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방산 용머리해안의 절경에 취하다
제주도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곳곳에 지니고 있는 우리나라 아름다운 섬입니다. 물론 공기 또한 너무 좋아 공기만 마셔도 휠링이 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지요..빡빡한 도심생활과 달리 조금은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해 언제부터인가 제주도에서 살려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오늘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해안 산방산 용머리해안 절경을 소개합니다.
서귀포 용머리해안 절경
용머리해안으로 향하는 제주시 부근에는 정말 날씨가 쾌청했습니다. 요즘에는 낮에는 많이 더워도 구름이 정말 이쁜 제주날씨라 그것으로 대리만족을 합니다. ^^;
초록초록 녹음이 짙어지는 무더운 날씨지만 그래도 습한 날씨 보다는 땡볕이 낫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제주도는 섬이다 보니 사계절 내내 습도 장난이 아니거든요..
서귀포로 들어서니 이내 날씨가 흐립니다. 제주도는 이렇듯 제주시와 서귀포시 그리고 중산간과의 날씨 차이가 참 많이 납니다.
산방산이 가까워지니 구름이 많이 있네요. 날씨가 흐려져 조금 아쉬운 듯 했지만...
조금씩 구름이 걷히니 다행입니다.
산방산 바로 아래 용머리해안은 다행히 햇살이 가득합니다. 제주도는 이렇듯 어느 곳엔 햇살이 어느 곳엔 비가 오는 참 희한한 날씨를 경험하지요.
용머리해안 주차장에서 본 산방산 모습
구름모자를 쓴 듯 참 멋지네요.
용머리해안 탐방은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물이 차면 들어가지 못하니 물때도 미리 알아 보시고 방문하시면 좋아요... 저도 그냥 방문 했다가 되돌아 간 적이 있답니다. ^^;
산방산을 배경으로 놀이기구 바이킹이 있네요... 조금 덥긴 하지만 나름 사진은 잘 나올 듯 합니다. 하하~
용머리해안에 하멜상선전시관이 있어요.. 이곳도 나름 포토존입니다.
용머리해안 쪽으로 가기 위해선 표를 끊어야 합니다. 그곳까지도 참 풍경이 절경입니다.
산방산 쪽과 바다 쪽이 이렇게 다른 날씨....바로 근처인데도 참 신기합니다.
제주도민은 용머리해안 공짜...신분증만 보여주면 됩니다. 이렇듯 자연경관은 무료로 제주도민은 관람이 가능해서 넘 좋아요~
매표소에서 약 1분 거리에 바로 용머리해안 내려 가는 길이 나옵니다.
처음 가 본지라 어찌나 멋지던지.....돌계단이 조금 가파르긴 해도 튼튼하니 걱정 없어요...
바다 쪽으로 내려 와 바라 본 용머리해안 절경 정말 아름답습니다.
내려 오고 올라가긴 조금 힘들어도 그에 대한 보상은 200% 되는 듯 합니다. 정말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탐방하는 동안 내내 들었습니다.
용머리해안
자연의 신비로움을 몸으로 체험하는 곳 용머리해안
어디에서 찍어도 멋진 사진은 건질 수 있는 그런 자연절경입니다.
용머리해안에서 바라 본 산방산은 여전히 구름모자를 쓰고 있더군요.. 물론 이곳 용머리해안은 강렬한 햇살이 비추고 있었습니다.
제주도라서 가능한 물색깔이겠죠... 참 곱습니다.
국내 관광객들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그런 관광지였습니다. 멋진 절경을 다 보고 걷노라니 많이 더웠지만 사진은 잘 나왔으니 그것으로 만족입니다. ^^;
' 여기 외국아냐?' 할 정도로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용머리해안입니다.
용머리해안과 산방산 풍경
이곳 주변에는 낚시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고기도 물론 많이 잡으시더군요.
뜨아....고기도 작지 않네요... 이거 다 버리시는거예요? 아니겠죠....ㅎㅎ
용머리해안 그늘 주변엔 해산물을 판매하는 해녀분들도 있었습니다. 물론 그곳에서 술 한 잔 하며 싱싱한 해산물을 드시는 분들도 있었구요... 잠시 쉬어가는 여유로움도 느끼게 해주는그런 모습이었습니다.
용머리해안을 한 바퀴 다 돌고 나오니 입구에서 처음 만났던 하멜상선전시관이 보입니다. 나름대로 이곳에서 보니 이국적이고 이쁘네요.
물때를 잘 맞춰가야 멋진 풍경을 담을 수 있는 용머리해안 처음 가 보긴 했지만 가길 정말 잘했네요... 무더위를 싹 잊게 하는 멋진 풍경에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제주도를 여행하는 관광객들이라면 이곳 강추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