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프레 종결자들의 화려한 모습. [부산 코믹월드 1부]

2012. 5. 7. 03:43생활속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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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회 부산코믹월드가 부산벡스코에서 화려하게 열렸습니다. 5월5일~6일에 펼쳐진 코믹월드는 연휴를 맞아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더 성황리에 펼쳐졌습니다. 그런데 아직 코믹월드가 뭔지 확실히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잠깐 설명을 하자면..코믹월드(일본어: コミックワールド 고믹쿠와-루도[*])는 일본의 만화 관련 업체인 S.E.TECHNO가 주최하는 아마추어 만화 행사입니다. 대한민국, 일본, 홍콩에서 열리고 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동인 행사 자체가 적은 특성때문에 대표적인 동인 행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코믹으로 줄여 부르고 있으며, 서울과 부산에서 이루어지는 코믹을 각각 서코와 부코로 줄여 부르기도 한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코스프레를 즐기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벡스코 마당이 코스프레를 하는 사람들로 가득해 순간적으로 여기가 신천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어찌나 복장과 화장이 만화 속 인물이랑 비슷한지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참고로 코스프레(Cosplay)라고 흔히 칭하는 코스튬 플레이(Costume Play)는 자신이 관심있는 만화나 애니메이션 및 게임의 캐릭터나 가수, 영화배우, 역사적 인물 등 현존하거나 현존하지 않는 가상의 존재를 의상 및 소품, 동작 및 상황묘사를 통하여 재현하며 즐기고 공연하는 일련의 행위를 말합니다. 협의의 의미에서의 코스프레라 하면 일반적으로 일본에서 크게 발전한 형태의 일본 만화나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의 재현을 말하는데, 현재에 있어서는 일본 뿐 아니라 대만, 홍콩 등 동아시아권 국가와 구미에서도 빈번하게 존재하고, 재현해 내는 캐릭터도 단순한 일본 만화나 애니메이션뿐 아니라 게임인구의 증가에 따른 게임캐릭터, 영화캐릭터 등 다양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럼 부산코믹월드에서 보여진 코스프레 종결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사람들의 모습을 볼까요..

어떤가요. 정말 대단한 열기죠. 취미가 같은 사람들의 개성이 강한 모임이라 더 열기가 후끈 달아 오른 것 같았습니다. 무엇보다도 다른 지역보다 부산에서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구경하러 오신 분들이 많아 사진경쟁도 치열하더군요. 저도 카메라를 좋은 걸 가지고 갈걸하는 아쉬움이 많이 들었답니다. 디카로 찍어 화질을 그리 좋지 않지만 그래도 부산코믹월드 페스티벌의 생생한 열기를 그대로 전해 줄 수 있어 기분 좋은 하루가 된 것 같네요..
다음글..코스프레에 푹 빠져버린 사진작가들의 모습. [부산 코믹월드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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