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5일 사직야구장에서 보여준 성숙한 이미지의 롯데자이언츠팬들 (sk전)

 

5월 5일 어린이날과 함께 야구경기를 연 사직야구장..

공휴일이라 그런지 사직야구장은 간만에 만원이라는 관중을 자랑했습니다.

 

다른 날과는 달리 오늘은 가족단위 야구팬들이 많이 찾아 오셔셔 보기 좋았답니다.

 

 

어린이 날인 오늘 애국가를 유치원 원아들이 직접 불러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답니다.

 

너무 과잉 반응?!..

경찰들이 오늘 SK전의 불상사를 대비해 곳곳에 배치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롯데자이언츠 야구팬들은 성숙한 모습으로 야구를 관람하여

별 트러블 없이 마무리 되었답니다.

오늘 경기내용은..

SK승,,,

롯데자이언츠는 타석이 제대로 살아 나지 않는

이유가 가장 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더군요.

SK  선발 김광현의 8⅓이닝 2피안타

무실점 역투에 힘입어 4-0 완승을 거뒀습니다.

정말 잘 던지더군요..

WBC에서와는 다른 모습으로...

나름 SK 투수진들도 불방망이를 내 뿜었구요.

여하튼 1위를 달리는 팀인 만큼 좋은 경기였습니다.

 

 

 

어린이날이라 아이들이 볼보이!..ㅎ

장내 아나운서로 아이가 진행..

나름 보기 좋았다는..

귀엽기도 하공~.

 

지난달 23일 롯데 조성환이 SK 채병용으로부터 투구에 얼굴을 맞았고,

김일엽과 박재홍이 빈볼 시비를 벌였던 것에

불만을 가졌던 야구팬들이 많았지만..

야구를 즐기러 온 팬들은 마찰은 전혀 일어나지 않아 나름 흐뭇했답니다.

스포츠를 즐기는 부산 야구팬들의 모습에

또 한번 야구고장이라는 명목이 어울리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멋져부려!..

 

 

 

조성환선수도 이번말이면 복귀할거라는데..

기다려집니다.

조성환의 빠른 쾌유바랍니다.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 롯데자이언츠팬들이 있기에

부산의 야구열기와 한국야구가 발전하지 않은가하는 마음이 드네요.

내일도 좋은 경기관전모습 바랍니다.

롯데자이언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