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없을때 밥도둑 꽈리고추찜 초간단으로 만드는 방법
초보자도 쉽게 꽈리고추찜 만드는 법
어릴적 엄마가 자주 해 주셨던 꽈리고추찜은 정말 간단히 만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직접 해 먹어야지 하면 왜 그렇게 준비할 것도 많고 어떤 재료가 들어가는지 아리송 했던 분들은 오늘 초간단 방법으로 꽈리고추찜을 만들어 볼테니 한 번 따라해 보세요. 요즘 같이 선선한 바람이 부는 날엔 이만한 밥도둑 반찬이 없을 듯도 해요.
먼저 준비할 것은 꽈리고추인데요. 꽈리고추는 하루 정도 드실 양만 만들어 드시는게 제일 좋긴 해요. 전 여유있게 준비했어요. 꽈리고추가 저렴하길래~ ㅎㅎ
꽈리고추는 깨끗이 씻어서 채에 받쳐 물기를 제거합니다. 그리고 난 뒤 대파를 곱게 다져 주세요. 이렇게만 하며 꽈리고추찜 만드는거 정말 간단해요. 뭐든 기본으로 들어가는 재료만 준비하면 거의 80%는 끝난 셈입니다.
꽈리고추 찜 양념장 레시피
다진 대파 3 숟가락, 다진 마늘 한 숟가락, 고추가루 1 숟가락, 설탕 1/4 숟가락, 통깨 1 숟가락, 참기름 1 숟가락, 진간장 5 숟가락
곱게 다진 대파를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어 놓습니다.
물기를 제거한 꽈리고추는 비닐봉지에 넣고 밀가루 약 4 숟가락을 섞어 줍니다.
이렇게 비닐봉지에 넣어 마구마구 흔들면 밀가루가 꽈리고추에 잘 흡착 되겠죠.
보통은 이렇게 밀가루를 묻힌 꽈리고추는 찜기에 쪄서 요리하는데요. 전 간단히 실리콘 지퍼백에 넣어 전자렌지에 돌려서 쪄 냈습니다. 시간은 2분 정도.... 각 가정마다 전자렌지 사양이 다르기에 잘 익지 않았다면 조금 더 돌리면 되겠죠.
요즘 실리콘 제품 너무 잘 나오죠~ 편해요.
마지막으로 준비해 둔 양념을 섞어 주기만 하면 됩니다. 정말 간단하죠~
많이 만든건 같아도 쪄 보면 확 줄어 들어요. 입맛 없을때 물 말아서 하나씩 먹으면 입맛이 바로 살아 나실거예요.
풋고추는 비싼데 희한한게 꽈리고추는 저렴하더라고요. 이럴때 구입해서 어릴적 자주 먹었던 꽈리고추찜 만들어 보세요. 없던 입맛도 살아나고 건강도 챙기는 효과 반찬 하나로 살려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