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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중화요리는 집에서 배달 시켜 먹는게 보통이지만 이곳은 배달이 아닌 가게에서 직접 먹어야하는 조금은 특별한 중국집입니다. 왜냐하면 요리를 시키면 덤으로 요리가 나오는 곳이기때문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요...한번 가 보면 다음에 또 들리고 싶은 생각이 마구마구 드는 그런 음식점입니다. 입맛 까따로운 남편도 한번 먹어 보더니 ' 괜찮네..' 라는 말을 했을 정도라는..


가게이름은 부광반점... 여느 중국음식점과 비슷한 느낌의 간판입니다.


안으로 들어서니 테이블도 있고 방도 있습니다. 나름대로 밖에서 볼때와 달리 내부가 넓어 보입니다.


30년 넘는 오래된 중국집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깔끔한 분위기입니다.


방에 들어서니 금방 식사를 하고 나간 듯한 흔적이 엿 보였습니다. 겨울이라 방은 따듯해서 식사를 하기에 편안한 분위기였어요.. 나이가 들어가니 이젠 뜨끈한 방이 좋아지네요..ㅎ


메뉴판을 보니 여느 중국음식점과 가격이 비슷합니다. 사장님께 뭐가 맛있냐고 물었더니 이내 탕수육이 잘 나간다고 하시네요.. 오래된 전통만큼 잘 나간다는 요리를 선택했습니다. 탕수육 17,000원짜리...


한 10여분 기다렸을까.. 우리가 시킨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근데 평소 우리가 먹던 탕수육과 조금 달라 보입니다. 왠지 허전해 보이는 이 느낌은 뭐죠??? 자세히 보니 탕수육을 튀길때 전분만 사용한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보통은 튀김물에 고기를 묻혀 튀겨 내잖아요.. 여하튼 이곳은 전분만 묻혀 튀긴 것 같았어요.


탕수육과 같이 나온 소스.. 채소가 가득합니다. 나름대로 모양도 낸 것이 정성스럽게 보이네요..


엥..그런데 탕수육을 시켰는데 만두랑 짬뽕국물이 덤으로 나옵니다. 이거 왠 떡?! 아니 왠 요리들....

부광반점

탕수육을 시키니 덤으로 나 온 짬뽕국물


탕수육의 양도 솔직히 가격대비 많았는데 만두랑 짬뽕국물이 같이 나오니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를 지경...

부광반점

부광반점에서 유명한 탕수육


살아 있는 채소와 함께 탕수육을 먹으니 이거 원...입이 즐겁습니다.


고기도 전분만 넣어서 튀겨 그런지 고기맛 지대로 나구요... 남편은 평소 튀김옷이 두껍던 것과 다르다며 흡족해하는 모습이었어요.. 사실 저도 보기엔 왠지 허전한 느낌이었는데 먹어 보니 진짜 고기맛 지대로라 좋았습니다. 고기 좋아하는 분들은 이 집에서 탕수육을 먹으면 완전 흡족해 할 듯...


만두도 고기만두라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거기다 짬뽕국물에 숟가락으로 떠 보니 건더니가 장난이 아닙니다. 평소 우리가 먹던 짬뽕국물하고 똑 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해요.. 완전 내용물이 푸짐해 알짜였다는...


탕수육 하나 시켰을 뿐인데 덤으로 나 온 요리에 입이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솔직히 둘이서 먹기엔 많은 양이라 다음엔 사람 한 명 더 데리고 와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평소 우리가 집에서 탕수육을 시켜 먹을때랑 현저히 차이가 나는 양이라 탕수육이 먹고 싶을땐 시간내서라도 이곳에 들러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팍팍......


앗! 식사를 하고 나오니 눈에 띄는 문구....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점심을 무료로 급식한다고 합니다. 와..............완전 좋은 일 하는 식당이네요... 남편과 저 이 문구를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는 말 많이 했어요. 아무리 돈을 잘 벌어도 남을 위해 봉사하는 일 솔직히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이것저것 다 따지면 돈인데...에긍... 우린 언제쯤 이렇게 착한 일을 하며 살까요...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역시... 주차장에서 다시 보니 착한 일을 한다고 상까지 받으셨네요... 대단하십니다. 이런 식당들이 많이 생겨야 우리 사회가 더 아름다울텐데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요즘 어딜가나 경기가 많이 안 좋다고 하는데 마음 만큼은 여유롭게 살았음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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