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작은 휴식 공간 북촌 공원 동화원
안녕하세요 줌마입니다.
폭염의 기세가 누그러지지 않는 제주도입니다.
요즘엔 밖에 나가는 일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일, 집 이 두 가지만 열심히 하는 조금 삭막한 현실이 된 듯..
얼마 전부터 출근길에 현수막이 눈에 띄더라고요.
휴일이 딱 오픈 날이라 잠깐 들렀답니다.
개장 당일 혼잡하다고 대중교통 권장하더니 역시나 주차장에 주차할 공간이 없을 정도로 많이 오셨더군요.
이곳은 함덕 지나 북촌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요.
버스정류장이 바로 앞이니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할 것 같아요.
동화원 들어가는 입구에 카페가 있어요.
날씨도 덥고 해서 커피 한잔 들고 다니기로 했답니다.
역시나 이곳도 커피값이 후들후들~
아메리카노 7,000원........
언제부터인가 제주도 커피 가격이 전국에서 최고를 찍는 것 같아요.
커피 한잔 들고 정원같이 꾸며 놓은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날씨가 무덥긴 하지만 사진은 찍기 좋았어요.
다양한 화초, 돌 등이 조화롭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마치 유명한 관광명소를 구경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어찌나 잘 꾸며 놓으셨는지...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 했답니다.
가을에 가면 더 괜찮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걷는 내내 일사병 걸리는 줄요.
햇살을 바로 느끼며 걸으니 힘이 들더라고요.
가을에 제주도 여행 일정이 있다면 이곳 추천해요.
사진 찍기도 괜찮고 평소 수석이나 화초에 관심 있다면 유익한 시간이 될 것도 같습니다.
그늘을 약간 피할 수 있는 공간이 여기 한 곳..
지나가는 길이라 조금 아쉬웠지만 잠깐의 숲 속 같은 기분은 들었답니다.
카페와 같이 영업을 하고 있어서 야외 쉼터도 따로 있었어요.
35도를 육박하는 날씨라 앉아서 먹기는 쉽지 않았지만요.
가을에 가면 더 좋을 동화원
집 근처에 이런 공원이 있어 개인적으로 괜찮았습니다.
북촌 공원 '동화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