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기본 김밥이라고?' 입이 딱 벌어지게 하는 제주도 김밥
안녕하세요 줌마입니다.
태풍이 연거푸 2개나 지나갔지만 간접영향으로 피해가 없어서 다행입니다.
8월 초~추석 전까지 태풍이 몇 개는 더 오는 추세이니 모두 안전점검 미리 철저히 해요.
오늘은 휴가철을 맞아 제주도를 찾는 알뜰족들을 위해 맛있는 김밥집 한 곳 소개해 보아요.
언제부터인가 제주도는 김밥집이 성황을 이루었어요.
아마도 높이 치솟는 음식 가격에 부담을 느끼다 보니 조금 저렴한 것을 찾게 되었는지도 몰라요.
그래도 저렴하지만 푸짐한 양이면 더 좋겠죠.
오늘 소개할 곳이 바로 그런 김밥집이에요.
서귀포에 가면 다정히 김밥집이라고 있어요.
언제부터인가 이곳이 꽤 유명해지기 시작했답니다.
아마도 깔끔한 실내환경과 친절함 그리고 저렴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어 그런지도 몰라요.
저도 서귀포에 가면 한 번쯤은 들리는 그런 곳이 되었답니다.
기본 김밥 즉, 다정이 김밥을 주로 많이 드시는데요.
가격이 3,500원입니다.
보통 추가로 김밥 속이 더 들어가면 대부분 4,500원~ 5,000원 수준인데요.
이것저것 먹어 본 결과 기본 김밥이 제일 낫더라고요.
요즘 비싸다는 달걀도 팍팍 넣어 주고 말이죠.
대부분 김밥을 포장으로 해 가시지만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자리도 있으니 편하게 이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단품이 김밥도 있고 세트 김밥도 있으니 먹고 싶은거 편하게 주문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음료나 라면, 반찬도 따로 판매하고 있어요.
라면은 한강에서 먹는 라면처럼 셀프로 직접 끓여 드셔야 해요.
보통 김밥에 라면 드시더라고요.
김밥을 한 사람이 마는 게 아니기에 간혹 크기가 차이가 있어 우린 넉넉하게 3인 분 주문해요.
어떨 때는 크기가 작아서 조금 모자라더군요. ^^''
3,500원 짜리라고 속이 텅 비었을 거란 생각은 금물~
달걀이 터지도록 많이 넣어 줍니다.
그래서인지 꼬투리도 더 맛있어요.
달걀지단 정말 푸짐하게 들어 있죠.
그 외 채소와 햄도 들어 있으니 일단, 든든하게 드실 수 있답니다.
김밥을 주문하면 국물이 물김치가 나오는데 상큼하고 맛있어요.
추가로 더 드시고 싶다면 친절하게 더 주세요.
김밥 포장하시는 분들은 따로 반찬을 사 가더라고요.
물김치 5,000원
제주도까지 가서 웬 김밥?이라고 하실 분도 계시지만 렌트하고 다닐 때 이보다 더 좋은 간식은 없더라고요.
뭐..... 간식으로 생각해서 먹다가 한 끼 식사가 되는 경우도 있어 식사값을 조금 아꼈다는 분들도 은근히 많더라고요.
하여간 단돈 3.500원에 푸짐한 양의 김밥 전 괜찮았어요.
제주도 여행 중 생각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