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카페스타 2024 분위기는 이랬다
제주 카페스타 이모저모
커피 애호가들의 행사로 사랑받는 제주 커피 박람회가 올해도 열렸다. 3월1일 휴일이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커피 박람회를 찾아 행사장은 북새통을 이루었다. 그러고 보니 해마다 갈때마다 느끼지만 제주도 분들의 커피 사랑은 대단한것 같다. 그만큼 제주도는 관광지다 보니 많은 카페들이 즐비해 그만큼 커피를 접하는 기회도 나름대로 커서 커피에 관한 관심이 커진지도 모르겠다.
제주 카페스타 기간은 2/29 ~ 3/3 까지 열린다. 대부분 몇 달전부터 무료 관람을 신청해서 표를 구매하는 부스는 생각보다 붐비지 않았지만 현장구매 부스는 제법 줄이 길었다.
박람회가 열리는 내부는 많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긴 했지만 해마다 커피 관련 부스가 줄어 들어 커피 박람회라기 보다는 중소기업 박람회 같은 느낌을 지울수 없어 늘 아쉽다. 갈때마다 '올해는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가긴 하는데 이번 2024년 제주 카페스타는 작년보다 커피 관련 부스가 많이 줄어 있었고 커피 박람회의 다양한 면모를 찾기 힘들었다.
아마도 나 뿐만 아니라 커피를 사랑하는 분들 대부분 그런 아쉬운 점을 느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엔 집에서도 커피를 내려 드시는 분들이 많다. 그만큼 커피도 이젠 우리 생활 속에서 떼낼수 없는 것이 되어 커피 관련 행사엔 늘 사람들로 북적인다. 하지만 다른 지역과 달리 해마다 줄어드는 커피부스와 커피관련 용품등이 축소되는 것 같아 내용이 너무 허접해지고 있지 않나하는 느낌도 든다.
커피 애호가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에 맞게 다양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커피 박람회를 통해 접하고 싶은데 그렇지 않아 많이 아쉽다.
커피를 사랑하는 제주도민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맞춰 박람회 내실이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웠다.
나름대로 제주도에서는 제법 큰 행사로 알고 있는데 이곳저곳에서 행사 내용이 좀 아쉽다라는 말이 나와 이게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니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다. 내년에는 구성도 좋고 커피 관련 내용이 푸짐했음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