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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커피로스팅 기계

평소 커피에 대해 관심이 많아 이번 여행지(강릉) 중에서 들러야겠다고 생각했던 곳은 바로 우리나라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커피박물관이었습니다. 왜 이곳을 택했냐구요..그건 바로 커피나무를 직접 재배해 생두를 직접 볶아 로스팅을 하는 곳인데다가 커피에 대해 모든 것이 전시되어 있는곳이라 기대를 많이 하고 간 곳입니다.


직접 로스팅체험등 각종 전시를 볼 수 있어 그런지 제법 다양하게 잘 꾸며진 모습이었습니다. 우리가 이곳 커피박물관을 찾은건 바로 생두를 직접 볶아 원두커피를 만들기 체험이 제일 큰 목적이었죠. 로스팅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으며 배우기가 솔직히 일반인들이 하기 힘들잖아요..ㅎ 커피커퍼에서 직접 해 본 생두를 볶아 원두커피 만드는 법..(동영상 포함)


커피로스팅 체험을 하고 난 뒤 옛날 로스팅을 할때 사용했던 기구들을 잠시 구경했습니다. 커피 로스팅할때 사용하는 기구들을 보니 정말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것들이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요즘에 군고구마를 굽는 기계같은 것들도 눈에 띄고 공같이 생긴 모양의 로스팅기계까지 지금의 현대화된 로스팅기계와는 많이 다른 모습이었지만 특이한 모양에 재밌더군요..

하지만 요즘같이 커피로스팅하는데 리하진 않아 보이지 않고 많은 시간이 걸렸겠지만 정확성은 있어 보였습니다. 그럼 재미난 모양의 로스팅기계 구경한번 해 볼까요..... 커피하나를 마시기위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모습들이 역력합니다.

ㅋ... 다양한 모양 중에 특히 더 눈에 띄는 건 공처럼 생긴 로스팅기계였지요.. 커피 한잔을 마시기 위한 로스팅기계의 다양한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재밌었습니다.

제일 처음 커피를 볶았던 기구들과 많이 다르죠....

옛날 로스팅기계들을 구경하고 나니 지금까지 커피변천사에 대해 조금은 이해가 되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과거로 잠시 돌아간 느낌이 든 옛 기계들 정말 신기했어요.

커피박물관을 둘러 본 뒤 커피가게에 잠시 들렀습니다. 가게에 들어서니 진한 커피향이 코끝을 자극시키더군요...

여러나라에서 수입된 커피부터 직접 재배해 팔고 있는 커피까지 다양했습니다. 요즘엔 사람들이 직접 생두를 갈아 로스팅해서 드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다양한 종류도 팔고 있더군요.

커피에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박물관에 다녀 오니 왠지 더 커피와 친근해지는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동안 커피에 대해 관심을 가졌던 부분들에 대해 조금 더 공부하고 온 느낌이었구요.. 직접 체험하면서 느끼는 즐거움도 있지만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커피에 관한 상식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어 넘 좋았던 여행이었습니다.

자.. 제가 생두를 가지고 직접 만든 원두커피입니다. 진한 커피향이 그대로 느껴지죠...오늘같이 추운날엔 진한 커피한잔 어떠세요.....

 

                   

강릉에서 본 26년생 커피나무

얼마전 강릉으로 여행을 갔다가 돌아 오늘 길에 커피농장이 있는 커피커퍼에 들렀습니다. 평소 커피에 관심이 많아서 솔직히 시간이 되면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커피농장에 들어서자마자 정말 설레이더군요.. 커피박물관과 커피농장 그리고 커피로스팅 체험을 할 수 있는 이곳은 한적한 시골인데도 어떻게 알고 오셨는지 사람들이 발길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얼마전 '닥치고 패밀리' 시트콤도 이곳에서 촬영을 해 더 관심을 많이 가지고 오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조용한 시골의 한적함을 느낄 수 있는 이곳 커피커퍼 주위를 둘러 보노라면 진한 커피향이 그대로 느껴지는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했답니다. 아참..서두가 좀 길었죠.. 오늘 제가 포스팅할 내용은 정말 우리나라에선 귀하다면 귀한 커피나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에선 기온이 맞지 않아 커피나무를 심어 키우는게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그래서일까요..이곳에서 유명한 커피나무가 자라고 있다고 해 관심을 갖고 찾게 된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유명한 커피나무가 있는 커피농장에 들어서면 밖의 기온과 확연히 차이가 나는 온실이 있습니다. 안경에 서리가 낄 정도의 습도와 높은 온도가 온 몸을 감싸지요. 마치 따뜻한 봄날같은 느낌이 드는 온실입니다. 그런데 커피나무가 어떻게 생겼는지 다 아시나요? 사실 전 커피나무를 직접 보기전까진 확실히 이것이 커피나무인지 몰랐습니다.


그저 평범한 나뭇잎이 산에서 많이 본 듯한 느낌이었죠.. 온실에 있는 이 모든 나무들이 다 커피나무입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던 커피나무 이게 맞나요? ㅎ....전 솔직히 아니었답니다. 너무 평범하게 생겨 보자마자 조금은 실망하기도 했지요..뭐..나무가 거기서 다 거기지만...ㅋ

누가 가르쳐 주지 않으면 절대 커피나무라고 알 수 없을 정도로 너무 평범했다는....안 그런가요?!...


커피나무 잎사귀를 보니 정말 잘 닦여진 잎처럼 반질반질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면 잎에서도 먼지가 많이 앉아 있을텐데 그렇지 않은 것을 보니 실내공기 정화작용도 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원래 잎사귀가 크면 정화식물이 만잖아요..ㅎ


(국내산 커피 재배의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있는 26년생 커피나무)

그런데 도대체 우리나라 기후상 커피나무를 키우는게 정말 힘들다는데 26년이나 된 커피나무는 어딨냐구요....바로 요거..요거입니다. 화분에 있던 커피나무와 정말 차이가 많이 나죠..큰 키만큼 커피도 주렁주렁 많이 열렸더군요...


작지만 열매가 조롱조롱 많이 열렸습니다. 이 커피열매가 붉게 익으면 추수해서 우리가 마실 수 있는 커피를 만든다고 하니 정말 기대되죠... 커피열매를 추수할때는 사람들을 초청해 같이 커피로스팅 체험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커피나무를 키우는 요령도 곳곳에 잘 설명되어 있었구요... 무엇보다도 집에서 쉽게 커피나무를 키우를 있도록 작은 화분에 커피나무를 심어 놓은 것도 눈에 띄었답니다.


작은 화분에 자라고 있는 커피나무를 보니 당장이라도 집에서 키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왠지 잘 키우지 못할 것 같은 생각에 다른 분들에게 양보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전 식물키우는데 소질이 별로 없거든요...이쁘게 잘 자란 것을 보는 것만 좋아하고....ㅎ

여하튼 화분에 작은 커피나무가 이렇게 자랄려면 꽤 오랜시간이 걸린다고 하니 쉽게 키울 수 있는 나무는 아닌 것 같더군요... 아참...그리고 이 26년된 커피나무는 대한민국 최초의 커피나무이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수령이 많은 커피나무라고 합니다. 정말 대단하죠..

한겨울이지만 이곳 커피농장 온실에 있는 커피나무에는 열매가 조롱조롱 열려 있어 이곳을 찾은 사람들에겐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했답니다.

커피 마실 줄만 알았지 이렇게 생긴 것이라는 것을 이번에 확실히 보고 알았답니다. 열매가 정말 잘 영근 모습이었습니다.

이곳 커피농장에 재배하는 것은 아라비카 종 생두로 수확과 함께 직접 로스팅해 시음회를 갖고 일부 생두는 경매에 붙여 판매합니다. 그러나 생산되는 양이 많지 않아 수확되는 신선한 커피콩을 구매하는 것은 행운이라고 합니다. 고로 미리 커피콩의 수확시기를 알아 두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참고로 한가지 더 말하자면 우리가 마시는 커피의 종류는 크게 분류하면 두가지로 나뉘는데 아라비카 종과 질이 떨어져 인스턴트용으로 소비되는 로부스타 종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커피관련 포스팅-커피커퍼에서 직접 해 본 생두를 볶아 원두커피 만드는 법..(동영상 포함)]


 

                   

커피커퍼에서 만들어 본 원두커피

평소 여행을 좋아하는 우리부부 이번에 조금 먼 여행지를 택해 시간을 조금은 억지스럽게 내어 다녀 왔습니다. 이번엔 강릉... 올 11월 말치고는 눈이 나름대로 제일 많이 내렸다고 해 조금은 기대를 하고 갔는데 여행가기 전날 눈이 왔긴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여행 당일 부산보다 포근한 날씨에 눈이 다 녹은 상태더군요..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긴했지만 그래도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곳을 다녀와서 나름 유익한 여행이었습니다.

평소 커피에 대해 관심이 많아 이번 여행지(강릉) 중에서 들러야겠다고 생각했던 곳은 바로 우리나라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커피박물관이었습니다. 왜 이곳을 택했냐구요..그건 바로 커피나무를 직접 재배해 생두를 직접 볶아 로스팅을 하는 곳인데다가 커피에 대해 모든 것이 전시되어 있는곳이라 기대를 많이 하고 간 곳입니다.



일요일이어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이곳 커피박물관을 찾으셨더군요.... 조금 한적한 곳임에도 제법 많은 차들이 주차장에 가득했습니다.

커피농장. 커피박물관이 있는 약도입니다. 직접 로스팅체험등 각종 전시를 볼 수 있어 그런지 제법 다양하게 잘 꾸며진 모습이었습니다. 우리가 이곳 커피박물관을 찾은건 바로 생두를 직접 볶아 원두커피를 만들기 체험이 제일 큰 목적이었죠. 로스팅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으며 배우기가 솔직히 일반인들이 하기 힘들잖아요..ㅎ

커피박물관이라는 느낌이 팍팍 느껴지게 벽화도 커피향이 느껴지는 그림들입니다. 산속 커피박물관의 아리따운 벽화 정말 인상깊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이곳이 바로 일반인들이 커피로스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커피박물관에서의 로스팅체험은 따로 체험비를 지불해야 합니다. 생각보다 조금 비싼 느낌이 들긴하지만 그래도 직접 만든 원두커피를 가져 갈 수 있어 비싸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물론 귀한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좋았구요...

이 생두가 바로 원두커피가 되기 전 잘 마른 생두입니다. 그럼 간단히 로스팅체험한 것을 사진으로 한번 보실까요....사진을 많이 찍어 왔기때문에 설명대신으로도 쉽게 여러분들도 원두커피를 만들 수 있을겁니다. 커피향 진~한.....

자...이제 생두를 원두커피로 만드는 로스팅과정 한번 보시길........

제일 먼저 생두분석과 로스팅 단계결정을 합니다. 생두마다 각기 다른 수분함량, 품종, 크기, 밀도등 특성을 파악하여 투입 양에 따른 적절한 초기 투입온도를 결정하고 최적의 로스팅 단계를 미리 정합니다.

그리고.. 전처리를 하시면 됩니다. 생두에 섞여있는 결점두나 이물질들을 손으로 일일이 골라냅니다.


결점두를 다 골라 냈으면 두껑을 덮습니다.

두껑을 닫는 이유는 로스팅할때 열로 인해 팽창된 생두가 튀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첨부된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로스팅 마지막 단계에 이르르면 딱딱 소리를 내며 튀는 것을 볼 수 있어요...


그 다음은 가스렌지의 불을 강으로 한 뒤 불에서 조금 뛰운 뒤 좌우로 흔들어 줍니다. 흔들지 않으면 아래의 생두가 다 타버리니까요....

생두가 조금 색깔이 변하면서 생두에 붙어 있던 껍질들이 가루가 되어 나옵니다.


만약 집에서 해 보실 분들은 꼭 휴대용 가스렌지를 이용하시길......ㅎ



평소 요리하는걸 좋아해서 그런지 로스팅하는것도 재밌다고 난리도 아니었다는....ㅋㅋㅋ


로스팅체험을 하러 오신 분들도 많았지만  가르치시는 커피전문가도 울 남편보고 너무 잘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답니다. 만약 내가 했으면 주위 사람들처럼 생두가 다 타고 난리부르스가 났을터인데....ㅎㅎ

시간이 가면 갈수록 색깔이 갈색으로 변합니다. 물론 남편이 너무도 로스팅을 잘해 색깔이 서서히 단계별로 잘 나왔습니다.

그렇게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진한 갈색이 되었을때 전문가가 와서 색깔이 너무 잘 나왔다면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지요........ 내가 봐도 완전 대단했삼.....


이제 마지막 단계.... 로스팅이 끝나면 바로 냉각시켜줘야 합니다. 우린 채를 이용해 식혔는데요....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생각보다 빨리 냉각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로스팅을 마친 원두커피입니다. 색깔이 넘 이쁘게 나왔죠......

바로 로스팅을 해서 그런지 원두커피향이 완전 온 몸을 감싸는 듯 진했습니다.

직접 체험한 원두커피는 기념으로 원두 상태로도 가져 갈 수 있고....  바로 갈아서 먹기 좋게 가져갈 수 있답니다. 물론 저흰 갈아서.......

평소 커피를 좋아하는 우리부부.. 이번 로스팅체험을 직접해 보니 커피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보통 원두커피를 즐기는 분들이나 커피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아마도 오늘 제 포스팅이 유익했으리라 감히 말하고 싶네요...ㅋㅋ.....내 생각인감?!....... 여하튼 커피에 관심이 많았던지라 이번 커피박물관에서의 로스팅체험 완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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