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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맛집 푸지미(puzimi)

부산대 부근에서 유명하다는 정통 이탈리안 요리를 맛 본 순간... 정말 '음식을 먹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라는 표현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도 부부쉐프가 직접 요리를 하고 그 요리에 대한 자부심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질 정도로 맛도 있었다는 평을 아끼지 않고 싶네요..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라고 하면 대부분 사람들이 피자를 떠 올릴실겁니다. 네..맞습니다. 이탈리아 요리 중에선 피자가 주식이나 마찬가지지요.. 그렇다 보니 다양한 피자요리들이 많기도로 유명한 곳입니다. 제가 간 음식점도 정통 이탈리안 요리를 우리 입맛에 맞게 개발해서 인지 정말 맛있다라는 표현을 아끼지 않게 되었어요.. 그럼 그곳이 도대체 어디인데 이렇게 장왕하게 설명하는지 궁금하실 것 같아 지도로 주소를 남길께요.

가게이름... 푸지미(puzimi)
가게주소... 부산시 금정구 장전동 145-3번지 1층



부산대 북문 주변 상가밀집지역에 위치해 있어 유동인구가 제법 많고 주변에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원룸들이 즐비해 있어 맛있는 음식을 먹기에 적합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대학가 주변이라 그런지 먼저 가격이 착하다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학생들의 주머니 사정을 잘 이해하는 젊은 요리사부부의 마음이 그대로 느껴지는 착한 가격대입니다. 수제피자를 이렇게 싼 가격에 먹을 수 있다니 이 주변에 사시는 분들은 복 받으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에서 밤 12시까지입니다. 모든 메뉴를 손으로 직접 반죽하고  만들어 완전 한정된 양만 파는 나름 요즘 트렌드에 맞는 음식점이란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우리나라 사람들 한정판이라고 하면 왠지 더 관심을 보이잖아요.. ㅎㅎ

푸지미, 부산대

안으로 들어서니 큰 화덕이 눈에 먼저 띕니다. 직접 화덕에서 구워주시는 것도 볼 수 있겠다싶어 좋았어요.

인테리어

입구는 일반 레스토랑처럼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어요.. 가격이 싸다고 그냥 아무렇게 인테리어를 한 것 같진 않았습니다.

이탈리안 요리

'가정식 이탈리안 레스토랑' 이란 문구에 빨리 요리를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탈리안 가정식은 어떨까하는 생각이...

이탈리아

자리에 앉으려다 기둥에 걸어 놓은 액자가 눈에 띄었습니다. 한글이 아니라 솔직히 뭐가 뭔지 잘 몰라 그냥 스쳐지나가려니 사장님 자세히 가르쳐 주시네요..사장님은 이탈리아에서 공부를 하셨다네요..수페리오레 과정.. 이탈리아에서 상급 과정이라고 합니다.참고로 ALMA 요리학교는 미국의 CIA 일본의 쯔지와 프랑스의 르 꼬르동 블루와 함께 세계 4대 요리학교로 잘 알려진 명문입니다.

피자

수제피자라 화덕이 자꾸 눈이 가더군요.. 제가 시킨 피자를 어떻게 만드는지도 다 볼 수 있어 더 믿음이 가는 음식점

부산대 맛집, 푸지미

음식점안은 너무 화려하지도 않고 은은한 분위기와 학교 주변이라는 컨셉을 넣어서 그런지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푸지미

푸지미 내부

푸지미

자리에 앉으니 사장님 웃으면서 메뉴판을 갖다 주시네요.. 생각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사장님 아니 어려 보이는 사장님..메뉴판을 보니 왠지 음식에 대한 열정이 그대로 느껴지는 설명을 알 수 있었어요..

푸지미

우린 샐러드와 버섯피자를 시켰어요.. 주문 후 테이블에는 음료와 피클이 올라왔습니다.

푸지미

여름철이라 그런지 조금 더 신경 쓴 모습... 얼음에 레몬까지 넣어주는 센스....음...좋아..요..

푸지미

양배추 피클인데요.. 직접 담근거라고 하네요.. 맛을 보니 완전 굿!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쏼아~있네! 였어요..ㅎ

음료수

음료를 시키면 얼음과 레몬을 넣은 컵이 따로 나옴

푸지미

피클은 덜어서 먹을 만큼 셀프..

원두

주문한 요리가 나오긴 전 음식점 내부를 둘러 봤어요.. 요즘 음식점마다 유행인 커피머신도 있네요.. 원두커피가 요즘 대세라 이거 맘에 들어요..이젠 믹스의 시절은 굿바이..

푸지미

단체손님을 위한 자리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그곳은 다른 테이블과 달리 식탁위의 이쁜 타일이 맘에 더 들어요.. 특별한 날 이곳에서 모임을 가지면 기억에 오래 남을 듯 해요..참고로 다음주에 언니랑 이곳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는...ㅎㅎ

푸지미

푸지미 내부

푸지미

푸지미 단체석 테이블

푸지미

둘 만의 공간도 사이 사이 있어요.

푸지미

원산지표기도 잘 해 놓았네요.. 닭..국내산, 돼지고기.. 국내산. 소고기 ... 호주산... 그 아래엔 자연산 치즈를 사용하고 있다고 적혀 있어요.. 사실 직접 먹어 보곤 지금껏 다른 가게에선 자연산이 아닌 것을 먹은게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맛이 특이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왠지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

푸지미

푸지미 내부

레스토랑

드디어 우리가 시킨 첫번째 요리가 나왔습니다. 지금껏 많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가 봤지만 이런 분위기의 샐러드는 첨!

샐러드

샐러드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덧붙이자면 야채와 토마토랑 직접 만든 유자드레싱을 그 위에 뿌렸고 그 위에 이탈리아 그라노빠다노라는 치즈를 그레이트로 갈아서 뿌려 데코레이션을 했습니다. 샐러드 옆에 있는 리뽀토 치즈는 직접 만든 것으로 다른 곳에서 오신 분들 중에 이걸 따로 팔 수 없냐고 물을 정도로 맛이 좋다라고 하더군요.. 물론 직접 먹어보니 입에서 느껴지는 맛의 중후함이 다른 곳과 정말 다르다는 것을 느꼈답니다. 역시 요리사출신이라 그런지 요리하나에도 재료를 아끼지 않고 사용한 흔적이 엿 보였습니다.

피자

오호.... 드디어 우리가 시킨 수제피자 만드는 법이 보이네요.. 이런 귀한 모습은 직접가서 사진으로 하나 하나 찍어주는 센스.... 무엇보다도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과정을 볼 수 있어 좋았어요.

피자

도우도 직접 만드는 모습을 비롯해 토핑에 올라갈 재료들도 자세히 볼 수 있어요..무엇보다도 자세한 설명도 덧붙여 주셔셔 더 믿음이 가는 요리였어요.


피자

버섯피자 만드는 법


더보기

피자

손님이 원하는 피자를 직접 다 보이는 곳에서 만들어 주기때문에 믿음이 그대로 가는 부분..

화덕

화덕에 넣기 전 ..

피자

현지에서 직접 공수해 온 화덕이라고 하네요.. 아담하니 넘 이쁩니다. 이제 이곳에서 피자가 구워지기만 기다리면 됩니다. 직접 피자 만드는 과정을 다 볼 수 있어 넘 좋죠..

샐러드

잠깐 동안의 구경이었지만 재밌었어요.... 이제 맛있는 샐러드 맛에 빠지는 시간..

피자

피자가 다 구워졌나봐요..작은초에 불을 지핍니다.

피자

오우... 피자를 그 위에 올려 놓으니 완전 분위기 작렬...... 다 먹을때까지 온기가 그대로 느껴져 넘 좋았다는 평

토핑

피자위에 올려진 토핑도 완전 신선함이 그대로 느껴져서 좋았어요.. 무엇보다도 잘 어울어진 소스맛이 굿..

피자

피자에 채소를 소스를 뿌린 채소를 얹어 먹으면 완전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이건 먹어봐야 할 듯...설명하기가 쉽지 않아요..

버섯피자

버섯피자엔 로꼴라라는 채소가 키포인트인 듯..약간 쓴맛이 매력적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무엇보다도 버섯과 토핑 위에 이탈리아 발사믹소스를 뿌려 한층 풍부한 맛을 냈다는게 좋았어요..이 버섯피자는 채소랑 같이 돌돌 말아서 먹으면 더 맛있어요..

피자

울 남편 하나 먹어 보더니 ....너무 맛있어라고 난리.... 지금껏 피자를 뭘 먹은거냐고 이젠 수제만 먹을 것 같다고 오버...ㅋ

피자

사실 남편이 그런 말 하기 전에 제 입에서도 그런 느낌 완전 많이 받았어요... 비싸다고 다 맛있는건 아니라는 결론...

피자

작은 촛불이지만 피자가 지글지글 데워질 정도로 온기가 계속 있어서 넘 좋았어요.

피자

무엇보다도 피자 하나를 먹었을때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어요..뭐...밀가루라는 그 점만 빼면 완전 좋아요.

피자

사실 이 음식을 먹기 전에 부산대 주변에 쇼핑하면서 주전부리 좀 먹었거든요...그런데 남기지 않고 다 먹을 정도로 맛있다고 그랬어요... 울 남편 솔직히 피자는 평소에 잘 안 먹는데 이번만은 달랐다는...

화덕피자

화덕에서 구운건 직화로 구운 것처럼 기름이가 전혀 없어서 안은 쫄깃하면서 밖은 바삭해 누구나 다 좋아할 듯 합니다.

피자

마지막 한조각은 남편이 먹는 걸로...단, 담에 부산대 가는 길에 여길 한번 더 들리는 조건으롱...ㅎㅎ

요리. 푸지미. 피자

맛있는 요리를 다 먹은 후, 후식으로 원두커피 한 잔 마셨어요..음....좋아...아주 ..좋아!


요리를 다 먹고 나니 다음에 또 들리고 싶다는 생각을 마구마구 하게 된 음식점은 지금껏 살면서 몇 군데 없거든요.. 그런데 이곳은 달랐어요..너무 정직하게 요리를 하는 자세와 재료를 아끼지 않는 것 거기다 착한가격까지 완전 제 맘에 쏙 들었습니다. 음식점 오픈한지는 얼마 안되어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진 않았지만 아마도 몇 달 안에 이 집 대박날거라는 확신이 섭니다. 요즘 사람들 웰빙에 관심이 많은데 이곳에서 음식을 한번 먹어 보면 피자의 새로운 세상을 느끼게 될 테니까요.. 부산대 북문쪽에 있어 조금은 번화가와 떨어져 있지만 그래도 맛있는 음식이 생각날때는 아무리 가파른 언덕도 오를 것이다라는 것이 제 생각이예요..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건강한 피자를 맛보고 싶다면 이곳 한번 꼭 들러 보시길요.. 후회 없을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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