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레인지 청소 '이것'만 알면 완벽하게 할 수 있다고?
가스레인지 완벽하게 청소하는 방법
태풍의 영향일까....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 6월부터 시작된 폭염이 10월 1일을 기점으로 사라졌다. 참 길고도 긴 여름이었다. 긴 옷을 입을 정도로 선선해진 날씨에 간만에 땀 흘리지 않고 집안 청소를 할 수 있어 좋긴 하다. 가을엔 청소하기 딱 좋은 계절인 것 같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해 보면서 오늘은 가스레인지 부속을 일일이 분리해 완벽하게 청소 마무리 해 본다.
가스렌인지 청소법
필요한 것은? 과탄산소다, 뜨거운 물 그리고 가스레인지 부속 제거를 위한 드라이버
10년 넘은 가스레인지인데 청소를 나름대로 하다보니 아직도 꽤 쓸만하다. 가전제품을 10년 주기로 바꾼다는 분들이 계신데 아무래도 이 상태이면 10년은 더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기엔 가스레인지 청소할때 부속들도 일일이 한 번씩 해주면 좋다.
삼발이를 먼저 분리하고 드라이버를 이용해 부속들도 일일이 분리해 닦아야 한다. 생각보다 분리하는게 어렵지 않기때문에 누구나 가능하다.
부속은 과탄산소다를 이용해 불려 둔다. 이때 뜨거운 물로 불려야 때가 잘 지워진다. 집 안 청소를 잘하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과탄산소다를 사용할때는 꼭 환기는 필수이고 고무장갑을 착용하도록 한다.
부속을 볼에 담은 뒤 뜨거운 물을 부어주고 약 10분 정도 방치한다. 때가 많을때는 시간을 더 있어도 무방하다.
과탄산소다에 뜨거운 물을 넣으면 때도 잘 불려지고 부드러운 수세미를 이용해 닦아도 때가 잘 지워진다. 물론 오랫동안 청소를 하지 않은 상태일때는 철수세미를 사용해서 닦아 낸다.
과탄산소다 물에 담궈만 줘도 물이 더러울 정도다. 그만큼 때가 잘 지워졌다는 증거~
가스레인지 상판도 깨끗이 닦고 부속들은 물기를 제거한 뒤 다시 조립한다. 물기를 확실히 닦아야 조립 후 가스레인지를 켰을때 불이 선명하게 잘 붙는다. 물기 제거가 확실히 안되면 불이 제대로 붙지 않아 당황할 수도 있다.
10년 된 가스레인지라도 잘 관리만 하면 고장없이 사용 가능하다. 이런 점을 보면 청소의 중요성도 무시하지 못한다. 매일 사용하는 가스레인지 음식물이 넘쳐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청소하기가 더 힘들기때문에 평소 습관도 중요한 것 같다. 날씨가 선선해지니 청소하는 것도 수월하고 기분도 산뜻하니 좋다.