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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식품으로 각광받는 커피는 추운 겨울철에 더 인기가 있다. 아무래도 일조량 감소등으로 인해 기분을 좋게 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적어져 우울감을 더 느끼게 되는데 이런 기분을 조금이나마 완화시키는 음료로 달콤한 커피가 인기이다. 커피숍에서도 날이 선선한 가을, 겨울철에 달콤한 커피의 판매가 20%가 넘는다고 하니 일조량과 커피와의 상관관계는 있어 보인다. |
그렇다고 커피에 일부러 달콤한 시럽을 많이 넣어 먹는 사람들이 많은데 너무 달아 때론 몸에 안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래서 예전에 한 매스컴을 통해 본 내용 즉, '커피에 소금을 넣어 먹으면..' 이란 내용을 보고 한번 따라해서 먹어 보니 정말 놀라운 맛이 나타났다. 커피에 소량의 소금을 넣으니 달콤함이 두배 가까이 느껴졌다는 것이다.
간혹 피곤할때 먹는 믹스커피이다. 믹스커피 자체도 솔직히 단맛이 나지만 더 깊은 맛을 느끼기위해 소량의 소금은 넣어 먹는다.
그럼 왜 커피에 짠 소금을 넣었는데 단맛이 더 났던 걸까? 그 이유는 바로 맛을 보는 혀에 있다는 것.. 단맛을 느끼는 부분은 목구멍 쪽 깊은 곳에 있는데 반해 짠맛을 느끼는 감각은 더 많고 혀의 바깥 쪽에 분포되어 있기때문이다. 고로 미각을 자극하는 두 가지의 맛이 한쪽의 자극과 함께 다른 쪽의 자극으로 인해 더 강하게 받아 들인데서 있다.
아참..소금이라고 해서 맛소금을 대신 넣은 분들이 있을 것 같아 미리 말하는데 맛소금이 아닌 정제된 천일염을 넣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직접 커피에 소금을 넣어 먹어 본 결과...커피 속 소금의 효과는 단 맛이 강해지고 커피향이 더 깊어질 뿐만 아니라..커피 속에 들어 있는 카페인 성분을 중화시키는 역활까지 하기때문에 커피를 마실때 시럽으로 단맛만 더 강하게 만들지 말고 소량의 소금을 넣어 마시는게 더 괜찮은 것 같다. 물론 설탕이 들어가지 않는 아메리카노가 더 몸에 좋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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