 그리면서 제일 어려웠던 것은 없던 색을 만들어 써야 한다는 점이었죠.. 예를 들어 진한갈색은 노랑,빨강, 검정을 섞어서 만들어야 한다는 점..물론 비율도 중요..

열공

 

드디어 테이크아웃 컵 그림이 완성되었습니다.

 

멀리서 봐도 색깔이 눈에 똭!!!!!

조금 촌스럽긴 해도 그게 컨셉이니 패스~ 헤헤

 

벽화를 그리고 난 뒤, 쉬는 시간에 남편은 바닥에 흰색 페인트칠을 했어요. 가게 전체 분위기와 맞춘다고...

 

우왕....깔쌈합니다. 작은 가게가 더 넓게 보이는 착시효과...ㅋㅋㅋ

 

동네분들 동네가 다 훤해졌다고 좋아하십니다. 일단, 동네분들이 좋아하니 기분 업!!

 

남편은 초밥가게 전 저 멀리 창문에서 테이크아웃 커피가게

한 가게에 두 가지 메뉴.... '샵인샵'인 셈이죠..

 

이제 벽화의 밋밋한 부분에 써 넣을 스텐실 도전임돠..... 사실 벽화에 써 놓은 '커피씨'  글씨가 별로 안 예뻐서 그냥 테이크아웃을 써 놓기로 했어요.

 

스텐실이라고 함은 전문적인 솜씨가 있어야 하지만 전 그냥 저만의 방식으로 했습니다. 먼저 잡지책에 매직으로 글씨을 적어 놓은 뒤 그 위에 필름을 올려 고정한 후, 칼로 글씨대로 오래 내는 방식을 택했어요.

 

근데..칼로 일일이 글씨를 만드니 이거 완전 장난이 아니네요. 생각했던 것 보다 힘들다는...

흥4

칼로 글씨를 오래 내는 작업은 강한 인내심을 요하는 것이니 참고하삼요..

테이크아웃 글씨를 다 하고 난 뒤 인내심을 더 발휘해 홈피주소까지 만들었습니다.

굿보이

맘에 안 들었던 부분은 다시 흰색 페인트로 칠한 뒤 잘 말려서 스텐실을 했어요.

 

스텐실은 천을 돌돌 말아 페인트에 묻힌 뒤 필름지에 묻히는 방식을 택했어요. 원래는 붓으로 하는데 아무래도 서서 하는 일이라 흘러 내릴 거 같아서 천을 이용했습니다. 톡톡 치면서..

 

생각보다 깔끔하게 잘 나왔습니다.

 

이제 홈피주소도 도전......

 

영문로 된 주소라 너무 길어요...완전 힘들었음...근데 떼 놓은 후, 사진을 찍지 못했네여..이런 된장.....내일 깔끔하게 적혀진 홈피주소 공개하겠슴돠~ .  정말 2주란 시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일주일 동안 주변 사람들 대부분이 둘이서 인테리어를 하면 언제 오픈하겠냐며 걱정어린 눈빛을 보냈는데 ..시간이 해결해 준걸까요.. 이번 주 토요일에 드디어 가게 오픈합니다. 아직 부족한 것이 많지만 완벽하게 차려서 하는 것보다 하나 둘 씩 채워 가면서 운영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우리부부입니다. 놀멍쉬멍... 이제 우리도 제주도사람이 되어 가나 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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