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골목 속에서 본 색다른 문화공간..

2010. 9. 7. 09:39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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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주변 골목에는 정말 색다른 문화공간이 있습니다.
물론 신경써서 골목 구석 구석을 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는 곳이기도 하지요.
저도 문화공간이 있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사실 찾는데 솔직히 고생 좀 했답니다.
왜냐하면 여느 동네 골목과 같아서 더 그랬나 봅니다.




오래된 나무 전봇대를 시작으로 문화골목은 시작되더군요.
골목 안에 공연도 보고 그림도 있고 술 마시며 노래도 하네.
참으로 멋들어진 공간이 아닐 수 없다란 대문의 문구는 왠지
색다른 문화공간이란 느낌이 물씬 느껴지더군요.






문화골목안으로 들어가면 연극을 볼 수 있는 공간과 차를 마시는 공간..
그리고 아름다운 그림을 볼 수 있는 공간이 펼쳐진답니다.
물론 도심 속의 삭막함을 조금이나마 잊을 수 있는 마음의 여유까지 느낄 수 있지요.




문화골목안의 넉넉한 풍경 그럼 구경해 보실까요..






옥상으로 올라가는 곳에도 어김없이 문화공간이 펼쳐집니다.



옥상 위에 펼쳐진 평상이 일상의 각박한 시름을 조금이나마 편안히 놓을 수 있을 것 같더군요.






문화골목의 갤러리.




문화골목안에 있는 소극장.(용천지랄)
문화골목답게 문화공간에서 다양한 공연도 볼 수 있어 참 좋은 것 같더군요.






어떤가요...
도심 속 작은 골목에서 본 색다른 문화공간 한번 가 보고 싶지 않으세요...
경성대 문화골목은 최윤식 건축가가 “헐고 짓는 것은 고쳐 쓰느니 못하고,
고쳐 쓰는 것은 다듬어 쓰느니 못하다”는 신조로 부산 남구 대연동 경성대
인근 주택 4곳을 매입하면서 시작한 곳입니
다.
주택가의 골목 풍경과 건물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쓰임새를 저마다 달리하였기에,
갤러리 ‘석류원’(관람료 무료), 커피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찻집 ‘다반’,
ART SPACE ‘용천지 랄 소극장’, 가정식 노래방 ‘풍금’, 2만장 가량의 LP판이
 빼곡히 꽂혀 있는 라이브카페 ‘노가다’, 아트샵 골목가게, 그림이 있는
목로주점 ‘고방’ 등을 모두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답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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