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관광객들이 많이 사간다는 유동커피 드립백 커피 맛 보니 ....
유동 커피 드립백 커피 드셔 보셨나요?
서귀포에 가면 유명한 카페가 있습니다.
바로 유동 카페인데요.
제주도에서 나름대로 인지도가 높다고 소문이 난 카페라 그런지 제주도민들뿐만 아니라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도 자주 들린다는 곳이지요.
이중섭 거리와 멀리 떨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그곳을 들릴 때는 간혹 저도 이곳에 들러 커피 한 잔 마시고 갑니다.
요즘에는 커피숍에 가면 드립백 커피도 많이 팔고 있는데 ...
이곳에서도 있어 저도 하나 사 왔답니다.
평소 커피를 즐기다 보니 한 번씩 커피숍 이곳저곳을 갈 때마다 드립백 커피를 사 오곤 해요.
유동 커피숍에서 구입한 드립백 커피는 두 가지 제품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일명 총각 맛과 아저씨 맛입니다.
처음엔 조금 거북스러운 느낌의 제품명이었는데 자꾸 보니 이 또한 귀엽게 느껴지기도 하더라고요.
원재료 및 함량은 에티오피아 커피 100%의 총각 맛과 브라질 50% 인도네시아 50% 섞인 아저씨 맛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드립백 커피 포장지는 신문을 보는 아저씨의 모습 같아 보였는데요.
귀엽더라고요.
이곳은 2020년 올해의 KBO 바리스타 대상 수상된 곳이라고 카페 안팎으로 홍보를 하는 곳이기도 해요.
드립백 커피 포장지에도 표기되어 있었어요.
드립백 커피 마시는 방법은 간단한데요.
뜨거운 물 300ml를 2~4차례 나누어 부어준 후 커피를 추출해서 마시면 됩니다.
전 구수한 단맛과 중후한 바디감을 느낄 수 있다는 드립백 커피를 선택해서 마셔 보기로 했어요.
일반 커피잔에 바로 올려 커피를 추출해 마셔도 되지만...
전 서버에 드립백 커피를 올린 뒤 커피를 추출해 마시기로 했어요.
한꺼번에 다 마실게 아니라서....
요즘에는 가정에서도 직접 커피를 내려 드시는 분들이 많아 커피 관련 장비들은 거의 가지고 계시는 것 같아요.
저도 집에서도 커피를 자주 먹는 편이라 소소한 기본 커피 장비는 구비해 두고 사용하고 있어요.
커피 향은 거의 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카페에서 먹었던 커피맛에 얼른 드립백 커피맛도 느끼고 싶더라고요.
한 방울 한 방울 커피가 추출되니 더 그 맛이 궁금해졌답니다.
뜨거운 물로 거의 다 커피가 추출되니 커피색이 많이 짙었습니다.
그럼 유동 커피 드립백 커피맛은 어떨까?
음... 나름대로 물이 적지는 않고 여유로웠는데 생각보다 진한 맛이었고요.
구수함 보다는 바디감이 많이 짙게 느껴졌어요.
처음 드시는 분들은 물을 조금 넉넉히 부어 커피를 추출하시는 게 더 괜찮을 것 같기도 해요.
물론 진한 커피를 즐긴다면 드립백 커피 포장지 대로 300ml 뜨거운 물을 부어 커피를 추출하시면 될 것 같아요.
[ 내 돈 내산 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