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를 물에 불리지 않고 맛있게 밥 짓는 노하우.

2013. 2. 3. 07:30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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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 물에 불리지 앟고 밥 짓는 노하우

건강을 위해서 백미를 전혀 넣지 않고 현미로 밥을 지어 먹은 것도 벌써 3년이 되었네요. 흰쌀밥만 먹던 제가 이렇게 현미만으로도 즐겁게 식사할 수 있었던 것이 아마 현미가 이토록 맛있었나하는 경지에 오르고 나서 부터입니다. 물론 처음 시작할때만 해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으로 시작은 했긴 했지만 지금은 정말 잘 했구나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알레르기체질이라 현미를 시작하긴 했지만 사실 남편도 같이 먹으니 의외로 좋은 결과가 많더란거죠. 일단 그 점은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알려 드리기로 하구요...오늘은 현미를 불리지 않고 바로 밥을 해도 찰지고 맛있는 밥을 지을 수 있는 나만의 노하우를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건강을 위해서 현미로만 드시는 분들은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네요.

평소 현미로 밥을 지을때 하루 정도 물에 불린 후 밥을 짓는게 보통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오랫동안 현미를 물에 불려도 어떤가요. 아무리 밥을 잘 짓는다고 해도 백미없이 찰지게 밥을 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대부분 몸에 좋은거니 조금 먹기 곤란해도 건강을 위해 드시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저도 그랬었거든요.... 하지만 이젠 쌀을 일부러 시간내서 불리지 않아도 현미밥을 맛있고 찰지게 지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릴께요..


저흰 현미와 찰현미를 3 : 1로 섞어서 밥을 짓습니다.
물론 현미라고 물에 일부러 오랫동안 불리지 않지요.

 


밥을 지을때 바로 쌀을 씻어 사용한다는 사실...... 자...보세요...쌀이 완전 생쌀이죠...
물은 평소 밥을 지을때처럼 양을 맞추시면 됩니다. 손등에 물이 오도록.......


그리고 압력밥솥이 치카치카 할때 한 5 분 정도 더 둔 뒤 불을 바로 끕니다.
오잉...이렇게 밥을 하면 밥이 생쌀 그대로 아닌가요? 라고 물으실 것 같은데...
맞습니다. 바로 아래 사진처럼 밥은 다 된 것 같지만 쌀은 생쌀 그대로입니다.


요렇게....... 근데 이게 끝이냐구요...아닙니다. 이제 바로 저만의 노하우 공개합니다.
처음 밥을 할때 치카치카 하고 5분 만에 껐던 밥을 다시 한번 더 하세요.
물론 밥을 한번 더 할때는 물을 쌀이 잠기게 하구요..아래 사진처럼....



그리고 압력밥솥에서 다시 한번 더 돌려 주세요...
아참... 두번 밥을 하기때문에 치카치카할때 아래 사진처럼 물을 많이 넣은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으니 치카치카하고 5 분 더 있다 불을 끄시고 5분 뜸을 들이시면
맛있는 밥이 완성됩니다.


하나도 불리지 않고 바로 생쌀을 씻어 한 찰지고 맛있는 밥 완성입니다.
하루 24시간 불려도 이렇게 찰지지 않아 먹기 좀 불편할때가 많지만...
제가 평소하는 이 방법으로 따라 밥을 지어 보시면 알겠지만 완전 밥이 찰지고 맛있답니다.
2번 밥을 해서 왠지 불편하게 보인다구요...
한번 밥을 지어 보시면 절대 그런 말이 안 나오실겁니다.

물론 시간도 절약되고 일부러 불려야 한다는 생각도 접어도 된다는 사실...

 


사진발이 좀 안 좋지만 그래도 밥이 찰져 보이죠...
물론 딱딱한 현미로 지은 밥이라고는 느껴지지 않을만큼 먹어 보면 부드럽다는..

 

 

오늘 저녁 반찬은 장어...
찰지고 맛있는 현미밥과 함께 먹으니 완전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 팍팍...

정말 맛있어 보이죠....ㅎㅎ
이제 현미 일부러 하루 24시간 불리지 말고 즉석해서 밥을 지어 드세요...
제가 가르쳐 준 방법으로 ....완전 대박이라고 엄지손가락을 들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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