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직원이 말하는 오이 잘 고르는 노하우.

2012. 8. 4. 06:30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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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잘 고르는 법

여름철 몸에 열이 많거나 땀을 많이 흘리시는 분들은 저번 포스팅에서 말했듯이 오이를 자주 먹는게 참 좋습니다. 남편이 평소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라 하루에 3개 정도는 소비가 되는 것 같습니다. 여름철이라도 폭염때문에 오이가격이 그리 싸진 않지만 몸에 좋다고하니 자주 사서 먹게 되네요. 오늘은 가게에 쓸 식자재를 사러 마트에 갔다가 오이도 몇개 더 사왔습니다. 아직 몇개 남아 있긴하지만 마트에 간 김에 사게 되었지요. 남편이 오이를 만져보며 고르고 있으니 마트직원이 다가와 괜찮은 오이를 알아서 골라 주었습니다. 너무도 수월하게 고르는 모습이 왠지 잘 고르는 방법을 알고 있겠지라는 생각에 물었지요. 마트직원은 친절하게 자세히 가르쳐 주었습니다.

마트직원이 알려 준 오이 잘 고르는 tip은 조금만 신경 써서 본다면 충분히 알 수 있는 부분이었지요. 첫째... 오이겉면의 까칠한 부분이 손으로 만졌을때 살아 있음 싱싱한 오이랍니다. 기본적으로 이 정도는 대부분 사람들도 아시는 부분일 것입니다. 그럼 다음으로 패스...

두번째 고르는 노하우는 오이가 전체적으로 모양이 일정하면 품질이 좋은 오이랍니다. 두께가 윗부분과 중간 부분이 눈으로 보기에 확연히 차이가 나면 품질이 낮다고 합니다. 그러니 전체적으로 두께가 일정한 것을 고르세요.

세번째는 오이 끝부분에 꽃이 달린 것이 엄청 싱싱한거랍니다. 보통 꽃이 다 떨어져 시꺼멓게 변해 있는 것이 많은데 왠만하면 꽃이 떨어져도 오이의 끝부분이 연한 것을 고르시길 바랍니다.


네번째는 일정한 크기라고 그냥 고르지 마시고 굽지 않고 곧은 오이를 고르시길 바랍니다. 품질이 좋은 오이는 이렇듯 곧고 두께가 일정한 것이 상품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많은 오이들 중에 색깔이 짙고 선명한 것이 싱싱한 오이라고 그 점도 알아 두시길요..


위의 5가지 tip만 평소에 잘 숙지하신다면 맛있고 싱싱한 오이를 살 수 있을거예요.. 폭염으로 힘든 요즘 오이를 수시로 그냥 깎아서 먹는 방법도 있지만 오이냉국을 만들어 입맛없을때 밥과 같이 먹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아참... 바닷가에서 검게 탄 피부에도 오이를 얇게 썰어 붙여두면 피부 진정효과가 있으니 가정에선 냉장고에 한 두개쯤은 넣어 두셔도 될 것 같습니다. 관련글-하루 3분 투자로 땀띠 없애는 법. 오늘부터 휴가 떠나시는 분들이 많겠죠.. 미리 잘 준비하시어 시원한 휴가...즐거운 휴가.. 기억에 남는 휴가를 보내고 오시길 바랍니다. 아참..저처럼 휴가도 없이 일하시는 분들은 시원한 오이를 먹으며 올림픽 시청해요.... 대한민국 선수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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