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어탕 가격 실화냐? 제주도에서 만나는 저렴한 추어탕집
안녕하세요 줌마입니다.
명절 모두 잘 보내셨는지요?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가을이 되었습니다.
이런 날은 뭐든 잘 먹어야 건강도 유지하기 마련입니다.
오늘은 제주도에서 정말 저렴한 추어탕집 한 곳 소개합니다.
제주시에 위치해 있고요.
점심시간까지 운영하니 가시기 전 문의하고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게 단돈 7,000원이라고? 정말 맞습니다.
이곳은 제주시내에 위치한 추가네 추어탕 가게입니다.
점심시간이 되면 인근 관공서 뿐만 아니라 주변 직장인들도 많이 오시는 그런 밥집입니다.
추어탕, 추어튀김등 메뉴는 몇 가지 있지만..
그래도 제일 많이 나가는건 바로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는 추어탕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오후 4시까지이지만 재료가 소진되면 일찍 문을 닫습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에 간다면 미리 전화해 보시고 가면 헛걸음 안하실겁니다.
저도 몇 번 점심을 못 먹고 왔던 기억이....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라 나름대로 여유있게 식사하고 온 날입니다.
테이블은 10개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지금은 안 그러겠지만 예전엔 손님이 많으면 같이 합석하고 그랬답니다.
그래도 손님들은 별 말없이 식사를 하시는 모습이었고요.
추어탕을 주문하면 반찬은 김치, 무초무침, 미역무침등이 나옵니다.
그외 마늘,고추는 탕에 넣어 드시면 됩니다.
다른 곳과 달리 마늘이 싱싱해서 좋았어요.
그외 산초가루와 들깨가루가 있는데 추어탕에 같이 넣어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아무래도 경상도 사람이라 조금 향이 진한 것이 좋은 것 같더라고요.
주문 하자마자 10분 이내로 추어탕이 나옵니다.
탕 그릇도 커서 한 그릇 다 먹으면 든든한 보양식 같을 정도입니다.
물론 국물도 정말 진국이구요.
개인적으로 들깨가루 많이 넣어 먹으면 정말 일품입니다.
참고로 추어(미꾸라지)는 국내산입니다.
그래서인지 더 믿고 먹게 되는 것 같더라고요.
시레기도 듬뿍 들어 있고 양도 많아 밥 한그릇에 탕 한그릇 다 먹으면 배가 정말 부릅니다.
물론 다 먹고 나면 왠지 모르게 보양식 한그릇 먹은 느낌에 든든함까지 있답니다.
여기서 잠깐!
제주도를 여행 오신 분들은 조금 의아해 하시는 주차가능시간이 있지요.
도시에서는 상상도 못하는 이런 혜택 제주도에서만 가능하다는 사실....
점심 주차단속 중단시간이 있어 식사를 하시러 오시는 분들도 편하게 식사를 하게 됩니다.
물론 업주님들도 주차장이 따로 구비되어 있지 않아도 부담스럽지 않답니다.
이곳도 대로변에 위치해 있지만 점심시간엔 주차 단속을 하지 않으니 마음은 편하더라고요.
뭐....전 희한하게 이런 문구가 있어도 저멀리 골목길에 주차를 하게 되긴 하지만요.
아무래도 도시에서 오랫동안 살다 보니 몸에 배어 그런가 봅니다.
하여간 제주시에 이렇게 착은 가게들이 은근 많이 숨어 있어요.
그런 가게들을 제 블로그 제주도 맛집 카테고리에 올려 뒀으니
제주도 여행 하시는 분들은 참고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내돈내먹 리얼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